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62T2

 

1. 개요
2. 역사
3. 상세
4. 바리에이션
5. 둘러보기
6. 관련 문서


1. 개요


소련의 122mm 구경 강선포T-10M 중전차의 주포로 채용되어 1993년까지 소련군에서 운용됐다. GRAU 코드명2A17이다.

2. 역사


M-62T2의 원형인 M-62는 1940년대부터 172번 공장에서 개발된 신형 전차포였다. 1949년에 첫 프로토타입이 제작됐고, 1953년에 테스트에서 통과했다, 1955년 2월 14일에 GRAU(미사일포병총국)에서 M-62S를 단 신형 자주포 SU-122-54의 양산을 허가했고, 같은 달 24일 소련이사회 회의 결정 347-205호에 따라 M-62는 스태빌라이저를 갖춘 중전차용 주포를 개발하란 지시가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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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M 중전차 주포로 채용된 M-62T2[1]
그리하여 2E12 리벤 스태빌라이저(2축 포신안정장치)가 달린 M-62T2포의 프로토타입 3개가 동년 10월 30일 T-10M의 주포로 키로프 공장에 납품됐고, 172번 공장에서 초도양산형 21개를 키로프 공장에 추가로 납품했다. 이후 T-10M이 양산되는 1958년에 맞춰 양산에 들어갔다.

3. 상세


기존 소련 중전차 주포인 122mm D-25T에 비해 성능적으로 많이 향상됐다. 포신 끝 부분에 있는 다공식 포구제퇴기는 사격시 포 반동의 70%를 받아낼 수 있고, 이후 전투실로 유입되는 유독가스를 배출해낼 수 있는 배연기를 갖추었다. 이 때문에 더이상 별도의 차내환기장치를 갖출 필요가 없어 T-10M에 와서는 포탑 상면에 있던 벤틸레이터(환풍구)가 삭제됐다.[2]
포탄은 탄두와 장약을 따로 집어넣어 장전하는 분리장약식으로 T-10M은 탄약수의 부담을 덜고 장전속도 향상을 위해 약실 우측에 반자동장전장치를 갖추고 있었다. 장전을 하기 위해선 먼저 포수가 포신을 일정각도로 밎춰두고, 우측에 위치한 포탄 받침대 위에 탄약수가 탄두를 올려놓은 뒤에 장전장치를 포미쪽으로 밀어내면 받침대 위에 있던 탄두가 자동으로 장전된다. 그 상태에서 장약이 든 탄피를 받침대에 올려놓고 버튼을 누르면 장전이 끝나고 장전장치는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온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기존 중전차들보다 빠른 발사속도를 유지할수 있었다. 이와 비슷한 장전방식으로 2S1 그보즈디카, 2S3 아카시아 자주포 등이 있다.
포탄 목록
GRAU 코드명
탄종
53-BR-472
APCBC
53-OF-472
HE
3BM11
APDS
3BK9
HEATFS

4. 바리에이션


  • M-62
1949년에 개발된 기본형이다.
  • M-62S
자주포 장착형으로 SU-122-54 자주포 주포로 채용될 예정이었으나, SU-122-54 주포는 D-25T의 개량형인 D-49로 대체됐다.
  • M-62T2(2A17)
스태빌라이저가 달린 전차포로 T-10M 중전차 주포로 채용됐다. M-62-T2 또는 M-62-T2S라고 하는데 둘 다 같은 포다.

5. 둘러보기





6. 관련 문서



[1] 해당 전차는 키예프 대조국 전쟁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2] 이와 별도로 NBC 방호장치를 갖춘 전차가 핵전쟁시 신속한 차내완전밀폐를 위해서라도 벤틸레이터를 제거해야만 했다. 이는 동시기 T-55도 마찬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