정명훈(프로게이머)

 



前 스타크래프트 1, 2 프로게이머
LSB Challengers 감독
FanTaSy

정명훈 (鄭明壎 | Jung Myeong-hoon)
출생
1991년 7월 1일 (32세)
남구
국적

신체
182cm, 68kg
혈액형
A형
학력
부산가톨릭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휴학
병역
의무경찰 수경 만기전역
2016.9.8~ 2018.6.7
가족
2남 중 첫째
마우스
Logitech G9X
키보드
LEOPOLD FC700R
ID
Liiv FanTaSy #
소속
코치
(2019.11.20~2020.11.17)
감독
(2020.11.17~)

계약종료
2022년 11월 22일
[1]
스타크래프트 1, 2 프로필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0px"<colbgcolor=#fcbf26><colcolor=#584e42> ID FanTaSy[76][77] 종족 테란 경력 상금 $164,876.86 USD (₩187,779,000)[78] 데뷔 2007년 SKT T1 입단[79] 별명 테러리스트, 정라덴, 국본 소속
(2007-04-??~2014-09-30)

(2014-12-11~2015-12-27)

(2018-06-29~2018-10-05)
[image] Player1
(2019-01-18~2019-05-01)
[image] Pixel 1
(2019-05-01~2019-11-17) 국가대표
[image] 2009 실내아시안게임 은메달
}}}
1. 주요 경력
1.1.1. 주요 경력
1.1.2. 개인 리그
1.1.3. 팀 단위 리그
1.1.4. 총 전적
1.1.4.1. 개인리그 전적
1.2.1. 개인 리그
1.3.1. 개인 리그
1.3.2. 팀 단위 리그
1.3.3. 역대 프로리그 개인전 성적[2]
2. 개요
3. 브루드 워 테저전
4. 택뱅리쌍과의 관계[3]
4.1. 송병구와의 비교
5. 정명훈: 스타크래프트 2
5.1. 데드 픽셀즈 입단 이후
6. 은퇴와 입대
7. 프로게이머로의 복귀, 그리고 또 한 번의 은퇴
8. LoL 코칭스태프 데뷔
9.1. 연도별 경기 내용
10. 콩라인의 후계자
11. 별명
12. 여담
13. 관련 항목

[clearfix]

1. 주요 경력


브루드 워 오프라인 개인 리그 우승, 준우승 경력 상금 총합 : 1억 2천만원


1.1.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경력



1.1.1. 주요 경력






준우승 기록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color=#373a3c>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우승자 (vs 송병구, 2:3)
( 준우승 상금: 2,000만원 )
EVER 스타리그 2008
도재욱

정명훈

BATOO 스타리그 08~09
정명훈
<color=#373a3c> BATOO 스타리그 08~09 우승자 (vs 이제동, 2:3)
( 준우승 상금: 2,000만원 )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정명훈

정명훈

박카스 스타리그 2009
박명수
<color=#373a3c> 진에어 스타리그 2011 우승자 (vs 허영무, 2:3 )
( 준우승 상금: 2,000만원 )
박카스 스타리그 2010
송병구

정명훈

tving 스타리그 2012
정명훈
<color=#373a3c> tving 스타리그 2012 우승자 (vs 허영무, 1:3 )
( 준우승 상금: 2,000만원 )
진에어 스타리그 2011
정명훈

정명훈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부문
리그 폐막[4]

1.1.2. 개인 리그



1.1.3. 팀 단위 리그



1.1.4. 총 전적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케스파 공식전 및 비 공식전 포함 총 전적
485전 302승 183패 (62.3%) 역대 통산 승률 6위[6]
vs. 테란
146전 88승 58패 (60.3%)
vs. 저그
181전 111승 70패 (61.3%)
vs. 프로토스
158전 103승 55패 (65.2%)
그의 현역 시절 타 선수들과의 전적을 알고 싶다면 정명훈(프로게이머)/스타크래프트1 상대전적 문서를 참고하자.

1.1.4.1. 개인리그 전적

정명훈의 스타1 양대 개인리그 A매치 통산 전적
방송사
온게임넷 A매치 총 전적[7]
MBC게임 A매치 총 전적
양대 개인리그 합산 전적
vs 테란
19전 17승 2패 (89.5%)
14전 9승 5패 (64.3%)
33전 26승 7패 (78.8%)
vs 저그
46전 29승 17패 (63.0%)
23전 13승 10패 (56.5%)
69전 42승 27패 (60.9%)
vs 프로토스
39전 24승 15패 (61.5%)
23전 13승 10패 (56.5%)
62전 37승 25패 (59.7%)
총 전적
104전 70승 34패 (67.3%)
60전 35승 25패 (58.3%)
164전 105승 59패 (64.0%)

1.2.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1.2.1. 개인 리그



1.3.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1.3.1. 개인 리그



1.3.2. 팀 단위 리그



1.3.3. 역대 프로리그 개인전 성적[10]


시즌
방식


신한 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개인전
1
1
신한 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개인전
1
0
신한 은행 프로리그 2008
개인전
1
4
신한 은행 프로리그 08-09
개인전
34
22
신한 은행 프로리그 09-10
개인전
46
27
신한 은행 프로리그 10-11
개인전
42
32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개인전
14
2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개인전
13
3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
개인전
29
25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
개인전
3
6

