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ry of Ruina/책장/시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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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디 게임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의 전투 시스템인 '핵심 책장'과 '전투 책장' 중 '''시 협회'''에 대한 하위문서
2. 핵심 책장
시 협회의 핵심 책장은 '''최대 체력의 25%, 부장 유진은 75%만큼의 피해를 입고 시작하는''' '극한의 피로'[1][2] 디버프와, 아군이 사망할 시 그 무대 동안 힘 1과 인내 1을 얻는 '키즈나'[3] 버프(최대 2회 중첩)가 있다.
시 협회 남부 지부 2과는 도서관이 처음으로 '협회'의 주력진을 상대할 수 있는 전투인데, 상술한 체력 75%가 되는 패시브를 포함해 다양한 패시브들을 통해 설정상으로 언급된 강력함을 증명하는 동시에 클리어가 가능한 당위성도 충분히 부여되어 호평을 받았다. 새벽 사무소의 살바도르가 첫 등장 때 너무 어렵다고 한 소리 듣고, 다음 패치 땐 너무 쉬워졌다고 또 한 소리 들었던 점을 생각해보면 장족의 발전.
유진의 경우 극심한 피로 효과로 실질적인 체력은 다른 도시악몽보다 약간 낮은 정도지만, 최대 피통이 '''250'''대로 어마어마하게 높기 때문에 적, 혹은 환상체 책장의 일부를 조심해야 한다. 가령 절망의 기사의 공격은 죄다 최대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입히는데, 유진이 이걸 맞게 되면 250에 비례하는 무시무시한 피해를 받기 때문. 또한 역사의 층의 '발걸음' 역시 최대 체력의 25% 이하가 되면 적과 합을 시작할 시 자폭하는데, 자칫 잘못 선택했다가는 시작하자마자 폭사하는 광경을 보게 된다. 반대로 일정 체력 이하에서 발동하는 책장과의 궁합은 최상급.
9월 11일에 핵심 책장을 편집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잠깐 업데이트되었는데 이때 시스템상의 헛점을 이용하여 '''부정적인 특성만 삭제하여''' 긍정적인 특성으로만 도배한 소위 '''푹 쉰 시 협회'''가 될 뻔했다.[4] 그러나 이 시스템은 업데이트 하루만에 롤백되어버린다.
9월 18일 업데이트로 위 시스템이 시 협회의 긍정 특성과 부정 특성이 합쳐져 개편되어 돌아왔고, 체력에서만 피곤하지 않은 시협회를 만들 수 있다.(단, 장기전에서의 한정이다.)
먼저 2코스트의 청소부의 책장의 '다른 캐릭터(적,아군 모두)가 사망시 체력의 20%를 회복'책장을 텐마또는 발렌틴에게 끼우고, 쓰고싶은 카드들로 채운다. 유진은 남는 자리가 1코스트라 불가능하다.(유진은 청소부의 책장이 아닌 피에르의 책장으로 회복하는 것이 좋다. 대신 처치를 할때마다 20% 회복하는 것에 유의) 그리고 적,아군을 모두 족치면(...) 된다. 이러면 일부 시 협회의 책장[5] 과 '희미한 기억' 책장은 못 쓰니 주의.
체력이 200 이상으로 올라가면 도시의 별도 손쉽게 깰 정도로 밸런스가 무너지기 때문에 당연히 막혔다. 네임드는 최대 5코스트가 남는데 시체청소 패시브는 6코스트로 하향되었기 때문. 정 200체력이 보고 싶다면 일반 시협회 핵심책장을 쓰자.
9/25 패치로 상술한 방법을 써먹기 힘들어졌는데 시체 청소가 5% 회복(최대 12)로 너프 먹어서 적 10명을 잡아야 반피가 찬다. 그나마 다행인건 최대값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게 시 협회인지라 그럭저럭 굴려볼 수는 있다. 또, 도시의 별에서 추가된 리우 협회 세실 책장의 안여태산으로 감정단계 상승당 15% 회복을 할 수 있어 이쪽을 이용하기도 한다.
