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V
'''His Master's Voice'''
1. 그라모폰 계열 음반사가 쓰던 상표
[image]Nipper the famous 'His Master's Voice' Dog was born in 1884.
Francis Barraud immortalized him in his painting which was purchased by The Gramophone Company in 1899. From this time onwards his portrait was sent around the world, making him the most famous dog of all time.
His image was re-created in thousands of Souvenirs, many of which have now become greatly sought after by collectors. This volume reveals a veritable treasure trove of well over two thousand pieces, listing dates, original prices and historical background.
Much of this information is based upon documentation contained in the official EMI archives. An invaluable guide for the collector.
The Collectors Guide To 'His Master's Voice' Nipper Souvenirs 소개 페이지(EMI)
HMV(His Master's Voice)[1] 는 1884년 프랑시스 바로가 그린 개와 축음기 그림[2] 을 1899년 그라모폰 컴퍼니가 구매하여 사용했던 상표이다.
영국의 그라모폰(현 워너 클래식) 뿐만 아니라 도이치 그라모폰, RCA 빅터도 이 상표를 사용했다. 그라모폰 계열 음반사 모두 90년대즈음 해서 JVC와 독일 유니버설의 로컬 레이블인 Electrola를 제외하고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 상표로 대체되었다.
이 상표가 지역마다 따로 쓰여졌던 이유는 미국의 경우 그라모폰 계 음반사들의 창립자인 에밀 베를리너가 1900년도에 HMV상표를 따로 등록했기 때문이다. 이 상표는 빅터 토킹머신 컴퍼니로 승계되었고 BMG를 거쳐 소니뮤직이 소유하게 된다. 비음반 부문은 현재 테크니컬러가 소유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JVC문서에 쓰여진대로 일본 지사였던 일본 빅터가 독립하는 과정에서 일본지역의 HMV상표권을 보장받음으로써 지금까지 일본내수용 상표로 잘 쓰이고 있다.
독일의 경우 도이치 그라모폰이 1910년대에 제휴관계에서 벗어나있었고 2차 세계대전 이후 HMV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고 튤립마크를 쓰게된다. 독일의 HMV상표권은 1949년에 그라모폰 컴퍼니의 독일 지사격인 Electrola가 도이치 그라모폰으로부터 구매함으로써 독일지역 HMV상표권을 승계받는다.
1.1. 상표의 사용례
1.2. HMV의 현재
☆: 현재도 쓰고있는 경우, ★: 애매한 경우
- 독일☆: 도이치 그라모폰이 2차 세계대전이후 Electrola에 상표권을 매각. Electrola는 현재 독일 유니버설 뮤직 산하의 레이블이 되었다. 즉, 유니버설 뮤직은 독일에 한정해서 HMV상표를 사용할 수 있다. 법적으로 도이치 그라모폰이 이 상표를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으나, 이미 도이치 그라모폰은 튤립상표로 굳어진데다가 업계 1위를 지키고 있으므로 굳이 HMV를 독일에 한정해서 쓸 이유는 없을 듯하다.
- 영국☆: EMI가 70년대 이후 HMV상표의 사용을 사실상 중단. 이후 워너 뮤직과 유니버설 뮤직으로 쪼개진 뒤에도 상표로서의 HMV는 사용하고 있지 않음. 영국의 음반 판매점 HMV의 경우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 프랑스★: EMI의 자회사 Pathé-Marconi가 이 상표를 쓰다가 1990년대 초 문을 닫고 EMI 뮤직 프랑스로 바꿔버린다. 클래식 부문에 한해서는 1997년 Virgin Classics로 대체해버렸다. 현재 EMI 뮤직 프랑스는 모두 워너 뮤직 프랑스로 승계됐고 이 중 클래식 부문은 산하레이블인 Erato와 합쳤다. 애매하다고 표시한 이유는 RCA의 상표를 갖고 있는 곳이 프랑스의 테크니컬러이기 때문이며 RCA의 이름을 달고 프랑스에서도 장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RCA가 HMV상표를 사용한 사례는 아직 없다.
- 미국★: 빅터를 RCA가 인수하고 RCA 레코드를 BMG가 인수 처음에는 RCA Victor Red Seal이라는 상표를 HMV와 함께 썼지만 2000년대 부터 Victor와 HMV상표를 제거하여 RCA Red Seal이 됨. 소니 뮤직이 된 지금은 리빙 스테레오 같은 재발매 시리즈 및 박스물을 제외하고는 쓰이지 않음. 음반 외적인 부분은 프랑스의 테크니컬러가 소유하고 있기는 하나, 빅터의 상표와 HMV가 함께 사용된 사례는 아직 없다. 최근 RCA 100주년을 맞이하여 니퍼가 등장하긴 했지만..
- 일본☆: JVC산하 빅터 및 빅터 엔터테인먼트 모두 내수용에 한정해서 사용하고 있음. JVC가 상표권을 갖고있기 때문에 일본 HMV는 Dog and Trumpet상표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여담으로 도이치 그라모폰도 120주년 기념 홈페이지의 썸네일에 Dog and Trumpet을 사용했다. 웨이백머신으로 홈페이지를 조회하면 Dog and Trumpet의 그림이 나온다.
1.3. 참고 자료
워너 클래식의 경우 EMI관련 역사 부분을 잘라먹었고 소니 클래식도 빅터에 대한부분을 잘라먹었다. 전자의 경우에는 아카이브가 남아있어 EMI의 역사를 볼 수 있다.
2. 1. 에서 유래한 음반판매점
[image]
HMV 홈페이지
1921년 7월 20일 EMI가 옥스포드가에 세운 음반 판매점이다.# 이름의 유래는 1.과 같고 상표도 같은 것을 쓴다. 2002년에 EMI로부터 독립하였고 불황으로 인해 2013년 사모펀드사인 힐리코 캐피탈에 팔려간다# 그러다 2018년에 힐리코 캐피탈이 다시 매물로 내놨고 2019년 HMV캐나다의 점포를 인수한 선라이즈 레코드사가 본점을 인수한다.#
2.1. 일본 HMV
일본 HMV 홈페이지
1990년에 HMV Japan을 설립했으며 2008년 다이와 증권 SMBC PI에 매각 이후 2010년에 로손에 매각되어 현재는 로손엔터테인먼트 산하의 음반 및 서적 판매점이 되었다.
현재 시점에서 일반적으로 HMV라고 하면 이 일본 HMV를 의미한다. 빅터와 JVC의 경우 각자 회사명으로 부르고 EMI의 경우에도 LP/SP를 복각한 음반의 소스 일련번호를 알아볼 때와 중고 LP/SP구매 등의 한정된 용도로만 사용하지 보통은 그냥 EMI라고 불렀기 때문이다.
3. 클럽 HMV
HMV
구 모티. 2016년 8월 말에 오픈했다. HMV는 B1층이 힙합존, B2층이 일렉(EDM)존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리는 전에 모티(MOTI)가 있던 자리 그대로이다.
HMV로 넘어오면서 경영진이 바뀌었는데, 대표가 990볼트 레이블의 대표 DJ 도사이다. 또한 원래 HMV가 레코드 회사였던 만큼 HMV 본사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990볼트 레이블의 디제이들이 공연한다.
입장료는 만원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