1.4.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2. 개요


[image]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現 리그 오브 레전드 코치. 현역 시절 온게임넷 스타리그 통산 승률 1위를 기록했다.[11][12]
그를 대표하는 별명은 정라덴. 이 정라덴이라는 별명은 처음엔 '브루드 워 리그의 흥행에 테러를 가한다'는 의미였다. 비교적 조용한 성격이라 어느 정도 호성적을 내줬음에도 인지도는 별로 높지 않았기 때문. 게다가 끔찍할 정도로 팀킬 대진을 자주 겪는 점도 컸다. 결승 무대를 밟은 스타리그 5시즌 중 무려 4시즌이 8강 이상의 다전제에서 팀 동료를 셧아웃시키고 올라온 것이니(...)[13][14] T1에서 제일 잘 나가는 3명의 선수로 엮여 도택명이라 불릴 정도로 활약을 잘 해줬지만, 김택용의 인기에 묻히는 감이 있었다. 하지만 그 후 두드러진 성장세를 꾸준히 보여주고, 특히 벌처를 필두로 메카닉을 다루는 실력이 주목받으면서 비방용으로서의 의미는 희석되고 상대의 기지를 테러한다는 뜻을 가진 별명으로 고착화되었다. 오사마 빈 라덴이 세계구급 범죄자라 그런지 오프라인에서는 테러리스트로 대체해 부르고, TV로 주로 스타크래프트를 접해온 팬들은 이쪽이 더 익숙하다.
그런데 정명훈 입장에서 테러리스트라는 별명이 붙었던 초창기에는 좀 억울할 만하다. 첫 스타리그였던 인크루트 스타리그는 팀킬 대진도 없었다. 인기가 많은 김준영을 4강에서 발리앗으로 털어서 흥행 테러를 하긴 했는데, 온게임넷에서 T1 테란의 계보를 잇는 로열로더 후보 vs 만년 콩라인을 깨고 순수 가을의 전설을 이을 프로토스 최강자로 포장하면서 묻혔다. 결과적으로 리그 흥행도 성공적이었고, 시간이 지나 여러가지 이야깃거리로 회자되기까지 했으니 성공한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완전히 이미지가 굳혀진 바투 스타리그는 4강에서 김택용을 셧아웃시키며 김택용vs이제동을 저지해버리긴 했지만, 막상 결승전은 롯데 홈 개막전과 겹친 날 부산에서 개최했음에도 오프인원 8,000명을 동원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박카스 스타리그 2009는 김택용/이영호/송병구가 조기탈락+8강은 팀킬 or 동족전이라는 악재 때문에 온게임넷의 포장력으로도 실드 불가능한 리그였다. 그 와중에 정명훈-이제동이 4강까지 올라가서 서로 맞붙은 거 하나 건질 만했던 경기였으니 억울하게(?) 붙은 흥행 테러리스트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탈바꿈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후에는 테러리스트가 다른 의미로 불리기 시작했고, 실제로 본인도 흥행 보증수표 중 하나로 성장하며 오명을 벗었다.
또 다른 별명은 국본[15] 정라덴이 비방용 별명이라면, 국본은 정명훈을 대표하는 별명이다. '테란 명가'로 알려진 T1에서 임요환최연성 이후 끊어진 'T1 테란'의 계보를 이었다는 의미에서 SK텔레콤 T1 테란의 후계자라고 불려지는 것.
하지만 '국본'과 '테러리스트' 중, 자신은 테러리스트라는 별명을 더 좋아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싫어했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생각해보니 테러리스트 같은 임팩트 있는 별명도 괜찮은 것 같다고 한다. 때문인지 국본은 옐로로더 찍던 시절 이후 거의 묻혀버렸고,[16] 정식 별명도 '테러리스트'로 거의 굳어졌다. [17]
의외의 사실 한 가지인데, 사실 임이최 이후 최초양대 개인 리그 결승전에 2번 이상 진출하는데 성공한 최초의 테란 프로게이머란 거다(!). SKT T1이 아닌 다른 팀 소속이었다면 꽤 주목받았을지도. 다만 듣보 시절 최연성의 후계자 이미지 + 임요환과 닮은 외모 + 언급된 2명과 같은 팀이라는 사실 때문에 1대 본좌와 3대 본좌의 마리오네트 기믹이 만들어져서 왠지 저평가받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 자체는 자신이 자초한 면도 있었다.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4강전에서 메카닉 테란으로 김준영을 꺾고 빌드 오더를 짜맞추어준 최연성에게 감사하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었으며, 이후 꾸준히 인터뷰에서 최연성을 언급했고, 심지어는 안마를 해줘서 이겼다는 인터뷰까지 할 정도지만, 최연성의 마리오네트(꼭두각시)라는 별명은 좀 과한 감이 있다.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8강에서 이영호를 2:1로 잡고 올라온 김준영메카닉 테란으로 때려잡았다.[18] 정명훈의 빌드 준비 능력이야 어떻든 준비한 빌드 실행력만큼은 당대 테란 최고라는 것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19] 지나치게 최연성의 영향력을 과신하는 것은 금물.[20] 최연성이 상근 입대를 한 후에도 좋은 성적을 냈고, 실제로 다전제에서는 최연성보다는 권오혁 코치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경기 내용보다는 본인의 겸손한 인터뷰와 외부 환경에 의해 이미지가 만들어진 케이스.
플레이 스타일은 메카닉 유닛을 주로 사용하며, 안정적인 자원 확장와 속도전 둘다 좋은 능력을 보였다. 특히 벌처의 활용은 프로게이머 중에서도 1류. 라만차에서 윤용태의 질럿 부대의 수비를 뚫고 벌처 2기로 앞마당에서 일하는 프로브를 전부 몰살시키는 컨트롤을 보여준 적이 있다. 벌쳐 견제를 테란, 저그, 프로토스 가리지 않고 다 잘 쓴다는게 핵심이다. 피지컬이 당대 S급 게이머들에 비해 딸림에도 벌쳐 컨트롤만큼은 최상급이었고, 무엇보다 상대의 빈틈을 찾아내는 감각이 아주 좋았다.[21] 이를 바탕으로 테테전테프전은 동시대 테란 중 이영호와 더불어 가히 최강급이라 부를 정도. 상성종족인 테저전이 비교적 약하긴 했으나 이는 데뷔 초기 바막 기질로 깎아먹었던 승률이 컸다. 메카닉 체제를 정립한 이후부터는 테저전 역시 최강급으로 올라선다. 정명훈의 경기를 보면 전체적으로 특히 벌처에 치충하는 모습이 잦다. 특히 프로토스전에서는 시즈모드가 아닌 마인업과 속업을 먼저 찍는 모습을 굉장히 자주 보여주었다.[22] 또한 과거 원팩더블이 정석이었을 때는 벌처를 탱크보다 먼저 찍고 드라군이 압박을 오는 타이밍에 맞춰서 벌쳐를 프로토스 본진에 찔러 넣어 프로보를 소수 잡아주는 플레이를 자주 했다. 압도적인 벌처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타이밍러쉬도 종종 하는 편이었다.
또한 드랍쉽을 활용한 견제능력도 상당히 좋았다. 난전 도중에 드랍쉽 하나가 뜬금없이 상대편 멀티로 날아와서 일꾼을 쓸어버리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4벌쳐 드랍뿐만 아니라, 중반에 투탱크를 태워서 벌쳐와 함께 다니며 멀티를 견제하고 다니는 플레이도 일품이었고. 벌쳐난입과 연계한 양방향견제도 잘 했다. 과거 테란 게이머 중에서도 프로토스전 원팩 원스타 플레이를 가장 즐겨 했는데, 송병구와의 2010년 박카스 스타리그 결승 3세스에서도 이 전략을 선보이면서 송병구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정명훈의 원팩원스타는 첫 벌처드랍 이후에도 일회성이 아닌 줄기차게 드랍견제를 통해 프로토스의 프로보와 드라군을 계속 깎아먹는 운영방식이 두드러진 특징이었다.
속도 이미지에 묻혀서 그렇지 사실 기본기도 탄탄한 선수다. 전술했듯이 준비한 빌드 실행력이 정말 좋았는데, 이 덕분에 자연스럽게 빌드 운영이나 플레이가 자연스러웠다. 물론 판짜기가 실패하면 경기력이 저하되긴 하지만 그 빈도 수가 적은 편. 정명훈의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 정명훈이 역대 테테전 승률 2위라는 점, 또 개인리그보다 비교적 기본기가 중요한 프로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점 등이 있다.[23] 주로 판짜기형 혹은 난전유도의 속공형 선수들은 개인리그에서 활약하고 프로리그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게 자신의 라이벌 중 하나였던 판짜기 달인 김윤환. 그러나 정명훈은 이미 기본기가 갖춰진 상태에서 속도를 극한까지 끌어올린 케이스였다. 게다가 기본기, 속도는 물론, 약점이었던 피지컬적 요소마저도 브루드워 후반기에 빌드들을 하나씩 정립한 후 각성하면서 당대 최강급 선수로 군림했다.
메카닉에 비해 바이오닉은 잘 다루지 못한다. 아무래도 바이오닉 운영은 피지컬적인 측면이 많이 따라줘야 하기 때문에 드래프트 세대 이후의 프로게이머 치고 APM이 낮았던 정명훈이 다루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한 약점을 자신도 알기 때문에 발리앗이나 발리오닉, '덴'카닉으로 부르는 초반 바이오닉 활용에서 중반부터 본격적인 메카닉 활용을 하는 레이트 메카닉 체제를 만들어내는 등, 빌드와 타이밍 러쉬 위주로 저그전을 펼친다. 아이러니하게도 정명훈의 이 바막 기질은 오히려 테란의 대 저그 전술을 완성시키는 데 기여를 하게 되는데 이에 대해선 후술. 다만 데뷔 초기 바막이라고 불렸지만 사실상 테란 투톱 체제를 굳히기 시작한 09년도 후반기 이후부터는 바이오닉마저 통달하기 시작했다. 각성하여 당대 최강 수준으로 올라간 브루드워 막판에는 바이오닉으로도 왠만한 저그는 때려잡고 다니는 모습도 보여줬다.
바이오닉 이외의 정명훈의 단점은 1인자 이영호와 비교하면 더 두드러지는데, 우선 자신이 준비해온 빌드나 스토리가 꼬이면 평범한, 혹은 자신의 레벨 이하의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판단력이나 시야가 흐려지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가는 모습이 종종 있다. 특히 날빌이 들어올 경우 나머지 소수의 병력과 방어 건물 극소수로 수비를 하다가 한방에 뚫리고 그대로 경기를 내주는 경우도 많다.[24]
사실 정명훈의 피지컬은 동시대의 최정상급 게이머들과 비교해보면 느린 편이다. 보통 테란 게이머들이 평균 400이 넘는 APM을 자랑하는 반면 정명훈은 평균 300대에 낮게 나올 때는 200대까지 내려간다. 사실 평균 250정도에 가까운 수준. 정명훈만 손이 느린 프로게이머인 것은 아니고 평균 APM이 200대 중반인 송병구나 200 밑으로도 내려가곤 하는 진영화 등도 있지만, 보통 손이 느린 선수들은 프로토스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서 같은 테란 게이머 중 정명훈급으로 손이 느린 선수는 정말 찾아보기 힘들다. 이로 인해 바이오닉 병력 등의 화려한 컨트롤은 적은 편이고, 난전을 유도하는 중에 압도적인 피지컬로 생산까지 해내는 부분 역시 준수하지만 최상급이라고 부르기는 어려운 수준이었다. 하지만 상대에 맞춰서 빌드와 전략을 준비하는 능력과 그렇게 준비한 빌드와 전략을 수행하는 능력, 순간적인 판단력 및 반응속도는 탑 클래스이다.정명훈이 전매특허인 드랍쉽이나 벌쳐견제를 하는 중에는 손이 가지 않아서 생산을 못해 돈이 쌓이는 모습도 자주 보여주었으나, 부족한 생산력을 커버할 수 있는 다른 장점들이 매우 많았다. vs김윤환 전, vs 조지현 전 때문에 이런 스타일을 두고 임요환과 비교하는 사람들도 많다.
또 독기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많다. 말로는 언젠가는 1인자 자리에 오르겠다라는 소리를 자주 하는 편이지만 딱히 그런 포스나 아우라를 보여준 적은 적은 편이다. 한마디로 '경기력 외적으로 풍기는 뭔가가 부족하다'라는 평가가 많았다. 아래서 언급하겠지만 케스파 랭킹 1위에 오르고도 안 어울린다고 비아냥을 들었던 것도 그 이유다. 하지만 마지막 스타리그를 앞두고는 지금까지는 다른 비장한 각오를 인터뷰 때마다 드러냈는데 결국 4강에서 이영호를 3:0 셧아웃으로 멀리 보내버렸으나 그 기쁨도 잠시, 결승전에서 허영무에게 2번 연속으로 패배하여 2연준을 달성해 버렸다.
저그 선수 중 김윤환과 특히 많이 만나고 있는데 두뇌 싸움이나 판짜기는 엎치락 뒤치락 할 정도로 호각이지만 빌드 수행 능력, 기본기 면에선 정명훈이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대 전적에서 앞서있다. 뇌덴록 참조.
같은 테란 선수 중에선 이영호와는 꼼덴록이라 불리며 천황록, 머머전의 뒤를 잇는 테테전 라이벌 관계로 불렸으며 빅파일 MSL 4강에서의 다전제와 SK 플래닛 프로리그 결승전 2세트는 상당한 명경기로 손꼽힌다. 구성훈, 신상문, 박성균은 고유의 판짜기를 바탕으로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했으며, 빌드 싸움과 기본기 위주로 승부하는 염보성을 상대로도 우세한 성적을 보였던 반면 이재호에게는 흔들기가 통하지 않고 이재호가 즐기는 장기전으로 흘러가다가 패배하는 등 약한 모습을 보였다.
'국본'이란 별명을 지닌 선수답게 교양적인 취미도 가지고 있다. 바둑 아마 1단이라는 듯.
프로게이머들 중에서 라이벌 기믹과, 스토리가 있는 상대가 많다. 피치못하게 팀킬을 자주 한다는 것과 김윤환과의 뇌덴록, 윤용태다다다다,[25] 스위퍼 저그 김민철, 결승에서 두 번 마주치게 되었고, 자신과 비슷한 시기에 2연준을 했으며 만날 때마다 서로 폭풍같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특히 스타판 말미에 강력한 라이벌리를 보여준 허영무(일명 허덴)[26] 등. 사실 이 점은 정명훈이 그만큼 기본기가 탄탄하고 꾸준하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사례이기도 하다. 그만큼 5전제 경험이 많다는 것. 게다가 택뱅리쌍 모두가 갖고 있는 경험인 5전제 셧아웃을 한 번도 당하지 않은 유일한 게이머이다. 거기다가 커리어도 어느새 송병구와 동률을 이루어냈고, 언제나 택뱅리쌍들과 호각을 이루는 경기력 때문에 나중에는 부진을 걲는 택뱅리쌍 멤버를 제외한(...) 택덴리쌍, 덴뱅리쌍 등의 용어나 아예 2회 우승을 쌓은 허영무까지 엮어서 택뱅리쌍허덴이라는 용어도 꽤 자주 쓰였을 정도.
다전제에서 같은 팀을 자주 만나는 잔혹한 운명을 타고난 선수다. 물론 T1 자체가 최상급의 선수진을 보유한 팀인만큼 개인리그 8강 이상에 진출하는 선수가 많아서 자연스레 일어나는 일이지만 정명훈은 유독 팀킬전을 자주 겪었다. 더 재밌는 점은 5전제 팀킬전에서 단 한 세트도 패배한 적이 없으며 팀킬을 한 스타리그는 항상 결승 진출을 했다는 것이다.[27] 온게임넷 바투 스타리그 4강에서 김택용을 셧아웃시키고, 박재혁을 2번의 스타리그 8강에서 관광보낸데다 마지막 스타리그인 티빙 8강에서도 어윤수를 상대로 셧아웃시키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몇 안되는 총 승률 6할 프로게이머이기도 하다.[28]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결승전에서 송병구를 3:0으로 셧아웃시키면서 설욕과 감격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그 여파를 몰아 2011년 4월 케스파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언급한 대로 성격은 표면적으로 내성적인 편이라 예능감이 돋보이진 않는데, 본의 아니지만 짤방 생산 능력은 괜찮은 편이다. 상기에 있는 눈동자를 치켜든 모습이 캡처된 짤방은 거의 스갤의 필수요소급이며, 약간 멍해보이는 인상 때문에 시선을 살짝 다른 데 두는 정도로 좀 모자라 보이는 사람(...)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워크숍에서는 임간지, 콩간지를 이을 새로운 짤방을 제공했다. 그리고 은근히 웃긴 걸 시키면 능청스럽게 잘하는 편. 바투 스타 리그에서는 아내의 유혹장서희를 패러디하면서 '지금까지 날 무시했던 사람들에게 우승자 뱃지 달고 나타날거다'라는 대사도 소화했고,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는 시크릿 가든현빈의 명장면, 명대사를 패러디하면서 스덕들의 손발을 퇴장시켰다. tving 스타리그 2012 조지명 프로모 영상에선 손을 입에 대고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10-11시즌 후반부부터 오징어를 닮았다고 덴징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덴징어라는 별명의 원조는 T1갤에서 어떤 임빠의 글에서부터 유래됐다 한다. 여기서 파생한 별명으로 덴징봇, 도 있다.
5전제에서 셧아웃 패배를 한번도 당해본 적이 없다. 2세트 먼저 내주고 시작해도 꾸역꾸역 5세트까지 끌고 가거나 패하더라도 1세트 이상은 꼭 따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셧아웃은 꽤 해봤다. 무려 김택용[29], 송병구[30], 어윤수[31][32], 이영호[33], 김윤환[34] 등 내로라 하는 많은 수의 우수한 선수들을 상대로... 다만, 스타2에선 원이삭에게 3:0, 4:0 셧아웃을 당했다.[35]
프로리그 결승전에서도 한번도 패배한 적이 없다. 총 6승 0패를 기록.[36]
브루드 워 시절 은근히 방송사에서나 커뮤니티에서 박해(?)를 받았다.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때 테러리스트라는 별명이 붙은 건 말할 것도 없고, 프로리그 08-09 시즌 결승전 3승이라는 MVP급 성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포모스에서는 이제동화승 오즈 위주의 글만 쏟아져 나왔으며 정명훈을 포함한 'SK텔레콤 T1'팀 전체를 악역 취급해버렸다.[37] 방송사에서도 정명훈에 대한 취급이 정명훈이라는 이름값에 비해 좋지는 않았다. 엄재경이 정명훈을 임요환과 연관시키며 국본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으나, 정작 정명훈은 테러리스트라는 별명으로 여기저기서 불렸고 나중에 가서는 해설진마저도 테러리스트라고 언급하게 될 정도였다. 거기다 역대 최악의 온게임넷 스타리그 오프닝에 손꼽히는 진에어 스타리그 2011 오프닝에서 전 시즌 우승자였던 정명훈은 전혀 돋보이거나 포스있게 나오지 않았다.[38] 이 리그 외에도 스타리그에서 굉장한 커리어를 쌓았음에도 오프닝에서 임팩트 있는 장면은 전무하다.[39] 테란 우승자들이나 탑클래스 선수들이 오프닝에서 특히 임팩트 있는 장면을 많이 만들어 냈던 거를 생각하면 그저 안습... 그 밖에 여러 스타 커뮤니티에서도 정명훈은 저평가의 대명사라고 할 만큼 취급이 좋지는 않았다. 분명 잘 하는 선수지만 너무나도 독보적인 원탑이었던 이영호의 존재, 시대를 지배하던 택뱅리쌍과 비교하면 약간은 떨어지는 존재감 같은 풍평피해의 그림자 등이 조합돼서 저평가 받았었다.
스타리그에서의 놀라운 활약에 비해 MSL에선 다소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타리그에선 우승 1회, 준우승만 4회를 기록하는 등
매우 좋은 성적을 냈지만 MSL에선 4강 1회라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성적을 기록했던 것도 현역 시절 저평가에 한몫한듯.

