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less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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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ess Planet
1. 개요
스테이지 2 스튜디오에서 2011년부터 개발하여 2014년 스팀과 엑스박스 원으로 출시한 인디 게임. 개발사 직원은 1명으로, "데이비드 보드"라는 개발자가 혼자 다 만들었다. 개발 비용은 킥스타터를 통해 조달하였다. 사용한 엔진은 유니티3D.
플레이 방식은 등산 게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계속 뛰고 산을 타는 게 게임의 대부분을 차지할 만큼 반복플레이가 심하다. 그러나 이러한 반복 노가다 중에도 조금씩 더해지는 액션 요소들과 바뀌는 환경, 그리고 배경음악 덕분에 굉장히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처음엔 호기심을 유발하다가 이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하나 둘 풀려나가는 스토리가 일품.
이런 감성류 게임이 대부분 그렇듯 게임으로 본다면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평가는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2018년에는 Lifeless Planet: Premiere Edition이라는 이름으로 닌텐도 스위치에 발매했다.
한글패치가 공개되었다.#
2. 시놉시스
주인공과 동료 우주비행사 두 명을 더 태운 우주선은 외계의 어느 생명이 넘치는 행성을 향해 여행한다. 모든 게 순조로웠지만 행성에 착륙하는 중 우주선에 문제가 생겨 불시착한다. 주인공이 정신을 차렸을 때 두 명의 동료는 보이지 않았고, 행성은 생물이 넘치긴 커녕 삭막한 사막 행성이었다. 동료들의 발자국을 따라 가던 중, 주인공은 놀라운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의 눈 앞에 낫과 망치가 그려진 붉은 깃발이 펄럭이는 작은 마을이 나타난 것이다.
3. 게임플레이
- 기본적으로 흔적(발자국 또는 녹색 자국)을 따라 계속 이동하는 게 목표다.
- 우주복의 산소가 부족해 질 때가 있는데 실제 정해진 산소량이 있는 게 아니라 일종의 이벤트라 생각하면 된다. 산소 공급 차량을 찾자.
- 점프 중 제트팩으로 공중 점프가 한 번 가능하다.
- 제트팩 연료를 찾으면 일정 구간 동안 연달아 공중 점프가 가능해 진다. 해당 구역을 벗어나면 연료가 다 떨어졌다는 메세지와 함께 원래대로 돌아온다.
- 붉은 덤불은 접근하면 사망한다. 이 중 조금 더 크게 생긴 덤불이 있는데 가까이 가면 거대한 줄기가 튀어나와 발판이 되어준다. 꽃받침처럼 생긴 식물도 이 붉은 덤불의 일종인데 위에 착지 후 재빨리 벗어나야 한다. 덤불이 우거진 곳에선 녹색 흔적과 바위만 밟으며 움직이면 안전하다.
붉은 덤불중 묶인 후 땅속으로 들어가 사망하는 모션이 있는 덤불이 있는데 묶이는 모션이 나올 때 이전 체크포인트로 돌아가면 몸에 덤불이 남아있는 버그가 있다.
- 작은 바위는 밀 수 있다. 밀어서 발판을 만들거나 뿜어져 나오는 용암, 간혈천 등을 막을 수 있다.
- 다이너마이트는 내려놓은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폭발한다. 오브젝트로 막힌 입구가 보인다면 다이너마이트가 있는지 찾아보자.
- 로봇팔은 녹색 에너지원을 유물에 집어넣거나 유적 문을 가동시키는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