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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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나이트4의 전투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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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의 데미지 계산 화면
1. 개요
2. 상세
3. 특징
4. SRPG 시리즈 일람
4.1. A ~ Z
4.2. ㄱ
4.3. ㄴ
4.4. ㄷ
4.5. ㄹ
4.6. ㅁ
4.7. ㅂ
4.8. ㅅ
4.9. ㅇ
4.10. ㅈ
4.11. ㅊ
4.12. ㅋ
4.13. ㅌ
4.14. ㅍ
4.15. ㅎ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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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imulation Role-playing Game, 시뮬레이션+RPG의 합성어이며 SRPG의 S는 시뮬레이션의 S를 뜻한다. 여기서 시뮬레이션이란 현실의 사물을 재현한다는 본래 의미의 시뮬레이션이 아니라, 대전략 시리즈 같은 헥사 방식의 전략 시뮬레이션을 뜻하는 말이다. SRPG라는 말이 나올 당시 일본에서는 시뮬레이션 하면 곧 헥사 방식의 전략 시뮬레이션이었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격자로 된 타일' 위에서 '캐릭터'들을 '전략적으로 움직여' 승리하는 게임들이 SRPG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다만 일본에서 자의적으로 형성된 장르 개념이라, HOMM 시리즈 같이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하지만 SRPG로는 분류하지 않는 게임도 있다.

2. 상세


SRPG는 대전략 같은 전략 시뮬레이션의 헥사 배틀 방식과 RPG의 장비/성장/마법 등의 개념을 결합한 장르를 의미한다. 갈수록 의미가 점차 확장되는 면이 있어서, 현재는 RPG이기는 하나 드래곤 퀘스트 같은 전통적인 RPG나 액션이 가미된 ARPG로 분류하기는 조금 미묘하거나, 혹은 제작사가 게임 시스템의 참신함을 강조하기 위해 그냥 RPG로 분류되는 것을 의도적으로 피하는 게임을 대체로 이쪽으로 분류한다. 이 때문에 최초의 SRPG 비디오게임은 딱잘라 말하기 힘든데, SRPG란 장르 자체가 전략 시뮬레이션에서 판타지와 캐릭터성을 붙여나가며 서서히 발전된 장르이라 초기엔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와의 경계가 모호했기 때문이다.
원조가 되는 게임을 찾자면 말할 것도 없이 체스장기 류의 보드 게임이며, 이를 비디오게임 장르적으로 완전히 확립한 게임은 1990년 출시된 파이어 엠블렘 암흑룡과 빛의 검이다. 특히 SRPG에서 이동가능 거리를 파란색 타일, 공격가능 거리를 빨간색 타일으로 표기하는 것은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에서 대대적으로 영향을 끼친 요소이다.
SRPG란 용어 자체는 재플리쉬로 분류되는 단어. 영어권에서 관련 장르를 지칭하는 용어는 'Strategy Simulation(전략 시뮬레이션)'이다. 즉, SRPG라는 명칭에는 해당 장르에 있어 가장 중요한 'Strategy', 즉 '전략적 요소'가 빠져있다. 따라서 해외에서는 Strategy Game으로 분류하거나, Tactical RPG(TRPG), 혹은 원래 뜻을 살려 Strategy RPG, 아니면 일본에서 만든 턴제 RPG라서 JRPG라 부른다. 물론 대한민국일본에서 TRPGD&D로 대표되는 Table-top RPG만을 나타내므로 혼동하지 말 것.
국내에서는 딱히 장르의 대세라고 불릴 정도로 흥한 게임이 없으나[1], 일본에서 SRPG의 대세는 파이어 엠블렘이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2ch에서 SRPG 게시판의 스레드는 약 80% 이상이 파이어 엠블렘 관련. SRPG 게시판이 아니라 파이어 엠블렘 게시판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다. 다만 슈퍼로봇대전은 SRPG판에서는 취급되지 않는 대신,[2] 따로 존재하는 '로봇게임판'을 거의 독점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의 대흥행으로 인지도가 높아진 편이다.
오토배틀러는 이 SPRG 장르의 후신이라고 할 수 있다. 해당 작명법을 잇는다면 Auto-SRPG 정도로 볼 수 있다.