3. 브루드 워 테저전


익히 알려졌듯이 정명훈의 저그전, 특히 순간 판단과 컨트롤이 주가 되는 바이오닉 운영이 상당히 미흡하여 전성기에도 저그에게 종종 발목을 잡혀왔다. 정명훈 본인도 자신의 바막 기질을 잘 알고 있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이 잘 다루는 메카닉 유닛들을 하나씩 조합해가면서 저그를 상대하기 시작한다. 저그전에서의 메카닉은 빌드 타이밍이 늦고 자원이 많이 필요하며 기동력이 좋지 않아 바이오닉의 부족한 타격력을 보충하는 역할에 불과했지만, 최연성과 정명훈에 의해 골리오닉, 발리오닉이라는 입스타스러운 전술은 08년 경부터 실전에서 사용되기 시작한다. 실제로 정명훈은 인크루트 4강에서 김준영[40]을 상대로 바이오닉을 이용한 단 한 경기만 패배하곤 발리앗으로 완파했으며, 그 뒤 데스티네이션, 메두사같은 맵에서의 메카닉 테란 유행을 거쳐 더 진보하고 발전된 형태인 테란의 대 저그전 최종병기 레이트 메카닉이 탄생한다.
09-10 신한은행 프로리그 정명훈 vs 김명운

레이트 메카닉가 선보여진 첫 방송 경기.
  • 진에어 스타리그 2011 vs 신동원[41]
  • 진에어 스타리그 2011 8강 A조 2경기 vs 박재혁
  • 진에어 스타리그 2011 4강 A조 4경기 vs 신동원
한때는 저그전에서의 순수 메카닉 조합이 정명훈을 포함한 일부 테란들만이 사용하는 제한적인 전략이었지만, 정명훈은 단순히 테테전이나 테프전에서 사용되는 메카닉 테란을 저그전 중후반에 재현했다. 결국 대 저그전에서 가장 보편적인 중후반 전략인 레이트 메카닉을 개발해내고 마니, 이는 노력이 대단히 컸다고 봐야 한다. 참고로 레이트 메카닉 항목에도 있지만 이 빌드를 개발한 건 최연성이 아니라 정명훈 본인이다. 레이트 메카닉을 처음 선보였던 경기 당시엔 자기 자신도 빌드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는지 덴카닉이라고 불러달라고 했다. 하지만 어감이 구려서 레이트 메카닉으로 불린다.
저그전이 부족한 정명훈에게서 성공적으로 시현된 레이트 메카닉이 이후에 모든 저그들에게 악몽을 선사했다는 것이 조금 아이러니하다. 이후 레이트 메카닉이 대 저그전 메카닉이 정석으로 자리 잡은 뒤로는 정명훈의 저그전 승률도 비약적으로 올라갔다. 승률 50%를 기록한 2009년을 제외하면 항상 60%를 넘겼다.

