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ster Bug Wars
공식 채널
미국 사이언스 채널에서 2011-2012년에 방영된 다큐멘터리. 1시즌에 6회차씩, 총 2시즌 방영되었다.
간단히 말해서 '''곤충, 거미 및 여러 절지동물들로 펼치는 VS놀이.'''
1회당 총 5번의 대결이 나오는데, 각 대결은 두 절지동물들을 가지고 서로 만나게 하여서 한쪽이 죽음으로서 끝나는 것이다. 다만 예외도 몇몇 있는데, 어떤 때는 개인 vs 집단 형식으로 가거나 아예 집단 vs 집단의 결투를 보여주고 있다. 나오는 절지류는 곤충, 거미, 전갈, 지네 등등 매우 다양한 종이 나오고 있다.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민물게까지 나왔다.
벌레들끼리 서로 싸움을 붙인다는 것에서 충왕전이 연상될 수도 있다. 실제로 작중 에피소드들도 충왕전과 비슷한 형식으로 이루어지는데, 한 쪽을 소개 → 다른 쪽을 소개 → 둘의 결투 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만 충왕전과는 매우 큰 차이가 두개 존재하는데, 하나는 바로 '''등장 벌레들에 대한 박식한 설명.''' 단순히 몸길이 정도만 보여주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습성, 행동패턴, 무기, 방어 수단 등을 꽤나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때때로는 싸움과는 관련 없어도 그냥 벌레 관련 지식을 알려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타란튤라의 구애, 어미 집거미의 모성애 등등. 실제로 보다보면 벌레들에 대하여 모르던 사실들도 꽤 많이 배우게 될 수 있다.
또 하나의 차이점은, '''등장 무대의 질이 천지차이라는 것.''' 충왕전에서는 그냥 둘다 유리 상자에 툭 던져놓고 싸움 붙인다. 이 때문에 왠만한 벌레들은 적응도 못하고 마냥 나가려고 발버둥치다 공격당해 죽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하지만 Monster Bug Wars에서 사용되는 촬영장은 여전히 인위적인 것이지만, 실제 동물 관련 크루를 데리고 최대한 야생의 공간과 비슷하게 제작해 놓았다. 에피소드들을 볼 때 세트장이라는 것을 보른다면 거의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잘 만들여졌다. 이 때문에 거미집이나 땅굴같이 자기만의 보금자리가 필수인 벌레들로 그들의 공간을 만들 기회가 주어진다.[3] 허나 개미집과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개미집 전체를 촬영장에 가져오는 것은 무리이니(...) 실제로 가서 촬영을 했다.
이렇게 보면 비록 여전히 동물들을 데려다 싸우게 만드는 것은 맞지만, 적어도 충왕전과는 다르게 최대한의 자연적인 공간은 갖추어주려고 노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실제로 나오는 벌레들이 야생에서 만나도 결과가 별 다를 것이 없게 연출된다. 생물을 가지고 하는 VS놀이 중에서 그나마 인간적이라 볼 수 있는 프로그램.
에피소드 전체에 걸쳐서 나오는 상황이나 지식들은 대부분 내레이터[4] 가 담당한다. 은근히 내레이션이 멋들여지면서도 적절하게 중2병 맛이 나 꽤나 들을 만하다. 몇몇 에피소드에는 아예 컨셉을 붙이기까지 한다. 중세식의 전투라던지, 스파이들과 연관짓는다던지, 아예 전쟁물로 만들어버린다던지...
우선 간단히 누가 싸우게 될지 공개를 한 후, 각 벌레에게 초점을 맞추어 잠시 그들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이때 그들의 서식지, 행동 패턴, 식생활, 공격 및 방어 채제, 그리고 개미나 벌 같은 경우에는 사회성에 대해서 꽤나 자세히 설명이 된다. 카메라에 미처 담지 못한 부분들은 CG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준다.[5] 주로 내레이터가 설명 역을 맡지만, 때때로 더 전문적인 부분을 다룰 때에는 실제 곤충학자 둘이 나와서 각각 한 쪽의 벌레에 대해 이야기한다.[6] 때때로는 둘이서 어느 쪽이 이길지 추측을 해보기도 한다.
양측이 다 소개가 되면은, 그후 대망(?)의 싸움이 펼쳐진다. 만나는 방법은 상당히 자연적인데, 그냥 야생에서 만날법한 식으로 맡닥뜨리게 된다.[7] 그후 결투가 펼쳐지고, 애초에 희귀한 케이스가 아니면 육식성 내지 잡식성이기 때문에 패자는 승자에게 '''잡아먹힌다.'''
