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000 사이버독 건
[image]
K9000 Cyberdog Gun. 폴아웃: 뉴 베가스의 DLC Old World Blues에 등장하는 중화기이다. 모티브는 K-9 문서의 2번과 영국의 애견용 셀프 목욕 브랜드 (흡사 세탁소처럼 동전을 넣으면 물이 나오고 즉석에서 애견을 목욕시킬 수 있는 서비스) K9000 Dog Wash를 패러디한 듯하다.
발매전 많은 사람들이 탄통의 모양과, 거대한 몸집을 보고 같은 9000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타 게임의 이 총까지는 아니더라도 '''힘 제한 10은 당연하고 못해도 8일 것'''이며, 미니건처럼 '''5mm를 쓰거나, .50MG를 쓰는''' 중기관총이라 예상을 했으나. 그 모든 예상을 깨고 '''.357 매그넘을 쓰는 무기'''로 등장했다.
경기관총과 미니건에 비하면 준수한 위력을 지니고 있고 경기관총에 비해 적은 산탄도를 가지고 있으며 줌기능 까지 있어 여타 완전 자동사격 병기로는 꿈도 못꾸는 헤드샷이 더욱 수월하다. 반면 낮은 연사력과 (만약 Trigger Dicipline 이라도 찍었으면 속이 터지도록 느린 속도에 경악할 것이다.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상쇄되는 단점) AP탄의 부재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DPS상으로는 미니건과 비슷. 한 발당 데미지가 높고 연사력이 낮다. 단 미니건과 달리 총열 회전하는 시간이 필요 없이 그냥 바로 발사하기 시작한다는 장점과, 스코프에 따른 준수한 중장거리 성능이 메리트. 내구도도 더 높다.
이름에서도 나와있듯 뭔가 개와 관련되어져 있는데 잘 보면 총 한구석에 뇌 하나가 담겨져 있음을 볼 수 있다. 그 덕분인지 나름대로의 지성(?)을 갖춘듯 하며 꺼낼 때마다 강아지가 좋다고 학학거리고, 무기를 교체하면 실망해서 낑낑거리는 게 꽤 귀엽다. 그 외에 후각 센서로 보이는 관을 마치 개가 냄새맡듯이 이리저리 돌린다거나, 철로 된 귀같은 부분을 이리저리 쫑긋이는 모습을 보면 참 귀엽다. 전투에 돌입하면 으르릉거리거나 짖는 소리를 내기 때문에 ED-E의 나팔처럼 불의의 습격을 당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이것이 개의 뇌를 이용해서 이 무기를 제조한 이유., 데드 머니를 깼다면 .357탄이 남아 돌 것이므로 하나쯤 들고 다니면서 DT가 높지 않은 몹을 갈아 버리는 데 쓰면 아주 좋다. 연사무기인데다 산탄도도 낮고 줌 인 기능까지 있는 덕에 카사도르나 나이트스토커 상대로 특효.
그런데 1.3 이후 경기관총이 우화등선하고 5mm 탄에 디폴트로 붙어 있는 DT 감쇄 10 효과 때문에 결전병기화 된 미니건에 비해 잉여성이 증가했다. 게다가 K9000은 무게도 이들보다 더 무겁다. 그나마 JFP 특수탄을 쓰면 AP까지는 아니더라도 5mm 자체 DT 감쇄와 어느 정도 비슷한 효과[1] 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탄종 문제는 생각보다 양호한 편이지만, 맨태츠 츄 개조상태 기준으로 그다지 넉넉하다고 보기 힘든 탄창 크기와[2] 미니건에 비해 현저히 딸리는 산탄도[3] 같은 문제도 있기 때문에 이래저래 좀 미묘하다. 장탄수는 50발 밖에 안되는데, 장전속도는 미니건과 같은 4초로 느린 편이란게 문제. 스펙 자체만 놓고 보면 완전히 못 쓸 물건까지는 아니긴 한데, 탄창용량과 재장전 문제 및 라이벌 무기들이 너무 강한 것 때문에 결과적으로 스펙이 미묘하게 되었다.
유니크 개조로 FIDO가 있다. 구경이 더 커지고 위력이 증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