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NE D'A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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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에서 발매한 PSP용 게임. 개발은 레벨 파이브이며, 장르는 SRPG.
1. 개요
2. 스토리
3. 특성
4. 시스템
5. 등장인물
5.1. 잔 다르크 일행
5.2. 영국군
5.3. 프랑스군


1. 개요


프랑스의 영웅인 잔 다르크가 동료들과 함께 활약하면서 프랑스를 구해내는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다만 실제 역사 속 중세가 아닌, 마법과 오크, 엘프 등이 등장하는 판타지 세계관으로 현실의 역사하고는 동떨어진 평행세계라고 봐도 된다. 그래서 잔 다르크 일대기 역시 기록된 역사하고는 다소 차이가 있다. 그래서 잔 다르크의 수난이 모두 표현된 것은 아니다.
한국에서 정식 발매되었는데, 일본판 기반에 매뉴얼만 한글화되어 발매되었다. 팀 한글날에 의해 비공식 유저 한글패치가 나왔는데, PSP라는 특성상 정식 펌웨어에서는 구동할 수 없다는 애로사항이 있다.
일본 RPG임에도 북미에서도 호평. 패미통점수는 33/40이었으나 IGN에선 평점 9.0을 찍었다. 실제로도 게임성의 평이 좋아서 PSP 유저들 사이에서 추천 목록에 올리는 편.
웃기는 CM으로 꽤 유명했던 것 같다. 제나 헤이즈라는 포르노 배우가 이 게임을 매우 즐겨한다는 인터뷰 기사가 나온 적도 있다.
제작사에서 하지 않은 것인지 영국에서 거부해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영국에서는 출시되지 않았다. 실제로 게임상의 캐릭터들이 대부분 프랑스 출신이고 영국에 아주 적대적인 감정을 드러내긴 하지만, 이것이 이유라면 프랑스에서도 출시되지 않은 이유가 설명되지 않는다. 그냥 유럽쪽에서는 JRPG가 별로 인기가 없을 뿐이며, 유럽 전역에 출시되지 않은 것뿐이다.
PC에서 PPSSPP로 구동할 경우 이상하게 프레임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편인데, 다음 프레임 안정화 치트 코드를 적용하면 안정적인 30프레임으로 플레이 가능하다. 단 일판에 한글패치를 먹인 UCJS-10048 버전에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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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PPSSPP 최신 버전인 1.8.0에서는 애니메이션 영상이 출력되지 않고 스킵되거나 무한로딩에 빠지는 오류가 발생하는데 이때는 하위 버전에서 실행해보기를 권한다.

2. 스토리


배경은 유럽대륙. 인간 뿐 아니라 수인, 엘프, 드워프, 용 등 수많은 종족들이 어울러져 살고 있는 거대한 대륙이다. 한 때 마왕 갈바로스가 전 유럽 대륙을 위협했었다. 하지만 인간, 수인, 엘프, 드워프들이 힘을 합쳐 신비로운 힘을 가진 보옥과 보옥을 담는 팔찌를 이용하여 마왕을 봉인하는데 성공했다. 팔찌를 차고 마왕을 쓰러트렸던 자들을 팔찌의 용사들이라 불렀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프랑스와 영국이 100년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 프랑스는 영국의 맹공에 수도인 파리를 빼았겼다. 한 편, 영국에서는 전 왕이 사망하고 어린 헨리 6세가 왕위에 등극한다. 팔찌의 용사이자, 헨리 6세를 보필하던 베드포드 경은 전쟁을 끝내기 위해 마왕 갈바로스를 소환하여 헨리 6세의 몸으로 옮긴다.

