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ji/등장인물

 



1. 인간
1.1. 이지(Iji Kataiser)
1.2. 댄(Dan Kataiser)
1.3. 론(Ron Kataiser) & 미아(Mia Kataiser)
1.4. 이지의 개조자들
2. 타센
2.1. 크로테라(Krotera)
2.2. 바테일리카(Vateilika)
2.3. 유카바세라(Yukabacera)
2.4. 나오트게라이(Naotgerai)
2.5. 와크 토마(Wak Torma)
2.6. 헬 사리에(Hel Sarie)
3. 코마토
3.1. 아샤(Asha)
3.2. 아이오사(Iosa Sakera)
3.3. 토르(Tor)
3.4. 안사크시(Ansaksie)
3.5. 키론(Kiron)
3.6. 코마토 해커들

게임 Iji의 등장인물을 설명하는 문서. 박스 안의 글은 인게임 엑스트라 메뉴->적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글이다.


1. 인간


작중의 주인공이라지만 이지의 게임 시작 시점에서 이지를 사이보그로 개조한 박사들은 전부 죽어버리고, 댄과 이지 단 두 명만이 구성원이다.엔딩을 보면 다른 곳에 대피한 사람들도 얼마쯤 남아있는 듯하다.
코마토 기술자들이 이지를 분석한 파일에 의해 뛰어난 공돌이 전투종족 임이 증명됐다. 나노실드 흡수 기능이나 업그레이드도 엄청나다만 무엇보다 '''16종 이상'''의 무기로 변형이 가능하고 입자를 저장해 뒀다 마구잡이로 쏴대는 먼치킨적인 능력을 발휘한다.적들은 1~4종 정도를 미리 골라서 들고 올 뿐이고 입자를 모으는 선딜레이가 있는데도 인간은 단지 몇 주만에 그런 '''미친 무기'''를 개발해냈다. 참고로 개발방법은 그냥 역설계. 흠좀무.[1]
이지 같은 사이보그가 하나라도 더 있었다간 타센이고 코마토고 없을 뻔했다고 한다.

1.1. 이지(Iji Kataiser)


[image]
[image]
포트레이트
인게임에서

The Anomaly's deceptively low statistics are outweighed by her massive array of Nanoweapons and exceptional combat abilities. Her Nanogun is a rare Tasen replica of a Komato General's GEN2 Pre-loader, meaning it pre-emptively generates and loads ammunition into the firing mechanism - this lets the Anomaly fire even the heaviest of Nanoweapons at any time without prior warning. This priceless replica is so small in size as to be carried by a single Trooper, unlike the huge versions normally weilded by the Generals outside of their exoskeletons.

이 변종의 믿을수 없을 만큼 낮은 수치들은 그녀가 소유한 대량의 나노웨폰 무장과 특별한 전투 기술에 의해 상쇄됩니다. 그녀가 들고 다니는 나노건은 코마토 제네럴의 GEN2 프리로더의 타센식 모조판으로 이 뜻은 사전에 탄환을 생성시켜 발사 매카니즘에 장전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덕분에 변종은 사전 경고도 없이 언제는 중화기 나노웨폰을 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귀중한 모조품은 크기도 매우 작아서 외골격 밖에서 제네럴들이 휴대하고 다니는 일반적인 거대한 버전과는 달리 트루퍼 혼자서도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성우는 Anna Ashabova.
본작의 주인공. 연구소에 남아있는 인간 생존자들의 손을 통해 타센 기술을 역설계 하는 방법으로 나노필드가 이식되어 사이보그로 개조되었다. 시간이 부족했던지라 타센들이 사용하는 충격흡수용 아머 슈트를 만들지 못했지만 기동성에 집중해 옷은 가볍게 행동은 강하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원래는 평범한 소녀였지만 개조된 후 무쌍을 찍는 먼치킨이 된다.
이식된 나노필드를 통해 외계인들의 언어가 자동으로 번역되어, 그들의 언어로 대화할 수 있다. 이 능력을 바탕으로 타센 및 코마토의 지도자들을 찾아가서 설득하려고 한다.[2] 타센과 코마토들에게 인간 변종(anomaly)이라고 불리며 이들에게 현상금까지 걸리면서 쫒긴다. 코마토의 경우 이지에게 적용된 기술을 흥미로워 하면서도 아이오사의 살해 용의자로 지목되어 알파 스트라이크를 일시 정지하기까지 하면서 쫒는다.
루트에 따라 적을 모두 죽일 수도 한 명도 죽이지 않을 수도 있다. 처음엔 외계인들과 싸우는 것을 주저하나 적을 죽이는 루트로 갔을 경우 살인에 대한 거부감이 무뎌지며 대사들도 공격적으로 변한다.
프로필이나 섹터 X의 기록일지를 보면 이지의 무기는 코마토 제너럴들이 사용하는 무기인 GEN2 프리로더를 타센이 복제한 것이다. 이는 탄환을 매 번 발사할 때마다 그 자리에서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충전하고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무슨 나노웨폰이든 즉시 쏠 수 있고[3] 토르같은 제너럴들이 휴대하는 일반 GEN2 프리로더와 달리 트루퍼도 혼자서 들고 다닐 정도로 작다. GEN2 프리로더의 소형화는 코마토들도 오랫동안 연구해도 이루지 못한 것이라고 하며 상당히 희귀한 무기인듯.
신장이 1.9m로 굉장히 크다. 익스트림 모드를 클리어하면 복장을 바꿀 수 있다. 이 복장은 프롤로그에서의 복장.
성우가 존재하기 때문에 게임 중에서 간간히 대사를 들을 수 있다. 킬 수가 낮을 때 적을 죽이면 'no', 'sorry' 라고 말하는걸 들을 수 있으나 적을 학살할 수록 'die!'라고 말한다. 그 외 체력이 적을 경우 'damn it.'이라고 말하기도.