4. 택뱅리쌍과의 관계[42]


가장 강력한 택뱅리쌍의 대항마이자, 5대 프로게이머
사실상 택뱅리쌍과 함께 S급 게이머로 칭해졌으며, 무엇보다도 정명훈은 택뱅리쌍을 상대로, 이제동에게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2번의 승부처에서 만나 전부 승리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면서 광삼패를 선사한 적 있고 김택용, 송병구, 이영호에게 양대 개인 리그 4강 이상의 5전제에서 각각 한번 이상의 3:0 셧아웃 관광을 보낸 적 있다.
사실 2011년이 시작된이후 상대전적에서 크게뒤지던 송병구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 셧아웃 시키는 등 4:1로 몰아붙이며 전적에서 따라잡았고, 이영호 역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결승전에서 이긴 후, tving 스타리그 2012 4강에서 셧 아웃시키면서 4:0으로 몰아붙여 대등한 전적을 보유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제동에게 만큼은 박카스 스타리그 2009에서 1:3으로 역전패당한 이후 공식전에서 한번도 이기지 못하고 7연패를 하게 되었다.
- 김택용과의 관계
첫 만남은 김택용이 SK로 넘어온후 BATOO 스타리그 2008 4강에서 만나 김택용을 3:0 셧아웃으로 보내버렸다. 이후 아발론 MSL 2009 16강에서 2:0으로 패배함. 이후로는 만난적이 없다. 다만 같은 팀이기 때문에 팀 내에선 자주 붙을 일이 많은데, 대체로 김택용이 우세하다고 한다.
- 송병구와의 관계
본격적인 첫 만남은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결승전. 당시 정명훈은 국본으로서 진 로얄 로더 후보였고, 송병구는 만년 준우승자였다. 이때 결승전이 11월1일이라 가을의 전설로 역대급 포장이 이루어졌다. 결승전 당시 정명훈이 1,2경기에서 패배한 뒤 3,4경기를 따라잡은후 5경기에서 패배하여 첫 준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이후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에서 1경기를 잡은후 WCG 2009 한국 대표 선발전, 올스타전에서 또다시 패배하고 09-10 프로리그와 대한 항공 S2에서 또 다시 패배하여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결승전 당시 상대전적이 3:9였고 모든 기자,팬,선수,해설들이 송병구의 우승을 예상하였으나 정명훈이 경기 시작 전에 데이터 대로 된다면 승부를 할 필요가 없다는 정론을 주장하고 증명이라도 하듯이 3:0 셧아웃으로 송병구를 보내버린다. 이후 프로리그에서 2승1패를 거두어 2011년 이후 전적이 5:1이 되어 송병구를 압도적으로 넘어섰다.
- 이제동과의 관계
첫 만남은 08-09시즌 추풍령에서의 대결 이때는 정명훈이 저막시절이라 압살당했다. 이후 BATOO 스타리그 2008 결승전에서 정명훈이 초반 압도하며 2:0으로 앞서나가다가 3, 4경기에서 무리한 빌드를 시전 패배하고 5경기에서도 벌쳐 드랍을 허무하게 날리고 리버스 스윕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 인해 정명훈은 2회 준우승을 기록하며 콩라인에 가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08-09시즌 정규 시즌에서 정명훈이 1승을 하고 결승전에서 이제동이 첫경기와 마지막 경기를 패배하여 상대 전적이 5:4가 되었다. 그 다음 날, 박카스 스타리그 2009 4강에서 정명훈이 1경기를 따내고 내리 3연패를 하여 6:7이 되었다. 이후 올스타전 1승을 제외하고 프로리그에서 이제동에게 4연패를 당하여 7대11로 열세다. 택뱅리쌍 중 유일하게 공식전 전적에서 정명훈이 열세이며, 정명훈을 상대로 셧아웃 패배가 없다.
- 이영호와의 관계
두 사람의 첫 대결은 프로리그 라이벌 배틀 경기였는데 이때 정명훈이 승리하였다. 이후에 이영호가 곰TV 클래식 시즌2 32강에서 2:0으로 승리하고, 제3회 실내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이영호가 2:0으로 승리하였다. 그후 2010년에 WCG2010국가대표선발전 8강에서도 이영호가 2:0으로 승리하였는데 그당일날에 빅파일 MSL4강에서 3:2로 이영호가 승리했다. 이때 테란 원탑논쟁이 뜨거운 시기였는데 전용준이 원탑은 이제 그만 논하자고 이영호에 원탑 논쟁을 붙이는건 누구를 붙여도 억지라고 원탑 논쟁에 종지부를 찍는다. 그후 10-11위너스리그첫날에 정명훈이 3킬을 했지만 이영호가 역3킬을 시전 SK는 패배하였다. 이때 상대전적이 6:15였고, 정명훈은 프로리그를 제외한 대회에서 이영호에게 이겨보지를 못하였으나 2010년 말부터 정명훈의 기량이 크게상승하였고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1에서는 이영호(19승5패,79%)의 뒤를 이은 다승 2위승률은 86%(14승2패)가 되었다. 이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결승전에서 압살한 후에 tving 스타리그 2012 4강에서 압도적으로 이영호를 3:0 셧아웃 시키면서 2012년 상대전적을 4:0으로 몰아붙여 공식전에서 대등한 전적을 보유하게 되었다.
★ 정명훈과 택뱅리쌍의 통산 전적




비고
정명훈
김택용
3
2
비공식전 포함
3
2
송병구
8
8
비공식전 포함
8
10
이제동
6
11
비공식전 포함
7
11
이영호
9
9
비공식전 포함
10
15
택뱅리쌍과 별개로 허영무와도 독특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허덴 문서 참조.

4.1. 송병구와의 비교


정명훈과 송병구는 오랫동안 홍진호의 후계자(콩라인)으로써 대표적인 프로게이머들이었다 이들은 각각 양대리그 도합 1회 우승 4회 준우승을 기록하면서 엄밀히 우승자 출신임에도 압도적인 준우승 숫자와 각 종족에 이영호와 김택용이란 존재들 때문에 종족 내에서도 2인자였기 때문에 우승을 했음에도 콩라인으로 계속 남아있었다.
특이한 점은 저그 같은 경우 이제동이 저그 종족의 수장으로써 입지가 확고했었고 그 후의 저그들은 공동 2인자 집단(3김저그)일 정도로 1등과 2등의 갭이 컸고 그 2등도 뽑기가 애매했던것에[43] 비해 송병구와 정명훈은 그들의 종족내에서 압도적인 2인자였다.
테란 라인에서 이영호 다음은 무조건 정명훈 그뒤론 신이염이라 묶일정도로 차이가 매우 극명했고 송병구와 김택용은 종족의 대표로써 택뱅으로 불렸었다. 그리고 그들은 언제나 굳이 1인자를 뽑는 자리에서 언제나 택꼼에게 밀린다는것 또한 비슷했다.
그리고 묘하게 이 둘은 인연이 많은데. 송병구의 양대리그 첫우승 상대는 정명훈이었고 정명훈의 양대리그 첫 우승 상대는 송병구였다. 뿐만 아니라 둘다 MSL보다 스타리그에 훨씬 강했으며 둘다 각각 스타리그 최다 참가(송병구)와 스타리그 승률 1위(정명훈)을 보유할 정도였던것에 반해 MSL은 송병구가 준우승 1회에 4강 한번이 전부고 정명훈은 4강 1번 빼면 16강~32강이 대부분이었을 정도로 갭이 상당히 크다. 묘한건 MSL 최고 커리어에서 패배한 상대들이 각각 자신들을 2인자로 평가받게 만든 김택용 이영호 이었다는것..
자신들의 라이벌인 이영호는 그야말로 완전체로써 특정유닛을 못 다루는게 없어 "갓" 이라는 이미지가 강했고 김택용은 저그전 커세어 다크가 유명하지만 그를 대표하는 이미지는 높은 APM으로 만들어지는 엄청난 멀티테스킹인데 반해 정명훈과 송병구는 각각 벌처와 리버 캐리어가 자신들의 대표하는 이미지였고 스타일 또한 벌처를 필두로한 견제 플레이를 보여주는 정명훈과. 리버 드라군 컨트롤로 우직한 플레이를 펼치는 송병구였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했다. 물론 이것들을 역대 최고로 잘 다룬다고 평가받기에 당연하겠지만 말이다.
그 외에도 둘다 APM이 200중반이었기 때문에 손 느린 대표적인 게이머였던것도 아이러니 둘다 180대 초반키인데다 안경을 썼으며 추후에 안경을 벗었다. 거기에 둘다 허영무한테 매우 약했던것도[44] 공통점이라면 공통점[45]

5. 정명훈: 스타크래프트 2


병행 시즌인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진행될 때 티빙 온게임넷 스타리그 준우승을 하고 프로리그 정규시즌에서 스타2로 6승 1패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이제동에게 승리하여 최종적으로 7승 1패를 거두었지만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CJ에게 탈락하며 병행 시즌을 마무리 하였다.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에서 정윤종과 함께 팀의 투톱으로서 SKT T1을 이끌었다. 자유의 날개로 진행된 1~3라운드에서는 14승 13패를 기록하였다. 1라운드 CJ전에서 조병세신동원을 잡고 하루 2승을 기록하고 위너스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는 2라운드에서 STX Soul을 상대로 이신형, 조성호, 백동준을 잡고 3킬을 기록하여 팀을 승리로 데려가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3라운드 CJ전에서 김준호, 김정우에게 하루2패를 당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T1 부동의 테란 원탑으로서 SK의 테란라인을 담당하였다.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된 4~6라운드에서는 14승 10패를 기록하였다. 이 당시에 땅거미 지뢰활용으로 이영호를 격침시키는 등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서 스타2에 잘적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김도우를 무난하게 잡아내고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하여 이신형과 대결할 때 전진 건물전략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땅거미 지뢰를 실은 의료선이 이신형의 땅거미 지뢰와 마린이 있는 곳으로 정확히 날아가 조공을 시전하고 팀의 승리도 STX에 조공하였다. 그리고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김도우와 재대결 하였는데 패배하였다.
이렇게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에서 총29승 25패를 기록하며 마무리 하였다.
2013년 9월 FA 공시가 되었고, 소속 팀과 재계약하였다.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에서는 주장이 되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때부터 비주전으로 밀려나기 시작하였다. 이 당시에는 팀의 백업이자 주전선수들[46]의 연습상대 노릇만 했기에[47] 자신감이 없어진 모습을 많이 보였고 그 때문인지 리그 후반으로 갈수록 부진이 거듭되어, 종국에는 4연패를 기록하였다. 이 당시 정명훈은 SKT T1의 토템이라고 불렸다.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에서는 총 3승 6패를 기록하였다. 또한 2014년에 진행된 WCS코리아에서는 코드S에 올라가지도 못하고 해외대회에도 거의 참가하지 않았다. 요약하자면 정명훈의 암흑기.
이후 2014년 9월 팀을 나왔다. 그리고 데드 픽셀즈에 입단하였다.