3. 특성


  • 전투마다 턴 제한이 있어 턴 안에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게임오버가 되는데 스토리 진행에 있어 전투 당 제한턴이 매우 빡빡하다. 12턴이나 15턴안에 맵 끝까지 이동하거나 넓게 퍼진 적들을 전멸시켜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동선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턴이 모잘라 게임 오버 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레벨 노가다를 안하고 적정 레벨에서 플레이 하기 위해선 상당히 머리를 써야 한다.
  • 스토리상 한 번 클리어한 맵을 프리맵으로 다시 진출해서 전투가 가능한데 이를 이용해 렙업 노가다나 스킬 노가다를 시행할 수 있다. 적들의 배치나 출전하는 적의 부대가 스토리 진행때와는 달라진다.
  • 1회차를 클리어한 이후 다시 시작하여 클리어한 세이브 파일을 불러올 경우 프리맵 2회차를 진행할 수 있다. 1회차의 프리맵과는 다르게 적군의 레벨이 상당히 올라가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올라가지만 클리어 이후 보상 스킬이나 아이템이 상당히 좋고 클리어 할 때마다 계속 주기 때문에 템세팅을 위해선 지속적으로 찾을 필요가 있다.
  • 캐리와 로즈는 분기점에 따라 둘 중 하나만 파티에 들어올 수 있다. 둘 다 좋은 캐릭은 아니여서 그냥 취향껏 고르면 된다.
  • 스토리 진행 분기에 있어 아를롱 숲으로 가느냐 그라이곤 갱도로 가느냐에 따라 스토리가 약간을 달라지지만 결국은 같은 스토리로 이어진다. 아를롱 숲으로 가면 베아트리스가 엘프 마을에서 쫓겨난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그라이곤 갱도로 가면 설레발 치다 일을 꼬이게 만드는 오베르탕의 스토리를 볼 수 있다.

4. 시스템


기본적으로 적의 후방이나 측면에서 공격할 때 적중률이나 공격력이 정면에서 공격할 때보다 유리하다.
  • 속성
태양,별,달 세 가지 속성이 있으며 이 세 가지 속성이 가위바위보식으로 상성을 갖는다. 해당 속성을 얻는 법은 해당 속성을 지닌 정령이라는 스킬을 착용하고 있으면 된다. 당연히 약점 스킬로 맞으면 엄청 많이 달고 강한 스킬로 맞으면 별로 아프지 않다. 이걸 이용해서 엄청 다양한 전략이 가능할 것 같지만 사실 무속성이 제일 좋다. 전투 때 마다 일일이 악점 속성을 파악에 정령 스킬을 바꾸어 다는 것이 귀찮을 뿐더러 적들의 배치가 세 속성을 조합한 유닛들이 출전하기 때문에 그냥 무난하게 때리고 맞아도 무난하게 다는 무속성이 제일 편하다. 결정적으로 최종보스를 포함해 보스급 적들이 죄다 무속성이라 속성으로 약점을 찌르고 들어가는 걸 막아버렸기 때문에 더욱 쓸모 없다.
  • 버닝사이트(burning site)
전투중 아군이 적캐릭을 직접타격으로 공격을 하면 공격을 당한 적캐릭 뒤편에 버닝사이트라고 뜨며 동그란 원이 뜨는데 턴이 바뀌기 전에 아군의 다른 캐릭이 그 원안에 들어가 공격을 하면 버닝사이트 효과로 인해 공격력과 명중률이 매우 높아진다. 이 버닝사이트는 중첩이 가능해 2번 연속으로 공격이 가능하다면 버닝사이트가 2개가 쌓이기 때문에 효과도 그만큼 좋아진다. 랩업노가다를 하지 않는다면 이 버닝사이트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게임이 향방이 결정되기 때문에 중요하다.
  • 커낵션가드(connection guard)
아군이 상대의 공격을 받았을 시 아군의 유닛들이 서로 모여있다면 커낵션가드가 발동되어 가드나 회피 확률이 크게 올라간다. 아군 캐릭을 중심으로 8방향 중 한 곳에만 아군이 위치해도 발동되기 때문에 억지로 아군 유닛을 옹기종기 붙여 놓을 필요는 없다. 역시 힐링이 상당히 까다로워 HP를 회복하는 것을 어렵게 하여 밸런스를 맞춘 게임 시스템상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합성
두 개의 스킬 스톤을 활용해 하나의 스킬 스톤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단순히 하위 스킬을 두 개 합성하여 상위 스킬을 하나 만들어 낼 수도 있지만 스킬의 속성을 바꾸거나 다른 종류의 무기에서 사용되는 스킬로 바꾸거나 할 경우는 잘 안 쓰는 스킬로 합성될 경우도 있기 때문에 미리 인터넷에서 조합법을 찾아보고 필요한 스킬만 합성하자.
  • 공작
성벽에 사다리를 놓거나 건너갈 수 없는 낭떠러지 지형 등에 임시부교를 설치하여 통행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것으로 아군 유닛 중 코레만 활성화 되어 있다. 사다리를 놓거나 다리를 건설할 수 있는 위치는 노란색으로 미리 표시가 되어 있어 그 자리에 코레를 갖다 놓는 것으로 공작을 시행할 수 있다. 공작 자체의 활용성이 다양해서라기 보다는 일부 맵의 경우 코레가 공작으로 길을 만들어주지 않으면 클리어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코레를 무조건 키워야 하는 이유가 된다.
물론 유일한 여도적인 로즈도 가능은 하다. 코레가 별로이면 로즈를 이용해도 상관없다.
  • 변신
잔느를 비롯한 5명의 팔찌 보유자는 팔찌에 있는 보옥의 힘을 이용하여 변신을 할 수 있다. 변신의 효과는 우선 기본 스탯이 꽤 올라가며 그때까지 남은 HP와 상관없이 HP가 만피가 된다. 그리고 패시브로 신수라는 스킬과 보옥 특유의 필살기 스킬이 하나씩 추가 된다. 필살기 스킬은 보옥에 따라 유용성이 크게 다르지만 공통으로 주어지는 패시브인 신수는 적을 쓰러트리면 그 턴에 행동력을 다시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쓸모가 많다. 물론 처음부터 다짜고짜 변신이 되는 것은 아니고 일정 턴을 넘기며 보옥의 힘을 모아야 변신이 가능하다. 그리고 보옥 당 변신 획수는 전투 당 한번만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 변신을 활용할 것인지는 생각하면서 플레이할 필요가 있다.