1.2. 댄(Dan Kataiser)


[image]
[image]
[image]
스피커
포트레이트[4]
컷신에서
성우는 Henrik Engström[5]. 코마토 트루퍼와 같다.
이지의 남동생. 가족이 댄과 아버지를 보러 갔다는 언급으로 보아 아버지와 같이 일하는 연구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폭격에도 살아남아 타센의 언어를 구조적으로 해석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등 이지를 사이보그로 개조하는데 일조한다. 작중에선 오퍼레이터 역할을 하며 조종실에 숨어서 시설에 있는 스피커를 통해 이지에게 행동지침을 내려준다.
섹터 5에서 갑자기 연락이 끊기는데 다행히 다음 섹터 6의 조종실에서 이지와 재회한다. 하지만 섹터 8에서 다시 연락이 끊기는데, 섹터 마지막 복도에서 아샤에게 잡혀있다. 이 때 생사가 갈린다. 바로 앞에 텔레포터가 있는데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텔레포터에서 트루퍼가 등장하고, 이지가 뒤를 돌아보면서 트루퍼를 죽이자[6] 이 틈에 아샤가 바로 댄을 죽여버린다. 만약 미리 텔레포터에 트랩마인을 설치한다면 텔레포터가 파괴되어 트루퍼가 등장하지 않으므로 댄도 생존하게 된다.
댄이 죽을 경우 이지가 거의 정신줄을 놓으며 댄이 살아있다고 현실 부정을 하며 계속 상상으로 대화를 하게 된다. 그리고 스피커에서 코마토 버서커의 말만 들린다. 댄이 죽은 상태에서 섹터 X의 아샤전에 돌입하면 이지의 대사가 상당히 과격해진다. 엔딩도 약간 바뀐다.
아샤가 쓴 기록일지에 따르면 코마토를 돕는 인간이 있다고 하는데 정황상 댄을 가리킨다. 아샤가 이지와 댄 사이를 이간질하기 위해 조작한 것. 이 기록일지를 읽고 섹터 6을 클리어하면 이지와 댄의 대화에서 이지가 이를 언급한다.

1.3. 론(Ron Kataiser) & 미아(Mia Kataiser)


[image]
왼쪽에서 차례로 미아, 론, 이지
론은 이지의 아버지로 D.C.M.F.P.R 군사 연구 시설 무기 분과 섹터 6에서 근무했다. 프롤로그에서만 등장하고, 미아와 마찬가지로 타센의 폭격에 휘말려 사망했다. 두 명의 아내가 있었다고 하며 그 중 두번째 아내 사이에서 얻은 자식이 미아이다. 이지의 어머니는 집을 나갔던 것으로 보이며 그 탓에 집안일은 이지가 도맡아서 했다고 한다.
미아는 이지의 여동생이며 이지와 댄에 비해 더 사이가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프롤로그에만 등장하며 타센의 폭격에 의해 사망했다. 각 섹터마다 미아의 리본이 숨겨져있는데, 제한 구역같은 곳에서도 발견되는 등 꽤 벙찐다.
원래 둘 다 섹터 2에서 시체로 발견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1.4. 이지의 개조자들


[image]
이지를 사이보그로 개조한 3명. 인원은 더 많았으나 마지막까지 사이보그 개조에 참여한 사람은 이 3명밖에 안남았던 것으로 보인다. 프롤로그에만 등장하며 2명의 이름은 벡커, 소나 플레이트이고 나머지 한 명은 그냥 박사라고 불린다. 타센의 공격을 피해 숨어있으면서 이지를 개조하고 깨우려하지만 결국 타센에게 발각되어 전부 죽는다. 섹터 1의 시작 위치 왼쪽 방에서 전원 시체로 발견된다.
이 중 소나 플레이트는 원래 이지의 어머니로 계획되었지만 변경되었다고 한다. 기록일지에서 플레이트의 이지에 대한 애착에 대해 언급되는 것은 이 설정에 기반한 듯. 그리고 천문학자 Phil Plait에서 이름을 따왔다.

2. 타센


게임의 초중반에 등장하는 외계인 종족. 지구를 알파 스트라이크로 초토화하고, 이지의 아버지가 일하는 D.C.M.F.P.R 군사 연구 시설을 자신들의 군사 기지로 개조했다. MPFB 디베스테이터를 제외하면 지구의 무기체계와 유사한 형태의 무기를 쓰는데 이 무기들은 기능은 비슷할지언정 외계인의 나노기술로 만든 무기기 때문에 실탄병기는 아니다.
사실은 코마토와의 전쟁에서 발린 뒤, 다시 힘을 키울 근거지로 지구를 선택하면서 이런 짓을 벌인 것이다. 그래도 지구인 입장에서는 침략자니까 까버릴 뿐이다. 코마토가 지구를 침략하자 이에 맞서지만 거의 대부분 몰살당하고 마지막으로 섹터 9의 전초기지의 생존자들만 남게 된다. 일반 루트의 경우 결국 이 전초기지가 파괴되어 전멸하지만 불살 루트의 경우 생존하게 된다.[7]
지구인에 비해 수명이 굉장히 긴 모양인지, 섹터 X 보스전 직전에 나오는 사상자 명단을 보면 코마토도 그렇지만 타센들의 나이가 수십 살에서 100살이 넘는 자들도 있다. 그에 비해 15세에 타센 솔저로 일하는 매자나 25세에 타센 부대의 대변인이 된 바테일리카같은 케이스도 있는 것을 보면 성장해서 군에 지원하는 시기는 이른 편인 듯.

2.1. 크로테라(Krotera)


[image]
[image]
포트레이트
인게임에서

A Tasen top dog whose word is law. He believes himself to always be right, as long as enough people agree with him - or as long as he tells them to. He believes that there is nothing wrong in ruining alien civilizations to make room for the Tasen; it's the survival of the fittest.

그의 말이 곧 법인 타센의 최고참입니다. 충분한 사람들이 그에 동조하는 한, 또는 그가 그들에게 그렇게 시키는 한 그는 자신이 항상 옳다고 믿습니다. 그는 타센의 영토를 만들기 위해서라면 어떤 외계 문명을 파괴해도 문제없다고 여깁니다. 그건 적자생존입니다.

타센 엘리트 SY099: HGEO 크로테라
나이: 121, 고향: Elem Sioz
타센 엘리트이며 섹터 3의 보스. 작중 유일한 타센 소속 보스다. 크로테라와 대면 시 이지가 철수해달라고 부탁하지만 들어주지 않으며 노말 루트의 경우 바로 보스전에 돌입하지만 불살 루트의 경우 바테일리카가 뒷치기해서 크로테라를 죽인다. 전자의 경우 일단 싸워보고라도 죽지 후자의 경우 프래깅당하며 죽고 이후 크로테라에 대한 기록일지들도 혹평 투성이라 가장 안습(...)
헬 사리에가 죽은 뒤 제멋대로 권력을 휘둘렀다고 하며 지구를 향한 알파 스트라이크를 명령한 것도 크로테라라고 한다. 어찌보면 만악의 근원.

