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ta

 


[image]
[image]
정식명칭
Krita (크리타)
개발
KDE
라이센스
오픈소스
용도
이미지 편집, 페인팅
기술지원
Wacom, Surface Pen
운영체제
Linux, Windows, OS X, Android
사이트
홈페이지
소스코드
1. 개요
2. 상세
3. 특징 및 장점
4. 단점 및 문제점
5. 버전별 변경점
6. 기타

[clearfix]

1. 개요


'''Krita'''
'''크리타'''
크리타(Krita)는 KDE 리눅스 인터페이스의 표준 이미지 에디터이다. 그놈GIMP에 대응되는 소프트웨어로 초기에는 Koffice라는 KDE 계열 오피스슈트의 이미지 에디터로 개발되어 왔지만 버전업을 거치면서 표준 이미지 에디터에서는 특이하게 이미지 편집보다 페인팅 방향으로 집중되어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이미지 편집 기능은 김프보다는 좀 부족한 편이다.[1] 곧 스크립트 기능도 지원 될 예정으로, Python 2를 사용하는 걸로 가닥이 잡혀있다. 자세한 것은 이곳에서 확인가능. 홈페이지 다운로드와 리눅스 저장소로부터의 설치는 무료인데 스팀과 윈도우즈스토어에서는 유료로 판매하고 있지만 이것은 개발비를 충당하기 위한 모금 개념으로, 무료로 배포되는 것과 내용상 차이가 없다. (스팀판의 경우 스팀 클라이언트에 총 사용시간이 기록되며 프로그램 업데이트시 스팀이 자동으로 패치해준다는 외적인 장점이 있긴 하다)

2. 상세


굳이 스탠스를 따지면, GIMP는 포토샵, Krita는 페인터의 스탠스에 해당한다고 보면 정확하지는 않더라도 대강 비슷하게 맞아 들어간다. 공식적으로도 페인팅 애플리케이션이라고 공언하고 있다.[2]
인터페이스는 겉보기에 포토샵과 비슷하나 포토샵과는 단축키와 기능의 위치가 이곳저곳 미묘하게 다르다. 거기에다 기능이나 옵션이 꽤 많아서 기존에 포토샵을 사용하던 사람들이나 PaintTool SAI 같이 심플한 툴을 주로 사용하던 사람들은 초기에 적응하는데 약간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오랜 세월에 걸쳐 이것저것 기능이 늘어난 GIMP보다는 훨씬 낫지만 오픈소스 프로그램들이 종종 그렇듯이 UI/UX 면에서는 조금 덜 다듬어진 부분도 보이는 편이다. 다행히 단축키 재설정은 된다.
KDE의 표준 인터페이스이지만 윈도우, OS X 같은 메이저 상용 OS도 지원하고 있다. 윈도우 버전은 구동 및 이미지 생성이 무거운 느낌이 있는데, 2010년 앞뒤만 해도 쓸 만한 게 못 되었을 정도인 데에 반해, 2010년대 중반 정도부터 안정화가 되어서 작업용으로도 쓸 만하다. 타블렛으로 선을 빨리 긋는 경우에 오픈소스 그래픽 툴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각진 곡선 현상이 드러나지 않는 등 여러모로 페인팅 용으로 적합하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페인트 툴 사이에서는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툴이다. 또한, GTK 기반이 아니어서 윈도우 GTK+계열의 고질적인 타블렛 입력 문제의 영향에서 벗어났다. 이 덕분에 윈도우에서 김프보다 타블렛 입력은 더 안정적이다. 다만, 요구 사양은 포토샵보다 조금 높은 편이다.[3]
Krita는 SteamMicrosoft Store에서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개발비용을 지원받으려고 만든 것으로 보인다. Steam판이 먼저 나왔는데, 그 때는 유료인 만큼 윈도우 태블릿 등에 더욱 특화된 버전(Krita Gemini)으로 제공하려고 했으나 여러가지 사정들이 겹치면서 업데이트가 중단되었다. 이후 특화가 아닌 단순한 기부 버전으로서 다른 유료 버전이 Microsoft Store에 올라오게 되고, 현재 Steam판도 이와 같은 버전으로 변경되었다.
오랫동안 한국어 번역이 되지 않고 있었지만, 현재는 거의 대부분 번역이 되었다. 극소수 번역이 안된 메뉴가 보일 때가 있지만 사용에는 거의 불편함이 없을 정도.[4] 7월 초부터는 Krita 웹사이트의 한국어 페이지도 개설이 되었으며 그 밖의 Krita 설명서도 일부 번역 되어있는 상태이다.