여담으로 경고하는데, 전반적으로 에피소드들이 '''은근히 잔인하다.''' 이는 싸움 부분만이 아니라 설명 부분에도 마찬가지인데, 이 부분에서 그들의 식생활, 사냥 등을 보여주니 어쩔 수 없이 여러 벌레들이 잡아먹히는 과정이 카메라에 나올 수 밖에 없다. 마구 뭉개지고 녹아 내리고 난도질당하는 수준이 비위가 약하면 거의 고어물로 보일 수도 있다.[8] 다만 이건 애초에 자연 다큐이기도 하고, 자연에서는 실제로 벌레들이 이렇게 잔인하게 죽고 죽이니, 사실적으로 보여주려면 어쩔 수 없다고 봐야 한다.
전체적으로는 자연 다큐로서는 꽤 준수한 편. 벌레들에 대해서도 많은 지식을 소개해 주었고, 사람들이 쉽게 빠지는 VS놀이의 형식을 붙여서 나름 흥미를 유발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나오는 내용만 보면 벌레들도 잘 찍혀있고, 그들의 습성에 대해서 공부가 잘 되기도 한다. 다큐멘터리로 본다면 그다지 문제는 없다고 할 수 있다.
'''하나 비판도 상당히 많이 받고 있는데, 아래 후술.'''
싸움들을 보다보면 제작진이 공평성을 염두에 두고 만든것인지를 의심할 정도로, '''너무나도 많은 대결들이 한쪽에게만 유리하다.''' 압도적으로 크기 차이가 나는 벌레들을 붙여놓는 것은 물론, 무기의 차이가 누가봐도 뻔한 벌레들을 싸우게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시즌2의 거미 vs 여치를 보면, 크기만 비슷하면 일단은 독으로 바로 속전속결로 끝낼 수 있는 거미 쪽이 더 이길 가능성이 높다. 한 배틀에서는 여치와 '''타란튤라'''를 서로 붙게 만드는 짓까지 저질렀다.[9]
크기만이 문제가 아닌데, 애초에 개개인의 벌레뿐만이 아니라 개미나 벌같은 사회성 곤충들도 나오기 때문에, 몇몇 싸움은 집단 vs 다른 벌레 1마리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의 결과는 불 보듯 뻔하게 혼자 있는 벌레가 개미들에게 다구리 당해 죽는다. 애초에 개미같이 머릿수로 승부하는 곤충에게 벌레 1마리는 그냥 먹이일 뿐인데, 어떻게 이를 가지고 싸움을 붙인다는 것인지 의문이 가기도 한다.
게다가 꽤나 많은 싸움에서는 벌레들이 자기들이 야생에서 시용하는 터나 집을 짓게 놔두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현실성을 따진다면 그게 낫다고 할 수 있으나, 문제는 그러면 상대하는 벌레가 매우 불리해진다는 것. 예를 들어서 집거미나 무당거미 같은 부류는 거미줄의 함정으로 승부하는 타입인데, 줄에 걸리면 왠만한 벌레는 못나온다고 봐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는 떡하니 줄 다 쳐놓은 무당거미를 여치나 침노린재와 싸움 붙이고 있고, 한 에피소드에서는 아예 '''땅굴 판 개미귀신 vs 개미''' 구도로 갔다. 당연히 결과는 결투는커녕 그냥 일방적인 사냥이 돼버리는 것이다. 함정을 가지고 사냥하는 부류가 아니어도, 어떤 때에는 그냥 한쪽이 숨어있다가 기습해서 바로 끝내버린다는 식으로 가는데, 이러면 결투라고 부를 수도 없는 상황이다.
물론 간간히 스펙도 비슷하고, 상황도 공정하게 되어 실제로 은근히 긴박감 넘치는 싸움들도 나온다. 하지만 대부분은 대결구도가 완전히 한쪽으로만 치우친 상황이니,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보러온 사람들은 실망할 수 밖에 없는 것.
일단은 그래도 "싸움"을 내건 프로그램이니 벌레들이 서로 붙는 장면들도 나온다. 문제는 그 대결들을 자세히 보면 '''억지로 긴장감을 유지하려고 질질 끌거나, 편집이 부자연스럽게 된 부분들을 찾아볼 수 있다는 점.'''
어떤 대결은 전체적인 흐름만 본다면 "벌레 하나가 다른 벌레를 노리고 있다가 덮쳐서 KO시킨다" 가 전부인 경우가 많다. 때때로는 그냥 "거미줄에 날아든 벌레가 사냥당한다"라는 것밖에 없다. 하나 이것들마저도 어떻게든 결투 형식으로 포장하려 하니 그야말로 1초가 거의 10-20초로 늘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깡충거미가 왕거미과를 사냥하는데, 실제로는 그냥 점프 한번 해서 끝장낸 것이 굳이 내레이션이 쓸데없이 장황하게 설명하느라 사실상 5초, 길어봤자 10초 걸린 사냥장면을 '''1분에 가까운 분량으로 만들었다.''' BGM이고 뭐고 최대한 긴장감있게 만들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쉽게 지루하고 억지스럽게 느껴진다는 것.
