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I

 

1. 음반사
1.1. (구) EMI 클래식의 특징
1.2. 구 EMI의 레이블들
1.2.1. EMI의 주요 시리즈
3. 전자기 유도
4. 공항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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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반사



인수합병 이전의 EMI 뮤직(아카이브)
인수합병 이전의 EMI 뮤직 프랑스(아카이브)
EMI의 역사(아카이브) - 2012년판[1]
EMI 그룹(Electric & Musical Industries Ltd.)은 컬럼비아 그라모폰[2]과 영국 그라모폰[3]이 합병하여 만들어진 영국의 음반사였다. 2012년 워너 뮤직,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에 분할 인수되었다.[4]
80년대말에 계몽사와 합자해 국내에 진출했으며 90년대 중반부터는 독자적으로 국내에서 영업을 했었다. 장영주, 정경화, 바네사 메이 등의 아티스트를 내세우며 클래식 음반의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비틀즈의 앨범들을 출시했으며 아이언 메이든, , 딥 퍼플, 메가데스, 퀸스라이크 등의 록 뮤지션의 앨범들을 선보이는 등 굴지의 음반사로 활동했었다.
하지만 모기업이 경영난에 빠지면서 2008년 테라퍼마 라고 하는 사모펀드에 넘어 갔고 같은 해에 아시아 시장에서 철수했다.[5] 2010년에는 채권자인 시티은행에 넘어가게 된다# 이미 사모펀드 주주시절에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진행했으나 막장상태에서 빠져나오질 못해 칼자루를 채권자에게 넘긴 것이다. 이후 유니버설 뮤직 그룹이 EMI 인수합병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아래와 같이 분할 인수합병이 한 번 더 이뤄지게 된다.
EU의 반독점 규제를 피하기 위해 EMI는 여러 등분으로 쪼개지게 되는데 소니 뮤직이 가져간 EMI 뮤직 퍼블리싱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은 경계가 그렇게 명확하진 않다.
  • 소니뮤직: EMI 뮤직 퍼블리싱[6]
  • UMG: 애비로드 스튜디오, EMI archive trust의 스폰, 버진 레코드(클래식 제외), 그 외 EMI 유럽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EMI 하위 레이블들, EMI상표[7], 비틀즈 레코딩에 대한 권리[8], EMI Electrola[9]
  • WMG: EMI의 유럽 부분, EMI 클래식(버진 클래식 포함), (비틀즈를 제외한)팔로폰 레이블 그룹
EMI 클래식의 녹음들을 리마스터링 하는 곳도 애비로드 스튜디오이고 EMI 클래식의 옛날 기록이 담긴 EMI archive trust의 스폰을 UMG가 하는 것을 보면 WMG의 EMI 클래식도 온전하게 인수된 것은 아닌 셈.
  • BMG[10]: EMI의 MUTE(독일)라는 레이블을 [11] 가져간다.
인수 이후 EMI에 대해서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을 팔로폰 레이블 그룹과 EMI 클래식에 대해서는 워너 뮤직 그룹을 참고하면 된다.
96년 12월의 EMI 클래식 홈페이지
2011년 8월 경의 EMI 클래식 홈페이지
2013년도 리뉴얼 이후의 EMI 클래식 홈페이지 현재의 워너 클래식 디자인과 완전히 동일하다.
인수합병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부터 EMI클래식 도메인이 소멸되기 전까지의 홈페이지 EMI 상표옆에 워너 클래식 상표와 에라토 상표가 추가돼있다.
이 도메인은 나중에 유니버설 뮤직의 sinfinimusic의 리다이렉트용 도메인으로 쓰이다가 서비스 종료 이후에는 도이치 그라모폰의 sinfinimusic 포스트로 리다이렉트된다.
일본에서는 도시바랑 합작해 진출했는데, 일본내 도시바 EMI 사업전개로써는 댄스 컴필레이션 시리즈인 Dancemania시리즈 등이 유명했었다. 이외에도 도시바 EMI는 게임 프로듀스 등의 영역에 손을 댄 모양. 도시바가 손을 뗀 이후[12] EMI 뮤직 재팬으로 바뀌었다가 유니버설 인수후 EMI 레코드 재팬 하위 브랜드로 존속했다가 사라졌다.
회사 이름에도 볼 수 있듯이 음악 외에도 각종 전자기기, 컴퓨터, 레이더 장비, 텔레비전 등을 개발하기도 했다. 컴퓨터단층촬영 장비를 최초로 상용화 하기도 했고. 트랜지스터 기반 상업용 컴퓨터인 EMIDEC 1100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를 가능케 한 수입원은 바로 비틀즈[13]. 전자기기 부분은 향후 영국의 ICT (International Computers and Tabulators)에 매각하였으며 현재는 후지쯔의 일부가 되었다.
여담으로 EMI는 워너 뮤직 그룹을 인수하려고 한 적이 있었다. 워너 뮤직 측이 팩맨 방어를 하는 바람에 실패했지만