3. 특징 및 장점


윈도우즈 , 안드로이드 , 맥OS , 리눅스 까지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무료 OS인 리눅스와 조합하면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용 컴퓨터를 소프트웨어 방면으로는 완전히 무료로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터페이스가 GIMP보다 더 깔끔한 편이고 메뉴도 드로잉에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GIMP의 XCF 파일 포맷을 그대로 읽어오는 게 된다. 어차피 편집과 드로잉을 병행해야 하면 사실상 표준 포맷인 PSD로 저장하겠지만. 물론, Krita는 PSD 포맷도 당연히 지원한다. 다만 호환성 문제가 좀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하술하였다.
굉장한 양의 브러시를 자랑하는데, 상술했듯 이미지 편집보다는 페인팅에 특화되어 있고, 상용 툴과 비교하면 페인터에 가깝다. 브러시에는 선 보정 옵션이 있기 때문에 선이 깔끔하게 그어지며, 근래에 들어 브러쉬에 멀티코어 처리를 하게 되어 이제는 페인터(는 멀티코어 + gpu가속) 바로 다음 가는, 페인팅 앱 업계 최상급의 브러쉬 처리 속도를 보여준다.
이미지 편집이 김프보다 기능 면이 간소하지만 그래도 이 프로그램은 적어도 리눅스를 메인으로 사용하는 출판계 그래픽 스튜디오에서는 안 쓸 수가 없는 프로그램인데, 그 이유는 리눅스로 쓸 수 있는 비트맵 에디터 가운데 유일하게 실시간 CMYK 컬러 작업 영역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김프는 플러그인으로 변환하는 정도가 한계임을 생각하면 상당한 장점이다. 단, CMYK 작업에는 레이어의 모드를 매우 한정적으로 지원하게 된다.[5] 물론 제한된다고 해도 CG 일러스트레이션 기법인 글레이징 기법을 사용할 정도는 된다.
그리고 페인트에 특화된 툴답게 캔버스 회전 기능[6]을 제공한다. 단축키는 Shift+Space+드래그(혹은 Shift+미들클릭 드래그). Ctrl+[ or ]로 15도 단위로 회전도 되는데, 이쪽이 좀 더 편한 때도 있다. M키로 좌우 반전도 빠르게 되어 그림을 그릴 때 상당히 도움이 된다.
또한 꽤 좋은 애니메이션 기능이 있어 플래시 대신으로 쓸 수도 있다.[7]