뿐만 아니라 편집을 자세히 보면 부자연스러운 부분들이 많다. 어떤 장면들은 벌레들은 같지만 아예 카메라 구도가 다르고, 일어나는 상황도 다르다. 실제로는 여러번 테이크 한 장면들을 그냥 잘라내어 짜집기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몇몇 경우에는 한쪽이 후퇴하는 모습이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돌아왔다"라는 식으로 때우려 하지만, 실제로는 도망가려는 벌레를 잡아다가 다시 붙여놓고 편집했음을 알 수 있다. 그나마 매끄럽게 붙였다면 오락성이라도 있는데, 편집도 너무 툭툭 끊기거나 앞뒤가 맞지 않는 장면들이 나오니 재미가 떨어지는 것.
'''사실상 이 프로그램의 주 비판점.'''
단순히 자연적인 소리로는 조금 재미가 떨어진다고 여겼는지, 상당수의 장면에는 효과음이 포함되어 있다. 걷는 소리나 씹는 소리부터, 각 벌레들도 자기만의 울음소리를 가지게 되었다.
'''문제는 그 효과음들이 과장되다 못해 유치할 정도라는 것.''' 그냥 발소리 약간 넣거나 했으면 모를까, 사용되는 소리가 '''개가 짖는소리, 아이 울음소리, 나팔소리, 칼 부딪히는 소리, 원숭이 소리''' 등 어이 없는 수준이다. 지네에 대해서 한창 나름 진지한 설명이 나오고 있는데, 갑자기 지네가 사자처럼 으르렁대면 진지함이고 뭐고 일단 '''실소부터 나오게 된다.''' 실제로 유투브 댓글창에서 거의 반 이상이 "효과음이 뭐냐" "유치하기만 하다"라고 효과음을 까고 있다. 게다가 상당수가 꽤나 크게 나와서 보다보면 일단 시끄러워서 견디지 못하는 파트들도 있다.
이를 반영했는지, 시즌2에서는 확실하게 효과음이 줄어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전히 먹는 소리라던지 약간의 움직이면서 일어나는 바스락거리는 소리는 나오지만, 그전에 쓰인 지나치게 과장된 동물 소리는 나오지 않는다.
본인들도 이를 인정했는지 500,000 구독자 특별 영상에서 이를 자학개그로 써먹었다...
위에 말한 공평성이나 편집 문제는 확실히 심각하긴 하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이 프로그램의 중점을 '''대결'''로 생각했을 때이다.
비록 VS놀이를 표방하고는 있으나, 실제 프로그램의 구성을 보면 단순히 싸움만 하는 프로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오히려 상당한 시간을 들여서 벌레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니 '''다큐멘터리'''로서 이 프로그램을 본다면 그래도 상당히 잘 만든 수작임을 알 수 있다.
물론 그래도 일단 프로그램 이름이 이름인지라 대결을 넣어야겠어서 대결을 붙이게 되지만,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벌레들의 "싸움"은 애초에 우리가 생각하는 "싸움"과는 상당히 다르다는 것이다.'''
벌레들은 '''승리'''보다는 '''생존'''이 위다. 즉, 여느 액션 영화나 격투 만화와 같이 화려하게 싸우는 것보다는, 최대한 효율적으로 적을 잡아 죽이는 것에 집중한다. 애초에 정면대결로 가면 자기가 죽을 가능성도 훌쩍 뛰는데, 그들 입장에서는 자신의 에너지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는 먹이를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제압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때문에 왠만한 벌레싸움은 여느 격투기나 스포츠처럼 오래 갈 수가 없다. 억지로 서로 정면대결을 시켰다면 모를까, 이 프로그램은 애초에 자연적인 세트장과 상황을 중시했기 때문에, 결국 벌레들이 야생에서 생활하는 대로 놔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많은 싸움들이 "싸움"이라기 보다는 "사냥"에 가깝게 될 수 밖에 없다. 하나 문제는 그래도 벌레에 흥미없는 시청층을 잡기 위해서는 "결투"라는 자극적인 요소가 필요하다는 것. 그 때문에 억지로라도 분량을 늘리고 짜집기해서 최대한 사람들이 넘어갈 수 있는 결투의 형식으로 만든 것이다. 애초에 결투에 맞지 않는 장면들로 결투를 만드려고 하니 위화감이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것.