5. 등장인물



5.1. 잔 다르크 일행


  • 잔 다르크(ジャンヌ・ダルク) - 성우: 사카모토 마아야[1]
초반엔 동레미 마을의 평범한 소녀로 리안과 함께 마을축제에서 참가하고 있었으나 로제를 찾아오라는 아버지를 부탁을 받고 마을 뒤편 교회로 찾아간다. 그러나 로제는 보이지 않고 탈진한 상태로 말 등 위에 쓰려져 있던 기사를 만나는데 순간 기사의 팔에 감겨 있던 팔찌가 강렬한 빛을 내며 잔느의 손으로 옮겨온다. 당황하는 것도 잠시 갑자기 나타난 마물들이 잔느와 리안을 공격하고 잔느는 도망치려고 했지만 어디선가 무기를 잡고 맞서 싸우라는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결국 잔느는 의문의 목소리의 말대로 칼을 잡고 마물들을 물리치고 숲에서 마물들의 공격을 피해 겨우 도망친 로제와도 합류하여 동래미 마을로 돌아온다. 그러나 이미 마을은 영국군과 마물들의 습격으로 불바다가 되어 있고 주민들은 한 사람도 눈에 띄지 않는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리안이 영국군에 발각되어 목숨이 위태로워 진다. 이때 또 다시 맞서 싸우라는 목소리가 들리고 보옥의 힘을 사용한 잔느는 리안, 로제와 함께 영국군 지휘관을 물리친다. 싸움이 끝난 뒤 잔느는 보옥의 힘을 깨닫고 자신에게 프랑스를 지키라는 하늘의 계시가 내렸다고 믿고 마을 사람들의 복수와 프랑스의 안녕을 위해 영국군과 싸우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이렇게 시작된 여행에서 잔느는 점차 자신의 능력을 활용하여 점점 강해지고 성녀라는 소문을 듣고 모인 동료들과 함께 활약하고 왕세자인 샤를 7세를 만난 자리에서 한 눈에 대중들 속에 숨어있던 샤를 7세를 찾아냄으로서 자신의 힘을 증명하게 된다. 귀족들의 무시와 독단적이 행동에도 불구하고 결국 잔느는 크게 활약하여 주변 3개의 요새를 함락하고 그라스텔과 탈보트를 무찌르고 영국군의 거점인 토렐 성채를 탈환하여 자신의 성녀임을 입증한다.
잔느의 활약에 용기를 얻은 샤를 7세는 랭스로 진격해 프랑스의 왕위에 오르기로 결심하고 잔느 일행을 앞세워 전진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를 방해하려는 영국군의 행동도 만만치 않고 결국 잔느는 샤론 마을에서 함정에 빠져 팔찌의 힘을 잃고 낭떠러지에서 떨어지고 만다.
눈을 뜬 잔느 앞에 보인 것은 베드포드에게 패해 나무화 된 루서. 루서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잔느는 비로소 하늘의 계시라고 믿었던 목소리는 사실은 루서의 목소리 였음을 깨닫고 흔적을 쫓아 따라온 질을 만나 리안이 자신 대신 마녀로 잡혀 화형당할 위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루서는 잔느를 위해 자신의 가지고 있던 팔찌의 힘을 넘겨주고 소멸하고 잔느는 다시 동료들과 합류하여 리안을 구하기 위해 전진하지만 이미 리안의 화형식은 진행 된 뒤였고 그들이 발견한 것은 리안을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사신을 개방하여 사신화 되어버린 로제였다.
이일로 인해 자신들이 마주하고 있는 적이 단순이 영국과 프랑스와의 싸움이 아닌 마왕 갈바로스임을 깨닫게 된 잔느는 롯슈몬의 부탁을 받고 여러가지 일들을 수행하면서 조르슈와 브르고뉴공, 이자보 왕비 역시 사신의 숙주였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결국 싸움 끝에 이들을 물리치는데 성공하지만 헨리 6세는 잔느가 물리친 사신들의 혼을 흡수하여 오히려 점점 강해진다.
잔느는 일행들과 함께 갈바로스의 대항할 힘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해답을 찾지 못하고 오히려 복수귀가 된 로제의 습격할 받아 고생한다. 산전수전 끝에 결국 파리의 비밀 실험실에서 로제의 영혼 속으로 들어가게된 잔느는 그곳에서 만난 리안의 영혼의 도움을 받아 사신을 물리치고 로제를 구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로제를 구했다는 안심도 잠시 헨리 6세가 기디렸다는 듯이 다시 나타나 사신의 영혼을 흡수하고 결국 마왕 갈바로스로 각성하여 완전체가 되어버린다.
