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s and 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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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멤버 및 포지션
보컬이 제임스 라브리에(James LaBrie)로 교체된 것 외에 바뀐 점 없다.
2. 개요
드림 시어터의 1992년작 앨범으로, 명반 취급 받는 작품.'''프로그레시브 메탈의 바이블'''
드림 시어터가 본격적인 메이저 급 밴드로 거듭나게 된 대표작이자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기념비적인 앨범. 메탈리카나 너바나 등 그 당시의 주요 소비 음악 장르와는 다른 음악을 했음에도, 상업적으로 성공하기 힘든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한계를 넘고 50만 장 이상 판매고를 보여 골드 앨범으로 기록되었으며, 전세계적으로 약 300만장이 판매 되었다.
도미니치의 탈퇴 이후, 드림 시어터는 Mechanic과의 계약을 해지하는 소송에서 승리했고, 이후 보컬 오디션[1] 과 다음 앨범을 위한 작곡을 동시에 진행했다. 보컬찾기와 작곡은 1992년 중반까지 계속되었는데, 이 시기에 밴드는 1992년에 발매되는 앨범 Images and Words에 들어간 곡 대부분을 만들었다.
1991년, 글렘 메탈밴드 윈터 로즈의 보컬 케빈 제임스 라브리에[2] 가 오디션을 보러 캐나다에서 뉴욕으로 왔다. 라브리에는 밴드와 함께 세 곡을 불렀고, 그 자리에서 즉시 보컬로 고용되었다. 이후 몇 개월 동안 밴드는 뉴욕 시 근처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면서 보컬 파트 멜로디를 만들었고, 마침내 드림 시어터는 ATCO Records (및 그 산하의 레이블) 와 7개 앨범의 계약을 맺었다. [3]
비단 상업적인 성공 뿐만이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깊이가 있고 세련된, 그러면서도 심오함을 잃지 않는 매우 뛰어난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오죽하면 30년 가까이 된 지금 들어도 곡의 구성 사운드가 엊그제 나온듯한 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앨범 전곡을 타이틀 곡이자 베스트 트랙으로 꼽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으니...서정적인 아르페지오의 시작으로 웅장한 진행을 보여주는 Pull me under, 화려한 진행에 어울러진 뛰어난 테크닉, 매력적인 후반부 합창 파트의 Take the Time, 꿈을 꾸는 듯한 잔잔한 키보드로 시작되어 라브리에의 격정에 찬 보컬과 함께 드라마틱함이 고조되어가는 Surrounded, 최고의 메탈 기타 솔로를 뽑을 때 종종 리스트에 들어가는 Under a Glass Moon[4] , 장대하고 심오한 대곡 Metropolis Pt.1 과 Learning to Live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명곡들이다.
한국에서는 한국인스럽게 발라드를 징하게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 'Another Day' 등이 인기를 끌었다.
일본의 경우는 화려한 실력, 멜로디가 동시에 돋보이는 'Take the time' 'Learning to live' 가 인기를 끌었고
유럽쪽의 경우는 현재까지도 Metropolis Pt.1이 매우 큰 지지를 받고 있으며, 프로그레시브 메탈 역사상 최고의 곡으로도 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이 앨범의 위치는 절대적이어서, 이후에 등장하는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들이 이 작법을 벗어나기가 힘들게 만들었다. 이런 난점을 겪고 있는 것은 드림 시어터 본인들도 마찬가지인 듯.
이 앨범의 5번 트랙인 'Metropolis Pt. 1: The Miracle and the Sleeper'은 꿈속에서 어느 과거의 장면을 보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이 이야기는 훗날 드림 시어터의 최대 명작이라고 불리는 5집 'Scenes from a Memory'의 메인 스토리로 이어진다.
3. 트랙 리스트
전 곡 모두 드림 시어터 작곡이다. 단, Wait For Sleep은 케빈 무어 작곡이다. 괄호 안은 작사자.
- 1. Pull Me Under (케빈 무어) 8:11
- 2. Another Day (존 페트루치) 4:22
- 3. Take The Time (드림 시어터) 8:20[5]
- 4. Surrounded (케빈 무어) 5:28
- 5. Metropolis Pt.1 : The Miracle and the Sleeper (존 페트루치) 9:30
- 6. Under a Glass Moon (존 페트루치) 7:02
- 7. Wait for Sleep (케빈 무어) 2:30
- 8. Learning to Live (존 마이엉) 11:29
[1] 무려 200명(!) 정도가 참가했었다고 한다.[2] 밴드 가입 후 라브리에는 또 다른 'Kevin'인 케빈 무어와 이름이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퍼스트 네임 대신 미들 네임을 써서 '제임스 라브리에'로 이름을 바꿨다.[3] 이 계약의 기반이 되었던 데모곡들은 후에 "1989 ~ 1991 Images And Words Demos"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어 팬클럽 가입 회원들에게 판매되었다.[4] 잉베이 말름스틴의 칭찬을 받은 바로 그 곡이다! 자세한 것은 존 페트루치 항목 참고.[5] Under the Glass Moon과 더불어 기타가 특히 더 돋보이는 곡인데다 멜로디도 좋고 화려한 곡이라 한때 카피 빈도수가 꽤 되던 곡이다. 중반에는 기타와 키보드가 주거나 받거니 하면서 솔로를 펼치지만, 종반부에 템포가 느려진 이후 페트루치의 화려한 기타솔로가 이어지며 레코딩 버전은 여기서 페이드아웃되지만, 라이브에선 이걸 2분 정도 더 이어가며 온갖 테크닉을 과시하듯 선보이는게 압권. 라이브 버전은 다르게 칠때도 있는데, 4집 이후 앨범으로 나온 라이브에선 레너드 스키냐드의 Free Bird의 유명한 기타 솔로 부분을 이어붙혔다. 어쨌거나 막판의 기타 독부대가 인상적인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