즉, 작중에 나온 비판들은 이 프로그램이 '''다큐멘터리'''와 '''엔터테인먼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최대한 잡아보려 노력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는 것. 억지로 만든 결투 형식도, 쓸데없는 효과음도 다 엔터테인먼트성을 높이려는 시도라 볼 수 있다. 애초에 위에 말했듯이, 싸움보다는 그 과정에서 배우는 상식들에 초점을 맞추면 꽤나 다르게 즐길 수 있는 프로이다.
[10]
한국이름(영어이름). 이긴 쪽은 '''볼드체'''로 표시한다.
벌레들 이름이 영어라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조금 오류가 생길 여지가 있으므로, 이를 염두에 두고 보길 바란다.
2010년에 방영된 역대 Monster Bug Wars의 Top 10 배틀들을 조금 더 간략이 요약해 모아놓은 에피소드다.
1. 개요
미국 사이언스 채널에서 2011-2012년에 방영된 다큐멘터리. 1시즌에 6회차씩, 총 2시즌 방영되었다.
간단히 말해서 '''곤충, 거미 및 여러 절지동물들로 펼치는 VS놀이.'''
2. 상세
1회당 총 5번의 대결이 나오는데, 각 대결은 두 절지동물들을 가지고 서로 만나게 하여서 한쪽이 죽음으로서 끝나는 것이다. 다만 예외도 몇몇 있는데, 어떤 때는 개인 vs 집단 형식으로 가거나 아예 집단 vs 집단의 결투를 보여주고 있다. 나오는 절지류는 곤충, 거미, 전갈, 지네 등등 매우 다양한 종이 나오고 있다.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민물게까지 나왔다.
2.1. 충왕전과의 비교
벌레들끼리 서로 싸움을 붙인다는 것에서 충왕전이 연상될 수도 있다. 실제로 작중 에피소드들도 충왕전과 비슷한 형식으로 이루어지는데, 한 쪽을 소개 → 다른 쪽을 소개 → 둘의 결투 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만 충왕전과는 매우 큰 차이가 두개 존재하는데, 하나는 바로 '''등장 벌레들에 대한 박식한 설명.''' 단순히 몸길이 정도만 보여주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습성, 행동패턴, 무기, 방어 수단 등을 꽤나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때때로는 싸움과는 관련 없어도 그냥 벌레 관련 지식을 알려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타란튤라의 구애, 어미 집거미의 모성애 등등. 실제로 보다보면 벌레들에 대하여 모르던 사실들도 꽤 많이 배우게 될 수 있다.
또 하나의 차이점은, '''등장 무대의 질이 천지차이라는 것.''' 충왕전에서는 그냥 둘다 유리 상자에 툭 던져놓고 싸움 붙인다. 이 때문에 왠만한 벌레들은 적응도 못하고 마냥 나가려고 발버둥치다 공격당해 죽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하지만 Monster Bug Wars에서 사용되는 촬영장은 여전히 인위적인 것이지만, 실제 동물 관련 크루를 데리고 최대한 야생의 공간과 비슷하게 제작해 놓았다. 에피소드들을 볼 때 세트장이라는 것을 보른다면 거의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잘 만들여졌다. 이 때문에 거미집이나 땅굴같이 자기만의 보금자리가 필수인 벌레들로 그들의 공간을 만들 기회가 주어진다.[3] 허나 개미집과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개미집 전체를 촬영장에 가져오는 것은 무리이니(...) 실제로 가서 촬영을 했다.
이렇게 보면 비록 여전히 동물들을 데려다 싸우게 만드는 것은 맞지만, 적어도 충왕전과는 다르게 최대한의 자연적인 공간은 갖추어주려고 노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실제로 나오는 벌레들이 야생에서 만나도 결과가 별 다를 것이 없게 연출된다. 생물을 가지고 하는 VS놀이 중에서 그나마 인간적이라 볼 수 있는 프로그램.
2.2. 구성 방식
에피소드 전체에 걸쳐서 나오는 상황이나 지식들은 대부분 내레이터[4] 가 담당한다. 은근히 내레이션이 멋들여지면서도 적절하게 중2병 맛이 나 꽤나 들을 만하다. 몇몇 에피소드에는 아예 컨셉을 붙이기까지 한다. 중세식의 전투라던지, 스파이들과 연관짓는다던지, 아예 전쟁물로 만들어버린다던지...
우선 간단히 누가 싸우게 될지 공개를 한 후, 각 벌레에게 초점을 맞추어 잠시 그들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이때 그들의 서식지, 행동 패턴, 식생활, 공격 및 방어 채제, 그리고 개미나 벌 같은 경우에는 사회성에 대해서 꽤나 자세히 설명이 된다. 카메라에 미처 담지 못한 부분들은 CG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준다.[5] 주로 내레이터가 설명 역을 맡지만, 때때로 더 전문적인 부분을 다룰 때에는 실제 곤충학자 둘이 나와서 각각 한 쪽의 벌레에 대해 이야기한다.[6] 때때로는 둘이서 어느 쪽이 이길지 추측을 해보기도 한다.