12/4 패치로 부장 유진을 제외한 다른 핵심 책장들의 최대 체력이 100 이하로 떨어졌다. 그 대신 최대 체력의 75% 피해를 입고 시작하는 '극심한 피로'가 이들에게는 25%의 피해를 입는 것으로 변경되었고, 키즈나가 최대 3회 중첩에서 최대 2회 중첩으로 변경되었다. 유진은 이전처럼 최대 체력 268에 극심한 피로 효과로 인해 67로 시작한다. 자연과학의 층의 '허무'를 사용하기 위해'키즈나/극한의 피로'를 귀속시킨 뒤 아군을 전부 죽여서 부정감정을 쌓거나, 총류의 층에서 아군 한 명만 데려간 뒤 바로 죽여버리고 '추모' 패시브를 발동시키는 1인클 덱이 유행하고 있었는데 이를 너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 패치 때문에 일반 시협회 책장은 물론이고 텐마, 발렌틴마저 위기 극복, 끝 없는 전투, 희미한 기억 등 체력 25퍼 이하일때 부가 효과가 발동되는 카드들을 죄다 몰수당했다(...) 게다가 이 효과 변경 탓에 오히려 1인에게 키즈나를 달아 힘을 몰아주는 전략까지 생겨 1인클 덱은 전혀 기죽지 않았다.
2.1. 시 협회의 책장
보급 - 도시악몽
능력 자체는 특출난 거 없는 보급 책장이지만, 25% 체력 카드들과 키즈나 버프 덕에 보급치곤 꽤 쎈 편이다. 특히나 아군이 사망할 때 마다도 아닌, 아군 하나당 버프 +1이기에 마지막 두 적군은 무조건 힘+2, 인내+2에다 힘+1 or 허약+1 ,인내+2를[6] 달고 싸우기 때문에 부각된다.
2.2. 텐마의 책장
한정 - 도시악몽
'호흡'의 효과로 인해 매 막마다 최소 빛 2를 가지고 시작할 수 있다. 다만 막 시작 기준이므로 전 막에서 '빛 회복' 기능이 달린 카드를 쓰면 발동하지 않는다.[9]
확정 드로우를 제공하는 위기 극복과 조합할 경우 마르지 않는 패와 빛 덕에 버퍼로도 딜러로도, 심지어는 희미한 기억이나 방어강화 환상체를 동원한 탱커로도 사용 가능한 범용성 높은 책장. 보통은 패시브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위기 극복/뒷골목의 법칙과 2코 카드 5~6장, 감정고조용 3코 책장을 채워서 쓰는 도시악몽 기준 나름 고성능 책장이였지만, 극한의 피로가 너프당한 이후 약해졌다. 그러나 여전히 호홉은 상당히 좋은 능력이기에 패시브 계승용으로 활용하게 된다.
참격에 흐트러짐 약점인 책장이나 전술했듯, 상당히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채용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다.
2.3. 발렌틴의 책장
한정 - 도시악몽
주사위가 1개인 책장만 쓰면 상시 힘 2버프를 받는 핵심 책장. 구속의 팔, 극검 등의 주사위가 1개인 책장과 상성이 좋다. 보통 위기 극복, 극검, 묵직한 소리를 일명 '삼신기'로서 채용하고, 무대의 장기화를 대비하여 구속의 팔을 넣기도 한다. 구속의 팔을 채용할때 덱 뽑기 용으로 뒷골목의 법칙을 쓰기도 한다.
주사위 하나에 모든 걸 거는 만큼 선 방어 후 공격 책장에 매우 취약하지만 원거리 책장에는 매우 강하다. '한 점만 노리겠어'만 아니면 '묵직한 소리'와 '극검'만으로 마침표 사무소를 압살하는게 가능하다.
9월 업데이트 기준 원거리 공격은 접대로는 마침표 사무소, 8시의 서커스(노아), 우는 아이 짝수 페이즈가 있고 환상체 전투로는 증오의 여왕, 절망의 기사, 죽은 나비들의 장례, 예소드 층 마지막 이야기 4,5페이즈가 존재한다. 주로 맞을걸 각오하고서라도 강한 한방을 때리는 딜교용으로 채용하는 편. 주사위 1개짜리를 주력으로 쓴다는 특성상 주사위 눈을 낮추는 허약/마비등의 디버프와도 주사위의 눈을 높이는 힘 버프와도 시너지가 그닥 좋지 않다. 또한 일격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려면 주사위가 한 개만 있는 책장을 들고 가야 하는데, 이때문에 감정 쌓기가 어려우며 광역 합산 책장을 막을때 혼자 맞을때도 있어 저평가 받기도 한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일격에 모든걸 만큼 적의 일격기 대부분은 손쉽게 받아칠 수 있다. 원거리 책장만 골라 합을 진행하면 적이 쏘는 총알을 죄다 튕겨내면서 감정이 순식간에 쌓이는데다 적중 시 드로우하는 단일 주사위 책장들도 많이 생겨서 손패도 잘 안마른다. 종합하자면 사용처는 한정적이지만 그 사용처에서 만큼은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하는 책장.