5.1. 데드 픽셀즈 입단 이후


위의 경력 란에서 봐도 알 수 있듯이 2015년 들어서 급격하게 부활하고 있다. 당장 대회 출전[48]과 성적만 봐도 2014년과 전혀 다른 선수라고 느껴질 정도이며 WCS점수 역시 공동 16위로 마무리 하였다. 경기력 역시 급격히 상향되었으며, 주성욱, 이신형, 이승현, 정윤종[49], 김준호 등을 잡아내고 어윤수와 명품 다전제를 만들어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50] 또한 지더라도 거의 최종전까지 끌고 간다. 이렇듯 정명훈은 스타2에서 늦은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2015년 글로벌 파이널 직전까지 한 해에만 212승 121패(승률 63.66%)로 마무리했다.
2015 WCS Global Finals 최종 플레이오프에서 고석현을 상대로 3:2승리를 거두고 상대전적을 6:6으로 따라잡으면서 처음으로 WCS Global Finals에 진출하게 되었다. 상대는 랭킹 1위 김준호. 상대전적은 3:3이고 2015년에 SSL 시즌1 예선에서 정명훈이 2:1로 승리한 적이 있다. 상대전적도 동률이고 올해에 이긴 적도 있기 때문에 8강에 진출할 확률은 충분하다.
2015년 10월 19일 MCSL Pro Gamer Tournament 8강에서 또 다시 고석현을 3:2로 제압하며 상대전적을 9:8로 역전해냈다. 그리고 그 대회에서 우승을 해냈다?! 잡고 올라온 게이머만 해도 고석현, 김기현, 정우용으로 전혀 만만치 않은 상대인 걸 감안해보면 블리즈컨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
2015년 11월 2일. 2015 WCS Global Finals에서 김준호를 상대로 1세트를 잡아내며 분전했으나 김준호의 극한의 경기력에 밀려 1:3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비록 패배했지만 정명훈이 이 자리까지 오는 동안 엄청난 노력을 한 것을 알기에 사람들은 박수를 보냈다.
데드 픽셀즈가 MVP와 연합해서 2016년부터 프로리그에 참가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정명훈의 합류를 기대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6. 은퇴와 입대


2015년 12월 27일자로 데드 픽셀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명훈의 은퇴를 발표했다. 비록 소속 기간은 짧았지만 데드 픽셀즈는 "그는 7년 넘게 SKT T1에서 활동하였고 우리는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플레이어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는 말로 전설의 은퇴에 아쉬움을 전했다.
은퇴 발표 이후 포모스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군단의 심장 이후 은퇴를 하려고 했지만 공허의 유산 출시 이후 다시 한 번 고민했었고, 공허의 유산 스타리그 예선 탈락 이후 열정이 사라진 것 같아 은퇴를 결심하였다고 한다. 리그 침체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은퇴 이후에도 프로게이머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일은 하지 않겠다는 말을 남겼다.[51]
비록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 아쉬움이 있을지언정, 그 누구보다도 프로다운 자세로 임했던 지난 8년간의 시간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은퇴 이후 2016년 2월 18일, 모두의 유채꽃에 송병구와 함께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진로직업 박람회에서 중고등학생들에게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에 대해 설명하는 일을 했다고 한다. 이에 인터넷 방송에 비우호적인 팬들은 은퇴 이후에도 위상을 깎아먹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호평중.
2016년 8월 9일 기준, 도재욱의 방송에서 팬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레이트 메카닉은 본인이 만든 것이라 발언하였고, 만약 스타크래프트 1 판이 살아난다면 돌아오고 싶다고 발언.
의경 시험에 합격했다. 입대는 2016년 9월 8일이다. 전역 후에 e스포츠측과 관계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6년 8월 25일에는 유채꽃에 3번째 출연해서 개근상과 초코 파이(…)를 받았고, 입대 전 스2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여담으로 채민준이 챔피언스 리그 조 추첨식 중계로 이날 방송에 나오지 않아 아쉬워 했다. 이후 계속해서 e스포츠쪽에서 일하고 싶다고 했으며 휴가 때에 무상 출연을 하기로 약속했다. 프로리그 2016 결승전에도 관객으로 참석했다.
2017년 최근 어윤수의 개인 방송에서 전역 후에 스타2를 하고 싶어한다고 했다. 다시 스타2 프로게이머로 복귀할 가능성도 어느정도 있는듯하다.
6월 24일, 어윤수코드 S 결승전에 관전자 포지션으로 등장하였다.
2017년 여름 스타크래프트 1 래더에서 정명훈으로 추정되는 계정이 나타났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평소에 보지 못했던 계정이 순식간에 래더 초상위권을 차지했다는 점, 정명훈으로 추정되는 플레이어의 단축키 10, 9, 8이 본진-앞마당-제2멀티의 스캔이라는 점과 단축키 3번을 드랍쉽으로 지정한다는 점과 같은 핫키의 일치, 그리고 현란한 벌쳐와 드랍쉽견제, 정명훈 특유의 낮은 apm 과 같이 정명훈과 흡사한 면이 많이 보인다는 이야기다.
2017년 7월 박재혁아프리카TV 방송에서 시청자들이 아프리카로 넘어간 스타1 판에서 이영호의 독주가 계속되자 이걸 막을수 있는 사람은 전성기 폼의 정명훈밖에 없다고 하자 박재혁은 여러분들이 아는것과 다르게 명훈이는 천재과랑은 거리가 있는 친구이며 철저한 노력파 게이머라고 한다. 피지컬을 앞세운 게이머들과는 달리 명훈이 같은 스타일은 동기부여와 노력이 안따라줄경우 과거 스타1판때의 그 정명훈을 기대하면 안된다고 하면서 복귀 여부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2017년 7월 31일 도재욱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방송을 하던 중, 도재욱의 블리자드 친구창에서 하스스톤을 플레이 하고 있는 것이 포착되었다. 링크
2017년 8월 13일 염보성의 아프리카 방송 때 배틀 넷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추정된다. 염보성 본인은 방송을 통해 이 친구 정명훈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2017년, 최호선의 언급에 따르면 본인에게 빌드를 추천해주는 등 가끔 연습도 도와준다고 한다. 많은 팬들은 스타판 막판에 최강의 실력을 보여줬던 그의 모습을 기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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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로 이름이 알려저서 그런지 경찰 홍보활동에도 종종 나오기도 한다.
2018년 3월 26일에는 스타2 래더를 하는 게 포착되었다. 그랜드마스터 최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었다.
래더에서 그의 스타일을 보자면 현 메타에 대해 굉장히 높은 이해도를 보여주고 있다. 김영진의 방송에서는 밤까마귀를 통해 김영진의 탱크를 무력화시키며 메카닉을 말라죽게하는 플레이도 선보였고 어윤수와의 게임에서도 굉장히 수준높은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어윤수에게서 승리를 따낸만큼 전역 후에 경기력을 더 끌어올린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7. 프로게이머로의 복귀, 그리고 또 한 번의 은퇴