각성한 헨리 6세는 힘을 개방하여 파리 인근을 마음껏 파괴하고 잔느 일행이 좌절하는데 뜻밖에 정신이 돌아온 로제가 갈라로스와 결합된 사신들의 혼을 다시 분리해 낼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사신들의 혼을 불러내어 숙주로 삼으려했던 실험의 실험체 였던 로제는 그 기술을 역으로 활용해 사신들을 갈바로스로부터 분리해낼 방법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헨리 6세의 본거지로 쳐들어간 잔느는 앞을 가로막는 베드포드를 쓰러트리고 헨리 6세의 옥좌에 도달한다. 자신은 무적이라며 잔느 일행의 공격을 가볍게 무시하는 헨리 6세였지만 로제의 활약 덕분에 사신들을 분리해내자 공격이 가능하게 되었고 결국 헨리 6세는 쓰러지고 그의 몸을 잠식하고 있던 갈바로스는 팔찌의 힘에 의해 봉인당한다.
모두가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갈바로스는 팔찌의 힘은 이미 뛰어넘었다며 봉인을 깨고 나와 최후의 발악으로 잔느를 자신의 본거지로 끌고 가 버리고 잔느를 구하러 뒤를 쫓아온 일행과 합류한 잔느는 결국 최후의 싸움을 벌여 갈바로스의 본거지에서 갈바로스를 물리치는데 성공하고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온다.
헨리 6세가 몸을 되찾자 프랑스와 영국과의 싸움은 끝이 나고 잔느와 로제는 일행과 헤어져 동레미 마을에 돌아온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와 동네 주민들은 집시들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구했고 이미 마을을 재건하고 있었던 것.
게임 내에서의 성능은 전형적인 딜탱 검사 주인공, 즉 강캐 이상은 된다. 검사는 방패를 착용하여 방어력을 높일 수 있고 변신으로 HP회복을 기대할 수 있기에 공격면에서는 몰라도 방어면에서는 확실이 단단하다. 스탯 분배 상으로는 검 클래스 계열의 4명의 캐릭 중 밸런스형에 가깝다. 덕분에 마방도 어느 정도돼 마법 공격에 대한 몸빵도 가능하지만 검사 상 쓸 일이 적은 마공 같은 스탯까지 골고로 밸런스가 잡혀 있기 때문에 단점이기도 하다. 그러나 변신에 의한 스탯 상승효과가 변신 캐릭 중에서도 최고로 좋기 때문에 잔느는 무조건 키워야 하는 캐릭이 된다. 스토리상으로도 중반 잠깐 파티에서 이탈한 것을 빼면 잔느의 출전이 강제된 전투가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된다. 공격기인 헤븐즈 게이트의 성능이 탁월하고 시스템상 안정적이면서 높은 딜량을 기대할 수 있는 클래스가 검사이기 때문에 필히 키우는 게 좋다. 순수 데미지 딜량만으로는 도끼 계열이 더 강하지만 도끼류는 일정 부분까지 랩업이 되지 않으면 적중률이 형편 없기에 안정적이지 못하고 무엇보다 잔느의 변신 스킬을 사용하면 스탯도 잔느가 월등해 진다. 안키웠다가는 잔느가 전투불능이 되면 패배하는 조건이 걸린 전투나 잔느만 출전하는 전투 등에서 낭패를 볼수도 있다.
잔느의 고향 친구이며 스타팅 동료이다. 당돌하고 거친 모습이 있는 잔느와 달리 마음 약한 동네 처녀에 가까운 성격을 가졌다. 영국군과 싸우게 된 계기도 잔느가 영국군과 싸우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친구로서 옆에 있고 싶어서이다. 작중에서 로제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은 없어 보이는 잔느와 달리 로제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로제의 사신의 영향을 받아 점점 변하면서 힘들어 하는 모습을 잔느는 잘 알아차리지 못하지만 리안은 걱정할 정도. 덕분에 사랑과 우정 사이의 갈등도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초반부엔 이러한 성격의 잔느의 동료로 잔느 곁을 지키고 있었으나 잔느가 샤론 마을에서 습격을 받아 실종 된 이후 운명이 크게 바뀌고 만다.
