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검정시험

 


1. 개요 및 역사
2. 상세
3. 합격자 특전
4. 합격률
7. 기타
7.1. 접수 대란
8. 관련 문서


1. 개요 및 역사


한국사 능력을 평가하고 검정하는 시험으로 교육부장관 소속의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한다.
초기엔 고급 기준으로 대학교 학부 이상 수준의 어려운 내용에 한문 독해력 등 높은 난도와 더불어 낮은 인지도 및 활용도 때문에 일부 역덕들을 제외하곤 인기가 없었으나, 취업 등에 가산점을 주는 등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지원자가 계속 늘고 있다.
1회는 1~2급을 출제하지 않았다. 2~3회는 1~6급을 모두 따로 쳤으나 2008년(4회)부터 1~2급을 고급, 5~6급을 초급으로 개편했고 2011년(11회)부터 3~4급을 중급으로 개편했다. 2020년 6월(47회)부터 기존의 초, 중, 고급 3종을 기본(4~6급)과 심화(1~3급) 2종으로 재개편했다.
등급 체계 개편의 이유는 상세히 밝히진 않았으나, 2018년 시험 전체 응시자의 94%가 중, 고급을 응시해 초급시험이 유명무실해진 것 때문으로 보인다. 초급을 응시해 받는 5~6급은 그 어떤 서류전형에서도 쓸모 없기 때문. 2021년부터 개편된 공무원 시험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심화 시험의 난도는 기존의 고급 시험보다 평이한 수준으로, 기본 시험의 난도는 기존의 초급 시험보다 약간 어려운 수준으로 조절해 출제한다.
그렇기 때문에 5~6급은 이전보다 따기 어려워졌다. 점수컷은 변화가 없으나 난이도가 초급에서 기본으로 올라갔기 때문이다. 초급에서 75점은 나와야 기본에서 60점이 나온다. 또한 3급도전자들도 전보다 훨씬 더 깊고 심화적으로 들어가야 하며 따기 더 어려워졌다. 중급에서 80점 이상은 나와야 심화에서 60점 이상이 나온다.

2. 상세


'''사료의 수집·편찬 및 한국사의 보급 등에 관한 법률 제18조(한국사 능력의 검정)''' ① 위원회는 한국사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역사에 대한 지식 및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육성하기 위하여 한국사 능력을 검정할 수 있다.
② 제1항에 따른 한국사 능력 검정의 방법·절차·내용·대상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같은 법 시행령 제16조(한국사 능력의 검정)''' ① 법 제18조제1항에 따른 한국사 능력의 검정(이하 "한국사시험"이라 한다)은 대한민국국민·재외동포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내외에서 시행한다.
시험 안내 및 원서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시험종류
심화(80분)
기본(70분)
인증등급
1급(80점 이상)
4급(80점 이상)
2급(70~79점)
5급(70~79점)
3급(60~69점)
6급(60~69점)
문항 수
50문항(5지 택1형)
50문항(4지 택1형)
응시 수수료
22,000원
18,000원
심화
'''한국사 심화과정'''으로서 한국사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사의 주요 사건과 개념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역사 자료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능력, 한국사의 흐름 속에서 시대적 상황 및 쟁점을 파악하는 능력을 평가
기본
'''한국사 기본과정'''으로서 기초적인 역사 상식을 바탕으로 한국사의 필수 지식과 기본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능력을 평가
시험 범위가 따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아는 사람들이 많으나 분명 있으며 '''현재로서 교과서를 구할 수 없을 뿐'''이다. 이에 관해서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학습 조언 #시험 범위 문서를 참조 바란다. 또 수능과 다르게 전근대사와 근현대사의 출제 비율이 60:40이다.(수능은 25:75[1])