2018년 6월 전역 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스타2 프로 복귀를 선언했다. #
2018년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던 GSL 시즌 3 예선에서 탈락했다.
2018년 6월 24일에 크랭크의 주간스투에 출연 프로게이머 은퇴 전에 있던 썰과 복귀 과정에 대한 썰을 풀게 되었다.
주간스투에 말한 것 중에 1day3games가 본인이었다는 것도 인정했다. 북미서버에서 스2를 한 것도 인정했다. 말하기는 비밀로 하고 싶었다고.
이외에 전역직전 절친인 도재욱이 무 프로리그에 끌어들이려고 그렇게 설득을 했으나 스타2로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해서 무산됐다는 도재욱의 썰이 있었다. 타 스타 BJ들의 썰에 의하면 정명훈은 워낙 말수가 적고 노잼이라 아프리카TV BJ로는 맞지 않을거 같다고 한 썰이 있는데, 그 후 정명훈 본인이 직접 자신이 아프리카TV는 물론 개인방송을 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하지만 아프리카TV에서 열리는 스타2 멸망전에 참가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명훈 프로게이머 마이너 갤러리를 눈팅한다는 것을 알린 것은 덤.정명훈 선수의 인증글
2018년 6월 29일, 데드 픽셀즈에 복귀한 것이 확인되었다.
2018년 6월 28일부터 개최되는 HomeStory Cup XVII에 참가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시간으로 30일 새벽, 조별리그에서 조지현, 얀스 오스골드 등 쟁쟁한 선수들을 격파하며 3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패자조 1라운드에서 MaNa를 꺾었지만 2라운드에서 원이삭에게 패배했다.
2018년 9월 19일 2018 GSL Super Tournament Season 2 예선에서 이동녕에게 패배하며 패자조로 내려갔으나, 이신형과 최성일을 2:1로 격파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2018 GSL Super Tournament Season 2 16강에서 김도우[52]를 만나 0:3 셧아웃으로 탈락했다.
아프리카TV에서 주최하는 스타크래프트2 BJ멸망전에 참가[53]하기 위해 스타2로 아프리카TV 방송을 했는데, 악성 스타1 팬들이 어그로성으로 "왜 스타1을 하지 않고 망한 게임인 스타2를 하느냐"고 계속 물어보자 스타1 안 합니다라고 아예 공지로 박아버리기도 했다. 방송을 보면 확실히 스타크래프트 BJ들의 증언대로 사람 자체가 너무 수더분하고 드립을 잘치는 스타일과는 담을 쌓은 타입이다 보니 도재욱이 별풍 100개를 쐈는데 리액션은커녕 뻘쭘뻘쭘 하는 데다 드립을 칠 때도 국어책 읽기를 하는 등 확실히 프로게이머 출신 BJ들의 말대로 전문 BJ로는 맞지가 않는다는 말이 맞긴 한 듯하다.[54]
하지만 2018년 11월 1일 도재욱이 방송에서 푼 정명훈의 이야기에 따르면 라덴이가[55] 스타1 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는 있으며 단 현재 스타2 선수로써 쌓아놓은 기량이 더 낫고 여기에 일단 집중을 하고 싶으며 스타1 & 아프리카BJ 활동은 아주 나중일이 될것이라고 해서 여지를 남겨놓기는 했다. 그러면서 라덴이가 도멘에게 고민을 털어놓길 현 시점에서 자신의 스타1 실력으로는 과연 아프리카판에서 통할지 확신이 안서고 팬들을 크게 실망시킬거 같아서였고 또한 아프리카TV BJ로써 잘할수 있을지 너무 고민이 되고 재미있게 드립을 치며 진행할 자신이 없는것도 스타1 & 아프리카 활동을 주저하는 이유이며 스타2 멸망전 때문이 아프리카를 할때도 적응이 잘 안되고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드립을 쳐야 할지 몰라서 너무나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역시 성격상 너무 수줍어하고 내성적인 면이 여기서 드러난다.
후일 2019년 말, 본인의 스타2 프로게이머 재은퇴를 알리는 개인방송에서 자신이 직접 밝힌 바는 이와 같다. 의경 복무중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출시되면서 본인이 있던 부대 싸지방에 스타크래프트 1이 설치되었다고 한다. 심심풀이로 스타1을 다시 플레이한지 얼마 안 돼서 pc서버 랭킹 순위권에 들었고 아프리카tv에 있던 게이머들이 당시 pc서버에 많지는 않았지만 장윤철 등 유명 게이머들을 몇 번 잡아내면서 다시 스타1을 시작해도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들었다고 한다. 그 후 도재욱, 정윤종 등 친헀던 스1 게이머들에게 당시 아프리카 스타판에 대해 몇 번 물어봤다고. 게임 실력에 대한 확신은 있었지만 아프리카 bj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2017년 11월 경 외출을 나가서 우연히 당시 gsl 준비를 하던 조지현의 집을 방문해 조지현과 다른 스타2 게이머들이 빌드 얘기를 하며 대회 준비 하는 것을 보고 가슴이 뛰었다고 한다. 그 후 다시 스타2를 플레이하면서 어윤수 등에게 자신이 프로게이머로서 경쟁력이 있을 지 물어보는 등 프로게이머 복귀를 준비했고 이후는 알려진 대로.
2019년으로 넘어오면서 Dead Pixels에서 나와 Pixel1에 입단하였다.
2019 마운틴듀 GSL Season 1 예선을 뚫어냈다. G조에서 첫 경기로 전태양을 상대한다. 전태양에게 2:0으로 패한 후, 이동녕을 2:0으로 이겼다. 그로 인해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으나, 김준혁에게 2:1로 패해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그러나 바로 다음 시즌인 2019 마운틴듀 GSL Season 2에서 무려 이병렬을 2 대 0으로 패자전으로 보내버리고, 승자전에서 약점인 프로토스전 때문에 김대엽에게 2 대 1로 지긴 했지만, 최종전에서 이동녕을 2 대 1로 잡고 군필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9 마운틴듀 GSL Season 3 32강 G조에선 백동준에게 져서 패자전으로 떨어졌지만 고병재와 박진혁을 연달아 잡아내며 16강에 진출했다. 행복조인 A조에 배정됐으나, 최종전에서 군입대 전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는 황규석에게 1:2로 덜미를 잡혀 8강행에 아쉽게 실패했다.
개인리그에선 16강 절벽을 못넘기는 하지만, 팀리그에서는 그야말로 불타오르고 있다. China Team Championship 2019 Season 2 정규리그에선 9승 1패로 다승 3위로 기록되있다.[56] 심지어 1/2등 순위결정전에서 KaiZi Gaming을 상대로 무려 7승 올킬을 달성했다.[57]
2019년 11월 17일 스타크래프트2 멸망전 결승전이 끝난 후 개인방송을 통해 은퇴를 알렸다. 기사 개인방송에서 자신의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로서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팬들에게 전하며 훈훈하게 방송을 마무리 한다.

8. LoL 코칭스태프 데뷔


2019년 11월 20일 샌드박스 게이밍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코치로 영입되었다. 샌드박스에서의 직책은 선수들의 멘탈 관리와 프로 마인드 강화를 도우는 멘탈 코치 직책을 수행할 예정이다.
샌드박스 게이밍의 첫 번째 개인방송인 박우태의 트위치 방송에서 트위치 방송경험을 살려 세팅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의 첫 리그 오브 레전드 코치로써 활동한 2020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9위로 그리핀과 함께 승강전을 하게 됐다. 또한 정규 시즌 종료 후 4월 20일 기존의 코치진이었던 강병호 감독, 신진영 코치, 송창근 코치가 계약 해지가 되어 감독대행으로 승격이 되었다.[58]
LCK의 마지막 승강전에서 그가 맡은 샌드박스는 1차전에서 팀 다이나믹스에게 0:2로 져서 패자전으로 떨어진다. 그러나 패자전에서 그리핀을 2:0으로 잡고, 최종전에서 서라벌 게이밍을 3:0으로 잡고 잔류에 성공한다. 정말 급하게 부임한 대행이었음에도 첫 임무를 잘 완수한 셈.
승강전 이후로는 '야마토캐논' 야콥 멥디가 팀에 새로이 감독으로 부임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다시 본래의 보직인 멘탈 코치로 복귀한듯.
2020년 11월 17일 부로 2군 감독에 선임되었다.

9. 주요 선수와의 전적




9.1. 연도별 경기 내용


정명훈(프로게이머)/2008년
정명훈(프로게이머)/2009년
정명훈(프로게이머)/2010년
정명훈(프로게이머)/2011년
정명훈(프로게이머)/2012년
정명훈(프로게이머)/2013년
정명훈(프로게이머)/2014년
정명훈(프로게이머)/2015년
정명훈(프로게이머)/2018년
정명훈(프로게이머)/2019년

