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mondogs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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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프로게임단.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비롯한 다방면의 종목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게임팀으로써의 역할 뿐 아니라 이스포츠에 관련된 전문적인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2. 운영 중
2.1. 카운터 스트라이크
3. 해체
3.1. 도타 2
2015년 4월 16일 4 Friends + Chrillee를 스폰하면서 창단했다.
3.2.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롤 암흑기의 역사를 압축해서 보여주는 팀'''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에서 유럽 2위 자격으로 출전한 팀. 한국과 비슷한 밴픽을 보여주며 '''김치독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월챔에선 A조에 배정되었으나 비교적 비슷비슷한 팀들이 모인 B조와는 달리 이미 압도적인 전력을 가진 두 팀이 A조에 있었는데다가 TSM에게마저 불의의 일격을 당하는 바람에 3승 5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탈락하였다. 심지어 OMG와의 두 번째 경기에선 예능 조합[1] 에게 완전히 박살 나는 등의 굴욕까지 당하기도.
시즌 3의 레몬독스를 한줄로 요약하면, '''시즌 5의 SK Gaming 이 하던 짓을 2시즌 먼저 했던 팀'''이다. 김치독스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시즌 3의 한국이 점차 개인기량과 라인전의 중요성에 눈을 뜬 것을 벤치마킹하여 초반에 강력한 챔프와 이를 바탕으로 한 라인전 스노우볼을 충실히 활용한 것. 이 팀의 탑솔러인 조로제로는 아래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만 라인전만큼은 프레디의 등장 이전에 유럽에서 알아주던 탑솔러였으며 , ROCCAT으로 이적한 누크덕 또한 시즌 5에도 롤러코스터를 타서 그렇지 개인기량은 인정받는 미드라이너이다.[2] 이후 원딜러인 탭즈는 시즌 4 얼라이언스 소속으로, 서포터 미시는 시즌 5 오리젠 소속으로 롤드컵에 출전해서 다시 좋은 개인기량을 보여주었다. 정글러인 덱스터는 북미의 인기팀 CLG 소속이었기 때문에 유일하게 개인항목이 존재한다. 애초에 공부하느라 프로게이머 생활을 중단한 조로제로를 제외하면 전부 시즌 5에도 잘만 프로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개인기량은 시즌 3 기준으로는 나쁠래야 나쁠 수가 없었음을 보여준다.
문제는 이렇게 손가락 좋은 플레이어 다섯 명을 모아놓고 픽밴도 한국을 따라했으나 중후반을 책임질 오더가 한 명도 없었다.[3] 그래서 라인전에서 번 이득을 까먹는 순간 운영도 못하고 어정쩡한 조합 덕에 한타도 지면서 탈탈 털리곤 했다. 자국 리그에서도 이 약점이 드러나면서 유명했지만, 이것이 극대화된 것이 시즌 3 롤드컵. 한국 우승팀 SKT와 중국 우승팀 OMG를 상대로도 초반에는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오브젝트 관리를 못하고 뜬금없이 끊기거나 말도 안되는 어거지 이니시에이팅을 하면서 어느 순간 네 번 다 와장창 무너졌다. [4] 라인전을 이기고 그 기세로 전술 없이 밀어붙이던 팀이었는데 라인전을 비기자 아시아 팀의 운영과 한타에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탔다. '''말로는 김치독스라고 했지만, 롤챔스의 픽밴만 따라한 것이지 당시 블레이즈의 정교한 스플릿 푸쉬나 KT B가 시작했던 날카로운 오브젝트 컨트롤, 삼성 오존이 선도한 촘촘한 시야장악 등은 전혀 배우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시즌 5 초반 LCS에서 SK Gaming이 라인전 압살-131 푸쉬 공식으로 전승을 달리며 레딧의 엄청난 기대를 받다가 상대가 라인전을 조금이라도[5] 버티는 순간 자멸하기 시작하자 레딧에서는 레몬독스가 2년만에 돌아왔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렇게 설명하면 언뜻 시즌 3 유럽의 라인전이 약했다는 것이 편견임을 보여주는 팀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오히려 이렇게까지 중후반 플레이가 안되는 팀이 개인기량 하나로 정규시즌 최종순위 1위도 먹어보고 롤드컵까지 나갔다는 것이 '''당시 유럽의 평균적인 라인전 기량이 정말로 심각했음을 보여준다.''' 비슷한 사례로 스타크래프트에서도 1세대 게이머들을 보면 오직 빠른 APM만으로 스타일리스트들을 상대했던 게이머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시대가 변하면서 스타일리스트들과 달리 롱런한 것이 아니라 그 스타일리스트들과 함께 몰락했다. 왜냐하면 APM만 빨라서는 어차피 APM은 다 빠른 이후 세대의 양산형 게이머들을 상대로도 전혀 비교우위를 가질 수가 없었기 때문. 다만 LOL의 경우 브루드워와 달리 팀스포츠이기 때문에 레몬독스라는 팀은 몰락했지만 레몬독스 멤버 각각은 이후 시즌에 중후반 오더가 되는 팀의 멤버로 합류해 선수생활을 준수하게 이어나갈 수 있었다는 것이 커다란 차이점이다. 레딧에서 가끔 조로제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시즌 6에 레몬독스가 다시 뭉칠 수도 있지 않냐는 드립이 보이는데, 지금까지의 주장을 따른다면 아마도 이는 훌륭한 자폭행위가 될 것이다.