2.2. 바테일리카(Vateilika)


[image]
포트레이트
타센 솔저 OE230: JOOJ 바테일리카
나이: 25, 고향: Elem Sioz 외부 콜로니 5
불살 루트에서만 등장하는 여성 타센 솔저. 인간 보호주의자라고 한다. 보통 타센 솔저와 똑같이 생겼지만 전용 포트레이트를 가지고 있다. 섹터 3에서 처음 등장하며 적을 죽이지 않는 이지의 모습에 감명을 받아 휴전을 걸어온다. 덕분에 섹터 3에 한하여 타센 병력들이 이지를 공격하지 않으며 접촉해도 아머와 체력이 깎이지 않는다. 대신 이지도 터렛을 포함해 타센들을 공격하는 것은 물론 발로 차거나 해킹을 시도하지도 말아야한다. 비살상 무기라도 공격하면 동맹이 깨진다. 상자나 보안문을 해킹으로 열거나 허공에 총을 쏘거나 유리창을 부수는 것은 타센들이 보는 앞이라도 괜찮지만, 타센들이 보는 앞에서 안전문을 발로 차서 부수는 행동은 동맹을 깨뜨린다. 그 후 이지가 크로테라와 대면했을 때 휴전 상태를 유지했다면 뒤에서 나타나 MPFB 디베스테이터로 크로테라를 살해한다. 이 때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이지가 죽인 걸로 처리하고 휴전이 깨지게 된다.
이후 섹터 7의 코마토 우주선에서 재등장. 본인 말로는 쓸만한 무기가 없을까 해서 우주선에 탔다고 한다. 다시 말을 걸면 나노를 체력 및 탄창과 교환해준다. 계속 말을 걸면 이런저런 대사를 한다.[8] 마지막으로 섹터 9의 타센 전초 기지에서 등장하며 미리 타센들에게 자신이 크로테라를 죽였다는 사실을 털어놓고, 통신기록을 해석해 이지가 코마토를 불러들인게 아니라는 것을 알린다. 토르를 설득하러 간다는 이지에게 해낼거같지는 않지만 이지의 말을 듣고 수긍한다. 마지막으로 유카바세라가 죽었다면 토르를 죽이겠다고 맹세한다며 유카바세라와 싸웠던걸 미리 사과할걸 후회한다. 참고로 여기서도 계속 말을 걸면 짜증을 내며 유카바세라 이야기를 또 한다.[9]
휴전 협정 직후 죽일 수도 있는데 능력치는 보통 타센 솔저인지라 쉽게 죽는다. 정작 남자 친구였던 유카바세라는 차원이 다를정도로 강하다.

2.3. 유카바세라(Yukabacera)


[image]
인게임에서

A laid-back Soldier who took his own advice and used his collection of rare hot drink cans to buy his way on board the first and only fleet to escape Elem Sioz, one of the last Tasen planets, before the Komato Alpha Struck it. Yukabacera doesn't really care for the world outside of his recreational cracking, news reading and hot drink drinking, but he's no dummy - using his ties with Nanoweapon crackers, he's obtained some truly remarkable weapons and Nanofield upgrades. He has even written a somewhat defective translator for human languages, a game for standard Tasen terminals, and a sound pitcher for his own helmet to give him a more imposing voice. Soldier Vateilika shares many of Yukabacera's interests and has receieved both outlawed and homebrew technologies from him.

천하태평인 타센 솔저인 그는 자신의 신념대로 이제껏 모은 희귀 음료수 캔을 팔아 타센의 마지막 행성인 엘림 시오즈가 코마토의 알파 스트라이크에 의해 파괴되기 전에 그곳을 탈출하는 유일한 함대의 표를 샀습니다. 유카바세라는 자신이 여가생활로 즐기는 해킹, 뉴스 정독, 음료수 마시기를 제외한 세상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만, 결코 바보는 아닙니다. 그의 나노웨폰 해커들과의 연대를 이용해서 그는 정말 독특한 무기와 나노필드 업그레이드를 얻어냈습니다 그는 심지어 인간의 언어를 엉뚱하게 해석하는 기계와 타센 기본 단말기에서 돌아가는 게임, 그리고 자신의 헬멧에 딱 맞는 멋진 목소리 변조기를 만들었습니다. 솔저 바테일리카는 유카바세라와 비슷한 취향을 가졌으며 그에게서 그가 만든 불법 가내 개조 장치들을 몇 개 받기도 했습니다.

타센 솔저 HH868: ALDK 유카바세라
나이: 24, 고향: Elem Sioz 외부 콜로니 2
바테일리카의 전 남자 친구[10]로 타센 솔저이자 해커. 애칭은 유카(Yuka).바테일리카에게 애칭으로 유카라고 불리는 듯. 해킹 실력이 뛰어나 각종 무기를 해킹해 가지고 있으며 바테일리카에게 MPFB 디베스테이터를 준 것도 유카바세라이다. 각종 기록일지에서 언급되며 코마토조차 황당해 할정도의 상당한 괴짜인 듯. 섹터 2의 포스터가 있는 장소에 유카바세라에 관한 기록일지들과 함께 해킹이 가능한 컴퓨터가 하나 있는데, 해킹을 시도하면 유카바세라가 프로그래밍한 'Hello, world!'라고 뜬다. 해킹이 성공한다면 '이지에 의해 크랙당함. 루저들'이라고 뜬다.
작중에선 섹터 6의 숨겨진 장소에서 싸울 수 있다. 대화는 없으며 일반 타센 솔저처럼 이지를 보자마자 공격해온다. 생긴건 그냥 타센 솔저지만 빠르면서 체력과 아머가 매우 높으며 각종 무기를 난사하기 때문에 매우 어렵다. 사이클릭 퓨전 이그니션 시스템을 사용하는 유일한 적이기도 하다. 음성도 타센 솔저 음성이 아니라 타센 커맨더 음성이다. 쓰러뜨리면 스크램블러를 떨어뜨리는데 이걸 쓰면 작중에 나오는 대사가 이상하게 바뀐다.
이 때 유카바세라를 죽인 다음에 히어로 3D를 여러번 깨면 이지가 '그래, 한 번 이상 깨봤긴 했지만, 하면 할 수록 더 어려워지잖아! 이 게임 만든 놈 죽여버릴거야. 잠깐, 그건 유카바세라잖아. 이미 한 번 죽였었지.'라는 대사를 한다...
팀 왈도 번역에서는 유카바케라 라고 나온다. 하지만 제작자가 올린 iji 발음 영상에서는 '유카바세라'라고 말한다. 발음을 듣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부분.

