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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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동물학대 논란
4. 등장 절지동물
5. 결과


1. 개요


虫王戦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시즌별로 발매된 영상물로 정식 명칭은 세계최강충왕결정전(世界最强虫王決定戦).
일본 후지 TV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트리비아의 샘에서 다루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2. 상세


곤충대전이라지만 비단 곤충뿐만 아니라, 지네거미, 전갈 등의 절지류들도 포함된다. 충왕전 4기에서는 '''가재'''가 나오더니, 충왕전 5기에서는 ''''''까지 나왔다.
물론 제대로 된 갑각류가 나오면 전갈이고 거미고 지네고 그냥 끝나는 것이 당연. 당신이 수산시장에서 쉽게 살 수 있는 킹크랩의 무게는 kg단위가 기본이며[1], 가장 무거운 곤충 중 하나로 알려진 자이언트 웨타의 무게가 100g도 못 나간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체급차가 10배 이상 나는 셈이고, 외골격을 가진 생물 특성상 체중과 크기가 커질 수록 방어력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다. 심지어 '''이런 엄청난 게'''도 존재한다. 육상전으로 한정해도 야자집게가 나오면[2] 다 털린다. 현존 최대크기의 절지동물인 거미게 쯤 가면 답이 없다.
동물서열에 관심있어하는 곤충 애호가들에게는 훌륭한 떡밥(?) 제공처이기도 하지만, 이것 때문에 인터넷에서 어떤곤충이랑 어떤곤충이 싸우면 누가이길까 따지는 곤충서열 떡밥이 흥해졌다.
충황제 등의 자매 격 프로그램 또한 많다.
7부까지 방영하였고 이후 충황제가 방영되었는데, 2011년 충황제를 끝으로 더는 방영하지는 않고 있다. 아무래도 PETA한테 걸렸거나 논란 때문이거나 인기(?)가 떨어진 듯. 하지만 이 프로때문에 일본,미국,중국등 국가불문하고 곤충 싸움시키는 영상은 수도없이 많아졌다.[3] 한국도 예외는 아닌데 국내에서 충왕전처럼 한답시고 만든 GFC가 학대 논란으로 뉴스에 나오기도 했다. 참조 [4] 참고로 GFC를 만든 아프리카TV BJ는 지금도 사람이 꼬이는지 유튜브에 곤충싸움 영상을 올리고있다. 셀먼 핑크 버드이터에게 왕사마귀를 먹이는등의 영상을 올리고있다.
참고로 정글에서 살아남기 8권에서 치우가 팔라완넓적사슴벌레에 대해 설명 할 때, 나온 적이 있다. 다만 '일본에서 열린 곤충 싸움대회'라고 말했다. 그런데 일본에서 개최하는 곤충 싸움 프로그램이 '''한두개가 아니다.''' 1999년부터 외국산 곤충을 수입하고 갑충왕자 무시킹 등 곤충 싸움 관련 미디어를 몇십개나 만들어내는걸 보면 굳이 충왕전이라는 프로그램만 지칭하는게 아닐 수 있다.

3. 동물학대 논란


동물학대 논란이 있으나 일본의 법률로는 곤충은 대놓고 멸종위기종이 아닌 한, 동물학대에 포함되지 않는 듯 하다. 여담이지만 한국도 마찬가지다.[5]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곤충은 여타 동물에 비해 통념상 죽이는 게 당연한 경우가 많은데[6] 여기서까지 동물학대를 운운하면 생활에 큰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 당장 가장 널리 사용되는 대 곤충 수단인 살충제가 즉사시키지 못한다는 점에서 학대라 볼 수 있고 끈끈이 같은 것도 그렇다.
다만 곤충들이 강제로 싸우도록 만들며 '''한쪽이 죽을때까지''' 싸우도록 하기 때문에 '''생명을 경시하는 프로그램'''이란 점은 명백한 사실이다. 이 때문에 큰 비판을 받은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일본의 격투기나 프로레슬링 대회에서 흔히 볼수 있는 민망한 국뽕, 근성론 해설이 여기서도 나온다. 황제전갈에게 뿔이 잘린 장수풍뎅이가 다리 잘리는 장면을 보고 '사무라이의 정신이다'라고 해설하거나...종족만 다르지 결국은 일본 격투기 문화의 연장선상에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전 K-1 선수인 사다케 마사아키를 해설로 초빙하기도 했다.

4. 등장 절지동물



나오는 절지동물 목록을 보면 알겠지만 '''막장'''이다(...)
잠자리 애벌레, 대벌레, 게아재비는 한번씩 나왔다. 나온 경기는 서로 '''싸우지 않아''' 전부 무승부였다. '''왜 출전시킨 건지''' 의문이 들 정도. 딱정벌레와 하늘소는 집게발이 큰 전갈들에게 패했다. 팔라완 넓적사슴벌레는 제외

5. 결과


충왕전/결과 문서 참조.
[1] 킹크랩은 다리가 8개이고, 게가 아니다. 집게와 가깝다.[2] 현재 발견된 육상 무척추동물 중 최대에, 집게의 힘도 대단해서 코코넛도 까고, 소형 동물 쯤은 찝어서 죽일 수 있다. 성체는 기본 수 kg의 체중을 자랑하므로 어지간한 곤충은 몸통박치기를 맞거나 깔리기만 해도 죽는다.[3] 당장 유튜브에 insect fight만 쳐도 수두룩하게 나온다.[4] 아이러니하게도(...) 절지동물이나 갑각류는 동물보호법에서 규정하는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동물보호법에서 규정하는 동물학대가 아니다! [5] 당장 모기 마이너 갤러리만 봐도 모기 입장에선 차라리 충왕전에 나가 명예로운 죽음을 당하는 게 낫겠다 싶을 정도의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모기를 고문한다.[6] 야외면 무시할 수라도 있지 실내면 별 수 없다. 잡아서 산 채로 내보내는 게 죽이는 것보다 더 어렵기도 하고 개체수가 많거나 아예 실내에서 서식하고 있으면 평화적인 해결이 불가능에 가깝다.[7] 국내에서는 듣보잡 곤충이었지만 이걸로 엄청 유명해졌다.[8] 여기서는 '골리앗 바분'으로 나온다.[9] 리옥크와 함께 이걸로 유명세를 탄 곤충. 친척인 한국 곤충 길앞잡이 문서가 생기기 전에 이 곤충의 문서가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