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Be Free
1. 개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데모 앨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스타로 발돋움하기전 레이블과 음악 관계자들에게 보낼 데모 앨범을 위해 녹음했던 음원을, 당시 프로듀서가 상업적인 이득을 위해 Warlock Records 측에 팔아넘긴 후 발매된 데모 앨범이다. 공식적으로 발매되긴 했으나 크리스티나의 정식 스튜디오 앨범은 아니며 RCA 레코드와 크리스티나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발매된 컴필레이션 앨범이다.
1.1. 에피소드
- 크리스티나는 MMC 종영 이후 고등학교 졸업 전에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싶어했는데, 그 꿈을 위해서 레코드 사에 보낼 목적으로 데모 테이프를 만들기 시작했고 그때 녹음된 음원들이다. 14세에서 15세 정도에 녹음된 것으로 알려졌다.
- 2000년 가을 께에 앨범의 리드 싱글인 'Just Be Free'가 싱글로 먼저 발매되었고 이 소식을 들은 크리스티나 측이 2001년 5월, 이 앨범의 발매를 막기 위해 소송을 걸었다. 크리스티나는 이 앨범을 팬들에게 들려줄 수 없다며 노력했지만 소송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고 결국 앨범이 발매되는 대신 크리스티나의 편지가 앨범에 수록되는 것으로 합의가 되었다.
- 데모 테이프를 제작할 당시 순전히 음반사나 공연 기획사에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지, 판매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긴 계약 서명없이 암묵적으로 합의를 보고 만든 음원이라 결국 발매를 막을 수 없던것으로 보인다.
- 앨범의 완성도라고는 거의 찾아볼 수 없을 만큼의 말그대로 데모 앨범이지만 90년대 중반의 팝 댄스 뮤직 장르를 느껴볼 수 있으며 크리스티나의 성장기 시절 보컬을 느껴볼 수 있다는 정도의 의의는 있다. 그러나 음질 상태가 고르지 못하며 마스터링이나 믹싱에 전혀 신경쓰지 않은 거의 아마추어 스러운 곡들이 대다수다.
- 데뷔전부터 라틴 레코드를 발매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는 사실을 알수 있는게, 이 앨범의 타이틀 곡 'Just Be Free' 역시 스페니쉬로 제작되어 있었다. 앨범의 끝자락에 리믹스 버전으로 수록된 것이 바로 그 증거다.
- RCA와 계약을 맺기 전까지도 이 앨범에 수록된 데모 곡들을 들고 쇼케이스를 다니거나 프로모션을 갖은 적이 있다.
- 어린 시절부터 보컬이 굉장히 소울풀하다는 것을 알수 있는 앨범이다. 특히 By Your Side나 Our Day Will Come 등의 곡을 들으면 이 노래를 부른 사람이 15~16세의 백인 소녀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
- 크리스티나의 데뷔 전 사진과 함께 데뷔전의 목소리가 공개됐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화제를 끌긴 했지만 크리스티나가 이 앨범의 발매는 막지 못해도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할 수 있는 기회는 얻어서 여러 매체에 이 앨범은 현재 자신이 이룩한 음악적인 역량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무작정 발매된 앨범이라고 해명했고 결국 이 앨범의 판매고는 시원찮은 결과를 낳았다. 그래도 무명 레코드사와 프로듀서 입장에서는 상당한 수익을 얻긴 했을것으로 추정된다.
- 이 앨범에 대해 소송 기사가 보도됐을때의 내용을 보면 이 데모 테잎을 제작한 프로듀서 두명이 낡은 창고에서 이 음원들을 발견해 옳거니!하고 모 레이블 측에 팔아넘겼다는 일화가 있다.
2. 앨범에 수록된 크리스티나의 편지
3. 라이브
4. 판매량 및 차트
[1] 이 날 공연에서 다이애나 로스의 노래도 불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