양측이 다 소개가 되면은, 그후 대망(?)의 싸움이 펼쳐진다. 만나는 방법은 상당히 자연적인데, 그냥 야생에서 만날법한 식으로 맡닥뜨리게 된다.[7] 그후 결투가 펼쳐지고, 애초에 희귀한 케이스가 아니면 육식성 내지 잡식성이기 때문에 패자는 승자에게 '''잡아먹힌다.'''
여담으로 경고하는데, 전반적으로 에피소드들이 '''은근히 잔인하다.''' 이는 싸움 부분만이 아니라 설명 부분에도 마찬가지인데, 이 부분에서 그들의 식생활, 사냥 등을 보여주니 어쩔 수 없이 여러 벌레들이 잡아먹히는 과정이 카메라에 나올 수 밖에 없다. 마구 뭉개지고 녹아 내리고 난도질당하는 수준이 비위가 약하면 거의 고어물로 보일 수도 있다.[8] 다만 이건 애초에 자연 다큐이기도 하고, 자연에서는 실제로 벌레들이 이렇게 잔인하게 죽고 죽이니, 사실적으로 보여주려면 어쩔 수 없다고 봐야 한다.
3. 평가
전체적으로는 자연 다큐로서는 꽤 준수한 편. 벌레들에 대해서도 많은 지식을 소개해 주었고, 사람들이 쉽게 빠지는 VS놀이의 형식을 붙여서 나름 흥미를 유발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나오는 내용만 보면 벌레들도 잘 찍혀있고, 그들의 습성에 대해서 공부가 잘 되기도 한다. 다큐멘터리로 본다면 그다지 문제는 없다고 할 수 있다.
'''하나 비판도 상당히 많이 받고 있는데, 아래 후술.'''
3.1. 심각한 수준의 대진표
싸움들을 보다보면 제작진이 공평성을 염두에 두고 만든것인지를 의심할 정도로, '''너무나도 많은 대결들이 한쪽에게만 유리하다.''' 압도적으로 크기 차이가 나는 벌레들을 붙여놓는 것은 물론, 무기의 차이가 누가봐도 뻔한 벌레들을 싸우게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시즌2의 거미 vs 여치를 보면, 크기만 비슷하면 일단은 독으로 바로 속전속결로 끝낼 수 있는 거미 쪽이 더 이길 가능성이 높다. 한 배틀에서는 여치와 '''타란튤라'''를 서로 붙게 만드는 짓까지 저질렀다.[9]
크기만이 문제가 아닌데, 애초에 개개인의 벌레뿐만이 아니라 개미나 벌같은 사회성 곤충들도 나오기 때문에, 몇몇 싸움은 집단 vs 다른 벌레 1마리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의 결과는 불 보듯 뻔하게 혼자 있는 벌레가 개미들에게 다구리 당해 죽는다. 애초에 개미같이 머릿수로 승부하는 곤충에게 벌레 1마리는 그냥 먹이일 뿐인데, 어떻게 이를 가지고 싸움을 붙인다는 것인지 의문이 가기도 한다.
게다가 꽤나 많은 싸움에서는 벌레들이 자기들이 야생에서 시용하는 터나 집을 짓게 놔두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현실성을 따진다면 그게 낫다고 할 수 있으나, 문제는 그러면 상대하는 벌레가 매우 불리해진다는 것. 예를 들어서 집거미나 무당거미 같은 부류는 거미줄의 함정으로 승부하는 타입인데, 줄에 걸리면 왠만한 벌레는 못나온다고 봐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는 떡하니 줄 다 쳐놓은 무당거미를 여치나 침노린재와 싸움 붙이고 있고, 한 에피소드에서는 아예 '''땅굴 판 개미귀신 vs 개미''' 구도로 갔다. 당연히 결과는 결투는커녕 그냥 일방적인 사냥이 돼버리는 것이다. 함정을 가지고 사냥하는 부류가 아니어도, 어떤 때에는 그냥 한쪽이 숨어있다가 기습해서 바로 끝내버린다는 식으로 가는데, 이러면 결투라고 부를 수도 없는 상황이다.
물론 간간히 스펙도 비슷하고, 상황도 공정하게 되어 실제로 은근히 긴박감 넘치는 싸움들도 나온다. 하지만 대부분은 대결구도가 완전히 한쪽으로만 치우친 상황이니,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보러온 사람들은 실망할 수 밖에 없는 것.