1.1. (구) EMI 클래식의 특징


DG이 1950년대 후반, 스타마케팅을 시작하기 전까지 업계 1위는 EMI의 전신인 그라모폰 컴퍼니였다. 50년대 이후에도 명반은 꾸준히 나왔지만 DG와 같은 지위를 누렸던 시기는 50년대 이전이었다. 녹음장비가 낡은데다 경영진이 보수적이라 장비를 교체하기 전까지 3대 메이저 레이블 중에서 음질이 뒤쳐졌던 시절도 있었다.[14] 이 때문에 EMI녹음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음질이 아니라 그냥 녹음 그 자체가 좋아서 좋아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15] 리마스터링 기술도 가장 떨어져서 art 리마스터링이 등장하기 전에는 욕을 많이 먹었다. 토머스 비첨, 오토 클렘페러, 존 바르비롤리 같은 거장들이 세상을 떠나면서 당시 장기계약 지휘자가 많았던 DG보다 다소 불리한 환경에 놓인 시절도 있었다. 이후 사이먼 래틀과 장기 계약을 했지만 2000년대 들어 3대 메이저 레이블 모두 긴축에 들어갔고 EMI는 그 중 재무상태가 가장 안좋아 사이먼 래틀이 베를린 필 상임지휘자에 취임한 뒤로 녹음이 잘 안나올 정도였다.[16] 워너 뮤직에 넘어간 지금은 타 메이저 레이블이 하는 것처럼 악단 녹음 보다는 독주자 위주의 녹음이 많이 나오고 있다.
DG로 입문했다가도 데카나 EMI 혹은 다른 음반사의 것도 사게 만드는 요인이 하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영국 레퍼토리의 취급량이다. DG 카탈로그 내에 영국 레퍼토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홀스트의 행성 정도를 제외하면 재발매에 소극적이거나 녹음이 많이 없다. 데카든 현 워너 클래식이든 현재는 영국 레퍼토리를 거의 녹음하고 있진 않지만 당시에는 현재 마이너 레이블에서 볼 수 있는 일을 했었다.[17]
Pathé-Marconi 시절의 프랑스 아티스트 덕에 프랑스 레퍼토리도 DG보다 방대한 편이다. 현재는 많은 녹음들이 퍼블릭 도메인이지만. 현재는 워너 뮤직 그룹에 인수되면서 에라토 레이블로 바뀌었고 기존의 에라토 카탈로그와 통합되면서 이 쪽 카탈로그가 좀 더 폭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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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본인 연주 혹은 지휘가 EMI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18] 50년대 까지 EMI가 DG보다 잘나갔기 때문에 때문에 많은 작곡가들이 EMI에 녹음을 남겼다. 사진의 박스셋은 그 중 일부를 추린 것이고 실제로는 더 많다.
바로크 라인업은 타 메이저 레이블과 비교해 볼 때 어느정도 갖추고 있긴 하지만, 원전연주 붐이 일던 때 부터 90년대 까지 아르히프를 통해 많은 녹음을 내던 DG와 달리 EMI는 이런 쪽으로는 다소 부실한 편이다. GROC에서도 그러한 녹음이 보이지 않는 편. 루아조 뤼르를 인수한 데카도 재발매에 적극적인 편은 아니지만 원전 연주 바로크 카탈로그는 그럭저럭 보유하고 있는 상태이다. 지금은 저작인접권이 남아있는 고음악 녹음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는 워너뮤직과 합쳤기 때문에 의미없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1.2. 구 EMI의 레이블들