2.4. 나오트게라이(Naotgerai)


유카바세라와 바테일리카의 친구로 추정되는 타센 솔저. 애칭은 나오트(Naot).작중에서 등장하지 않고 바테일리카의 말이나 기록일지 정도에서만 언급된다. 섹터 9의 중간 쯤에서 타센 솔저의 괴상한 기록일지를 볼 수 있는데 그 기록일지의 저자가 바로 나오트게라이. 공식 가이드에서의 언급으로 보아 이 글을 쓴 후 죽은 듯 하다...
이지의 티저 사이트라고 할 수 있는 유카바세라의 뉴스 페이지는 설정 상 유카바세라가 나오트게라이에게 보낸 글이다.

2.5. 와크 토마(Wak Torma)


섹터 3, 5, 7, 9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일기를 쓴 여성 타센 솔저. 일기에서는 군번정도로 보이는 명칭인 KG111:PAIE로 표기되며, 이름은 바테일리카의 언급을 통해 알 수 있다.
섹터 3 크로테라와의 보스전 앞에 병력이 타센 솔저 한 명 뿐인데,[11] 그 타센 솔저가 이 솔저의 여자친구이다. 이지의 행보에 따라 이 일기의 내용도 달라지는데, 만약 섹터 3에서 여자친구를 죽일 경우 섹터 9에서 이지가 여자친구를 죽였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살아있다면 기뻐하며 부디 이지가 코마토들을 물리쳐주길 바란다는 기록 일지를 남긴다. 또한 여자친구의 생존 여부에 따라 이 타센 솔저의 생존 여부도 달라지는데 살렸다면 불살 루트라면 타센 기지가 파괴되지 않으니 살아남고 아이오사에 의해 타센 기지가 박살난다 하더라도 살아남는다. 이렇게 살아나도 만나볼 기회는 없는데 기지 왼쪽 구석에 있는 텔레포터를 타고 사라지기 때문이다. 만약 여자친구를 죽였다면 이 타센 솔저도 죽은 채로 발견된다. 이전에 일기들을 읽어봤다면 이지가 짧은 독백을 남긴다.
1.7에서 추가된 디버그 모드로 적들의 정보를 알 수 있는 기능을 쓰면 여자친구의 이름과 나이를 알 수 있는데, 여자친구의 이름은 매자(Maeja)로 나이는 15살이라고 한다.

2.6. 헬 사리에(Hel Sarie)


작중에서 등장하지 않으며 기록일지나 등장인물의 대화 등에서 언급만 되는 여성 타센 지도자이자, 전설적인 타센의 영웅. 타센들의 대화나 기록일지의 언급에 따르면 이지와 비슷한 면모가 많다고 한다. 주로 개조된 타센 순양함을 타고 행성 표면 전투를 했던 것으로 유명했다.
원래 토르와 가깝게 지내던 사이였고, 토르가 헬 사리에를 존경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전쟁이 시작된 후 대중과 사령부의 압박 때문인지 토르의 성격이 변했다고 한다. 일단 헬 사리에도 코마토와 협상을 하는 등 노력한 듯 하나 제국군에 의해 무산된 듯. 어떻게든 전쟁을 끝날 수 있다고 생각해 끝까지 자신의 종족을 지켰지만 결국 타센의 마지막 고향 행성인 엘림 시오즈를 순양함에 타서 수비하던 중 토르가 팬텀 해머 한 방으로 순양함의 코어와 동시에 헬 사리에마저 일격에 처치했다.

3. 코마토


우주 전역을 돌아다니며 타센을 없애는 데 혈안이 된 종족. 왜 그런지는 스포일러. 대체로 '외계인 무기'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런 무기'''들을 많이 쓰며, 타센에 비해 위력 또한 출중하다. 설정상 타센은 코마토의 기술 일부를 훔쳐서 쓸 뿐이고 그나마도 열화판 수준밖에 쓰지 못하는 듯하며, 타센의 '알파 스트라이크'또한 코마토의 무기를 그대로 베껴서 위력을 낮춘 것.[12] 각 병사의 맷집이나 무기들의 화력은 타센과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세고, 거대로봇형 외골격도 있다. 중반 스테이지에서 간혹 타센과 서로 싸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거의 100% 타센 병사가 일방적으로 털린다.
작중에는 섹터 3부터 트루퍼 셋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정찰병으로 타센에 의해 정찰기가 격추되어 조난당한 것이다. 이들의 구조 신호는 타센이 조작해 가짜 보고서로 토르에게 보내졌다. 이지와 댄은 기록일지들을 참고해 '나쁜 타센을 족족 잡아주는 우주경찰'이라고 생각하여 이들에게 신호를 보내 지구로 부르지만[13], 사실 이들은 타센을 멸종시키는 게 목적일 뿐 타센을 밀고 나서 혹시라도 생존자가 있을까봐 행성 자체를 파괴하는 족속들이었다.이들에게 인간의 존재가치 따위는 당연히 관심 밖이었고 오히려 '순순히 안 죽어줌=타센에게 협력'이라면서 죽이려 든다. 코마토의 진상을 알아챈 이지와 댄은 이들의 지구 파괴를 저지하기 위해 또 구른다.
코마토들의 기록일지를 보면 상당히 호전적인 전투종족으로 보인다. 타센과 코마토가 본격적으로 맞부딪히기 시작하는 섹터 5 이후로는 코마토 버서커가 'Come here!' 또는 'Kill!'[14]이라고 외치면서 타센 병사들 한복판으로 순간이동해오는 것도 볼 수 있고, 작중 계속해서 언급되는 시레타코 사건에서도 어나힐레이터가 어떤 나노웨폰에 중독성을 느껴 폭주하기도.
최후에 이지가 파병부대 제네럴 토르와 싸워 이기고, 결투의 결과를 받아들인 토르가 내린 철수 명령으로 이들은 지구에서 철수한다.

3.1. 아샤(Asha)


[image]
[image]
포트레이트
인게임에서

An Assassin whose extreme skills are matched only by his ego. While he constantly boasts about one day being recognized as the best unit in the Komato Imperial Army, he certainly has the bite to match his bark. When it really matters, his cold, down-to-earth logic proves that behind his cocky attitude lies a calculating, militaristic heart of stone.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기술을 가진 어세신입니다. 그는 코마토 제국군 최고의 부대원으로 인정받으며 자만하지만, 그럴만한 능력을 가진 것은 사실입니다. 실전에서는 그의 냉철한 판단력을 이용해 자신의 건방진 태도 이면에는 철두철미하면서도 지략가적인 면모가 있음을 여실히 드러냅니다.