도시의 별에서는 리우 일격덱과 엄지 총알덱에서 애용된다. 리우의 경우 0코스트짜리 책장도 실질 2코짜리 위력을 내고, 엄지의 경우 탄환들이 전부 단발이라 직접 사용할 때 효과적이다.
기존에는 반격 주사위도 하나 뿐이라면(그러니까 반격 합 시작 시 다른 반격 주사위나 사용하지 않아 쌓인 수비/회피 주사위가 없었다면) 그 주사위도 일격이 적용되었다. 허나 11월 6일 패치로 반격으로 합을 승리하면 그 주사위를 계속 재사용하게 된 이후 엄청나게 주가가 폭등했었다. 예시로 에마나 리우 책장의 경우 절대로 피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반격 주사위로 모든 합을 승리하면 마지막에 한대 더 때리는 것 때문에 상대가 연속 공격 책장일 경우 반격이라면서 오히려 상대를 때려 눕히는 일도 잦았다. 결국 반격 주사위는 일격 효과가 적용되지 않게 너프를 먹었다.
2.4. 유진의 책장
예술 - 도시악몽
패시브 중 버프 계열만 보면 최초로 속도 '''2'''[12] 를 들고 나온 책장이고, 이는 유일하게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속도 2 패시브다. 모든 주사위 위력을 무조건 4 증가시키는데다가 원래 비용이 4인 책장을 사용하면 빛을 2 반환해주며, 1막에 1번, 일방공격을 맞을시 상당히 준수한 방어 주사위 1개를 기본적으로 발동시켜준다. '인형' 에피소드부터 나오기 시작하는 반격 주사위의 시초 격 효과.[13] 거기에 도시 악몽 첫번째 줄 책장 주제에 약점은 하나도 없고, 견딤이 2개나 있어서 내구도가 엄청나다. 내성만 보면 도시의 별 책장 수준.
하지만 제대로 휴식도 취하지 못하고 일주일 내내 고강도 업무에 시달려 부상과 피로가 쌓였다는 설정 탓에 속도 주사위가 하나 깨진 상태[14] 고, 모든 주사위 위력 -3도 달고 있지만 그래도 말이 안되는 성능의 핵심책장이다.[15]
도시의 별 1라인에 접어들면 성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그 전까지 얻을 수 있는 공용 4코스트 책장은 '''도시질병급'''인 재단과 먹칠뿐이라 과호흡으로 코스트를 줄인다고 해도 밸류가 떨어지고, 패시브인 '받아내기'도 주사위값이 낮아서 적이 선방어로 패면 십중팔구 흐트러짐 피해를 받기 때문. 하지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심심하면 부활하는 책장이다. 이런저런 패널티가 있긴 하지만 어쨌든 무지막지한 최대 체력을 바탕으로 온갖 공격을 대신 맞아줄 수도 있고, 고코스트 난사를 가능케 하는 과호흡은 온갖 카드들을 다 조합해서 쓸 수 있게 해주기 때문.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니고, 전자는 '안여태산' 귀속이나 언어의 층 완전개방으로, 후자는 도별 2라인 접대로 공용 4+코스트 책장을 얻어서 실현할 수 있다.
불순물 등급 업데이트 때 패치로 2칸에 불과했던 귀속칸이 2개 더 늘면서 오만가지 패시브를 집어넣고 미쳐날뛰는 연절 유진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한 술 더 떠서 '12해결사'와 '확률 변동자' 패시브를 귀속하면 사의 경계를 75% 확률로 성공시키는 사경유진까지 탄생한다(...).
이렇듯 엄청난 스펙을 패널티로 조율하는 컨셉 탓에 신규 에피소드 추가로 패널티를 줄일 방법이 나올때마다 유통기한이 늘어나는 중이다. 특히 도시악몽 책장들은 도시의 별에 접어들면 2주사위 책장 대거 등장+카드 밸류 폭등으로 유통기한이 짧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이들과 비교되어 더더욱 그 입지가 높아진 상태. 유저들 사이에선 사실상 불사자 취급을 받고 있다.