3.2. 억지스러운 편집
일단은 그래도 "싸움"을 내건 프로그램이니 벌레들이 서로 붙는 장면들도 나온다. 문제는 그 대결들을 자세히 보면 '''억지로 긴장감을 유지하려고 질질 끌거나, 편집이 부자연스럽게 된 부분들을 찾아볼 수 있다는 점.'''
어떤 대결은 전체적인 흐름만 본다면 "벌레 하나가 다른 벌레를 노리고 있다가 덮쳐서 KO시킨다" 가 전부인 경우가 많다. 때때로는 그냥 "거미줄에 날아든 벌레가 사냥당한다"라는 것밖에 없다. 하나 이것들마저도 어떻게든 결투 형식으로 포장하려 하니 그야말로 1초가 거의 10-20초로 늘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깡충거미가 왕거미과를 사냥하는데, 실제로는 그냥 점프 한번 해서 끝장낸 것이 굳이 내레이션이 쓸데없이 장황하게 설명하느라 사실상 5초, 길어봤자 10초 걸린 사냥장면을 '''1분에 가까운 분량으로 만들었다.''' BGM이고 뭐고 최대한 긴장감있게 만들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쉽게 지루하고 억지스럽게 느껴진다는 것.
뿐만 아니라 편집을 자세히 보면 부자연스러운 부분들이 많다. 어떤 장면들은 벌레들은 같지만 아예 카메라 구도가 다르고, 일어나는 상황도 다르다. 실제로는 여러번 테이크 한 장면들을 그냥 잘라내어 짜집기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몇몇 경우에는 한쪽이 후퇴하는 모습이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돌아왔다"라는 식으로 때우려 하지만, 실제로는 도망가려는 벌레를 잡아다가 다시 붙여놓고 편집했음을 알 수 있다. 그나마 매끄럽게 붙였다면 오락성이라도 있는데, 편집도 너무 툭툭 끊기거나 앞뒤가 맞지 않는 장면들이 나오니 재미가 떨어지는 것.
3.3. 효과음
'''사실상 이 프로그램의 주 비판점.'''
단순히 자연적인 소리로는 조금 재미가 떨어진다고 여겼는지, 상당수의 장면에는 효과음이 포함되어 있다. 걷는 소리나 씹는 소리부터, 각 벌레들도 자기만의 울음소리를 가지게 되었다.
'''문제는 그 효과음들이 과장되다 못해 유치할 정도라는 것.''' 그냥 발소리 약간 넣거나 했으면 모를까, 사용되는 소리가 '''개가 짖는소리, 아이 울음소리, 나팔소리, 칼 부딪히는 소리, 원숭이 소리''' 등 어이 없는 수준이다. 지네에 대해서 한창 나름 진지한 설명이 나오고 있는데, 갑자기 지네가 사자처럼 으르렁대면 진지함이고 뭐고 일단 '''실소부터 나오게 된다.''' 실제로 유투브 댓글창에서 거의 반 이상이 "효과음이 뭐냐" "유치하기만 하다"라고 효과음을 까고 있다. 게다가 상당수가 꽤나 크게 나와서 보다보면 일단 시끄러워서 견디지 못하는 파트들도 있다.
이를 반영했는지, 시즌2에서는 확실하게 효과음이 줄어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전히 먹는 소리라던지 약간의 움직이면서 일어나는 바스락거리는 소리는 나오지만, 그전에 쓰인 지나치게 과장된 동물 소리는 나오지 않는다.
본인들도 이를 인정했는지 500,000 구독자 특별 영상에서 이를 자학개그로 써먹었다...
3.4. 비판에 대한 반론
위에 말한 공평성이나 편집 문제는 확실히 심각하긴 하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이 프로그램의 중점을 '''대결'''로 생각했을 때이다.
비록 VS놀이를 표방하고는 있으나, 실제 프로그램의 구성을 보면 단순히 싸움만 하는 프로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오히려 상당한 시간을 들여서 벌레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니 '''다큐멘터리'''로서 이 프로그램을 본다면 그래도 상당히 잘 만든 수작임을 알 수 있다.
물론 그래도 일단 프로그램 이름이 이름인지라 대결을 넣어야겠어서 대결을 붙이게 되지만,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벌레들의 "싸움"은 애초에 우리가 생각하는 "싸움"과는 상당히 다르다는 것이다.'''