Already known for losing his right arm in combat, Asha was further insulted by losing a battle to the Human anomaly in Sector 5. Back with a vengeance in Sector X, however, he is determined to destroy the Anomaly or die trying. With a severely improved arsenal and upgraded teleportation ability, the odds weigh heavily in his favor. Despite having learnt to avoid any and all possible attacks, however, his one weakness is that he still considers the low-end Shotgun and Buster gun Nanoweapons too harmless to take seriously.

이미 전투 중 한 쪽 팔을 잃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샤는 그 점보다 섹터 5에서 인간 변종과 싸우다 패배했다는 점을 더 치욕스럽게 여깁니다. 섹터 X로 돌아와 복수를 계획하고 있는 아샤는 변종이 죽던지 자기가 죽던지 둘 중 하나라는 각오를 하게 됩니다. 더 철저한 무장을 하고 텔레포트 능력도 한 층 업그레이드 시켰기 때문에 승리할 공산이 매우 큽니다. 비록 이전 전투에서 모든 공격은 될 수 있는대로 피해야 한다고 배웠지만, 여전히 그는 샷건과 버스터 건과 같은 나노 웨폰은 자신에게 아무런 피해를 입히지 않을 거라 여긴다는 심각한 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코마토 어세신이자 이지의 아치 에너미. 성우는 Ola Holmdahl. 아샤라는 이름은 이지의 성우 Anna Ashabova의 성인 Ahsabova에서 따온 것.
가장 자주 등장하는 네임드 적이다. 섹터 5, 8, X에서 총 3번 등장하며, 그가 쓴 기록일지들을 플레이하면서 자주 볼 수 있다. 작중 보스 대부분이 스테이지 기믹이나 보스의 패턴을 역이용해야 쓰러뜨리기 용이한 것과 달리 유일하게 아샤가 모습을 드러낸 틈을 타 샷건을 쏘는 정공법으로 싸워야 하는 보스이기도 하다.
먼저 섹터 5에서는 섹터 보스로 처음 등장한다. 이지가 바로 그 타센이 못잡아 안달인 인간 변종임을 알아보고 그녀의 목에 걸린 현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덤벼든다. 여기서 승리하면 두고보자며 어세신답게 텔레포트로 도망치며 킬 수도 오르지 않는다. 참고로 이 때 누크를 쓰면 한방에 클리어할 수 있으며 슈퍼차지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섹터 8 복도에서 댄을 사로잡은 상태에서 재등장. 텔레포터에 트랩마인을 설치했냐 여부에 따라 댄의 생존이 갈린다. 설치하지 않았다면 코마토 트루퍼가 등장해 이지가 이를 처리하는 사이 댄을 살해한다. 설치했다면 트루퍼가 등장하지 않으며 이에 당황하면서 댄을 그냥 놓아주고 도망간다.
마지막으로 섹터 X에서 등장. 코어를 보호하고있는 차폐막을 열어야하는데 이를 위해 아샤와 한번 더 싸워야 한다. 이 때는 샷건과 버스터 건을 제외한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는다. 보스전 직전에 나오는 기록일지를 보면 '플라즈마 볼트 반사신경(Plasma bolt reflexes)'이라는 기술을 익혀서 피할 수 있는 모든 공격을 피하게 됐지만, 아직도 샷건은 하급 무기라고 깔보고 있어서 피하지 않는다는 모양. 이번에도 승리하면 도망치지 못하고 머리만 남은 채로 죽으며 비로소 킬 수가 올라간다. 만약 댄이 죽었다면 굉장히 분노하는 이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아샤와 싸우기 전 중간 세이브 지점을 여러 번 찾을 수 있는데 만약 이를 이용해 아샤와 여러 번 전투하면 아샤가 숨겨진 대사를 한다. 그런데 벨로시토르 V2-10이 있다면 차폐막을 뚫고 코어를 바로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싸움을 피할 수 있다.[15] 따라서 불살 루트라면 섹터 X에서의 전투를 피해야한다. 체력 외의 스탯을 올릴 수 없어 벨로시토르를 만들 수 없는 울티모탈 모드에선 어쩔 수 없이 이 때 1킬을 기록해야 하기 때문에 불살이 불가능하다.
이후 토르와의 결전 직전에 아샤가 쓴 기록일지가 있는데, 아샤와의 전투 여부에 따라 내용이 조금 다르다. 아샤를 죽였다면 아마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자신은 이미 죽었을 것이고, 헬 사리에의 이야기를 하면서 너는 토르에게 당할 것이라는 내용. 죽이지 않았다면 자신과 싸우지 않았다는것에 분노하며 마찬가지로 넌 토르에게 당할 것이고 지구의 목숨은 모두 끝이라는 내용이다. 직접 죽이지 않아도 아샤가 스스로 자해를 했다는 댄의 언급과 엔딩에서 머리만 남은 채로 발견되는 모습으로 보아 자결하는 듯 하다.
제국군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싶어하며 성격이 오만방자한 탓인지 다른 코마토들 사이에서도 또라이 취급을 받는 듯. 한 쪽 팔이 없는데 이는 과거 전투에서 포위당해서 텔레포트를 하다가 벽 쪽으로 잘못 텔레포트한 탓에 잃은 것이다. 이 때문에 보통 코마토 어새신들이 플라즈마 캐논을 양 손에 한 정씩 들고 쏘는 것과 달리 아샤는 같은 패턴에서도 아래쪽으로만 한 발만 쏜다. 하지만 아샤는 팔을 잃은 것 보다 섹터 5에서 이지에게 패배한 것을 더 치욕스럽게 느끼는 듯. 이 때문에 이지를 죽이는데 굉장히 혈안이 되어있으며, 섹터 X에서 전투 전에 읽을 수 있는 기록일지들에서 자기가 죽든 이지가 죽든 결판을 내려고 안달이 난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크램블러가 켜졌을 경우 다들 괴상한 대화를 하게 되지만 아샤는 특히 독보적이다. 모든 대화가 '뿍 뿍' '딩 딩 딩' '와까 와까' '꺏쫣똵뽧꽑뽭'(...)등으로 변하며 기록일지도 (너무 휘갈겨 써놔서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라는 내용으로 대체된다.
보스로서의 아샤는 Iji/유닛 항목의 보스 파트 참고.

이지의 개발자 Daniel Remar가 개발에 참여한 난투형 액션 게임 Slap City에 출연한다.