10. 콩라인의 후계자


정명훈은 송병구허영무처럼 데뷔 이후 비교적 오랜 기간동안 커리어를 못쌓다가 끝내 우승을 차지했던 선수가 아니라 오히려 데뷔를 화려하게 한 선수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화려하게 빛났던 전성기 시절에 우승을 못하고 늘 이영호의 그늘에 가려졌다가 끝끝내 우승을 차지하고 랭킹 1위까지 쟁취하면서 엄연한 1인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야 했는데 우승한 다음날 바로 준우승자한테 지지를 않나. 잇다른 프로리그에서 우승자의 위엄을 보여주지 못하며 스타 커뮤니티에서는 우스운자로 불리웠었다.
그리고 진에어 스타리그 2011와 더불어 마지막 브루드워 스타 리그에서 2연속으로 허영무에게 결승전에서 패배하여 진정한 콩라인 후계자로 거듭났다.
  • 인크루트 스타리그에서 이윤열, 염보성, 박성균, 김준영 등의 네임밸 류가 높은 흥행 카드들을 모조리 떨어트리고 리그 브레이커라는 불명예스러운 칭호와 함께 테러리스트라는 별명까지 얻었지만 어쨌든 진 로얄로더 후보가 되어 결승 진출.
  • 그런데 결승전에서 송병구에게 패하며 준우승, 진 옐로로더가 됨.
  • 다음 시즌인 바투 스타리그에서도 서기수, 신상문, 조일장, , 김택용을 꺾고 또 다시 리그에 테러를 가하면서 또 결승에 진출.
  • 그런데 이번에는 이제동에게 2승을 먼저 챙겼는데도 역으로 3승을 내줘서 또 준우승하여 2연준 달성... 그리고 콩라인 가입...
  • 한편 MSL에서는 클럽데이 MSL로스트사가 MSL 모두 32강에서 광탈. 그것도 박재영 한명에게...
  • 그리고 그 다음 MSL인 아발론 MSL에서는 16강까지 갔지만 김택용을 만나서 광탈......
  • 박카스 스타리그 2009에서는 손찬웅, , 송병구, 고인규를 모조리 연파하며 4강에 오름.
  • 때마침 이때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결승이었고, 정명훈은 이제동에게만 2승을 거두며 팀의 우승에 가장 큰 공헌을 함.
  • 그런데 그것 때문에 잔뜩 복수를 벼르고 있었던 이제동에게 스타리그 4강전에서 1승을 거둔 이후 내리 3연패하면서 4강에서 탈락...
  • 이후 스타리그에서는 3연속 16강 광탈(EVER 스타리그 2009,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함...
  • MSL에서는 하나대투증권 MSL 16강에서 탈락을 하고, 빅파일 MSL에서는 4강까지 갔지만 다전제 경험이 많이 무뎌졌던 탓에 이영호에게 석패하여 탈락... 그리고 피디팝 MSL 32강에서 김민철에게 2패하여 탈락.
  • 허나 부진은 그렇게 오래 가지 않고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 기어코 다시 결승까지 가게 됨. 상대는 자신에게 옐로로더를 선물해준 송병구.
  • 그동안 당했던 것에 대한 복수로 셧아웃을 작렬하며 우승! 그리고 별도로 리그에 테러를 가하면서 뭇사람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트림. 그리고 콩라인 탈출
  • 당시 우승이 확정되자 정명훈의 팬 중에는 울음을 터트린 사람도 있었는데 정명훈도 첫 우승을 차지하기 전까지 많은 역경이 있었기에 더욱 값졌던 우승이었을 것이다.
  • 우승 후 케스파 랭킹 1위를 하면서 1인자에 오르게 되지만 한 달만에 내려감.[59]
  • 진에어 스타리그에서 허영무와 결승에서 맞붙게 됨으로 인해 허영무가 우승할 경우 콩라인 3인이 전부 한번씩 서로를 꺾고 우승한 모양새가 되어, 자칫하면 송병구를 포함한 3인의 콩라인 탈퇴가 모두 무효가 될 상황이 만들어짐. 어쨌든 승패를 번갈아 주고받으며 2:2의 스코어로 마지막 5세트까지 가고, 허영무의 앞마당과 스타게이트를 압박하며 승기를 잡음[60], 그러나... 흘린 병력들이 허영무의 신들린 캐리어 컨트롤에 잡히면서 주도권을 빼앗기고[61] 결국 역전되어 준우승.
  • 그리고 뒤이은 tving 스타리그에서 다시 결승에 진출, 작년에 아쉽게 결승을 빼앗긴 적수 허영무와의 리벤지 매치 성립. 바로 전 스타리그 결승의 복수, 콩라인에서의 완벽한 탈퇴, 스타리그 최초의 전승 우승 등 수많은 기회가 걸려 있었다.
  • 그러나 전승준을 달성함으로써 그 모든 기회를 놓치고, 오히려 2인자의 이미지를 굳히고 말았다(...).
그렇게 택뱅리쌍의 맞수가 될 만큼의 실력과 커리어를 쌓은 선수였지만, 마지막을 2연준으로 장식함으로써 진정한 콩라인의 후계자로 남고 말았다.

11. 별명


- 가장 많이 쓰이는 별명 : 테러리스트, 초갓[62]
- 그밖의 별명 : 국본, 정라덴, 만년 2인자, 진정한 콩라인의 후계자, 짭대괄[63], 마리오네트, 벌쳐요정, 덴레기, 다다다(...)[64], 배트콩테란[65], 수능테란, 패치테란, 콩라인2번째 배신자, 스타지도층[66], 덴크릿가든/시코릿가덴[67], 스타리그 우스운자[68],케스파 랭킹 1위[69], 덴징어[70], 덴징봇[71], 덴은미[72], 최후의 테란크라덴, 메뉴얼, 2인자 테란, 덴치[73], 토덴신앙, 헬로애너하임[74], 죽창 테란[75], 원조 어카게

12. 여담


  • 본인의 데뷔전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2019년 9월 4일 방송중 밝힌 본인의 데뷔전은 2007년 5월 20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STX Soul전 4Set vs 박종수 경기라고... 안타깝게도 해당 경기는 현재 영상이 남아 있지 않다.
  • 2013 WCS Korea Season 3, JOGUNSHOP GSL 결승에서 정명훈의 4준을 비웃던 수장은(...) 결국 그의 준우승 횟수를 넘어 콩라인의 상징이 되었다.
  • 2019년 8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트위치 방송을 자주 켜고 있다. 트게더를 만들때는 크랭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나중에 마인크래프트를 블리즈컨 떨어진 선수들과 같이 하고 싶다는 이야기도 내비쳤다(...). 유튜브는 추후에 콘텐츠를 정하는대로 해보고 싶다고...
  • 가끔 2부로 배틀그라운드 스쿼드를 한다. 주요 멤버는 윤영서, 조지현, 남기웅. 한번은 남기웅 대신 어윤수가 참여한 적이 있는데, 들어오자마자 2등을 달성했다(...) 최고 기록은 9월 9일 방송에서 거둔 3연속 치킨.