벌레들은 '''승리'''보다는 '''생존'''이 위다. 즉, 여느 액션 영화나 격투 만화와 같이 화려하게 싸우는 것보다는, 최대한 효율적으로 적을 잡아 죽이는 것에 집중한다. 애초에 정면대결로 가면 자기가 죽을 가능성도 훌쩍 뛰는데, 그들 입장에서는 자신의 에너지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는 먹이를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제압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때문에 왠만한 벌레싸움은 여느 격투기나 스포츠처럼 오래 갈 수가 없다. 억지로 서로 정면대결을 시켰다면 모를까, 이 프로그램은 애초에 자연적인 세트장과 상황을 중시했기 때문에, 결국 벌레들이 야생에서 생활하는 대로 놔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많은 싸움들이 "싸움"이라기 보다는 "사냥"에 가깝게 될 수 밖에 없다. 하나 문제는 그래도 벌레에 흥미없는 시청층을 잡기 위해서는 "결투"라는 자극적인 요소가 필요하다는 것. 그 때문에 억지로라도 분량을 늘리고 짜집기해서 최대한 사람들이 넘어갈 수 있는 결투의 형식으로 만든 것이다. 애초에 결투에 맞지 않는 장면들로 결투를 만드려고 하니 위화감이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것.
즉, 작중에 나온 비판들은 이 프로그램이 '''다큐멘터리'''와 '''엔터테인먼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최대한 잡아보려 노력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는 것. 억지로 만든 결투 형식도, 쓸데없는 효과음도 다 엔터테인먼트성을 높이려는 시도라 볼 수 있다. 애초에 위에 말했듯이, 싸움보다는 그 과정에서 배우는 상식들에 초점을 맞추면 꽤나 다르게 즐길 수 있는 프로이다.
[10]
4. 역대 시즌
한국이름(영어이름). 이긴 쪽은 '''볼드체'''로 표시한다.
벌레들 이름이 영어라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조금 오류가 생길 여지가 있으므로, 이를 염두에 두고 보길 바란다.
4.1. 파일럿
4.2. 시즌 1[16]
4.3. 시즌 2[29]
4.4. 스페셜
2010년에 방영된 역대 Monster Bug Wars의 Top 10 배틀들을 조금 더 간략이 요약해 모아놓은 에피소드다.
[1] 나오는 벌레들이나 내레이션을 보면, 아마 호주 지역에서 촬영한 듯 하다.[2] 이번에는 시즌 1과는 달리 중남미 열대지역에서 촬영이 된 듯 하다.[3] 다만 이때문에 조금 논란이 있다. 후술.[4] Henry Stozier[5] 이때 한쪽은 주황색 CG, 한쪽은 푸른색 CG로 나타난다.[6] 코넬 대학의 Dr. Linda S Rayor와 퀸스랜드 대학의 Dr. Bryan Grieg Fry.[7] 실제로 사용된 벌레들 채집을 담당한 Minibeast Wildlife는 벌레들이 최대한 인위적이지 않게 만나게 하는 것이 제일 어려웠다고 하였다.[8] 특히 그중에서도 가장 심한것은 시즌2 1화의 두 번째 싸움 여치 vs 애벌레였는데, 애벌레가 여치에게 잡힌 후 처참하게 뜯겨서 '''배가 찢어지면서 속의 먹었던 이파리 등의 내용물이 다 쏟아져 나온다.''' 사실 이것도 비판의 일부다. 후술.[9] 여치는 몸길이 대략 5cm, 타란튤라는 다리 길이까지 합쳐서 '''10cm.''' [10] 사실 이것도 굳이 싸움이라 생각하지 않고 그냥 자연다큐라 생각하면 넘어갈 수도 있지만...[11] 일종의 테스트 에피소드로, 단 1회만 2009년에 방영되었다.[12] 정확히 말하자면 자이언트 웨타와 같은 Anostostomatidae에 포함되지만, 정식 한국 명칭은 알려지지 않았다.[13] 깡충거미의 한 종류로, 특이하게도 거미만을 전문적으로 사냥한다.[14] 검은과부거미과의 하나다.[15] 이번에는 1대 1이 아닌 집단 대 집단 싸움이 되었다.[16] 나오는 벌레들이나 내레이션을 보면, 아마 호주 지역에서 촬영한 듯 하다.[17] 다만 작중에서 물속에는 전혀 들어가지 않고 수면에서만 사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것으로 봐서 오히려 황닷거미나 농발거미에 더 가깝게 보여진다.[18] 1대 다수.[19] 처음에는 1대 1이었지만, 덫개미가 실컷 전갈을 맴돌면서 깔짝깔짝 데미지를 입힌 후, 나머지 패거리를 전부 몰고와 결국 다굴로 전갈을 털어버렸다...