리샬은 왕위대관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잔느의 실종 사실이 알려지면 황태자를 비롯한 프랑스군 사기에 악영향을 준다고 판단하여 잔느의 팔찌를 이어받은 리안에게 잔느의 대역을 맡겨 버린 것이다. 리샬의 설득에 대역을 맡게 된 리안은 처음에는 덤벙 거렸으나 결국 팔찌의 힘을 잘 활용하게 되었고 결국 랜스까지 진격하여 자신의 힘으로 샤를 7세를 프랑스의 왕으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
문제는 이 때를 기준으로 연약하면서도 사려가 깊었던 본래의 성격이 점차 줄어들고 독선적이고 자만한 모습으로 변해 간다. 이로 인해 조르슈의 도발에 넘어가 무리하게 파리 공격을 실행하다 실패하고 그 와중에 로제는 변해가는 리안의 모습을 견디다 못해 파티를 이탈하게 된다. 배후에서 이 모든 것을 조종하던 조르슈는 리안의 고립의 확실시 되자 그레로와에서 한창 전투 중에 리안만을 남기고 성문을 닫아 버리는 계획을 세웠고 결국 리안은 이 계획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영국군에 사로 잡히고 만다. 뒤늦게 이러한 계획을 알게 된 로제가 몇 번이나 구출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샤를 7세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잔느가 뒤늦게 쫓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리안은 결국 화형을 당하고 만다.[2]
이렇게 스토리에서 퇴장하는가 싶었지만 최종보스 전에 리제의 마음속에 나타나 잔느에게 도움을 주고 함께 싸워 로제를 사신으로부터 구해내는 일조하기도 한다.[3] 스토리 상으로는 그것이 마지막 등장이지만 2회차 플레이를 하며 콜로세움을 2번 클리어 했을 경우 공동묘지에 가서 가마르를 희생하여 리안을 부활시키는 방법이 있다.
게임 내에서 리안은 검사 계열 중에서 마법과 관련된 능력치에 특화되어 있다. 초반부에 마력 적성을 가진 캐릭이 없기 때문에 마법이나 힐을 담당하는 위주로 키우게 된다. 스토리상 퇴장이 분명하지만 4장에서는 파티를 이탈한 잔느를 대신해 주인공 격으로 활약해야 하기 때문에 키워야 한다. 사실은 스토리상 퇴장 당하더라도 팔찌 전사라는 메리트가 있고 그때까지 키워둔 리안의 스탯이 그대로 가마르에게 전수되기 때문에 키워서 나쁠 것은 없다. 문제는 후반부에 가면 마력 특화 동료들이 생겨 마력도 어중간 하고 공격도 어중간한 캐릭이라 좀 써먹기 난감하다. 그리고 대부분의 유저들은 여캐인 리안이 충격적으로 퇴장하고 못생긴 개구리인 가마르가 대신한다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에 버려지는 경향도 있다.
잔과 리안의 친구. 기억을 잃고 떠돌아다니던 것을 동레미 마을 사람들이 받아주었다. 이후, 잔과 함께 프랑스 군대에 들어가 함께 싸우게 된다. 잔의 가장 큰 이해자이고, 잔에게 연정까지 품고 있었던 모양. 하지만 싸움을 계속할 수록 알 수 없는 악몽을 꾸게 되면서 기분 나쁜 힘에 침식당하게 된다. 사실 로제는 영국군이 시도하던 실험의 희생양으로, '사신'이라는 명계의 존재를 인간의 몸에 주입하는 실험의 실험체였다. 본인의 의지로 몸 안의 사신을 억누르고 있었지만, 점점 사신의 힘이 강해지고 있던 중이었던 것.
이 후, 잔이 실종되고, 전쟁광으로 변해가는 리안에게 실망하여 일행에서 빠지게 되지만... 로제가 일행이 빠진 이 후에 리안이 영국군의 함정에 빠져 사로잡히게 된다. 로제는 리안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결국 리안은 화형당하고, 로제는 잔 때문에 리안이 죽었다고 생각하여 완전히 비뚤어져 잔을 죽이겠다고 결심하면서 잔의 앞을 막아선다. 결국에는 몸 안에 있던 사신이 완전히 부활했지만, 잔이 로제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사신을 없애버리면서 로제를 원래대로 되돌려 놓는다. 이후 파리성 전투에서 베드포드를 쓰러트리면 베드포드의 팔찌인 패왕의 팔찌의 선택을 받아 5번째 팔찌의 용사가 된다.