3. 합격자 특전


주로 공공기관이나 임용고시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험이다. 국공립학교 교사가 되려면 과목 불문하고 반드시 3급 이상의 급수가 필요하고, 대다수 공공기관은 채용시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비롯한 일부 공직은 아예 지원자격으로 이 시험을 요구한다.
취업 스펙으로 쓰려면 4~6급은 효용성이 거의 없다. 대학입시도 심화(1~3급) 급수여야 효용이 있다. 필요하다 싶으면 시간 날 때 1, 2주 정도 투자해서 미리 따두는 게 좋다. '''공식적인 유효기간은 없으나''', 각 기관(업체)이 정한 유효기간에 합격한 시험만 인정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해당 급수의 자격증이 있어도 재응시가 가능한 게 이 때문이다.
단, 대부분의 사기업 입사엔 별 도움은 안 된다. GS칼텍스에선 공식적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합격을 의무적으로 요구하진 않지만, 인적성 시험 마지막 시간에 포함된 한국사 시험을 면제시켜 주기에 조기 귀가할 수 있다. 또, 큰 특전은 아니지만, 해당 자격증이 있는 취준생들이 소소한 여유를 얻을 수 있다. 특히 GS칼텍스는 적성 과목이 두 과목에 인성시험뿐이라 이 자격증이 있으면 2시간 만에 집에 갈 수 있다. 포스코의 경우 생산 기술직 채용엔 우대 사항에 따로 적혀 있어서 포스코 입사를 준비하는 취준생들은 많이 따는 편이다. LG 계열사의 경우 서류 스펙으로 반영되지 않으나, LG 인적성 시험의 한국사 문제 풀이엔 간접적으로 도움은 될 수 있다.

3.1. 공무원


'''시험 성적의 유효기간에 대하여는 기관별로 상이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각 시험기관의 공고문을 확인하기 바란다.'''
유효기간 5년[2] 2급 이상을 요구한다.
  • 5급 민간경력자 채용
유효기간 4년[3] 3급 이상일 경우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준다.
유효기간 3년[4] 시험과목 중 한국사 과목을 대체한다. 군무원 5급 공채는 2급 이상, 군무원 7급 공채는 3급 이상, 군무원 9급 공채는 4급 이상을 요구한다.
유효기간 4년 시험과목 중 한국사 과목을 대체한다. (해양)경찰간부후보생 공채는 2급 이상, 순경 공채는 3급 이상을 요구한다.
응시자에게 3급 이상 취득을 기본적으로 요구한다. 유아/초등/중등/특수/교과/비교과 관계 없이 임용고시라면 모두 해당된다. 유효기간은 5년으로 긴 편이라 사범대생, 교대생, 교직이수자 등 임용준비를 생각하고 있는 대학생이라면 2~3학년 즈음에 미리 따두면 편하다. 교육대학원생의 경우에도 코스웍이 마무리될 때쯤엔 따두는 게 좋다. 가산점 등이 주어지는 건 아니어서 임용 준비생이라면 공부시간 절감을 위해 보통 고급, 중급, 초급으로 구분 되어 있을 당시에는 중급으로 응시해 3급을 노리고 보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왕 따는 거 1급을 노리고 준비하는 경우도 있었다. 역사교육과라든지…[5] 만약 3급 이상을 취득하지 못 하면 임용고시에 응시해도 한국사 영역의 과락으로 취급 되어 자동으로 탈락한다. 실제로 종종 일어나는 일 인데 교육청 공고를 살펴보면 한능검을 떨어져서 임용시험 합격이 취소된 경우가 실제로 존재한다.
공시생 부담 던다…5·7급 공채 토익성적 인정기간 3년→5년 2021년 부터 국가직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공채, 국가직·지방직 7급 공채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유효기간이 5년으로 연장된다.

3.2. 사관학교 진학 및 군대관련 직종


공군 병 지원 시 4급 이상은 가산점을 준다. 공군부사관 및 장교 시험에선 필기시험 과목 중 한국사 시험(전범위) 면제를 받을 수 있고, 급수에 따라 정해진 점수를 받는다.[6] 타군의 경우 급수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공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입시에선 심화 이상부터 합격 여부에 관련 없이 취득 점수의 0.1배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90점을 받았다면 가산점 9점, 10점을 받았다면 1점. 이론상 응시만 해서 싹다 한 번호로 찍어도 기댓값 20점을 취득해 가산점 2점을 챙겨갈 수 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100점이 만점이니 가산점도 10점이 만점. 육군사관학교에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가산점은 1급은 3점, 2급은 2.6점, 3급은 2점, 4급은 1.6점, 5급은 1점, 6급은 0.6점이다.