3.2. 아이오사(Iosa Sakera)


[image]
[image]
[image]
포트레이트
어나힐레이터
본체

The famous immortal warmachine of the Komato Imperial Army, this woman has since her successful implantation of a planetary-class Nanoshield been dubbed `Iosa the Invincible`. Her psyche was left remarkably intact after watching her friends and colleagues blown into dust by a full-force Tasen Alpha Strike, which she alone survived thanks to her Nanoshield. Her hatred for the Tasen is beyond fanatic.

코마토 제국군의 유명한 불사신 전쟁기계인 이 여성은 행성급 나노실드를 성공적으로 이식한 이후로 '천하무적 아이오사'라는 이명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정신은 타센의 알파 스트라이크 총공격에 의해 자신은 나노실드 덕에 살아남았지만 자신의 친구와 동료들이 죽는 장면을 목격했을 때 받은 충격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타센에 대한 증오는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Outside her exoskeleton, the unarmed Iosa is even more terrifying. With her blazing speed, razor-sharp claws and impenetrable Nanoshield, she's a terror most foes don't behold for long.

외골격을 나온 아이오사는 훨씬 더 두려운 존재입니다. 불타는 듯한 속도와 칼날같은 갈퀴, 절대 뚫을 수 없는 나노실드를 지닌 그녀의 모습은 그 어떤 적도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공포 그 자체입니다.

일명 천하무적 아이오사(Iosa the Invincible)라고 불리는 코마토의 여성 전쟁 영웅. 성우는 Annette Nielsen. 한글화 버전에선 '이오사'로 번역되었지만, 안사크시의 대사를 들어보면 '아이오사'라고 발음한다. 따라서 이 항목에서도 '아이오사'로 서술.
섹터 4 마지막 컷신에서 토르와 함께 코마토 우주선에 있는 장면으로 잠깐 등장한다. 이지가 코마토를 불렀다면, 토르에게 "이제 짐은 당신의 몫이 아닙니다."라는 말을 한다. 그 뒤 각종 기록일지에서 언급된다.
실제로 등장하는 것은 섹터 9이다. 노말 루트에서 타센 전초기지를 파괴한 장본인이며, 전초기지를 지나면 어나이얼레이터에 탑승한 채로 이지와 만나게 된다. 어나이얼레이터 형태로 먼저 전투한 다음 파괴되면 본체를 드러낸다. 어나힐레이터 형태일 때 보통 무기로는 피해를 주기 힘들고, 대신 위에 있는 플랫폼에서 발사되는 레이저를 이용해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본체는 무적이라 피해를 줄 수 없는데다 매우 빠르고 강하지만 대신 발차기로 기절시켜 오른쪽 끝까지 끌고가면 해킹을 통해 나노필드를 해제할 수 있다.
불살 루트일 경우에는 타센 전초기지가 파괴되지 않으며 딥 섹터에서 슈퍼 차지를 획득했다면 안사크시가 아이오사를 처치하는 것을 도와준다. 일반 루트의 경우 여기서 이지가 총으로 살해해서 킬 카운트가 증가하지만, 불살 루트의 경우 안사크시가 처치해 킬 카운트가 늘어나지 않는다.
1.7 버전에서 추가된 신 엔딩에서는 킬 카운트가 270 미만이며 안사크시를 만나지 않았을 경우 나노필드 해제 후 죽일지 말지를 플레이어가 결정할 수 있으며, 죽이지 않는다면 이지가 발차기로 잠시 기절시킨다. 이후 섹터 X로 넘어가기 전 추가 컷인이 나오면서 근처에 있던 코마토 버서커에게 자기 무기를 가져오라고 하고, 섹터 X에서 토르가 패배한 직후에 다시 나타나 자신의 GEN2 나노건인 보텍스 캐논으로 '''이지를 사살한다'''. 그 후 현 상황이 전 함대에 생중계되고 있으며 토르에게 알파 스트라이크 발사를 강요하다가, 키론에 의해 저지되고 반역 행위로 트루퍼 등급으로 강등당하고 알파 스트라이크조차 중단된다. 결국 토르의 뜻대로 아이오사는 토르마저 죽이고, 코마토 함대와 함께 지구는 떠난다.
섹터 7의 코마토 우주선 내부에 있는 기록 일지에 배경 스토리가 존재한다. 코마토 지역 변두리의 작은 행성에서 태어났으며, 타센의 행성 보호막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보호막 시스템의 실험 대상으로 선출되었다. 이 보호막은 모든 나노웨폰에 전혀 피해를 입지 않으며, 최대 출력 알파 스트라이크에도 견딜 수 있다고 한다. 대부분 실험 대상자는 죽었지만 아이오사는 살아남았고, 타센들이 몰래 아이오사의 고향 행성에 알파 스트라이크를 발사하자 혼자 살아남아 행성에서 표류하다 코마토 제국군의 눈에 띄어 제국군에 발탁되었다. 자신의 친구와 동료의 죽음을 직접 목격한 탓에 타센에 대한 분노가 상상을 초월할 수준이라고 한다. 또한 아샤의 기록일지에 따르면 토르가 아끼던 인물으로 보인다.
스프라이트에서도 보이듯 투구에 눈구멍이 없고 철판으로 막혀있는데, 게임에서는 이에 대해 설명이 되지 않았지만 원작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시력이 없어서 슈트에 달린 센서에 의존해서 움직인다고 한다. 그리고 두드러지는 손톱 또한 아이오사 자신의 손톱이 아니라 장비로, 1.7에서 추가된 아이오사 생존 엔딩에서는 트루퍼로 강등당한 아이오사가 손톱을 장비 해제한 평범한 손을 내려다보는 일러스트가 나온다.

3.3. 토르(Tor)


[image]
[image]
[image]
포트레이트
본체
에이돌론

A battleworn hero of the Komato Imperial Army, Tor is content with going with the flow of Komato politics, never being stupid enough to raise a voice against the Army or High Command. He does what he is told, and does it exceptionally well. He has mixed feelings for Origin, but is prepared to destroy it if necessary. Known as the killer of the legendary Tasen war hero, Hel Sarie, he is as feared as he is hated among the Tasen.

코마토 제국군의 노련한 전쟁영웅인 토르는 코마토 대중들의 여론에 편승하고 결코 제국군이나 최고 사령부에 반기를 들 만큼 멍청한 짓은 하지 않습니다. 그는 시키는 일은 정말 훌륭하게 수행해 냅니다. 그는 오리진에 대해 복잡한 심경을 가지고 있지만, 필요하다면 오리진을 파괴 할 준비도 되어있습니다. 전설적인 타센의 영웅 헬 사리에를 쓰러트린 것으로도 유명한 토르는 타센들이 증오하는 만큼이나 공포의 대상입니다.

