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채용

 

1. 개요
2. 자기소개서
3. LG 인적성검사
4. 면접


1. 개요


공채 및 수시채용은 LG그룹 채용사이트에서 통합적으로 이루어진다. 공채의 경우 최대 3개 계열사까지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인적성 역시도 계열사 별로 시행되지 않고 그룹 차원에서 통합 시행된다.
LG화학은 약 30%를 입도선매 전형으로 뽑는다.
전공 비율의 경우, LG전자 (2016)는 신입사원 중 엔지니어 85%, 상경계 6%, 기타 9%다.
2020년 6월 9일 LG그룹은 '''그간 상반기와 하반기로 두 차례씩 나누어 실시하던 정기 공채를 폐지하고 2020년 하반기부터 신입사원 채용 방식을 연중 상시 채용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입사원의 70% 이상을 채용 연계형 인턴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LG는 인턴십 제도 이외에 산학협력, 공모전 등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신입 사원을 선발한다. 또한 9월부터 인적성 검사도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한다. 인성 검사 문항 수도 절반으로 줄이고 적성 검사 문제 유형은 온라인에 최적화해 응시 시간을 기존 3시간에서 1시간대로 단축할 예정이다. #1 #2

2. 자기소개서


평균 2~3문항 수준으로, 요구하는 글자수도 장황한 편도 없고, 취준생을 매우 난처하게 만드는 문항도 별로 없다. 거주지, 학력 등의 기본 프로필은 기존에 작성해서 지원했던 이력서에서 불러내어 다시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덜해졌다. 그리고 과거 지원 이력서와 자소서도 조회가 가능.
LG전자, LG화학 등에서는 전공학점에 대한 평가가 중요하게 반영된다. LG전자에서는 2014년 상반기부터 기술직은 전공필수학점에 가중 평가를 한다. 왜냐하면, LG전자에서 2009~2013년 5년간 신입사원 엔지니어를 교육하자 성과가 '출신 대학, 전공'과 별 상관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기 전공에 매진한 학생들이 취업에서 유리하게 하겠다고 제도를 변경한 것이다.
LG이노텍에서는 지원 동기에 '사람 중심의 경영을 해서 지원했다'고 하거나 홈페이지에 등장하는 내용이 자신과 부합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인사 담당자는 좋은 지원동기의 예로 ‘전공지식을 스터디 하면서 나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몇 군데 기업을 찾아봤는데, 종합적으로 LG이노텍이 내가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역량을 펼칠 수 있고 해외 유명 기업과도 많은 일을 하고 있어 나의 필요를 모두 충족시키는 곳’을 들었다. 이 지원자는 학점보다 전공지식이 풍부했다고 한다.

3. LG 인적성검사


도형추리, 도식적추리 유형의 난이도가 괴랄하기로 알려져 있다. 도형추리와 도식적추리는 매번 유형이 바뀐다. 각 영역마다 시간을 따로 두며, OMR 답안지도 따로 작성하고 따로 거둔다. 인성시험은 144문제 정도다. 한국사 영역의 난이도는 대략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고, 한자는 대략 3급 수준.
LG전자의 경우 기구 (기계공학), 회계 (회계학재무관리), H/W (전자공학, 전기공학), S/W(코딩) 지원자는 직무 지필 시험을 별도로 본다.

4. 면접


이후에는 1차 면접과 2차 면접이 진행된다.
  • LG전자에서는 자기소개서에 영어를 잘한다고 썼다면 영어로 질문해 그 대답을 검증한다. 토익 토플 점수가 아니라 영어 회화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유플러스도 마찬가지다.
  • 실력을 믿고 거만하다 싶으면 공격적인 질문이 들어오기 쉽다. 하지만 질문에 잘 대답하면 합격 가능하다. LG전자에 머리를 빡빡 밀고 온 지원자가 있었다. 그는 학부 저학년 때부터 연구실에 소속되어 실력을 키웠고 본인 실력을 입증하려고 외부 대회에도 참가했기 때문에 실력에 자신이 있는 지원자였다. 면접관이 '석박사 과정을 밟지 않은 이유'를 묻자 "저는 지금은 석사나 박사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학부 졸업생이지만 경력이나 실력 면에서 그들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답했다. 당돌하고 건방진 태도라고 생각하면서 기분이 나빠진 면접관은 전공과 관련된 어려운 질문을 일부러 많이 던졌다. 하지만, 그렇게 압박면접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르는 게 없자 모든 면접위원이 최고라고 평가했고, 결국 합격했다.
  • 거짓말: 주로 다음과 같이 검증한다. "프로젝트는 누가 이끌었는가? 본인의 역할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참여자의 반응은 어땠는가? 그 과정에서 어떤 이슈가 있었는가? 해결 방법은 무엇이었는가?" 등의 꼬리질문을 한다. 상당수 지원자들은 '대학 시절 00 팀 프로젝트의 리더였다'라고 한다. 본인이 프로젝트의 처음과 끝을 모두 책임지고, 가장 일을 많이 한 책임자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면 '자랑만 늘어놓는다'면서 떨어진다. "실제로 우리가 듣고 싶은 건 이런 설명입니다. '4명이 참여한 프로젝트에서 내가 맡은 건 00였다. 이 업무를 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욕심을 냈던 00을 포기했다'는 식의 진솔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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