3.3. 공공기관(공기업공사공단)


대표적인 공기업•공단은 거의 가산점을 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전공시험을 보는 기업•기관의 경우 조금이나마 한국사가 필기시험에 나오는 경우도 있어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다.

3.4. 전문연구요원


'''유효기간 4년''' 3급 이상을 요구한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3.5. 국비유학


대한민국 정부(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가 대한민국 국적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국비유학 선발시험에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표와 합격서를 요구한다.

4. 합격률


  • 합격률 70% 이상은 파란색, 50% 이하는 빨간색으로 표기했음
'''년도'''
'''시행 횟수'''
'''2006~2009'''
연 2회
'''2010~2011'''
연 3회
'''2012~2019'''
연 4회
'''2020'''
연 5회
'''2021~'''
연 6회
'''고급(1, 2급) 합격률'''
'''시행 회차'''
'''년도'''
'''합격률'''
'''2'''
2007년
1급
'''17.2%'''
2급
'''17.5'''%
'''3'''
1급
63.9%
2급
42.2%
'''4'''
2008년
38.5%
'''5'''
45.5%
'''6'''
2009년
37.4%
'''7'''
'''5.2%'''
'''8'''
2010년
39.9%
'''9'''
47.9%
'''10'''
'''4.5%'''
'''11'''
2011년
58.6%
'''12'''
42.6%
'''13'''
23.8%
'''14'''
2012년
69.0%
'''15'''
63.2%
'''16'''
69.7%
'''17'''
56.1%
'''18'''
2013년
64.6%
'''19'''
47.9%
'''20'''
49.7%
'''21'''
44.2%
'''22'''
2014년
63.9%
'''23'''
68.75%
'''24'''
58.1%
'''25'''
65.8%
'''26'''
2015년
37.4%
'''27'''
63.02%
'''28'''
67.26%
'''29'''
54.3%
'''30'''
2016년
'''72.5%'''
'''31'''
57.5%
'''32'''
55.6%
'''33'''
41.4%[7]
'''34'''
2017년
69.3%
'''35'''
56.7%
'''36'''
72.1%
'''37'''
59.5%
'''38'''
2018년
63.8%
'''39'''
58.4%
'''40'''
58.0%
'''41'''
43.6%
'''42'''
2019년
56.5%
'''43'''
54.2%
'''44'''
38.8%
'''45'''
64.6%
'''46'''
2020년
56.7%[8]
'''심화(1, 2, 3급) 합격률'''
'''47'''
2020년
63.8%
'''48'''
61.6%
'''49'''
57.9%
'''50'''
47.6%
'''51'''
2021년
74.4%
보면 알겠지만 시험 난이도가 대체로 들쭉날쭉하며, 고시생들의 원성을 우려해선지 국가고시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도입된 이후 시험 빈도가 늘고 난도도 하락했으며 어느 순간부터는 합격률이 50% 안팎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위의 표를 보면 14회(2012년도)부터 난도가 하락했음을 알 수 있다. 14회부터 합격률 60%대가 많이 보이고, 26회와 44회를 제외하면 합격률 40% 아래가 없다. 그래서 시험대비로 기출문제를 많이 풀려고 한다면 13회 이전 문제들은 굳이 풀 필요가 없다. 1~13회 문제들은 지금과는 출제경향도, 난이도도 다르기 때문이다.
14회부턴 난도가 쉬워졌지만 22~25회의 (2014년도에) 고급 합격률이 너무 높다고 생각했는지 2015년 1회에 해당한 26회에서 '''아낌없이 고난도 문제를 쏟아내면서''' 단기간 합격을 노린 수험생들을 죄다 멘붕에 빠뜨렸다.
그 후 27회부턴 계속 고급 합격률이 33회와 41회를 제외하곤 모두 50%를 넘었다. 그 중에서도 2016년 1월에 시행한 30회 시험의 고급 합격률이 무려 72.5%를 기록했다. 2017년 1월에 시행한 34회 시험도 쉬웠다는 평이 많았는데 고급 합격률은 69.3%였으며, 36회 시험도 고급 합격률 72.1%로 아쉽게(?) 기록을 못 깼다.
원래 이 시험은 본래가 고시와 상관 없이 한국사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었다. 또 매번 응시생 계층 분포가 일정하지 않다 보니 합격률이 제각각일 수밖에 없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음 회차 시험의 난이도가 널을 뛴다는 의견이 있다. 참고 이 때문에 난이도 문제를 개선하려면 고시나 임용고사 등의 시험에선 각각의 응시생을 평가할 수 있는 별도의 한국사 시험을 만드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실제로 국정원 채용에선 별도의 한국사 논술을 도입하기도 했다. 참고[9] 다만 별도의 시험을 도입하는 게 한국사 전공과 무관한 고시에서 전공자 못지 않은 지엽적 지식 암기의 과중한 부담으로 회귀할 우려가 있다는 반론도 있으며, 영어도 TOEIC이나 TEPS 등 공인어학시험으로 갈음하는 추세라, 현재처럼 한국사능력검정시험만으로 한국사 능력 검정을 평가하는 게 유지된다면 공인어학시험과 같이 회차별 응시생 계층 변화를 보정하는 작업을 도입하거나 현재와 같은 3등급 체제를 일원화하는 방향 등으로 일관성과 신뢰성을 보완하는 게 효율적일 것으로 보인다.