EMI는 본사인 영국 뿐 아니라 독일, 프랑스 모두 자회사를 둬서 운영했고 인수합병한 컬럼비아 그라모폰에서도 한동안 음반이 나와 바이닐 시절 복잡한 족보의 원인이 됐다. 지사에서만 3사 모두 동시에 초판 발행된 경우도 있지만 일부 녹음은 지사에서만 초판이 발매되고 재판이 3사 모두 발매되는 일도 있었다. 이러한 흔적은 EMI GROC 등의 재발매 시리즈에서 ⓟ(연도) (중략) EMI Music France 혹은 ⓟ(연도) (중략) EMI Electrola GmbH 를 통해 알 수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EMI가 인수합병으로 규모를 키우는 과정에서 브랜드 배치를 특이하게 했기 때문이다.
  • 컬럼비아 - 90년대 EMI가 상표권을 포기하기 전까지 써먹은 레이블이다. 이 레이블의 대표 지휘자는 오토 클렘페러. 상표권 문제로 가끔 오리지널 재킷이나 GROC에서도 음표 상표가 지워진 상태로 나온다.
  • His Master's Voice/Angel Records[19] - 줄여서 HMV라고 불리는 이 레이블은 꽤 오랫동안 써먹었기 때문에 HMV=구 EMI레이블로 간주하는 경향이 강하다. 상표권 분쟁 이후 영국과 유럽[20]에서만 쓰고 그 외에는 엔젤 레코드라는 상표를 썼다. 이 쪽에서 발매하는 염가 레이블 중 하나로 세라핌도 존재한다. 1980년 후반~1990년 초반에는 스미스의 전 보컬리스트인 가수 모리세이가 몽니를 부려 예토전생 시킨 적도 있었다. 여담으로 HMV라는 가게도 사실 EMI의 소유지만 현재는 남남이다. 일본 HMV도 마찬가지 이 쪽은 현재 로손이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영국의 HMV스토어하고도 별개의 기업이다. 두 상표 모두 GROC시리즈 이후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
  • Pathé-Marconi - 1936년에 설립하였고, EMI 뮤직 프랑스의 전신이다. 원래 파테라고 하는 1890년에 설립된 회사가 기원이다. 1922년 컬럼비아 그라모폰에 인수되었고 마크로니 사는 1929년 파테가 인수했다. 1936년도라는 설립연도는 영국 컬럼비아 인수 이후 그라모폰 사가 브랜드를 재배치하기 시작한 연도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이 회사도 1990년대 초에 문을 닫았으며 이후 EMI 뮤직 프랑스로 이름이 바뀐다. 클래식 부문의 경우 1997년 Virgin Classics의 본부를 프랑스로 옮겼기 때문에 클래식 부문의 경우 이 레이블의 후신은 Virgin Classics가 되는 셈이다. 현재는 이 시절의 녹음과 Virgin Classics 녹음 모두 부활한 Erato가 승계했다. 모회사가 영국에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는 경향도 있었다.
  • Virgin Classics - 리차드 브랜슨이 설립한 버진 레코드의 클래식 부문 레이블.[21] 1997년 EMI 뮤직 프랑스 산하의 레이블로 있다가 현재는 ERATO가 버진이라는 상표를 제외하고 모두 이어 받았다.
  • Virgin Records - 유니버설 뮤직 그룹으로 가면서 Virgin EMI records가 된다.
  • EMI Electrola[22] - 1925년 그라모폰 컴퍼니가 독일에 설립한 레이블이다. 1916년 그라모폰 컴퍼니와 도이치 그라모폰과의 제휴관계가 청산[23]되는데 그것이 설립의 배경으로 보인다. 도이치 그라모폰 1949년까지 HMV 상표를 쓰다가 Electrola에 상표권을 매각하고 튤립상표로 전환한다.[24] EMI Electrola는 2012년에 독일 유니버설 뮤직의 하위 레이블로 편입된다. EMI 클래식이 2011년 부터 약 2년간 Electrola collection이라는 시리즈를 낸 적이 있다. 현재는 워너뮤직에 상표권이 없어 인수합병되자마자 바로 사라져버렸다. 칼 뵘이 1935년부터 1949년까지 이 레이블로 녹음을 남긴 적이 있다. 그리고 그 녹음은 박스셋으로 재발매되었다.
  • 오데온 - 영국 컬럼비아를 인수할 때 덤으로 들어온 팔로폰계 레이블이다. HMV를 사용할 수 없는 국가로 수출할 때 엔젤 레코드와 더불어 땜빵용 상표로 많이 써먹었다.