이렇듯 스토리 상으로는 라이벌 역할을 하는 등, 중요한 역할이지만 게임 내 성능은 영... 우선 주무기로 검을 사용하고, 전반적으로 밸런스 잡힌 능력치를 가지고 있지만, 초반에는 팔찌를 차고 있는 잔이 더 강력하다. 그래도 초반에는 멤버가 부족하기 때문에 그럭저럭 쓸 수 있지만... 중반부에 팀을 이탈하기 때문에 키워주기도 애매하다. 합류하는 타이밍도 문제인데, 합류하는 때가 33스테이지를 클리어 하고 나서이며,[4] 팔찌의 용사가 되는 것은 34 스테이지이다. 즉, 합류가 늦어도 너무 늦다. 또 합류할 때 레벨도 47인데, 이 타이밍에 47은 결코 높은 레벨이 아니다. 이미 주력으로 사용하는 캐릭터들은 50을 훌쩍 넘기고, 60을 넘긴 캐릭터도 있을 타이밍이다. 그래도 팔찌의 성능은 나쁘지 않기 때문에 2회차부터라도 키워보자.
젊은 귀족 출신 기사. 보라색 머리에 짙은 눈화장까지, 묘하게 광대같은 느낌이 든다. 영국군의 공격을 받던 것을 구해주게 되는 것이 첫 만남 으로, 잔 이외의 팔찌의 용사 중 처음 만나게 되는 용사이다. 근데 질의 가문에서 팔찌가 가보처럼 대대로 내려오는 거라서 본인은 팔찌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다. 그래도 신비로운 팔찌를 가지고 있다는 점 때문에 잔과 질이 서로 친밀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아지게 된다. 실제로도 중반에 적으로 돌아서는 로제와 다소 고압적인 면이 있는 리샤르와는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잔의 이해자이자 친우로 있게 된다. 게임 상의 성능은 매우 좋은 편. 빈말로 최고의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일단 무기 자체가 창이라는 매우 유용한 무기인데다가, 팔찌의 힘으로 변신까지 할 수 있어 더 좋다. 기동성, 방어력, 체력 모두 균형잡혀 있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활용하기 좋은 캐릭터.
근엄한 분위기의 노현자. 원래 프랑스에서도 유명한 책사였지만, 은퇴 후에 변방의 성에서 살고 있었다. 그가 살던 땅이 영국에게 점령당하자 영국의 협조하는 모습도 보인다. 하지만 잔 일행을 만나자 자신 역시 팔찌의 용사임을 밝히면서 잔의 일행에 합류한다. 이후로도 일행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하거나, 작전을 내는 등 책사라는 면모에 걸맞는 모습을 잘 보여준다.
다만 게임 상의 성능은 다소 미묘. 직업은 마법사이나, 마법사 자체의 고질적인 낮은 근접 전투 능력이 발목을 잡는다. 또한 마법사가 다른 직업군에 비해 압도적으로 화력이 높은 것은 아니라서 더더욱 미묘. 하지만 팔찌의 힘을 이용한 변신과, 특정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마법 공격은 분명히 수요가 있으니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자의 모습을 한 수인 전사. 호탕한 성격에 호전적이다. 다른 사람들이 잔을 '성녀', 내지는 '마녀'라고 부르는 것에 반해 잔을 '대장'이라 부르는 등, 전사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수인 3인방 중에서도 리더격을 맡고 있고, 다른 수인 전사들과도 안면이 있는 등. 아무튼 수인들 중에서는 가장 비중이 높은 편이다.
주 무기는 도끼. 그러나 게임 상 성능은 구리다(...) 다른 수인 전사인 루퍼스와 바르테르미가 더 좋은지라, 상위호환이 2명이나 있어 키우기 꺼려지는 캐릭터.
  • 가마르
보라색 피부를 가지고 있는 개구리. 검성의 팔찌를 운반하던 이름없는 기사와 함께 떠돌아다니고 있었다. 잔이 검성의 팔찌의 주인이 된 이후에는 잔의 일행을 따라다니게 되는데, 조금 스테이지를 진행하다 보면 가마르를 이용해서 합성을 할 수 있게 된다.
리안이 죽은 이 후에는 검성의 팔찌가 가마르에게 옮겨 붙으면서 말도 할 수 있게되고 [5] 전투에 합류하게 되는데, 변신도 할 수 있게 된다. 근데 변신을 하건 뭐하건 본체가 개구리라 뭔가 폼이 안 난다(...). 어쨌든 게임 상 성능은 무난하다. 주무기는 검이지만 마법 공격 능력도 나쁘지 않다.
사실 정체는 헨리 6세로, 정확히는 마왕 갈바로스가 헨리 6세의 몸에 들어가면서 헨리 6세의 영혼이 몸에서 쫓겨나 개구리의 몸에 들어가 있던 것. 마왕을 물리친 후에는 다시 헨리 6세의 몸으로 되돌아간다.