5. 학습 조언




6. 역대 시험




7. 기타


  • 학력, 나이, 국적, 신분에 관계없이 볼 수 있다. 군 복무 중인 현역병들도 응시 가능하다. 사실 군대 가서 제일 많이 치는 게 이거다. 할 일도 없이 그냥 외우고 어떻게든 증만 따면 휴가나 가점 등 이득이 생기니. 현역병이거나 군입대 예정이라면 군에 따라 합격할 경우 원서접수비를 주는 경우도 있으니 딱히 무언가 할 생각이 없다면 응시해보는 것도 좋다.
  • 시험장에 갈 땐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수험표, 신분증(초등학생 이하는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없기에 제외)은 꼭 챙겨가야 한다. 시험지가 올컬러라 학창시절 갱지에 흑백으로 인쇄돼 문화재 사진과 지도가 잘 보이지 않아 겪었던 고충은 해결된다. 고급 인화지를 써서 시험지의 질도 좋은 편이다.[10]
  • 특히 신분증은 반드시 챙겨가자. 규정된 신분증을 안 가져가면 얄짤 없이 응시할 수 없어서 퇴실당한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청소년증, 여권, 사진이 있는 중고등학교 학생증, 군인 외출증 등이 신분증으로 인정된다. 하지만 대학 학생증은 사진 유무와 관계 없이 신분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뭣도 모르고 대학 학생증만 들고 갔다가 시험도 못 보고 퇴실당한 사람이 의외로 많다. 신분증이 없는 초등학생 이하는 수험표만 있으면 된다. 수험표를 지참하지 않았을 경우 별도의 장소에서 무료로 재발행하고 있다.
  • 응시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은 응시자 연명부에 본인 사진만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본인 사진만 맞다면 증명사진이 아닌 프로필 사진이나 폰으로 찍은 셀카뽀샵질한 사진도 가능하다. 때문에 증명사진을 수험표 사진으로 등록하는 사람들은 잘 없다. 사진찍기 귀찮거나 그냥 파일이 있으면 쓰는 정도.
  • 시험은 10시 20분에 시작하며 시험장 입실 시간은 오전 10시까지다. 10시가 넘으면 고사장 문을 폐쇄해서 건물 자체에 입실 불가니 일찍 시험장에 입실하자.[11] 10시 몇 분 넘어 도착한 사람이 시험장 입구가 폐쇄되자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난동을 부리는 경우도 있다. 30초만 늦어도 얄짤없이 문 잠그니 주의하자. 이 때문에 출입문을 담당하는 감독관의 역할이 중요한 편이다.
  • 학교 교실에서 시험을 볼 경우 감독관이랑 멀리 떨어진 뒷문을 잠그고 앞문을 통해서만 출입할 수 있다. 보통 감독관은 오전 10시 정각에 딱 맞춰서 교실로 들어오는 편이다.
  • 규정상 오전 8시 30분부터 입실 가능하지만, 더 빨리 도착해서 8시 정도에 입실할 수도 있다. 시험을 보기 전 마지막으로 정리를 더 많이 하고 싶으면 일찍 시험장을 방문하는 게 좋다.
  • 고사장마다 케바케지만 주차장이 마련된 경우 학교 내부에 직접 주차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12] 물론 주차장 시설이 부족해도 운동장주차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학교들도 많이 있다.
  • 웬만하면 자신의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고사장을 선택하는 게 좋다. 멀리 떨어진 곳일수록 이동 소요시간이 증가할 뿐더러 주말이라 대중교통편의 배차간격이 평일에 비해 뜸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해당 고사장의 정원이 초과됐다면 임시시험장[13]을 선택하되 수시로 들어가서 자신이 원하는 고사장 장소에 공석이 있는지 확인하자.
  • 고사장은 늘 지정되는 곳이 선정되는 편이지만 회차에 맞춰서 주기적으로 로테이션을 돌리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상반기엔 A학교만, 하반기엔 B학교만 고사장으로 지정되는 방식이다.
  • 시험 시작 전에 반드시 화장실을 미리 다녀오자. 시험 시간이 80분이나 돼서 도중에 화장실을 가는 것에 한계가 있다. 당연히 퇴실 가능 시간 이외에 퇴실할 경우 응시를 안 한 것으로 간주된다.
  • 시험 종료 15분 전부터 답안지를 책상에 두고 나갈 수 있다.[14][15] 공부를 했든 안 했든 시험 시간은 많이 남기에 응시인원의 반 이상이 그때 퇴장한다.
  • 모든 기출 문제는 공개 대상이라 시험이 끝나고 문제지는 가져갈 수 있다. 시험 직후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 업체들이 스타 강사를 총출동시켜 해설, 정답 예측 생방송을 진행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 부정행위가 적발되면 해당 회차 시험이 무효 처리되며, 해당 회차 시험 포함 연속 4회 응시자격이 정지된다.
  • 감독관은 대부분 고사장으로 쓰이는 학교의 교원 등 국가공무원[16], 마찬가지로 해당 학교의 일반직공무원 등 지방공무원이나 사립학교 교원, 고사장으로 쓰이는 학교의 학생[17], 한국생산성본부[18] 직원이며, 가끔 일반인도 차출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연관인 수험생과 같은 시험실엔 배치되지 않는다.