5명 전체가 이적한걸로 보아 사실상 해체테크를 밟으나 했으나 Battle of the Atlantic 2013 참가를 위해서인지 몰라도 5명의 멤버를 다시 충원한걸로 보아 2014 LCS Spring은 나올것 같았으나 LCS 시드권을 Ninjas in Pyjamas팀에 파는것으로 결정되는걸로 보아 bota 2013 참가를 위한 일종의 땜빵멤버충원이였는듯
이에 가만히 손놓고 있을 라이엇이 아니었고 1월 8일자로 새 규정을 추가하여 시드권 양도 및 구매를 금지시켰다. 이후 서둘러 팀원을 보충하기 위해 서류를 제출했지만 결국 LCS 참가가 무산되었다. 소유주는 양식이 부족하긴 했지만 서류제출은 했다며 억울했고 라이엇 측에서는 3번이나 기회를 줬는데 발로 서류를 썼으면서 무슨 소리냐며 맞받아쳤다.
결국 멤버들은 팀을 나갔고 추후 상황을 지켜보고 팀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고 한다. 후에 원딜러인 Tabzz는 프로겐의 슈퍼팀 얼라이언스로, 정글러인 Dexter는 북미의 CLG로, 나머지 3명은 NiP로 이적했다.
팬들은 시드권을 팔아쳐먹을 생각한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 팀 유지할 생각이 없는거 같다며 미친듯이 까고 있다.
다만 어느정도 정보를 알고 있던 사람들은 레몬독스 자체가 워낙 막장이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벌어진거라고 말하고 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들은 유럽 lcs 1위 플레이오프 2위의 팀에게 게이밍하우스도 주지않고 호텔에서 지내게 하였고 연습실도 IEM 사무소를 쓰는 등 멤버 관리가 쓰레기였다. 그렇기때문에 덱스터나 다른 멤버들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미 팀을 나가기로 결정했었고 이런 상황이 됐어도 NiP의 멤버들은 LD를 떠난 것 자체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한다.
NiP로 이적한 세 명의 멤버들은 스프링 시즌 NiP가 2부리그 1위를 기록해서 무난히 다음 시즌 LCS에서 볼 수 있을 줄 알았으나 밀레니엄과 OME를 찍으며 2:3으로 패배한 끝에 탈락, 다시 이적이 예상되고 있다. 그래도 선수들이 잔류했으나... 미드라이너와 서포터가 시즌4 동안 밴을 당했다... 그리고 또 팀은 2015 LCS Spring에 올라오지 못했다.
사실 레몬독스의 주력멤버들이 넘어간 NiP를 LCS에서 탈락시킨 팀이 로캣의 전신인 KMT라는 것 또한 참 묘하다. 원년 로캣의 경우 정글러와 서포터의 기량은 알아주지만 라이너들의 기량은 처참한 팀이었기 때문.[6] 반면 NiP의 경우 탭즈 대신 탭즈보다 개인기량이 더 뛰어난 프리즈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정글러인 헤르큐봇이 거의 트롤러였다. 결과적으로 NiP는 지고 싶어도 질 수 없을 줄 알았던 경기에서 정글러의 기량차와 '''현저한 중후반 운영능력의 격차'''를 실감하며 삼대떡을 당하고 2부리그로 추락하게 된다.[7] 다만 승격한 로캣이 돌풍을 일으키기는 했지만 라이너들의 기량이 워낙 허접해서 롤드컵은 못갔고(...) 유럽의 국제전 암흑기는 지속된다. 사실 시즌 3 레몬독스와 비슷하듯 다른 관점에서 살펴보면 라이너들이 허접인 로캣이 시즌 4 선두권에서 놀았다는 것은 그만큼 시즌 4 유럽의 평균적인 운영능력이 막장이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3.3. 전 멤버
- 마르셀 펠드캄프(Dexter : 정글러. CLG 이적 후 Elements 이적.
- 엘렌드 보테빅 홀름(Nukeduck) : 미드라이너. NiP 이적 후 욕설로 정지를 당함. 징계 해제 이후 로캣으로 이적.
- 에릭 판 헬베르트(Tabzz) : 원딜러. 얼라이언스 이적.
- 알폰소 아기레 로드리게즈(Mithy) : 서포터. NiP 이적 후 욕설로 정지를 당함. 징계 해제 이후 오리젠으로 이적.