3. 특징


대체로 땅에 체스판처럼 타일이 그려져 있고 유닛은 각자가 보유한 이동력을 통해 한 타일 한 타일 이동해가며 전투를 치른다. 이 전투는 대체로 플레이어가 직접 개입할 수 없는 확률적인 데미지 계산으로 행해진다. 그리고 아군이 일제히 행동을 끝마친 다음 적에게 턴을 넘기고, 또 적이 일제히 행동을 개시하는 시스템을 채택하기 때문에[3] 적의 행동에 즉각 반응할 수 없다. 덕분에 피지컬적인 요소보다는 체스를 하듯이 적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그에 대비하는 뇌지컬 플레이가 중요시되는 장르. 여러모로 체스, 장기 등의 보드게임과 유사하다. 적이 움직이기 이전에 완벽한 대응을 해놓는 것이 기본이지만, 이런식으로 100% 안전한 플레이를 막기 위해 턴 제한을 걸어놓는 경우가 많다. 몇 턴 이내에 클리어하지 못하면 게임오버, 몇 턴이 넘어가면 적의 증원 도착, 몇 턴 이내에 클리어할 경우 특수보상 등.
SRPG 시스템의 최대 강점은 디테일을 조금 희생하긴 하지만 수십 명 정도의 많은 캐릭터를 한번의 전투에 집어넣을 수 있다는 것. 이 때문에 캐릭터 게임을 만들기에 상당히 유리한 장르이다. 또한 턴제라는 특징 덕분에 SPRG는 리얼 타임 게임에서 문제가 되는 리소스나 핑, 지연 시간 문제 등이 상당히 경감되고 이는 개발에 있어 큰 강점으로 다가온다. 같은 이유로 실시간 조작을 요구하지 않아 유저의 부담도 덜하고 모바일로 제작하기도 쉽다.
이런 특징을 십분 활용한 사례를 들면 여러 작품의 캐릭터가 한꺼번에 등장하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삼국지 장수+고대무장 수백명 중에서 자유롭게 골라키울 수 있는 조조전 온라인 같은 게임이 있으며, 이 장르의 시조격이자 대형 SRPG 시리즈 중 현재까지도 게임이 나오고 있는 몇 안되는 게임인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역시 파이어 엠블렘 각성부턴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의 요소를 섞어 캐릭터성을 크게 어필한 마케팅을 내세우고 있다.
제작이 비교적 간단하여 90년대~2000년대 초에 많이 성행했던 장르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고전 SRPG로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용기전승 시리즈, 파랜드 시리즈, 창세기전 시리즈, 삼국지 영걸전 시리즈, 랑그릿사 시리즈, 용의 기사2 등이 손꼽힌다.[4]
PC게임 쪽은 싱글 게임 시장이 쇠퇴하여 SRPG를 실시간 온라인 게임으로 바꿔놓은 AOS(MOBA) 장르에 많이 밀리는 추세다. SRPG 커뮤니티를 가보면 어렸을때 했던 고전게임의 향수를 그리워하는 아재들이 꽤나 많다. 다만 게임상의 여러 사람들과 경쟁해서 서열을 올리는 것이 아닌 혼자 즐기는 전투를 원하거나 피지컬(해외에서는 테크닉)이 부족한 편이고 전략적 사고에 능한 사람, 여러 캐릭터를 활용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SRPG를 선호하는 편이며 이를 반영하여 모바일 게임 쪽으로 많이 넘어온 추세다.

4. SRPG 시리즈 일람



4.1. A ~ Z


  • Chroma Squad
  • JEANNE D'ARC
  •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 SD 한국전쟁 - SD 세계대전을 제작한 웹이엔지에서 제작한 게임.
  • star command
  • VM JAPAN
  • WE ARE BANDIT!![5][6]
  • X-COM 시리즈
  • Z.O.E 2173 TESTAMENT
  • IZ*ONE remember Z : IZ*ONE 공식 시뮬레이션 RPG 게임이다.

4.2. ㄱ



4.3. ㄴ



4.4. ㄷ



4.5. ㄹ



4.6. ㅁ



4.7. ㅂ



4.8. ㅅ



4.9. ㅇ



4.10. ㅈ



4.11. ㅊ



4.12. ㅋ



4.13. ㅌ



4.14. ㅍ



4.15. ㅎ



5. 관련 문서



[1]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엑스컴 시리즈' 정도가 유명하다.[2] 공식적으로는 '열혈로봇 시뮤라마'라는 괴상한 장르로 규정되어 있다.[3] 실시간과 섞은 세미 리얼타임이나,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유닛별 반응속도별로 차례대로 순서가 오며 한 번에 한 유닛만 움직일 수 있는 방식 등 변형 룰도 종종 있다.[4] 콘솔용 기준으로는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샤이닝 포스 시리즈, 택틱스 오우거,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5] SRPG Studio를 이용해 만든 인디게임이다.[6] 성인용 게임이기 때문에 가급적 성인만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7] 전설의 오우거 배틀오우거 배틀 64는 엄밀히 따지면 RPG적 요소를 가미한 RTS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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