7.1. 접수 대란


  • 원서접수 오픈 당일날 홈페이지 서버가 터지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접수를 못해서 시험을 치르지 못할수 있다. 2020년에만 약 50만명의 많은 인원이 시험을 접수했다는 것을 고려해야하며 만약 서울 시험장이 마감되면 강원도로 원정시험을 떠나는 웃픈 일이 생길 수 있다. 사실 타 지역으로 원정시험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 정도로 많은 수험생들에게 몰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기관이라 고용안정성이 극도로 높아서 그런지 국사편찬위원회는 수요예측을 완전히 실패하고 안일한 업무처리로, 매번 접수때마다 비판받고 있다. 이에 대해서 교육부 차원의 예산 증액이나 업무인원을 배정해 줘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 2021년 첫 시험인 51회 시험에서 원서접수 오픈 당일 서버가 터졌다. 워낙 문제점이 많은지 관련 기사가 나올 정도고, 이에 국사편찬위원회는 임시 시험장 확보 및 추가접수를 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또 터졌고, 결국 국사편찬위원회가 시험장 확보가 어렵다며 불필요한 응시를 자제[19]하라는 공지를 올렸다. 하지만 수험생들의 반응은 매우 좋지 않았고, 최태성 강사도 이런 사례는 처음이라 할 정도였다. 50회의 높은 난이도로 인해 51회 응시자가 급증했는데, 이에 대한 대비가 부실했기 때문이다.
  • 급격하게 늘어난 수요를 감안하면, 대한상공회의소 국가기술자격처럼 상시검정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단순히 응시자만 늘어난 게 아니라 합격자 특전을 보면 알겠지만 가산점을 주는 곳이 늘어나고 아예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중 일정 등급 이상을 응시 자격(혹은 대체)으로 요구하는 곳까지 생겨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보지 못하면 아예 한 해의 취업 준비/고시를 날려버리는 불상사가 생기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취준생들이 응시하는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전산회계운용사, 상공회의소 한자는 상설검정과 병행 실시되던 PBT 방식 정기검정을 폐지하고 CBT 방식 상설검정 체제로 완전 전환하여 빠른 응시, 빠른 발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고, 이에 정기검정만 시행하고 있었던 비서와 무역영어도 상설검정으로 전환되었다. 그러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상설화하려면 위탁기관을 바꾸거나 한국생산성본부 관할 정보통신자격 시험장을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 추가로 역사학은 다른 분야에 비해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고 기존 학설이 뒤집혀 빠르게 내용이 업데이트 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출제하는데 있어서 최근 학설을 취합하고 반영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기술시험의 경우 대개 문제은행을 만들어 두었기 때문에 상설시험, 혹은 상설에 준한 시험이 가능한 것이다. 반면 한국사의 경우 업데이트가 자주되는 탓에 문제은행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앞서 공간 문제도 있고 하여 상설시험은 불가능하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 결국 52회 시험에서는 지역별로 원서접수 기간이 달라졌다. 경기도, 인천, 충청도 / 전라도,경상도 / 서울, 강원도, 제주도[20]가 각각 같은 날에 원서접수를 한다.