4. 단점 및 문제점


다른 그래픽 툴과의 비교시 페인팅 시의 단점으로 브러시 툴과 지우개 툴이 분리되어 있지 않아서 불편하다는 점이 있다. 지우개를 사용하는 때에는 브러시(단축키 B) 모드이면 E키를 눌러서 지우개를 토글 식으로 선택하는데, 이 때 브러시 사이즈가 그대로이기 때문에 스케치 선을 정리하는 등의 작업에는 불편하다. Edit brush settings-Eraser switch size를 체크하면 지우개 모드에 별도의 브러시 사이즈를 사용할 수 있지만 브러시의 종류를 그대로 사용한다는 게 흠[8]. 이전 프리셋으로 전환(단축키 /)를 사용하여 이전에 사용하던 브러시로 전환이 되는데, 이것을 이용해 지우개/브러시 전환도 된다.
또한, 구버전에서 레이어가 숨겨짐 모드인 때에는 삭제 버튼을 눌러도 레이어 삭제가 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우발적인 레이어 삭제를 막기 위한 장치로 보이지만 선을 딴 뒤에 스케치 레이어를 날려버리고 싶은 때에는 클릭을 두 번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현재는 수정되었다. 클리핑 마스크 옵션이 없기 때문에 Inherit alpha 옵션을 사용하려면 레이어 그룹을 만들어 다른 레이어를 옮겨 설정해줘야 하는데, 이 점도 꽤 불편할 수 있다.
PSD 포맷을 지원하여 포토샵과 파일 교환이 되지만 아쉽게도 호환성이 완벽하지는 않다. kra에서는 inherit alpha 옵션이 유사한 기능을 지원하지만 PSD와는 호환되지 않는다. 게다가 PSD 파일로 저장하고 불러오면 '''Inherit alpha가 해제된다.''' 물론 이부분은 다른 그래픽 툴로도 PSD 포맷으로 저장하는 때에 툴의 고유 속성이 날아가는 일이 발생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긴 하다. 또한, PSD 파일을 크리타에서 여는 건 되지만 크리타에서 저장한 PSD 파일이 포토샵으로 열리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다만, 애초에 PSD 포맷이 사실상 표준이 되어 버린 건 포토샵이 상업에서 많이 사용되어서 그렇게 된 거고, PSD 포맷은 엄연히 처음부터 포토샵에서만 사용되기 위해 설계된 포맷이다. 거기에 PSD가 오픈소스쪽에서 읽기 시작한 것은 5.0 당시에 잠시 풀렸던 스펙을 기반한 것으로, 정확한 PSD 스펙문서는 2013년에야 제대로 풀린[9] 만큼 그 사이 개발에는 몇몇 기능들이 정확하게 적용되지 않았다. 또한, 포토샵과 완전히 레이어 모드가 일치하거나 대체되지도 않는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즉, 크리타가 PSD를 지원한다고 해야 어쨌든 포토샵과는 별개의 툴이기에 PSD 포맷이 공개된 지금도 온전히 포토샵만을 위한 포맷이다. 때문에 이런 부분은 단점이라기 보단 옵션으로 지원하는 부분에 자잘한,하지만 고치기엔 난해한 버그가 있다고 이해하는 것이 좋다. 이걸 고치려면 툴간의 기능이 완전히 똑같아야 하거나 어떤 기능을 어떤게 대체할지 확실하게 잡혀야 할텐데 전자는 크리타가 포토샵 워너비가 아니기에 이뤄질 가능성이 없으며 사실 여러 이유로 이뤄져서도 안된다. 후자는 호환 자체는 에러없이 되겠지만 포토샵에서 켤때와 크리타에서 켤때의 모습이 다를 것이다.적당히 이해하고 넘어가자.
애니메이션 렌더를 위해 ffmpeg를 내려받아 놓고 파일에 리다이렉트 시켜놓아야 한다. 자체 렌더 엔진이 없어서 그러는데, 사실 원래 페인팅 프로그램이니 이해하자.[10] 참고로, ffmpeg를 이용해 렌더링 하는 때엔 꼭 배경이 있어야 한다.
또한 벡터 그래픽을 어느 정도 이상 사용할 경우 많이 버벅거리고 자주 튕긴다,

5. 버전별 변경점


2.9.4 버전부터 레이어 스타일과 룰러로의 픽셀 단위를 지원한다. 2.8대에서 pt나 cm단위만 쓰면서 악전고투하던 사용자에게는 희소식.
5월 31일, Krita3.0 이 정식 릴리즈되었다. 3.0부터 상당히 최적화가 잘 된 상태로 윈도우 버전이 나왔다. 그리고 단축키를 프리셋 형태로 저장이 가능해져서 이제 세팅해놓고 새로 설치하면 다 날려먹는 상황도 없어졌다. 또한, 애니메이션 기능이 추가되었다. 인터페이스는 플래시랑 거의 비슷하나 비트맵툴인 크리타이기에 플래시 같은 벡터를 활용한 자동화기능보단 좀 더 트래디셔널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데에 중점을 두었다. 다만 다음 프레임을 흐릿하게 보면서 그릴 수 있게 해주는 어니언스킨 기능이 너무 세부적으로 조정 가능하게 추가되는 바람에 프리셋 저장 기능이라도 제공하기 전에는 그쪽을 적극적으로 바꾸면서 활용하기는 아직 어려워보인다. 이외, 레이어 다중선택도 포토샵에 거의 근접하게[11] 지원하게 되었다. 다중레이어 편집을 한정적이게만 지원하는 김프 2.8보다는 규모가 큰 작업의 편의성에 확실하게 우위에 있게 된 부분.
2016년 12월 13일에 출시된 3.1에서 OS X 버전도 오픈GL 캔버스를 포함한 전 기능을 전부 지원하게 되었다.
2018년 3월 22일 4.0 버전이 출시되었다.
- 벡터 툴에 SVG 포맷 도입
- 컬러 마스크 툴
- 새로운 색상포맷 KPL
- 브러시 성능 개선(멀티스레드 브러시 엔진), 브러시 프리셋 전면 개편
- 붓 최대사이즈 1000->10000픽셀
- 800% 이상에서 픽셀 그리드 보이기
- 우클릭시 나타나는 팝업 팔레트 개선
- 파이썬 스크립트 작성 가능
- 백그라운드 자동저장 기능
- .kra 확장자를 제외한 나머지 확장자로 저장할 때 주의 창이 뜨게 됨.
- 새로운 투시도법 추가
- 그 외 버그 수정