여담으로 높은 최대 체력에 대한 사소한 패널티인지, 전투 내에서 페이즈가 넘어갈 때 마다 체력을 회복하는 경우 이 책장은 약 90 선에서 회복이 멈춰버린다.
3. 전투 책장
시작부터 빈사라 그런지 필사적으로 살아남겠단 의지가 담긴 책장이 많다. 체력이 25% 이하일시 위력증가 및 유틸이 달려있는 책장이 다수 있어서 이들이 사용하는 책장은 키즈나 버프와 겹쳐 표기된 밸류를 아득히 뛰어넘는다.
하지만 부장 유진을 제외한 다른 시 협회 인원들이 75%의 체력으로 시작하게 바뀌며 저 효과들이 죄다 없어지고 말았다(...). 실제로 빛 수급을 위기 극복에만 의존했기 때문에 유진만 빼고 몇 막만 지나도 빛 딸려서 허우적거리는 시 협회를 볼 수 있다.
3.1. 0코스트
3.1.1. 위기 극복
0코스트로 확정 드로우를 하는 카드. 여명의 섬광을 대체하는 용도로 쓸 수도 있겠지만, 이 카드의 진가는 시 협회가 사용할 경우에 드로우와 빛 회복을 동시에 하는 카드가 된다는 점이다. 성능 자체는 도시의 별에서나 볼 만한 드로우+빛 수급 0코스트지만 하필 체력이 25% 이하여야 발동된다는게 문제. 유진이 아니라면 시 협회 책장이면서 효과를 받지 못하고, 유진의 경우에도 이전처럼 25% 밑을 유지하며 아슬아슬하게 싸우는 게 아니라 터무니없이 높은 최대 체력을 이용하여 탱킹+과호흡 난사가 주가 되므로 이 책장을 실질적으로 쓰는 구간은 시 협회를 비롯한 도시악몽 라인 뿐이다.
3.2. 1코스트
3.2.1. 비검
2코스트인 섬격과 연계하라고 있는 듯한 효과를 가졌지만 1코스트 책장 치곤 속성 통일에 주사위값도 획득 시점엔 훌륭해서 사요의 책장이나 신속이 중요한 묘의 책장에서 채용한다. 날카로운 칼날과 조합될경우 4~8, 5~9이라는 웬만한 2코급 책장을 이기는 수치가 나온다.
3.2.2. 필사적인 사투
고통의 분노 1코스트 참격버전이다. 코스트 대비 자해 효율이 상당히 높아서 빨리 죽어야할 때(...) 좋다. 그걸 제외하고 볼땐 자가피해량이 꽤 높지만 참격을 5~7, 4~7을 굴리는 굉장한 효율의 1코 책장. 쌩으로 써도 평범한 2코 카드랑은 합을 비비고 사요 등과 같이 쓰면 엥간하면 합을 이길 수 있다. 특히 날카로운 칼날과 함께 사용하면 1코스트 주제에 7~9, 6~9라는 잘하면 3코카드도 이겨먹는 미친 수치가 나온다.
자가피해와 위력 증가는 합 시작시이기 때문에 일방공격 시엔 효력이 없다는 점은 유의사항. 일방 공격을 자주한다면 비검을 채용하는게 낫다.
원래 자해딜 5는 최대 체력이 적보다 낮은 도서관 입장에서 상당한 부담이어서 잘 채용하지 않았지만, 라일라의 체력 수거를 귀속시키면 1코스트 자해 1로 5~7 & 4~7을 굴리는 엄청난 가성비를 보여줘서 귀속패치 이후 채용률이 약간 올라갔다.
3.3. 2코스트
3.3.1. 극검
높은 참격수치를 가진 책장으로, 1개의 높은 수치를 가진 공격주사위가 특징이다. 이 덕분에 발렌틴의 책장에서 사용한다면 8~14라는 끔찍한 수치의 주사위 값을 보여줄 수 있다. 하지만 발렌틴 아니면 딜이 애매하고 적중 시 효과도 좋은 편이 아니라 여러가지로 아쉬운 카드. 시 협회 에피소드보다 조금 더 위로 올라가다보면 발렌틴 역시 이것보다 더 좋은 카드 두 장이 더 있기에..거의 쓰는 사람이 없는 편.
