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acy Esports/리그 오브 레전드
1. 개요
호주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2. 수상 기록
3. 행적
3.1. 시즌 10
3.1.1. OPL 2020 Split 1
로스터를 싹 바꾸며 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2019 시즌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좋은 상체 라인의 기량, 특히 정글 Babip이 공격적인 정글을 가져오면 그에 맞게 공격적으로 상체 위주로 풀어주며 플레이하는 부분이 대부분 성공적으로 연결되어 상체의 캐리로 게임을 굴리고 수비적인 정글을 가져오면 교전이나 한타 지향 플레이를 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럭저럭 무난하게 후반을 보거나 상체를 도와주는 바텀으로 좋은 밸런스를 가지고 있다.
시즌 중간에 주전 미드였던 EMENES가 나가며 새로운 선수 Tally를 영입하였지만 18승 3패로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하고 결승에서 DW를 꺾으며 첫 OPL 우승을 차지했다.
3.1.2. OPL 2020 Split 2
스플릿 2에도 기량이 최고점을 찍고 있는 상체를 필두로 게임을 터뜨리는 상체 위주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고 바텀도 무난하게 1인분, 그 이상까지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명실상불한 OPL의 최강팀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열세일때도 한타로 뒤집는 장면을 자주 보여주며 17승 4패로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하고 결승에서 ORDER를 잡으며 롤드컵에 진출했다.
3.1.3.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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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에 편성되어 MAD, TL, INTZ, SUP와 한 조가 되었다. 첫 경기인 INTZ와의 경기에서 약간의 불안점은 보였으나 상대의 공격을 잘 받아치고 실수를 받아먹으면서 1승을 챙겼다. 그러나 이후 TL에게는 모든 라인에서 체급 차이를 느끼며 완패했다. 이후 LEC 4시드인 MAD를 잡는 이변[3]을 일으키며 2승 1패를 만들었고 마지막 SUP와의 경기도 바텀 차이로 압살하면서 '''3승 1패'''의 엄청난 성적을 일단 거두었다. TL이 INTZ에게 지는 바람에 1위 결정을 위한 타이브레이커까지 진출했으며, 승리할 경우 첫 출전에 그룹 스테이지 직행이라는 반전을 일궈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다시 만난 TL에게 체급 차이로 또 다시 완패하면서 아쉽게 직행은 실패하고 2라운드를 거치게 되었다. 지긴 했지만 OPL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은 충분히 의미있는 성과이며, 그룹 스테이지 진출의 기회는 있으니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라운드 최종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놓고 마주친 B조의 체급이 다른 LPL 4시드 LGD를 상대로 분전했으나, 결국 0:3으로 셧아웃 당하며 이번 롤드컵 도전을 마무리지어야 했다. 다만 유의미한 체급차에 밴픽 조합, 운영 능력 등 모든 부분에서 차이가 너무 커 별다른 시도조차 못할 것으로 보였으나 2세트에서는 중후반부 한타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역전까지도 바라봤기에 충분히 잠재력을 보여줬다. 2020년 10월, OPL이 폐지된다고 발표하며 팀의 존폐가 불투명해졌으나 두 달 뒤인 12월에 OPL이 다시 운영된다는 발표가 있었으며 참가한다고 밝혔다.
4. 전 멤버
4.1. Topoon(토푼,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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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 Wolves의 2팀인 Dire Cubs 출신 한국인 탑솔러.
2019시즌 MAMMOTH로 이적하여 스프링에 팀의 주전이었으나 서머에 Fudge의 영입으로 경쟁체제가 되었고 그 경쟁에서 밀렸다. 퍼지의 결승전 활약을 보면 주전 탈환이 쉽지 않을듯. 그리고 2019시즌이 끝나고 Legacy Esports로 이적하여 주전을 차지했다.
4.2. Babip(바빕, Leo Romer, 레오 로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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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정글러로 호주인이다. 그것도 동양계 이민자나 유학생 등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OPL에 드문 퀸즐랜드 출신 백인이라고 한다.
Legacy Esports 2팀에서 성장했으며 호주의 벵기 로 불리는 Carbon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운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2018년에 적폐정글 Spookz를 ORDER로 내친 치프스가 암흑군주의 오명을 씻기 위해 Babip을 주전으로 발탁하였다. 팀의 에이스 료마를 능숙하게 시팅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으나, 팀에 미처 내치지 못하고 여전히 남아있던 두 적폐 Swip3rR와 Raes의 부진을 커버하지는 못했으며 2연콩에 만족해야 했다. 그리고 저들을 털어버린 치피스와 킹이 국제전에서 부진하면서 해외 팬들 입장에서는 OPL이 참 한심해보이는 사태가...
그리고 2019년에는 슈퍼팀 맘모스로 이적했다. 슈퍼마켓팀이 된 스프링 시즌을 뒤로 하고 서머에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우승에 기여하였다. 세주아니와 탱자르반을 주축으로 트런들, 스카너 등 팀을 보좌하고 탱킹과 서브 이니시를 맡아 활약하고 있다. 역대 OPL 최고 정글러로 꼽히는 션파이어나 발칸에 비하면 게임을 뒤집을 수 있는 파괴력이 아쉬운 편이지만, 이외의 안타까운 경기력을 보여주던 호주 로컬 정글러들 중에서라면 그래도 좋은 점수를 받을만한 플레이어다.
2019시즌이 끝나고 Legacy Esports로 돌아왔다.
아이디는 BABIP에서 따온 줄 알았으나 소문자를 쓰는 것도 그렇고 한국솔랭 아이디가 Baby Bip이라는 것을 보면 어원이 다른 쪽에 있을지도?
[1] 2017 Rampage, DetonatioN FocusMe, Unsold Stuff Gaming[2] 2018 Dire Wolves, Chiefs, Legacy Esports[3] 사실 이변이라기에는 MAD가 SUP에게도 패배하긴 했지만, 어느정도 네임밸류가 있는 편인 SUP보다 글로벌 팬에게는 너무 생소한 LGC가 MAD를 잡은 것은 엄청난 이변인 것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