1.2.1. EMI의 주요 시리즈


  • GROC - # 초기 SP녹음부터 80년대 중반 디지털 레코딩까지 10여년의 발매기간동안 EMI의 역사를 뽑아낸 중가 재발매 시리즈
  • GAOC
  • EMI 제미니 이름에 걸맞게 2 in 1로 묶어서 발매되는 시리즈이다.
  • EMI 앙코르(2000) 90년대에 나온 EMI Red Line을 계승한 염가 시리즈이다. GROC, GAOC과 마찬가지로 발매 지역에 따라 HMV/엔젤레코드 상표가 다르게 적용된다. 꽤 나중에 폐반된 시리즈라 현재도 오프라인 매장에 가면 가끔 보인다.[25]
  • EMI 클래식 히스토리컬
  • Great Conductors
  • EMI RED LINE(90s) 낙소스의 저가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EMI에서 90년대 후반에 내놓은 염가 레이블 [26]
  • New EMI RED LINE EMI 앙코르 이후에 나온 새로운 염가레이블 2012년부터 나왔으며 마지막 발매년도는 2014년이다. 예전 EMI RED LINE과 겹치는 녹음도 있지만 대부분 다른 녹음들이다. 발매기간도 짧은편이고 여러모로 이전 RED LINE에 못미치는 시리즈
  • EMI 마스터즈 - #, discogs EMI Masters 원가절감 등의 이유로 GROC을 단종시킨 뒤 대체하기 위해 내놓은 시리즈. CD로 발매됐던 녹음의 재발매도 많이 늘었다. 처음에는 성의 없는 표지디자인 때문에 말이 많던 시리즈였다. 나중에는 그럴싸한 디자인으로 바뀌긴 했지만[27] EMI 클래식이 워너 클래식으로 넘어가는 바람에 디자인이 상표가 제거된 디자인으로 한번 더 바뀌고 워너 클래식이 오리지널 자켓 시리즈를 발매하면서 이 시리즈도 단종되었다.
  • EMI 레페랑스 - 이름에서 알 수 있듯 EMI 프랑스의 로컬반이다. SP시절의 녹음을 LP로 재발매하던 때부터 존재했으며 CD로도 재발매 할 때 이 레이블로 나왔다. 이후 GROC에서 SP시절의 녹음이 나올때 EMI 레페랑스의 표지를 재가공해서 사용했다.

2. 섹스 피스톨즈의 곡


정확히는 E.M.I.라고 쓴다. 1의 음반사를 까는 내용의 곡이다. 섹스 피스톨즈의 데뷔 싱글인 Anarchy In The UK는 EMI에서 발매했는 데, 이곡의 가사와 밴드 멤버들의 행보 때문에 사회적인 지탄을 받고 이들을 내쳤다.