3.3.1. Zorozero(모르텐 로젠퀴스트, Morten Rosenqu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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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탑솔 담당. 덴마크 인이다. 초창기엔 리븐으로 유명했다.
2013년 11월 3일 같은팀인 미드라이너 Nukeduck과 서포터 Mithy와 함께 NIP로 이적했다. 스프링 시즌 종료 후 CLG의 새 탑솔러 후보로 거론되고 있'''었'''다. 결국 마지막까지 후보 물망에 올랐으나 그 자리는 세라프에게 빼앗겼다.[8] 서머 시즌 팀의 탑 자리는 알렉스 이치(...)에게 내주고 학업을 마치는 중이라는듯.
레몬독스라는 팀의 특성상 한국에서 전혀 인지도가 없지만 유럽에서는 짧은 활동기간 동안 엄청나게 좋은 평가를 받은 탑라이너였다. 유럽 최고의 탑신병자(...)로 유명하고 고집과 자존심도 장난 아닌 Wickd가 자신보다 라인전을 잘한다고 인정한 유일한 탑라이너. 2014~2015 시즌 유럽 원탑으로 인정받고 있는 프레디조차 인정하지 않는 윅드가 한 수 접고 들어갈 정도면 대단하긴 대단한 모양이다. 졸업 이후 2015 시즌 초에 솔로랭크를 다시 돌린다는 소식조차 레딧에서 화제가 될 정도. 윅드를 포함해 많은 LCS의 기존 탑솔러들[9] 이 버티지를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라인전은 잘하는 Zorozero를 추억하는 사람이 많은 모양.
SI를 진행하는 쏘린은 조로제로에 대해 유럽 탑라인의 잊혀진 왕(...)이라는 오글거리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라인전만 잘했지 팀플레이의 완성도는 보장할 수 없는 탑솔러였던 것을 감안하면 복귀해도 한국의 엑스페션이나 유럽으로 치면 Elements의 Jwaow 꼴이 날 수도 있다. 다만 아무리 추억보정이 심하다고 해도 시즌 3 당시를 기준으로 한다면 개인기량은 엄청난 탑솔러였음은 분명하다.
3.4. 스타크래프트 2
[1] OMG는 원딜 니달리, 서포터 베이가, 정글 요릭, 미드 카시오페아를 꺼냈다. 하지만 이것은 상대를 무시하는 예능조합이 아니라 레몬독스라는 팀의 취약점을 매우 잘 간파한 픽밴이었다고 볼 수 있다. AD원딜 대신 AP 니달리가 뜬금없이 등장하고 카시오페아까지 튀어나오자 레몬독스의 강점인 라인전은 빛을 잃었고, 라인스왑과 중반 요시 조합의 개싸움, 니달리의 포킹을 통해 레몬독스의 취약한 팀워크를 물고 늘어져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다.[2] 나겜 LCS 캐스터 에스페란자가 누크덕에 대해 좋을 때만 보면 개인기량은 유체미라고 한 적도 있다. 현재 EU에는 무려 페비벤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3] 탭즈, 미시, 덱스터는 각각 ALL, OG, CLG에서 괜찮은 '''초반''' 오더를 보여줬다.[4] 물론 이 당시 누크덕은 탑봇에 비하면 분명 못하긴 했다. 제드를 풀어주고 페이커가 미드 리븐을 가져간 경기에서 CS를 이긴 것을 제외하면 페이커와 쿨을 상대로는 3경기 모두 밀렸다. [5] 131 푸쉬를 할만큼 큰 격차가 나지 않을 정도로.[6] 탑의 Xaxus는 노잼톤 또바나 이후의 탱커메타에 적합한 극 수비형 탑라이너였고 미드 원딜은 딱 0.8인분만 할 정도로 턱없이 무능했다.[7] 사실 덱스터만 NiP로 따라갔다면 저 정도의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덱스터가 얀코스보다는 못하는 정글러기는 하지만 라이너 우위를 깔고도 헤르큐봇처럼 털려나갔을 가능성은 적고, 아무리 운영능력 차이가 나도 눈덩이 자체가 역으로 굴러가면 좀 곤란했을 것이다. 하지만 헤르큐봇은 얀코스에게 기량으로 털린 것은 물론 추가선발전에서는 클라이언트를 못챙기는 짓까지 저지르며 끝까지 NiP를 폭파시켰다.[8] 하지만 CLG를 나온 김몬테의 이후 해명에 의하면 조로제로가 먼저 거절을 했기 때문에 자신이 조로제로가 승리에 대한 의지가 약하다고 언플을 했던 것이고, 이후 세라프와 자이온스파르탄, 그리고 이후 H2k의 탑솔러가 되는 오도암네 셋을 경합시켜 팀원들이 가장 마음에 들어했던 세라프를 뽑은 것이라고 한다.[9] 사실 윅드를 여기 끼워넣기 가혹한 것이 윅드는 적어도 피지컬은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