6. 기타


  • 2015년 6월 3일자로 3.0 업데이트를 위한 총 30,520유로의 킥스타터 펀딩(+페이팔 3108유로)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해상도 이미지의 빠른 처리, 애니메이션 툴 등 여러가지 기능들이 추가될 예정.특히 애니메이션 툴은 꽤 편리한 편이다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포토샵 애니메이션 기능이 약간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크리타는 아예 플래시에서 대부분의 방식을 따온 상황이라 좀 더 편하게 쓸 수 있다.
  • Surface Wintab 1.0.0.20 업데이트 이후로 Krita의 필압 설정이 사용 불가가 되었다. Adobe Photoshop CC를 설치하면 해결된다고 한다. 홈페이지에서는 trial(체험판)을 설치하라고 적혀있다. 3.3 업데이트로 서피스의 사용상 개선이 있었다고 한다.: 4.1.1버전 기준, 내부적으로 펜 입력 처리 방식을 구형 Wintab API와 Windows 8 이후의 표준인 Windows Ink API를 동시에 지원한다. 실험적 기능으로 표시되어 있으나, 서피스 프로 3 기준으로 기본값으로 잡힌다. 심지어 Wintab API를 선택해도 껐다가 켜면 다시 Windows Ink API로 돌아간다(...).
  • 중국 출신의 Tyson Tan(钛山)(디비언트아트)이 마스코트 캐릭터인 '키키'를 디자인했으며[12], Tyson Tan은 2017년 프리덤 플래닛 2의 일러스트를 담당하고 있다.
  • 초기에 불안정성이 상당히 심각했지만 많이 개선되어 이제는 사용에 큰 문제가 없는 수준이며, 위에서 설명한 cmyk 모드와 멀티코어 브러쉬 등 높은 기능성 덕분에 이제는 웬만한 유료 프로그램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을 경쟁력이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다.

[1] 이 부족한 부분 대부분이 김프가 풍부하게 지원하는 플러그인 제작용 스크립팅으로 만들어져서 실질적으로 그걸 떼고 붙으면 3.0 현재에서는 크게 뒤쳐질 것도 없다.[2] "Krita Desktop is a free an open source painting application."[3] 데스크톱 버전은 기본적으로 무료제공 되나 윈도우 타블렛 등을 겨냥한 버전은 'krita gemini'라고 하여 스팀에서 판매하는 형태의 전략을 가지고 있다. 한화 5만 원 안팎의 가격으로 구입 가능. 다만, 일단 개발 자체는 PC쪽에 좀 더 집중된 편이라 약간 불안정하다. 이 타블렛 버전의 경우 예전에 안드로이드 타블렛용으로 포팅된 적도 있으나 실험작이고 아니나 다를까 사용하기 어려운 2010년 초창기의 그 크리타에 버금가는 것이 튀어나왔다. 메인인 데스크톱 버전의 개발비지원용 투자창구에 가까운 툴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아직 팜 리젝션같이 태블릿에 필요한 기능을 완전히 지원 못하고 있는 부분도 있다. 2017년 현재는 PC쪽에 더 집중하려 하는지 업데이트가 중단되어 있다.[4] 한글로 나오지 않는 경우 Settings - Switch Application Language에서 Korean을 선택하면 된다.[5] 정작 같은 Koffice 내의 벡터 프로그램인 Karbon14는 CMYK 영역을 지원하지 않는다.[6] GIMP 정식버전은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7] 타임라인이 꽤 비슷하다.[8] 2017년 현재 지우개 모드에 별도의 투명도 설정도 된다.[9] https://www.adobe.com/devnet-apps/photoshop/fileformatashtml/[10] 오픈 소스 계열의 2D 툴은 상당히 많은 툴에서 ffmpeg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이 이상으로 코덱이 통합된 랜더 엔진을 만들기가 힘든것도 있고, 원래 오픈 소스 쪽은 필요한 경우 이미 좋은 결과를 낸 다른 프로젝트에서 끌어쓰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역사가 오래된 2D 애니툴인 Synfig나 스크린내 동영상 캡쳐툴인 ShareX 등도 ffmpeg를 랜더 엔진으로 쓴다.[11] 레이어 창에서 레이어 다중선택/레이어 다중이동/캔버스상에서 다중선택된 레이어들의 오브젝트를 한번에 이동하는것까지는 지원하나 캔버스상에서 다중선택된 레이어들의 오브젝트를 한꺼번에 크기,각도 등을 편집하는 부분은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12] KDE콘키 컨커러 역시 이 사람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