  • 루퍼스
주 무기는 도끼. 초반엔 개같이 생긴 데다 스탯도 거지라 약캐릭터 같아 보이지만, 레벨이 오를 수록 사기적인 화력, 탱킹력을 보여주는 대기만성형 캐릭터. 90레벨 이상 성장시 평타 한 번에 2회차 콜로세움에서도 어지간한 몹은 다 한방에 때려잡는 사기적인 물공을 보여준다. 이속+2와 신수를 붙여준다면 혼자서 모든걸 정리한다. 마방이 매우 낮은게 흠이지만 깡체력이 높고, 이 게임 특성상 후반으로 갈 수록 공격마법의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큰 단점은 아니다.
  • 코레
일단 공작병이라고 말하지만 아무리 봐도 도적. 주 무기는 단검.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가끔 나오는 요소인 "공작"을 담당하는 사실상 유일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원하든 원치 않든 키워야 한다. 초반에는 살짝 밀리는 공격력과 약한 몸으로 공작 말고는 필요가 없는 수준이지만, 후반에 진입하여 연격시리즈를 배우면 순간 폭딜이 루퍼스와 비교해볼만 하고, 사실 엄청난 회피율을 가진 뉴타입 회피탱이라 레벨을 좀 올려 보면 공격을
몽땅 피하는 신기를 보여준다. 죽을래야 죽기가 더 어려운 유닛.
  • 마르쉘
활쟁이 2명 중 빨리 나오는 아이, 물+마 하이브리드인 베아트리스에 비해 물리공격에 특화되었으므로, 공격력은 더 잘나온다. 하지만 이 게임에서 원거리 공격의 효율이 좋다고는 못하기 때문에 결국 낮은 기동력, 약한 몸, 애매한 공격력으로 버림 받는 경우가 많다.
  • 베아트리스
활쟁이 2명 중 늦게 나오는 아이. 물+마 하이브리드 캐릭인데... 이 게임 원거리 공격 효율 안 좋고, 마법도 효율이 안 좋아서... 보통은 버려진다. 애도.
  • 베르트랑 드 폴뤼니
주무기는 검. 초반에 얻을 수 있지만 검을 사용하는 캐릭이 워낙 많은데 팔찌도 없다. 명중, 회피 스탯이 절망적이라 키울 필요가 없다.
  • 쟝 드 메스
주무기는 창. 질 드 레 짭퉁. 대부분 적에게 반격을 받지 않는다는 점과, 준수한 공격력, 떨쳐내라! 스킬의 9칸 대형몹 사냥능력등, 창쟁이가 강한 게임이라 키워서 손해는 보지 않을 캐릭터.
  • 로즈
주무기는 채찍. 약한 공격력, 약한 몸, 코레보다 밀리는 회피력 등등, 치유의 향수 말고는 별볼일 없는 캐릭터
  • 캐리
주무기는 지팡이. 여러모로 리샤르의 하위 호환. 리샤르의 성능도 애매한데 캐리는 할 말도 없다. 버리자