출시 초기에는 크게 베는 일러스트랑 다르게 공격 속성이 관통이었는데 패치 이후 참격으로 바뀌었다.
3.3.2. 섬격
위력값이 어중간하고 회피가 마지막에 붙어있어서 쌩으로 쓰기는 많이 아쉽지만 속도 7 이상이 뜨면 3개가 다 위력 2 증가가 붙기 때문에 발렌틴 극검마냥 왠만한 카드는 다 까부술 수 있다. 문제는 속도 7 달성이 생각보다 어렵고 속도 7을 달성해도 5~8 두 번을 굴리는데 이게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니라서 잘 안 쓰이는 카드. 도시의 별에 들어서면 속도 7을 달성하기 비교적 쉬워지나, 이 시점엔 오히려 위력이 증가한 5~9, 5~8, 4~7이란 주사위값 자체가 밸류에서 밀리게 된다.
3.3.3. 끝 없는 전투
극한의 피로 효과 수정 이후 효과를 발동시키긴 힘들어졌지만 충분히 쓸만한 책장, 효과 발동 시 2코스트에 5~8, 4~7, 4~8, 유진은 6~9, 5~8, 5~9라는 강력한 주사위를 굴린다. 발동시키지 못해도 방어가 첫 주사위라 적의 공격을 막고 반격하기 쉽다. 당장 도시전설 때 비슷한 주사위 배치의 역습이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생각해보자.
오히려 무장해제를 당하거나 수비 주사위 약화 환상체 책장등을 적극적으로 굴릴경우 희미한 기억보다 좋은 책장인데, 방어 주사위는 그 특성상 조금이나마 대미지를 무조건 줄여주기 때문에 모 아니면 도인 회피 주사위보다 안정성이 훨씬 높다. 물론 달리말해서 인내나 강화 등이 확보될 경우, 공격을 전부 피하고 프리딜을 집어넣을수 있는 희미한 기억이 선호된다.
3.4. 4코스트
3.4.1. 사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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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전용 전투 책장.''' 설명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조건만 만족하면 멋들어진 시 협회 문양이 나오며 '''관통 50'''이라는 한방딜이 나온다.
카드 자체의 기본값은 1~4지만 최댓값(4)에서만 발동하며 유진의 기본 패시브의 효과(주사위 눈 +4, -3)를 받아서 실제 값은 2~4 또는 상술한 50딜이 나오며 여기에 버프를 받는다면 그만큼 더 오른다. 반대로 주사위 최댓값을 낮추는 '마비'에 1이라도 걸리면 최댓값이 뜨더라도 발동하지 않는다.[16]
시(4/死) 협회라는 이름답게 ''''4'분의 1의 확률'''에 모든걸 거는 책장이라 안정성은 바닥을 치지만[17] 그만큼 성공 시의 뽕맛과 리턴도 크다. 극단적인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형 책장. 기본적인 덱으로는 딜 부족 때문에 깨지 못할 때 운빨을 믿고 도박하는 용도로는 쓸만 하다. 그게 아니면 일방공격으로 쓰면서 눈이 잘 나오기를 빌자.
여담으로 원거리 책장과 합을 겨루면 높은 확률로 효과 발동에 실패한다. 나올 수 있는 위력값이 2, 3, 4, 50인데 공격을 튕기고 본체를 치려면 합에서 ''승리''해야 하기 때문. 원거리 책장을 뚫고 사람을 반으로 갈라 죽이려면 대충 1/4^(n+1) (n=원거리 책장 공격주사위 갯수) 의 확률이 나온다.
문학의 층의 '재미난 장난' 환상체 책장을 사용하면 무조건 최대값 아니면 최솟값이 떠서 발동 확률을 2분의 1까지 높일 수 있다.[18] . 최솟값이 뜨면 자해딜까지 들어오기는 하지만 유진의 원래 체력이 높은 터라 회복만 할 수 있다면 어느정도 상쇄가 된다.
이런 운에 의존하는 성능과 라오루에 얼마 없는 4코스트 책장, 하지만 성공 시의 뽕맛 덕분에 유저들 사이에선 애증의 카드이다. 4분의 3 확률로 실패하기에 '4코스트 한턴쉬기'로 불리는 한편, 트위치 프문 공식 채널에서의 방송에서는 사의 경계가 자주 터져서 찬양받기도 한다. 오죽하면 사경 뜰 때까지 재사용되는 모드나 사경 100% 발동 모드를 만드는가 하면 매턴마다 사경을 발동시킬 수 있는 덱을 만들기까지에 이르렀다.