지구를 침공한 코마토 함대의 제너럴이자 최종보스. 성우는 Erik Sjöstrand.
코마토의 지구 습격을 결정하고 지휘한 인물이다. 일반 루트와 불살 루트에서 코마토의 지구 습격을 결정하는 과정이 조금 다른데 전자의 경우 이지가 보낸 조잡한 조난 신호를 받고 지구로 오며, 후자의 경우 타센이 조작한 보고서를 간파했지만[16]지구 습격을 망설이다가, 아이오사의 설득에 의해 지구로 오게 된다.
타센을 물리쳐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코마토를 불렀지만, 코마토 역시 지구를 파괴하는 것을 본 이지는 댄의 말대로 토르를 설득하여 코마토를 철수시키기 위해 토르가 있다고 하는 섹터 X까지 가게 된다. 섹터 X의 마지막에 이지와 대면하게 되고, 크로테라나 아이오사와는 달리 일단 이지와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전쟁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를 대며 에어돌론에 탑승해 이지와 전투하게 된다. 결국 패배하고 이지와 대화를 잠시 나눈 뒤, 키론에게 코마토의 철수 및 알파 스트라이크 중지를 명령하고 함대 지휘권한과 임무완수 보고를 넘긴 후 자살한다.
토르와 대면하기 전까지 최소 300명 이상의 적들을 학살할 경우 토르를 쓰러뜨린 뒤 자비를 구하는 토르를 사살할 수 있다.[17] 그가 죽음으로 인해 키론이 알파 스트라이크 발사를 명령해 지구 멸망 엔딩으로 이어진다. 여기서 이지가 아무리 학살을 했어도 희망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이지를 시험해보려고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18] 엔딩 크레딧에서는 폭격으로 이지가 사망함과 함께[19] 파괴된 지구의 자연재해를 보여주고, 인류가 살아남는 결말과는 비교되도록 부서진 어나힐레이터의 외골격만이 덩그라니 남아있으며 코마토의 함대는 토성을 넘어서 마지막에는 코마토 군중들이 귀환한 함선들을 보고 환호하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아이오사 생존 불살 루트에서는 타센을 멸망시켜도 내전은 이어질 것이라며, 인간을 살리는 것이 평화를 위한 첫 걸음이라는 명목으로 알파 스트라이크 발사를 중단한 후, 아이오사의 손에 죽음을 맞는다. 결과적으로 어떤 엔딩에서든 생존하지 못한다.
엔딩의 대화나 정화 작전에 대한 기록 일지를 보면 이런 전쟁에 대해 탐탁치 않게 여기는 듯 하다. 하지만 대중들 때문에 전쟁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한다. 어찌보면 코마토 최고 사령부와 대중들에게 희생된 인물.
보스전 중 대사가 꽤 많지만 음성이 굉장히 굵고 무거워서 무슨 소리를 하는 지 알아듣기 어렵다. 게임을 한 번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사운드 테스트에서는 대사에 자막이 나오므로 무슨 뜻인지 알 수 있다.
한번 이상 게임을 클리어하면 토르 대면 이전 마지막 보급을 하는 방에서 한 텔레포터를 타고 숨겨진 방으로 이동할수 있는데, 여기에 숨겨진 코어를 가동시키면 맥시멈 차지 모드가 되어 토르전 난이도가 높아진다.

3.4. 안사크시(Ansaksie)


[image]
[image]
포트레이트
인게임에서

This selectively pacifistic Assassin carries several illegal Nanoweapons and GEN2 Nanoguns `acquired` for her by Imperial Research insiders, and her helmet contains a live tracking system of potential targets, including Komato Generals. She is opposed to weapons development and the morals of the Imperial Army, but is on the other hand fiercely dogmatic and self-involved, having killed Komato who simply did not agree with her. Ansaksie rarely uses the weapons she carries, as it could draw the attention of her superiors. Iji would have to be very pacifistic to earn her respect, should she want it.

선택적 평화주의자인 이 어세신은 제국군 연구소 관계자에게서 '얻어낸' 불법 나노 웨폰 몇개와 GEN2 나노건을 소지하고 다니며, 그녀의 헬멧에는 코마토 제네럴과 같은 잠정적 목표물 생체 추적 장치가 달려 있습니다. 그녀는 제국군의 도덕성과 무기 개발 산업에 반대하면서도 자기독단적인 모습도 갖추고 있어서 자신의 뜻을 거스르는 코마토를 죽인 적도 있습니다. 안사크시는 상관의 주목을 끌게 될까봐 염려하여 자신이 들고 다니는 무기를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만일 이지가 그 무기를 가지고 싶다면 매우 평화주의적인 모습을 보여줘 안사크시의 환심을 사야만 합니다.

코마토 어새신 02384-56102-37456 안사크시.
여성 코마토 어세신. 성우는 Camila Dalence, Lisa Lenkel, Louise Stigell. 바테일리카와 마찬가지로 다른 어세신과 똑같이 생겼지만 전용 포트레이트가 존재한다.
자기 휘하의 어세신들을 모아 GEN3 웨폰의 개발과 코마토가 추구하는 이상을 막기 위해 코마토들에게 반기를 들었다. 불살 루트를 진행중이라면 섹터 7 도입부에서 이지에게 남기는 메시지를 볼 수 있다. 섹터 9에 숨겨진 딥 섹터에 자신의 부하들과 숨어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딥 섹터에서 슈퍼 차지를 먹은 후 킬 스코어를 45 이하로 유지했다면 바테일리카와 마찬가지로 이지의 모습에 감명을 받아 협력한다. 아이오사와의 전투에서 이지를 도와주며[20], 마지막에 아이오사를 처치한다. 덕분에 아이오사를 쓰러뜨려도 킬 스코어가 오르지 않는다.
섹터 X에서는 메시지를 남김과 함께 킬 수를 정확히 0으로 유지했다면 매서커를 이지에게 주며, 토르를 만나기 직전에 다시 등장해서 이지와 대화를 나눈다. 이 때 외계인들 중 처음으로 이지를 변종이라 부르지 않고 제대로 '이지'라고 부른다. 여기서 계속 말을 걸면 '역시나. 그 병사들이 나한테 고장난 통역기를 팔았어. 이젠 인간이랑 성가신 문제에 대해서 떠들고 있다니. 차라리 이 멋진 자세를 연습하는 게 낫겠어…'라는 말을 한다. 이 때 스크램블러를 ON한 상태에서 말을 걸면 reallyjoel's dad 난이도를 해금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섹터 X에 아이오사를 죽이지 않은 이지를 비난하는 대화로 추정되는 더미 데이터가 존재한다.

