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Keep
[image]
홈페이지
1. 개요
구글에서 만든 카드형 메모 서비스. 에버노트, Microsoft OneNote처럼 서식을 가진 워드에 가까운 문서보다는 간단한 포스트잇의 느낌으로 메모를 하는 서비스다. 크롬에서 어플 설치를 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에도 전용 어플이 있다. 2015년 9월 25일 iOS버전도 나왔다. 구글의 스마트워치 운영체제인 WearOS와 애플의 스마트워치 운영체제인 WatchOS를 탑재한 기기를 지원한다.
2. 상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누구나 구글 계정을 붙여서 연결하기 때문에, 사실상 스마트폰 제조사의 별도 계정을 (삼성/LG계정 등등) 만들어서 연동을 시도해야하는 귀찮은 과정을 일절 거치지 않으므로 제조사의 메모장 어플을 무색하게 만들 수 있을만큼 동기화 기능이 막강하다. 크롬 브라우저에서도 keep이라는 단어만 쳤다하면 바로 최상단에 검색되기 때문에 PC = 스마트폰간의 양방향 접근성과 편집요구에 가장 빠르게 대응 할 수 있다. 심지어 구글 크롬 게스트모드에서도 로그인 및 keep 동기화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누가 훔쳐본다는 걱정 할 필요도 없을뿐더러 프로그램을 쓰지 않고 브라우저에서 바로 띄울 수 있다는 가벼움이 최고의 장점.
각 메모에는 배경색 지정하기, 라벨을 붙이기, 사진올리기를 할 수 있고, TODO리스트처럼 체크박스를 달아서 쓸 수도 있다. 각 메모는 위치 기반과 시간 기반으로 알림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구글 TODO 서비스를 KEEP도 수행한다. 심지어 엑셀의 표 내용 조차도 선택 후 복붙작업을 시도하면 내용을 이미지 형식으로 그대로 붙여넣기가 가능하다. PC에 있는 엑셀 표를 복붙하여 가져오고 그걸 공유하는데 있어서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메모 기능 중 하나다. 표 내용을 편집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데이터 정리한것을 보여줄때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모바일에서 구글 캘린더를 사용할 경우 KEEP에서 지정한 지정 알림 내용이 캘린더에 표시된다. 이 기능이 지원되면서 사실상 구글 TODO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Microsoft OneNote나 에버노트와 같은 본격적인 노트 어플리케이션에 비교하기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라벨링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방대한 양의 메모 혹은 필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는 어려우며, 글자 서식 기능이나 하이퍼링크 기능 등을 지원하지 않는 등의 아쉬운 점이 보인다. 그러나 일반 인터넷 주소를 끌어와다가 복붙하면 하이퍼링크 및 링크의 내용까지 지원되는점이 최근에 업데이트 되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포스트잇 메모 기능에 가장 충실한 앱으로서 여타의 노트 어플리케이션과 보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음성메모 기능을 쓸 수 있는데, 음성을 녹음하고 동시에 텍스트로 메모를 적어주는 기능이다.
나중에 열람할 때 텍스트로 받아적은 내용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고, 최초 녹음했던 음성 파일도 재생할 수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인식 못하는 글자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2015년 11월 2일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그리기 메모 기능이 추가되었다.
알메모와 달리 상단팝업창에 뜨는 기능이 없다.
3. 검색 기능
- 킵 메모에 이미지를 업로드 하면, 이미지에 적혀있는 글자들을 인식해서 나중에 검색할 때 이미지 안에 글자로도 찾을 수 있다. 다만 한글의 경우 인식이 되지 않으므로 한글만 적혀있던 이미지는 검색할 수 없다.
- 구글 크롬브라우저 App 형태로 있는 킵은 검색 기능을 로컬에서 구현했는지 실행하자마자 메모 로딩 전에 검색을 하면 제대로 검색을 못하는 문제가 있다. PC에서 킵을 항상 열어두는게 아니라 필요한 순간에 킵을 열고 바로 메모를 검색하는 사용 패턴이라면 크롬 App보다는 북마크된 Keep의 홈페이지를 열고 검색하는게 기다리는 시간 없이 빠르게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안드로이드용 Google Keep의 경우 검색을 할 때 키워드 위주의 검색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계좌번호라는 메모가 있을 때, iOS나 웹, 혹은 크롬 킵에서는 '좌번', '번호' 등으로 검색을 해도 잘 나오는 반면, 안드로이드 킵은 이런식으로 단어의 중간 글자로 검색을 하면 결과가 안나온다. '계좌번호' 혹은 '계좌' 와 같이 항상 띄어쓰기를 기준으로 검색어를 시작해야 한다. - 구글의 딥러닝 기술을 시험하려는 목적인지, 도서, 음식, 영화, 음악 등 사물을 자동으로 카테고리화 해서 검색에 활용할 수 있다. 자동으로 카테고리를 분류하는 능력은 점점 나아지는 중...
4. 구글 내 다른 서비스와의 연동
4.1. 구글 캘린더
리마인더를 이용해 날짜를 지정한 메모는 구글 캘린더에 나타난다.
구글캘린더 모바일 어플은 기본적으로 보이며,
웹 캘린더에서 보이지 않는다면, 좌측 Tasks의 메뉴를 열고 알림으로 전환하면 keep의 메모가 나타난다.
4.2. 구글 문서
[image]
2017년 3월 1일부터, Keep의 내용을 구글 문서 편집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다.
4.3. 지메일
2018년 4월에 발표된 새로운 UI에서 우측을 보면
Keep이 탭 형태로 나타나서 수시로 편집하거나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