3. 전자기 유도


Electromagnetic Induction
마이클 패러데이 문서 참조

4. 공항 코드


파푸아뉴기니에 소재한 Emirau Airport의 IATA 코드

[1] 워너 클래식이 된 이후 EMI의 긴 역사를 다 잘려먹고 2013년 팔로폰 레이블 그룹을 인수했다로 짧게 처리해버렸다.[2] 소니가 인수한 CBS레코드의 영국지사쯤 된다. 현재 본사의 경우 소니가 소유하고 있고 영국지사는 워너 클래식에 넘어갔기 때문에 일본지사였던 일본 컬럼비아만 살아있는 상태다. 상표도 영국 컬럼비아가 쓰던 음표로고와 거의 비슷하다. 이 회사는 1925년부터 그라모폰 컴퍼니에 인수된 1931년까지 미국의 컬럼비아 레코드(현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를 소유한 적이 있다. 반독점법을 피하기 위해 M&A절차가 마무리 된 때에 컬럼비아 레코드를 독립 시켰다.[3] 도이치 그라모폰의 그 그라모폰이 맞다. 도이치 그라모폰은 독일지점으로 설립된 것이고 이 쪽은 영국에 세워진 지점같은 격이었다. 그라모폰계 회사들은 전부 His Master's Voice(이하 HMV)를 상표로 사용했는데 주주들이 바뀌면서 상표권 분쟁이 일어난 적도 있었다. 현재는 JVC만 이 상표를 사용하고있다.[4] 워너는 클래식 및 EMI 유럽, 유니버설은 팝(주로 EMI 미국), 소니 뮤직은 출판 부문[5] 이후 워너 뮤직 코리아가 유통을 담당했는데 이것이 인연이 됐는지 EMI 클래식이 WMG에 넘어가버렸다. 원래는 유니버설 뮤직이 다 가져가기로 돼있었지만, EMI가 인수했던 하위 대중가요 레이블들과 상표권 등만 UMG가 가져갔다. 이 때문에 EMI의 상표권을 갖고 있지 않는 워너 뮤직은 해당 카탈로그의 EMI 상표를 모두 날려버리게 된다.[6] 악보를 출판하는 곳의 현대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작곡가나 편곡가가 음악을 내고 회사는 그 수익을 분배해주는 역할을 한다.[7] 제일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EMI라는 이름을 붙여야 하는 EMI레코드는 워너뮤직에 줘버려서 EMI라는 상표를 쓸 곳이 별로 없다는게 문제다 캐피톨 레코드는 인수 전에는 EMI소속이었지만 지금은 아니기 때문에 EMI를 붙일 이유가 전혀 없다. 그래도 EMI 상표는 붙이고 싶었는지 유니버설 뮤직 UK의 산하레이블 버진 레코드에 EMI상표를 붙여 Virgin EMI 레코드 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얼핏보면 버진과 EMI레코드를 합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버진 레코드와 EMI가 인수했던 각종 레이블(머큐리UK, 캐피톨UK)의 영국지사들이 합쳐진 것이다.[8] 원래 비틀즈는 팔로폰 레이블에 속했는데 비틀즈를 제외한 부분만 WMG에 팔아넘겼기 때문에 UMG가 비틀즈 녹음을 재발매 할 때 팔로폰 상표를 쓸 수 없다. 현재 비틀즈 녹음의 경우 Universal Music Enterprises 이름으로 발매된다.[9] 현 워너 클래식의 카탈로그에는 영향이 없으나 Electrola라는 이름은 더이상 쓸 수 없다.[10] BMG Rights Management, 소니에게 BMG를 모두 넘긴 이후 2008년에 설립한 신생회사이며 이름대로 산하 레이블에 대한 권리 및 유통을 전담으로 하는 회사이다.[11] 197-80년대 신스팝이나 크라우트록 같은 일렉트로닉으로 유명했던 레이블. 디페치 모드캔(밴드)가 이 레이블 소속이었다.[12] 이때 게임 프로듀스 사업부가 독립했는데, 이는 고전게임 복각 전문 회사인 햄스터(게임 회사)의 전신이 된다.[13] 1967년 EMI 수익의 약 30%가 비틀스에서 나오는 매출이었다고 한다.[14] 모노 녹음에서 스테레오 녹음으로 전환하는 시기가 메이저 레이블 중에서 가장 늦었다.[15] 그러나 소문대로 항상 EMI반의 음질이 가장 떨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다만 녹음간의 음질편차가 심한 편이다. 녹음마다 상태가 제각각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LP시절 녹음 기술을 보면 데카 정도 까진 아니라도 괜찮은 편이다. 오히려 데카의 녹음의 과장이 심하다고 꺼리는 사람도 있다. 반면 DG의 녹음은 울림이 거의 없는 편이다. 이 점은 80년대 디지털 녹음이 도입되고 나서야 나아진다.[16] EMI도 2000년대부터 DG와 마찬가지로 음질이 떨어졌다. 워너가 팔로폰을 인수할 당시에 워너 클래식은 폐업한 상태였기 때문에 인수 이후의 단점은 그대로 가져갔을 가능성이 높다.[17] 데카와 워너클래식(구. EMI)은 본 윌리엄스 교향곡 전집을 발매한 적이 있지만 DG는 한번도 없다. 애초에 DG에 본 윌리엄스 교향곡 녹음이 없다.[18] 소니클래식(빅터 포함): 라흐마니노프, 스트라빈스키, DG: R.스트라우스, 데카: 브리튼[19] 그라모폰 컴퍼니의 제2상표로 쓰였다. 이후 상표권 문제로 미국 내수용 브랜드가 됐고 현재 엔젤 레코드의 권리는 유니버설 뮤직이 보유하고 있는 상태.[20] 미국에서는 빅터(현 소니) 일본에서는 JVC가 상표권을 갖고 있다. 여담으로 도이치 그라모폰에서도 이 상표를 쓰던 시절이 있었다. 창립자가 사실상 같다보니 가능했던 일이다.[21] 버진 레코드는 한때 Virgin Megastore라는 음반 체인점도 운영했었는데 웬만한 해외 대도시에 입점했으며 국내에도 1990년대 중반 진출 루머가 나왔었다. 하지만 결국 진출되지 않았고 언제부턴가 음반 오프라인 매장도 문을 닫았다.[22] Electrola가 소유한 클래식 녹음들이 워너 클래식으로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대중음악 부문만 넘어간 것으로 보임.[23] The 2nd Decade부분[24] 5th Decade 부분[25] 비슷한 시기에 나온 타사의 염가 레이블은 유니버설 뮤직의 엘로퀀스가 있다.[26] 본사에서는 로컬이라고 주장하지만 DG측에서는 클래시콘이라는 시리즈가 있었고, 데카에는 이클립스(90s)라는 시리즈가 있었다.[27] 가사는 데이터 트랙에 저장돼있는 등 해설지 원가 절감을 한 부분은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