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 Resource Mac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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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투모로우 코퍼레이션
유통
투모로우 코퍼레이션
OS
Microsoft Windows, OS X, 리눅스, 안드로이드
발매
2015. 10. 15
장르
퍼즐
1. 개요
2. 상세


1. 개요


월드 오브 구, 리틀 인퍼르노 등을 만든 투모로우 코퍼레이션의 프로그래밍 퍼즐 게임. 화면에 보듯 절차 설계를 하는 내용. 그래픽은 리틀 인퍼르노와 같은 만화풍이다. 게임이라기보다는 어린이용 프로그래밍 학습도구, 과제모음에 가깝기 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호평하는 사람은 높은 확률로 프로그래머이고, 일반 게이머에게는 매우 인기가 없다.
실제의 어셈블리어 프로그래밍에 비하면 쉽기 때문에 스팀 리뷰에서는 11살 꼬마도 마지막탄까지 갔다고 한다. 더 어렵고 본격적인 어셈블리어 프로그래밍 게임으로는 TIS-100가 있다.

2. 상세


주인공은 회사의 신입사원으로 1층에서 근무를 시작한다.[1] 몇개의 자료를 입력받아 조건에 맞는 출력을 내놓는 것이 업무내용. 한 층에 하나의 과제가 주어져서 성공하면 다음 층으로 올라간다. 약 40여층을 올라가는동안 하나씩 새로운 문법이 확장되고 주인공은 조금씩 나이를 먹거나 승진한다. 전작에서 리틀 인퍼르노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스타일의 소소한 유머가 녹아있다.
스크린샷에서 보듯 INBOX(입력부)와 OUTBOX(출력부)가 있고 과제가 주어진다. 방바닥에 있는 타일(메모리)과 명령어를 적절하게 활용해 해결하는 게 목적이다. 여기에 스테이지별로 최적화 도전과제(코드 길이, 실행 사이클)가 있다. 프로그래머들이 전 과정 최적화#를 해 놓은 것도 있다. 물론 당연하게 어셈블리어 취급을 받고 있다(...)
현재 상황에만 맞게 명령어를 짤경우[2] 이를 감지해서 클리어했다고 인정해주지 않으며 입력값을 바꿔서 다시 시킨다.
직속상사가 "상사가 지켜보고 있다"라는 말을 한다든가, 제목인 인간자원기계(Human Resource Machine)가 경영학 용어 인적자원관리(Human Resource Management)를 패러디한 단어인 걸 감안해보면 사람이 물건처럼 쓰이고 버려지는 현대산업사회의 일면을 풍자하는 듯하다.[스포일러]

[1] 주인공과 플레이어는 별개의 존재다. 플레이어는 대부분의 게임에서 그렇듯이 게임 캐릭터의 인지 밖에서 그들의 행동에 간섭하는 신적 존재다. 상사 캐릭터는 주인공 캐릭터를 대상으로 말하고 플레이어를 인식하지 못한다. 게임진행 조언은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말하고 주인공에게 말을 하지 않으며 주인공을 플레이어의 직원(your worker)이라고 지칭한다.[2] 예를들면 두수를 더해서 출력하는 과제에서 우연히 INBOX에 같은 값이 두개씩 들어있을때 값 하나만 꺼내서 처리한뒤 다음값을 버리고 그 다음값으로 같은 연산을 반복하게 했을경우[스포일러] 중간 중간 기계가 몰려온다는 걸(기계가 일자리를 뺏는다는 것) 공포스럽게 표현한다거나, 동료 직원이 자살해도 커피에 정신이 팔려 모른다든가 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엔딩에서는 주인공이 정년퇴직한 뒤, 상사들이 기계가 사람보다 훨씬 빠르면서도 쉬지 않고 일하는 걸 칭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