3.5. 키론(Kiron)


엔딩에서만 등장하는 인물. 계급은 제네럴. 알파 스트라이크의 발사 권한을 토르와 함께 가지고 있었다.
기본 루트에서는 알파 스트라이크가 거의 준비 완료되었으며 함대에 복귀하라고 토르에게 알리지만, 토르는 키론에게 함대 철수 명령과 알파 스트라이크 중지를 명령하고, 함대 지휘 권한과 임무 완수보고를 맡긴다. 그리고 토르가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하자 토르의 상태를 대충 짐작한 듯 제너럴을 모시게 되어 영광이었다고 말하고 통신은 끝난다.
아이오사가 생존하는 불살 루트에서는 아이오사의 반역 행위를 저지하고 어나이얼레이터에서 최하계급인 트루퍼로 강등시킨다. 또한 몰살 루트에서는 토르를 죽인 이지에게 분노를 표하며, 알파 스트라이크 발사를 직접 명령한다. 1.7 버전의 두 엔딩 모두에서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유카바세라의 뉴스 페이지에서도 언급된다.

3.6. 코마토 해커들


기록일지에서만 언급되는 인물들. 게임에 등장하는건 '해커마스타', '옴니해카', '나노비트스플리트' 이 셋이다. 매번 기록일지로 슈퍼 웨폰을 만드는데 필요한 기본 나노 웨폰 조합을 알려준다. 섹터 X의 한 기록일지에 따르면 이들은 결국 불법 나노테크놀러지 역분석 죄로 체포되어 범죄의 중한 정도에 따라 초병 복무부터 투옥과 갱생까지 다양하게 내려졌다고 한다.

[1] 섹터 X에 나오는 한 코마토 버서커가 쓴 GEN2 프리로더에 대한 기록일지를 보면 타센들은 보통 나노웨폰이 코마토에게 노획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동으로 파기되도록 만들기 때문에 아마도 인간 변종이 타센의 무기를 받았거나 훔쳤을 것이라고 하는데, 정황상 연구원들이 주인없이 방치된 나노웨폰을 어떻게든 훔쳐내서 역설계한 듯하다. [2] 한편 나노필드를 이식받지 않은 댄은 언어 번역이 안 되기 때문에 타센이나 코마토와의 상호 대화가 불가능하다. 댄이 연구소 스피커를 통해 이지에게 말을 해도 타센과 코마토들은 전혀 알아듣지 못한다.[3] 게임 내에서 적들이 굵직한 패턴을 쓸 때는 제자리에서 기를 모으는 데 비해 이지는 약간의 쿨타임만 거치면 필요할 때 곧장 쏠 수 있는 시스템을 이런 식으로 설명한 듯하다.[4] 섹터 8에서 아샤에게 붙잡혔을 때에만 볼 수 있다.[5] 섹터 8 끝에 아샤에게 잡힐 때 목소리를 낸다.[6] 킬 스코어도 1 늘어난다.[7] 그리고 엔딩에서는 전초기지의 생존자들로 추정되는 타센들이 단체 사진 찍는 것이 추가 되었다. 아무래도 아예 지구에 눌러 앉기로 결정한 모양.[8] 자꾸 말걸면서 짜증나게 하지 말라는 이야기, 이래서 유카바세라랑 헤어졌다는 이야기, 마지막으로 같은 제작자의 게임인 히어로 코어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여기선 유카바세라가 만든 게임으로 나온다.[9] 여기서 스크램블러를 쓸 경우 미사일 포니 이야기를 한다...[10] 헤어진 경위는 섹터 7나 섹터 9에서 바테일리카에게 계속 대화를 걸어보면 나온다.[11] 이 타센 솔저를 앞쪽으로 밀쳐낸 뒤 로켓을 쏘도록 유도해야 섹터 3 포스터를 얻을 수 있다.[12] 타센은 행성 표면을 밀고 자기가 차지하기 위해 쓰고 있고, 코마토는 타센을 쓸어낸 뒤 그 행성을 폭파하는 데 쓰고 있다.[13] 불살 루트의 경우 이지가 신호를 보내지 않지만 보고서가 가짜임을 간파한 코마토들이 알아서 지구로 찾아온다.[14] 단음절인데다 타센과 코마토에게 적용된 음성 변조 때문에 사실 게임상에선 그냥 기합처럼 들린다. 사운드 테스트에서는 자막이 나와서 알아들을 수 있다.[15] 다만 이렇게 코어를 파괴할 경우 코어가 있던 자리에 슈퍼 차지가 나오는데, 이 슈퍼 차지를 얻으려면 아샤를 죽이고 문을 열어야 한다. 물론 슈퍼 차지는 특별히 수집 요소는 아니고, 이미 섹터 X까지 왔으니 슈퍼 차지가 필요없다면 그냥 가도 된다.[16] 타센의 보고서에 '행성 스캔'이라는 문구 때문인데, 이는 이 행성 스캔은 한번도 실시된 적이 없었다고 한다.[17] 토르를 살해할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이며, 죽이려면 x를 누르라는 문구가 뜰 때 죽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노멀 엔딩으로 넘어간다.[18] 이에 대해서 먼저 지구 침략해서 실컷 쥐어패놓고 이제 와서 사실은 시험해보려고 했다고 하면 누가 믿어주냐(...)는 반응도 있으나, 토르와 코마토 군사들은 원래부터 지구에 상륙한 타센 병사들을 섬멸한 뒤 지구까지 알파 스트라이크로 날려버리는 임무를 갖고 지구로 왔다. 그런 상황에서 임무와는 아무 상관없는 '인간 변종' 이지와 대화를 나누고, 이윽고 (몰살 엔딩 외의 루트에서는)준비 중이던 알파 스트라이크를 취소하기까지 한 것은 어디까지나 토르와 키론이 개인 재량으로 한 행동이었다.[19] 댄이 생존시 알파 스트라이크를 발사하는 코마토 함대를 보며 서로를 끌어안은 채 같이 가루가 되고, 댄이 사망시 이지 혼자 걸어나와 알파 스트라이크에 맞고 가루가 된다.[20] 이 때 매서커를 사용한다. 또한 해킹을 시도할 수 있는데 해킹은 안되고 에러 메시지가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