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MU

 

Ever17의 무대가 되는 해저 테마파크.
인젤 널이라는 인공섬 아래에 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해상온천 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온천열로 발전을 해 모든 시스템을 움직인다. 건축시 포화 잠수방식을 사용, 내부와 외부 기압을 동일하게하여 본체가 바닷물에 눌리지 않게 하는 방식으로 지어졌다. 아카네가사키 소라가 이곳의 주임대리 겸 가이드이며 타나카 유우가 이곳의 임시 알바. 원작에서는 배를 타고 인젤 널에 들어가 진입하고 리메이크판에서는 리뉴얼되어 모노레일로 진입한다는 추측이 있었으나 리메이크판에서도 여전히 배를 타고 들어간다.
2017년 5월 1일 12시 51분 원인불명의 사고로 인해 1층인 엘스트 보덴은 완전 침수, 2층인 츠바이트 스톡과 3층인 드릿트 스톡은 절반 침수, 기압 조절장치, 배수장치 및 엘리베이터가 전부 고장나 사고 발생 후 약 119시간에서 오차 ±12시간을 전후해 완전 침수가 예측되었다.
쿠라나리 타케시는 친구들과 놀러왔다가, 소년은 누군가의 부름을 받고 왔다가 사고에 휘말리게 된다.

LeMU는 IBF라는 라이프리히의 비밀 연구소를 감추기 위한 겉포장일 뿐이었다. IBF에는 라이프리히가 개발하고 있던 각종 바이러스가 있었으며 1차 LeMU사고 이후 전세계를 강타한 티프 브라우도 IBF에서 만들어졌다. 1차 사고는 연구소에서 티프 브라우가 유출되면서 공포에 질린 연구원이 감압실을 거치지 않고 LeMU로 올라와버려 외부와 기압차가 발생해 그것을 이기지 못해 구조물이 붕괴되어 일어난 것이다.
하지만 단순한 사고라고 볼 수 없는게 지상의 인젤 널에서도 소라를 컨트롤 할 수도 있었고 유원지를 빠져나오는 수단과 불가항력으로 고장난 배수장치, 기압 조절장치만 정지됐을 뿐 다른 모든 기능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점은 작중에서도 간간히 언급되긴했지만 진짜 목적이 무엇이었는지는 끝까지 나오지 않아 유저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Never7과 연계시키면 고의적인 사고로 볼 수 있다는 추측도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었다. 그리고 리메이크판에서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추가했다. 어찌됐든 이것과 타케시의 사망때문에 구출된 일행 전원이 라이프리히에 적대감을 갖게 되었다.
타케시편에서는 마지막날 이곳을 발견해 일행 전원이 티프 브라우로 인해 사망할뻔 하지만 츠구미의 혈액으로 IBF의 기계를 이용해 백신을 만들어 겨우 살아나게 된다.
그리고 타케시코코가 동면에 들어가 있던 장소. 코코는 티프 브라우에 감염된 상태에서 츠구미의 백신을 접종받지 못하고 수면치료에 들어갔지만 구조대는 코코를 버리고 떠났고 츠구미를 살리고 바닷속으로 몸을 던진 타케시큐레이 바이러스가 일부 발현하고 BW와 접촉해 겨우 살아나 이곳에 돌아왔다. 어차피 지금 탈출하지 못하는데다가 지치기까지한 상황이었던 타케시는 코코에게 큐레이 백신을 접종하고 코코의 바람대로 같이 동면에 들어갔고 17년 후 타나카 유우의 계획에 의해 구출됐다.
구출 후에 유우는 이곳의 정체를 세상에 알려 라이프리히 제약을 파멸로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