8. 관련 문서


[1] 2017~2022학년도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유사한 50:50이지만, 2015 개정 고시에서 교과서가 개정됨에따라 2023 수능(2022년 시행)부터 25:75 비율로 바뀐다.[2] 시험 이전 5년 동안의 성적이 유효하다. 2021년 시험이면 2016년 1월 1일 이후 실시된 시험의 성적이 유효함[3] 공개 채용에서 2021년부터 유효기간이 연장되었기 때문에 추후 공고시 변경될 수 있다.[4]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시행예정일부터 역산해 3년이 되는 해의 1월 1일 이후에 실시된 시험으로서 필기시험 전일까지 점수(등급)가 발표된 시험만 인정한다.[5] 역사교육과 재학생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00점 맞을 실력도 없다면 수준 차이로 인해 임용고시 역사 과목 문제는 아예 못 푼다. 기본이 주관식에 서술형, 논술형 문제다.[6] 1급 50점 만점, 2급 47점, 3급 45점, 4급 42점.[7] 이 시험은 특히 중급이 어려웠으며, 합격률이 '''35.4%'''였다. 자주 안 나오는 지문, 지엽적인 부분을 다룬 문제가 많았다.[8]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때문에 결시자와 취소자가 많았다.[9] 다만 본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회차에 따라선 한국사 논술이라기보다 일반 사회과학 논술에 가까웠다는 평도 있다.[10]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보다 더욱 좋다. 전단지 수준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11] 여기서 고사장 문은 건물 현관문이 아닌 학교 정문을 말하며, 응시시간 동안엔 학교 내부로 아예 못 들어간다.[12] 다만 원서접수할 때 주차 불가능이거나 주차시설이 부족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권고하는 고사장이 있다면 주차하는데 한계가 있다.[13] 관할 지역 모든 고사장의 정원이 마감돼 임시로 지정한 고사장으로 수험표 배부 시점에 맞춰 랜덤으로 추가 고사장을 배정시킨다. 당연히 이 고사장은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없다.[14] 퇴실 관련 안내방송이 송출되며 감독관이 퇴실 가능하다고 알려준다. 다만 이것도 케바케라 답안지를 책상에 두는 게 아닌 감독관에게 직접 제출하고 나가는 방식도 있다.[15] 코로나 19로 인해 시험 종료 30분 전부터 퇴실이 가능해졌다.[16] 국방부 소속 장교, 부사관, 군무원 제외.[17] 주로 복도감독 또는 보조 업무에 배치된다.[18] 시험 진행을 위탁받은 단체[19] 공지에 따르면, 3월에 채용이나 승진 심사가 있는 경우 등 급한 경우를 제외하면 원서를 취소하고 차기 시험에 응시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20] 3월 15일 13시 ~ 3월 16일 13시 / 3월 16일 13시 ~ 3월 17일 13시 / 3월 17일 13시 ~ 3월 18일 1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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