13. 관련 항목





허덴
허영무
정명훈

[1] 스타2 멸망전을 위해서 만들었으며, 멸망전 참여를 위해서 의무적으로 켜는 것 이외에는 방송을 하지 않고 있다.[2] 포스트 시즌 포함.[3] 스타1 기준[4] 이후 스타크래프트 2 부문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우승자는 정윤종이며, 조성주가 우승한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를 마지막으로 온게임넷 리그는 완전히 폐막되었다.[5] 의외로 이영호와 준프로 취득 시기가 같다. 두각을 뒤늦게 나타낸 편.[6] 1위 이영호, 2위 이제동, 3위 김택용, 4위 최연성, 5위 송병구. 또한 비공식 전적을 포함해 3종족전 승률이 60%가 넘는 5명의 선수 중 1인이다. 나머지 4명은 이영호, 이제동, 김택용, 최연성. 참고로 송병구는 저그전이 간발의 차이로 60%가 안 된다.[7] 정명훈은 온게임넷 개인리그 A매치 전적을 챌린지리그나 듀얼 전적이 포함된 기록이 아닌 순수 스타리그 본선 전적으로만 기록했다. 이 기록이 가능했던 이유는 정명훈의 온게임넷 개인리그 데뷔 당시 스타리그는 하부리그가 없이 36강 체제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이후 스타리그 듀얼이 다시 부활했으나 정명훈은 스타1의 마지막 스타리그까지 하부리그로 떨어지지 않았다.[8] 최종전에서 한지원에게 0:2로 패배했다.[9] 콩두컴퍼니가 후원하고 장민철이 주최한 리그.[10] 포스트 시즌 포함.[11] 104전 70승 34패 (67.3%)[12] vs. Terran 19전 17승 2패 (89.5%)vs. Protoss 39전 24승 15패 (61.5%)vs. Zerg 46전 29승 17패 (63.0%)[13] BATOO 스타리그 08~09 4강 김택용, 박카스 스타리그 2010 8강, 진에어 스타리그 2011 8강 박재혁, tving 스타리그 2012 8강 어윤수.[14] 팀킬 대진이 흥행면에서 참패한다는 점은 아레나 MSL이 확실하게 보여줬다. EVER 스타리그 2004 또한 임요환과 최연성이라는 본좌들의 대결임에도 불구하고 팀킬이라는 점 때문에 크게 흥행하진 못했다.[15] 國本 - '왕세자'와 '바둑 고수'를 의미.[16] 그래도 2011년에도 가끔씩 언급되기는 했다. 원래 정명훈 별명이 뭐였습니까? '국본'아닙니까 라는 식으로.[17] 2020년부터 같이 샌드박스게이밍에서 일하게 된 강병호 감독이 Laden이란 아이디를 쓴다.[18] 특히 저 8강전 1경기는 메카닉을 준비한 이영호를 상대로 올 멀티 기반 소떼를 통해 탱크와 골리앗을 각개격파함으로써 멀리 보내버렸기에 당시에는 신인에 불과했던 정명훈의 메카닉에 김준영이 질 거라는 생각을 한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19] 정명훈의 마리오네트(꼭두각시) 이미지를 은근 안타까워했는지, 최연성은 2011년 4월 29일자 인터뷰에서 정명훈에게 인터뷰에서 자신을 절대 언급하지 말고, 사진같은 게 찍힐 때도 가능하면 자신은 정명훈과 함께 찍히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20] 스타판 호사가들이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는데 정명훈의 플레이마다 최연성을 계속 끼워넣는 것도 한몫했다.[21] 정명훈이 직접 개발한 레이트 메카닉에서도 벌처로 전환 타이밍을 버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애초에 벌처 운용이 최상급이었으니 체제 전환도 훨씬 수월하게 넘어갔으리라 생각해볼 수 있다.[22] 가끔식 그러다가 드라군 압박이나 패스트리버 등에 의해 위험한 상황이 꽤나 자주 연출되기도 했다.[23] 테테전은 테란의 필요한 모든 역량을 요구하는만큼 폼이 무너진 선수들이 가장 먼저 떨어지는 종족전이라 기본기가 탄탄해야 롱런할 수 있다.[24] tving 스타리그 2012 결승전에서 허영무의 센터 로보틱스를 발견했음에도 리버만 생각하고 있다가 셔틀 3센티 드랍에 그대로 뚫렸고, SK 플래닛 프로리그 시즌2 준플레이오프 2일차 경기에서도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던 조일장의 럴커 찌르기 한 방에 제대로 말리더니 이어진 히드라에 침몰했다. 게다가 초반에 들어왔던 럴커 3기 중에 2기는 끝까지 정리하지 못했다.[25] 사실 윤용태는 정명훈에게 매우 약했다. 단지 윤용태의 유일한 정명훈전 1승이 이 경기였을 뿐.[26] 많이 묻혀있다고는 하지만 이 매치도 라이벌 매치로 보긴 충분하다. 대테란전 최강급 토스와 대토스전에서 이영호와 더불어 정상급 실력의 테란이기도 하다. 허덴 문서 참조.[27] 3전제까지 보면 아발론 MSL 16강에서 김택용에게 0:2로 진 적 있다.[28] , 최연성, 김정우 정도 밖에 총 승률 6할이 없다.[29] 바투 스타리그 2009 4강.[30]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결승전.[31] 티빙 스타리그 2012 8강.[32] 물론, 어윤수가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스2로 변경된 뒤의 일이다. 스1에서의 어윤수는 티원저그...[33] 티빙 스타리그 2012 4강.[34] 빅파일 MSL 2010 8강.[35] 원이삭과의 상대전적이 1:12.[36] 공교롭게도 소속팀 SKT T1의 선배 테란이자 코치이자 스승인 최연성도 비슷하게 모든 다섯 번의 개인리그 결승전에서 준우승이 단 한 차례도 없이 다섯 번 모두 승리를 차지하였다.[37] 근데 이건 최연성인터뷰가 적잖이 큰 역할을 했다.[38] 전 시즌 우승자가 오프닝 첫 장면을 장식하는 것은 NHN 한게임 스타리그부터 꾸준히 지켜지고 있던 법칙 중 하나였는데, 마지막 스타리그까지 전 시즌 우승자가 오프닝 첫 장면에 나오지 못한 것은 EVER 스타리그 2007 우승 후 다음 대회인 박카스 스타리그 2008 오프닝에서 중반부에 등장했던 이제동과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 우승자 이윤열, 그리고 정명훈 세 명의 경우가 있었다. 대놓고 방송사의 박해를 받았던 박성준도 오프닝 첫 장면에서는 꼬박꼬박 등장하긴 했다. 진에어 스타리그 오프닝을 일반인에게 보여주고 누가 주인공인 것 같냐고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이제동이라고 대답할 것이라고 할 정도로 우승자로서의 위엄이 바닥이었다.[39] 로열로더를 노렸던 인크루트 스타리그 때는 애초에 선수들이 크게 빛나는 오프닝도 아니었고, 느린 화면으로 보면 정명훈과 박성균 정영철 세 선수가 살짝 스쳐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바투 스타리그는 오프닝이 평이 안 좋긴 했다지만 어쨌든 대부분 선수들이 초능력 콘셉트이었는데, 정명훈 부분은 그런 거 없다. 그리고 수정된 2차 오프닝에서는 오히려 한 컷 줄었다. 참고로 전 시즌 준우승 선수다. 수중 오프닝이었던 박카스 스타리그 2009에서는 타 선수들은 좀 헤엄을 치던 여러 행동하는데 정명훈은 그런 거 역시 없다. 그저 멀뚱멀뚱 서있을 뿐. 참고로 역시나 전 시즌 준우승한 시즌이었다. 마지막 스타리그였던 티빙은 애초에 임요환-홍진호-박정석이 메인인 오프닝이라 비중이 클 리 만무했다. 비중있는 오프닝은 선수들이 2명밖에 나올 수 없는 결승전 오프닝뿐이다.(...)[40] 바로 전에 8강에서 이영호를 2:1로 이기고 올라왔던 선수라 테란전 감각은 최고조라고 불릴만한 상대였다.[41] 해당 경기에서는 SK테란으로 승리했다.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 우승한 이후에는 바이오닉 운용도 확실히 숙달되었다.[42] 스타1 기준[43] 김윤환이 아발론 MSL을 우승한뒤론 이제동 다음에 김윤환이라고 평가되었으나 김정우가 대한항공 스타리그 우승으로 김정우쪽으로 기울었다. 둘다 포스가 급감한 이후로는 김명운과 신동원이 각각 그들의 자리를 대체했다 즉 시기마다 저그 2인자 자리는 늘 바뀌어져있고 확고하지 못했다.[44] 송병구는 허영무한테 0:5로 말 그대로 압살당하며 정명훈은 허영무한테만 우승을 두번 헌납했다(...)[45] 정명훈과 허영무의 상대전적은 동률에 가깝지만, 스타리그 결승에서 두번 진 임팩트가 너무 크다. 결승전 한정 허영무와의 전적은 3:6으로 더블 스코어.[46] 정윤종, 어윤수, 김민철, 원이삭, 김도우 등등[47] 이 당시에는 SKT의 토스, 저그라인이 거의 올스타와 다름이 없었기에 테란은 출전 빈도자체가 낮았다. 최종결승전때도 3저그 3프로토스가 출전했다.[48] GSL 코드S를 오랜만에 뚫고 유럽 서버 예선으로 케스파컵에 출전하고 드림핵과 IEM을 비롯한 갖은 해외대회에 참가하였다.[49] 정명훈은 원래 정윤종을 상대로 상대전적 0:4로 밀리고 있었으나 2015년들어서 IEM, 코펜하겐 게임즈에서 각각 3:0, 3:2로 잡아내고 케스파컵 유럽예선에서도 2:1로 잡아내어 상대전적을 9:9로 따라잡았다.[50] 위에 언급된 선수들은 우승경력이 있고 결승경험도 많은 누구나 동의할 최상급 선수들이지만 정명훈은 위의 선수들중에서 상대전적이 밀리는 선수가 한 명도 없다. [51] 모두의 유채꽃에서 밝히기로는 개인방송중 고인규에게 지고 난 후 프로토스를 이길수 있을지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졌고 은퇴에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고인규에게 지고 5분정도 절망하다가 방종을 했다.[52] 2018 GSL Super Tournament Season 2에서 우승하였다.[53] 참가 조건이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하는 것이다.[54] 현재 개인방송을 하고 있는 여러 BJ들의 증언에 따르면 정명훈은 프로 시절부터 연습량 많고 사고 안치는 모범생 스타일이었던 듯 하다. 도재욱은 물론,박태민, 김택용 등 여러 BJ들의 입에서 좋게 말하면 성실, 나쁘게 말하면 무미건조하다는 뉘앙스로 언급한 바 있다.[55] 이날 방송에서 도멘은 계속 정명훈을 라덴으로 통칭[56] 1등은 10승 1패의 백동준, 2등은 10승 2패의 김준혁.[57] 그중에서 다름아닌 이신형 상대로 3연속 승리를 거두었다.[58] 그를 보좌할 코치론 작년까지 선수로 활동했었던 조재읍과 아카데미 팀 코치였던 최두성이 코치 직책을 수행할 예정.[59] 랭킹 1위가 된 후, 1승 3패 (위너스리그 PO vs. 이제동, ABC마트 MSL 32강에서 김민철에게 2패)라는 초라한 기록을 보이며, 한 달만에 랭킹 1위를 이제동에게 내주고 말았다... 이때문에 각종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에서는 역대 최고로 포스 없는 케스파 랭킹 1위라고 까이고 있다. 사실 정명훈은 평소대로 했을뿐인데 위에 있던 선수들이 영 삽을 뜨면서 자기도 모르게 올라간 케이스.[60] 실제로 사진 기사들이 정명훈의 부스 앞에 다들 대기하고 있었다고 한다.[61] 해설에 의하면 이 때 사진 기사들이 정명훈 쪽에서 허영무 부스로 이동했다고 한다.[62] 티빙 4강에서 이영호를 3:0으로 셧 아웃 시키고 결승 진출하여 붙여진 별명, 보통 ㅇㅅㅊㄱ이라고 많이 쓰며, ㅇㅅㄱ, ㅇㅅㅌㅅ, ㅇㅅㅈㄷㅅ, ㅇㅅㅂㄱㅎ처럼 찬양 겸 까는 별명이다.[63] 묘하게 임요환을 닮았다.[64]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16강전에서 윤용태에게 스카웃 관광 당할 때 엄재경과 김태형이 정신없이 다다다거려서...[65] 박카스 스타리그 2010 4강 김윤환#s-1 전에서 본진자원에서 나온 배틀로 콩댄스를 추게 하여 배틀 크루저의 배틀 + 콩댄스의 콩이 합쳐져서 나온 단어.[66]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결승전에서 찍은 한 광고 때문에...[67] 스타 지도층이란 별명이 붙은 원인이 된 결승전 영상. 원본은 당연히 시크릿 가든... 라덴아 그게 최선이니?[68] 박카스 스타리그 2010 우승 후 활약이 미미하여 우습다고 해서. 물론 뒤이어 열린 두번의 스타리그에서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선보이며 이 별명은 완전히 묻히게 되었다.[69] 정명훈이 케스파 랭킹 1위 한 이후 붙여진 '별명'. 실제로는 꼼팡이들이 정명훈의 1위를 못마땅해 해서 붙인 별명이다.[70] 생긴 게(정확히는 한 짤방이) 오징어를 닮았다고... 그리고 온게임넷투니버스 홈 페이지랑 합병된다는 기사가 나왔을때 하필 투니버스홈피 메인에 나왔던게 침략 오징어소녀였기 때문에 덴징어 소년 드립이 나왔다.[71] 덴징어에다 최연성이 조종하는 로봇이라는 드립까지 섞여 붙은 별명. 어찌 보면 혐젤갓의 원조? [72] 정라덴 + 이은미. 프로리그 결승에 하고나온 머리 모양이 하필이면 이은미를 닮아서. 이 별명엔 보통 마인있어요(애인있어요)가 붙는다.[73] 2014년 이후 벤치에만 머무는 정명훈을 비꼬는 별명[74] 이후 알긋냐에 출연해 말하길 본인도 이때 굉장히 부끄러웠다고 하며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때 이후의 인터뷰들을 보면 영어로 막힘없이 대답한다. 헬로 애너하임은 이후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밈화 되었다.[75] 누구와 붙어도 5할이라서... 물 오른 이신형을 잡는가하면 한테도 지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줘서 얻은 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