어찌됐건 접대가 계속되며 온갖 죽창카드와 전용책장들이 출시되었지만, 위력 무시 효과를 제외하면 아직까지도 사의 경계를 이길 수 있는 책장이 없는데다, 관통 내성이 좋은 손님도 그 수가 적어서 반갈죽 내지는 흐트러짐을 쉽게 노릴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강력한 적이 등장할때마다 조커로 거론되는건 물론, 실제로 기용해서 씹어버리는 걸 인증하기도 한다.
[1] 보통 1주일에 한 건 맡는 도시악몽급 사건 다섯 건을 10일 동안 많이 쉬지도 못하고 처리했다고 하는데, 이것 때문인 모양. 때문에 모두의 몸 상태도 좋지 않았다고 한다. 일러스트에서도 붕대나 안대를 차고 있는 걸 보면 몸 상태가 짐작이 간다. 당장에 시 협회를 접대할 당시 도서관의 등급도 도시악몽인데, 이들은 도서관과 동급인 임무들을 10일동안 수차례나 해결했다는게 된다.[2] 즉 시작 체력은 최대 체력의 75%. 환상체 카드나 회복 책장 등을 사용하면 당연히 시작 체력 이상으로 회복할 수 있다[3] 일본어로 인연 혹은 유대를 뜻하는 단어. 그 무대 동안 영구적인 버프를 받는다.[4] 하지만 제작진도 이렇게 될 걸 미리 알았는지 패시브 조정 때 시협회만 엄청나게 너프를 먹였다. 예를 들면 최대체력이 100대로 바뀌며 극심한 피로가 체력 75%가 아닌 50%를 깎았고, 발렌틴의 극검은 위력 증가가 1로 줄었고, 유진의 사의 눈은 주사위 피해량+3, 40% 확률로 주사위 위력+1로 바뀌는 등. 덕분에 잘 쓰던 희미한 기억만 똥이 되어버렸다.[5] 특히 시 협회 덱이라면 반드시 넣는 위기 극복[6] 적군 전용 각성/붕괴 책장. 이때부터 적군들도 책장을 사용하기 시작한다.[7] 정확히는 막 종료 시점에서 빛이 0이면 다음 막 시작시 기본 회복 1에 더불어 호흡 패시브로 1을 추가해주는 식.[8] 츠바이 해결사의 호흡과는 이름만 같은 패시브다.[9] 빛 회복은 카드 사용/적중시 발동이기 때문에 이전 막에서 빛이 찼다는 판정이기 때문[10] 원래 4~9로 패시브까지 고려하면 '''5~10'''이라는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는게 1막에 1번이라곤 해도 너무 심각해보였는지 하향을 먹었다. 그렇다해도 3~7이면 상위권이긴하다.[11] 유진의 책장에 한해 계승 비용이 1코스트이며, 시작 체력을 75% 감소시킨다.[12] 속도 3과는 달리 시작부터 주사위가 기본 1개+속도2 버프 2개로 총 3개를 들고 나온다.[13] 그러나 반격 주사위는 아니기 때문에 딱 한번만 합하고 사라진다.[14] 사용할 수 있는 주사위는 2개지만, 깨진 주사위에도 공격이 박히기 때문에 적이 많아질수록 일방공격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깨진 주사위에 광역 공격이 박히면 막을 방법이 없다.[15] 도시의 별에 들어서면 조건부 모든 주사위 위력증가가 여럿 풀리긴 하나, 접대 시작부터 위력 +1을 달고 시작하는 캐릭터는 유진이 유일하다.[16] 마비를 받은 상태인 경우 원래 주사위 값은 1밖에 나올 수 없어 효과가 발동하지 않는다. 물론 이를 역이용해 시 협회 접대 때 유진에게 마비를 걸어서 사의 경계를 4코스트 한턴쉬기로 만들 수도 있다.[17] 부가효과의 발동시 성능이 엄청나다 보니 4코스트나 되는 주제에 공격 주사위가 단 1개다. 즉 1개 빗나가면 그대로 빛 4개가 날아가는 셈. 유진 전용이라는걸 생각해본다면 그나마 2개가 날아가는 거지만 이것도 큰 손해이다.[18] 확률 변동자를 추가하여 '''3/4'''까지 늘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