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네가사키 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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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랑하기 위해,

단지 그것만을 위해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茜ヶ崎 空(あさねがさき そら)
Ever17의 히로인. 4월 2일생. A형. CV는 카사하라 히로코.
1. 소개
2. 정체
3. 루트 별 행보
3.1. 타케시 편
3.1.1. 소라 루트
3.1.2. 츠구미 루트
3.2. 소년 편


1. 소개


LeMU의 주임대리. LeMU가 인력부족이라 가이드까지 겸임하고 있다. 이 테마파크 괜찮은건가... 차이나 드레스를 입고 있는 24살의 미인으로 모든 손님들에게 상냥하게 대하고 있다.
LeMU 침수 사고시 마지막까지 남아서 손님들을 대피시킨 직원으로 정작 그녀는 빠져 나오지 못하고 LeMU에 갇히게 된다. 일단 LeMU의 실무 스태프이기 때문에 오퍼레이터 역할을 맡고 있으며 모두의 탈출을 위해 노력한다.


2. 정체


사실은 LeMMIH와 함께 LeMU를 구성하는 프로그램의 RSD. 인간형의 모습은 망막에 직접 홀로그램을 쏴서 인식하게 하는 것이다. 모르고 있던 것은 자기소개를 할 때 딴짓하고 있던 타케시와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인 소년 뿐. RSD인지라 프로그램화된 감정이나 행동이 아닌 엉뚱한 행동을 할 경우 그것이 자동 학습되어 진화한다. 생일인 4월 2일도 실제로는 소라의 첫 가동일이고 혈액형은 그냥 훼이크.
이론상 동시에 여러 모습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지만 제작한 프로그래머가 '소라는 이 세상에 하나 뿐인 존재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 '소라가 동시에 여럿 존재하면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할 수 있다.' 라는 이유로 기본적으론 1명만 나오게 만들었다고 한다. 물론 이건 단순한 리미터라서 소라가 맘만 먹으면 동시에 여러 명을 비출 수 있다.
2017년 침수 사고 직전 타케시에게 발견되었을때 연관없어 보이는 단어를 중얼거리는데 그것이 이 게임의 핵심 키워드다. 이때, 중얼거린 말은 '레벨 델타, 티프 브라우'였다.

3. 루트 별 행보



3.1. 타케시 편



3.1.1. 소라 루트


'타케시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1] 본인의 학습,진화 능력으로 감정이 커져가지만 츠구미와 타케시가 붙어있는 것을 보고 질투를 느끼게돼 폭주하기 시작한다. 계속해서 자신의 감정을 데이터 롤백으로 삭제해왔으나 결국 타케시를 좋아한다는 것을 숨기지 못하게 된다. 어떻게든 타케시를 탈출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타케시는 탈출하는 걸 포기하고 그녀의 데이터만 백업해서 살려주기로 한다. 그리고 백업이 끝난데다 장비도 망가져서 그곳에 '''있을리가 없는''' 그녀는 타케시를 끌어안고 같이 물에 잠기게 된다.

3.1.2. 츠구미 루트


츠구미 루트에서는 IBF의 정보를 액세스 할 수 없어서 츠구미와 충돌하나 코코의 티프 브라우 발병으로 인해 액세스가 가능해졌고 일행 전원을 IBF로 내려보내게 된다.
다른 루트에서도 모두의 탈출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변함 없다.

3.2. 소년 편



3.3. 트루 루트


====# 반전 #====
원래 제작자는 타나카 유우의 아버지 타나카 요이치.
코코의 (기계)애완견이었던 피피에 BW가 빙의해 타케시가 복사해놓은 데이터 CD를 물고 바다를 헤엄쳐 빠져나와 유우에게 전달한다. 그리고 BW의 지령을 전달받은 유우가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LeMU의 소라를 재건했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에필로그를 보면 피피를 은인 (은견?)으로 여긴다. 피피가 디스크를 물고 오지 않았다면 자기도 실존할 수 없었을 거라면서.
하지만 17년 전 사건을 그대로 재현해야 했기 때문에 2034년의 LeMU에 투입된 소라는 17년 전의 초기버전. 그리고 결국 계획은 성공했다.
17년 전의 기억이 있는 소라는 타나카 유우 엔딩, 진엔딩에서 볼 수 있으며 인간과 피부 감촉도 거의 같은 수준의 의체를 손에 넣게됐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됐는지, 이 육체의 정체가 뭔지는 극중에선 불명. 소라 본인 말로는 '기적'이라고 한다. 용어 사전에서도 "진실은 소라 본인만 안다." 라며 언급을 회피했다.
그리고 상황이 급해서 미처 백업하지 못 한 기억도 가지고 있으며, 다른 평행세계에서 있던 일들도 기억하고 있다. 물리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신비현상. 본인 말로는 이것도 '기적.'. 극중에 있던 설명 불가능한 현상은 모두 '''기적.'''
에필로그에 보듯이 굳이 자신의 루트가 아니더라도 타케시를 좋아했던 것으로 보이며 의체를 얻게된 뒤로도 타케시만 보면 좋아 죽으려고 하며 계속해서 타케시에게 러브어필을 한다.
====# XBOX360판에서의 스토리 변경 #====
XBOX360판에서는 타케시가 복사해놓은 CD를 통해 코코의 애완견인 피피 속에 백업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 피피 속에 내장된 소라는 '''17'''번째 소라가 되고 LeMU쪽에 있는 자신의 모체인 슈퍼컴퓨터와 링크가 가능한 상태다. 탈출에 성공한 유우하루가 비상 잠수정이 수면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츠구미타케시가 타고 있었을 것으로 확신했는데 정작 남아있는 인원이라곤 이 피피 하나 뿐. 집으로 복귀해도 라이프리히 제약에게 감시당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 유우하루는 이 피피를 데리고 같이 살게 되는데, 피피를 구조한 것이 '''엄청난 행운이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개가 된 소라(...)는 자신이 소라임을 유우하루에게 알리고 이 때부터 유우하루가 모든 사건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계기가 된다.
인간의 몸(?)을 가지게 된 경위도 간단명료하고도 확실히 납득이 되도록 서술됐다. 유우하루가 익히 알고 있는 회사에서 이미 피부까지 인간의 것과 거의 똑같을 정도로 인간 형태를 지닌 안드로이드 로봇을 개발했고, 거기에 소라를 이식하면 끝! 참 쉽죠?
==# 기타 #==
LeMMIH를 거꾸로 쓰면 Himmel이다.
에필로그 직후인 싱글 드라마 CD에서는 유우하루,카부라키와 함께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생체 스캔 담당인것도 여전하다. 드라마 CD『2035』에서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하는 행동이나 상황을 봐서는 카부라키와 러브러브 모드. 17년동안 타케시를 연구해서 완벽하게 빼다박은 카부라키에게 넘어간듯 하다.(...) 게다가 멈출 수 없는 프로그램 오류로 인해 감정이 하나씩 사라지는데 이를 막기위해 카부라키BW를 자신에게 직접 소환 시킨 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구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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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17의 일러스트레이터인 타키가와 유우가 그린 17년후의 소라

[1] 이때 타케시가 가르쳐준 것 중 하나가 '버튼을 누를 땐 포칫이라고 하는 거야.'. 타케시와 소라를 이어주는 중요한 대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