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R-Z1R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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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최고급 헤드폰. 2016년 9월에 개최된 IFA 2016에서 XBA-N1AP, XBA-N3AP와 함께 공개됐으며 플래그십 제품군이자 시그니쳐 시리즈[1] 에 속한다.
출시가는 2,499,000원으로 MDR-Z7 출시가 대비 무려 3.5배나 비싼 가격을 자랑한다.
2. 사양
3. 상세
MDR-Z7의 후속 제품으로 70mm 알루미늄 코팅 액정 폴리머 엣지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기존 3세대 HD 드라이버보다 개선되었다. 돔 부분은 MDR-Z7과 달리 마그네슘이 사용되어 재생 주파수 대역이 최대 120kHz까지 증가했으며 그릴 부분 역시 피보나치 패턴을 사용하여 음파 방해를 최소화했다고 한다. 다만 MDR-Z7과 마찬가지로 하이 컴플라이스 설계[2] 는 적용되지 않았다.
하우징에도 큰 변화를 줬는데, 하우징이 막혀있는 형태로 제작된 MDR-Z7과 달리 통기성을 고려하여 하우징 프레임은 나선형 모양으로 뚫려있고, 그 위에 입혀지는 어쿠스틱 필터는 캐나다산 침엽수를 일본 수공예 제지술과 동일한 방법으로 처리해 내부 손실도를 높혀 왜곡을 최소화했다고 하며 하우징 프로텍터는 금속 소재[3] 의 와이어를 3차원 뜨개질 방식을 사용해 강성과 통기성,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한다.
헤어 밴드에는 고급 안경 프레임에도 사용되는 베타 티타늄이 사용되었고, 이어 패드는 양가죽을 사용, 3차원 바느질 방식으로 처리, 인폴딩 구조로 되어있으며, MDR-Z7과 달리 슬라이드 형식으로 탈착이 가능하다.
4.4mm 밸런스드 출력을 지원하며 기존 3.5mm 언밸런스드 출력 대비 4배 이상의 고출력을 낼 수 있다고하며, 오디오 신호를 좌우별로 +, -를 나눠 접지 포함 5극으로 구성되어 크로스 토크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임피던스는 64 Ω으로 MDR-Z7보다 오히려 낮아 출력 확보에는 큰 어려움이 없어보인다.
대부분의 제품 패키징에 검은색 종이 박스가 사용된 것과 달리 아예 하드 케이스에 제품 패키징이 이루어져 있다. 걸쇠 부분에는 제품명이 프린팅 되어있고 내부는 시리얼 넘버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으며 극세사 천으로 덮혀있다. 별매하는 하드 케이스라고 생각하고 써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퀄리티가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