5.2. 영국군


로제가 기억을 잃기 전에 안면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사람으로 리안의 변해버린 모습에 실망한 로제가 술집에서 혼자 취해 있을 때 나타나 아는 척을 하면서 좋은 일거리가 생겼으니 같이 일하자고 제안한다. 그 일이라는 것이 조르슈의 부탁을 받고 한참 교전 중일 때 리안을 남겨두고 성문을 닫아걸어 리안을 영국군에 넘겨버리는 것이었으나 로제는 술에 취해 있었기 때문에 그 계획을 다 듣고도 술김에 승락을 해버리고 만다. 이튿날 성문 앞에 나타난 로제에게 큰 소리로 아는 척을 하는 바람에 라 이르를 비롯한 잔느의 동료들이 로제를 배신자로 생각하게 만들어 버렸다.

5.3. 프랑스군



[1] 후에 타입문이 노린건지 Fate/Grand Order에서도 잔 다르크를 맡았다. [2] 여담으로 이때 리안은 팔찌의 용사임에도 불구하고 변신 스킬을 전혀 활용하지 않고 로제에게만 의지하다 잡히고 영국측에서도 팔찌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 팔찌를 따로 수거하지 않고 화형에 처해 나중에 잔느 일행이 도착했을 때 팔찌가 가마르에게 넘어가버리게 만들었다. 팔찌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이전가지 스토리를 본다면 약간 설정 오류 같은 부분이다. 물론 유저들은 스토리 상 살릴 수 있을 것 같은 리안이 화형 당했다는 충격 때문에 이 점을 잘 지적하지는 않는다.[3] 스토리 상으로 도움을 주지만 게임 내에서는 약해서 몸빵으로도 쓰기 힘든 상태도 나온다.[4] 최종보스 전이 36스테이지이다.[5] 이 때 일행들이 개구리가 말을 한다면서 벙찌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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