[20] 거미 중 몇 안되는 사회성 거미이지만, 정작 여치와 붙은 것은 1마리 뿐이었다.[21] 1대 다수.[22] 차이점은 이쪽이 조금 몸집이 작은 대신에 더 날렵하다는 것.[23] 시즌 1에서 유일한 집단 대 집단 싸움이다.[24] 직역하면 "거미사냥전갈"인데...애당초 정식 한국어 명칭도 없는듯하니...[25] 원래는 1대 1로 흘러가고 있었는데, 둘의 사투로 인해 게의 피 냄새가 물속에 퍼지게 되고, 그걸 맡고서는 거머리가 '''한마리 더''' 나타나 같이 게를 관광보내버렸다. [26] 불독개미의 일종이다.[27] 일단 한놈이 공격받자 곧바로 4~5마리가 더 와서 거미를 응징해버렸다. [28] Bee-Killer인 이유는 이 침노린재들이 특히 꽃쪽을 많이 다니면서 그 주변의 꿀벌들을 사냥하기 때문이다.[29] 이번에는 시즌 1과는 달리 중남미 열대지역에서 촬영이 된 듯 하다.[30] 위의 잔인함에 대해 이야기할때 잠시 나온 싸움으로, 왠만한 에피소드들 중에서도 상당한 잔인함을 자랑한다. [31] 군대개미 중에서 병정개미 1마리만이 출연했다.[32] 여담으로, 이녀석은 에피소드 2 에서도 잠시 출연하는데, 역할이 군대개미 무리한테 털리는 것(...).[33] 상당한 독으로 유명한 바크 전갈의 일종이다. 이름대로 꼬리 부분이 검은색인 것이 특징.[34] 참고로 이녀석도 에피소드 2에서 잠시 출연했다. 육상 게를 소개할때 잠시 나오는데, 게가 다가오자 곧바로 줄행랑쳤다(...). 사실 크기 차이도 그렇고 게의 껍질도 너무 단단해 전갈로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35] 여담으로 이 거미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독을 가진 거미'''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36] 지난번과는 달리, 군대개미 전체가 몰려와서 게를 상대했다. [37] 한국어 명칭이 없으므로 위키피디아 https://en.wikipedia.org/wiki/Monster_Bug_Wars를 참고하여 떠돌이거미로 번역하였다.[38] 여담으로 여기에서 타란튤라의 구애에 대해 잠시 다뤄진다.[39] 여기서 어미 전갈의 양육에 대해서 다뤄진다.[40] 어쩌다가 이 유체가 떨어지게 됐냐면, 에피소드 2에서 본 검은 떠돌이거미(Black Jungle Stalker)가 출현해 어미 전갈을 잠시 공격했었다. 어미 전갈은 거미를 쫓아버리지만, 그 과정에서 유체 몇 마리가 등에서 떨어지고 만다.[41] Candy Cane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온몸이 빨강, 노랑, 초록 등 여러 색상으로 화려하다.[42] 말 그대로 눈이 특히나 툭 튀어나와 있는 여치 종류다.[43] 잘 싸우다가 하필 '''거미줄이 다 떨어져서''' 그대로 역관광 당했다. [44] 위의 투망거미 vs 병정개미와 비슷하게, 이번에도 가위개미의 병정 1마리만 출현했다. [45] 이때 거미의 탈피에 관해 설명이 나온다.[46] 무려 '''152개'''의 다리를 자랑하는 흠좀무한 개체다. 다만 상대가 심히 안좋았을 뿐...[47] 해당 에피소드에는 공룡개미(Dinosaur Ants)로 나왔으나, 외형이나 묘사를 보면 아무래도 디노포네라가 맞다. 게다가 애초에 공룡개미의 서식지는 중앙-남아메리카가 아닌 호주다.[48] 이 시즌의 유일한 다수 대 다수 싸움이다.[49] Sunburst라는 이름에 걸맞게 몸이 노랑, 빨강, 주황 등 노을과도 같은 색상으로 되어있다.[50] 에피소드 4에서의 검은꼬리전갈 유체와 비슷하게 여기에서도 성체가 아닌 유체가 나왔지만, 그때와는 다르게 완전히 아기 때가 아닌 탈피를 몇 번 한 애벌레 단계인 사마귀를 출현시켰다.[51] 거미줄을 주로 사용해 사냥하는 거미가 거미줄 밖에서 싸우게 된 유일한 경우. 작중에서는 실제 거미들이 하는 것처럼 오래된 거미집을 뜯어내고 새로 치러 가는 도중에 게거미랑 맡닥뜨린다는 설정이 붙었다. 하나 거미줄 밖에서는 사실상 전투력이 0이 되니 결과는...[52] 명주잠자리의 유충인 개미귀신과는 달리, 이녀석은 보통 잠자리의 유충으로, 성충이 되기 전까지 계속 물속에서 지낸다.[53] 물장군도 Water Bug라고 불리긴 하지만, 작중 크기로 보아서는 물자라에 더 가깝다.[54] 묘사를 보았을때 떠돌이거미의 한 종류인 듯 하다.[55] 위에서부터 아래로 10~1순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