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물망초
1. 개요
첩보의 별의 등장인물이자 1대 주인공."과거 회상하는 사이에 공격!"
2. 상세
CIA 소속 전설의 스파이로, 기묘하고 약간 종잡기 힘들게 휘날리는 헤어의 소유자.[1] 참고로 인상이 험악한 편.
설전설과는 사돈 관계.[2] 첩보의 별 등장인물 중에서 나름 정상적인 인물이지만, 첫 등장할 때 입으로 헬기소리를 낸다던가 자기가 유리 깨놓고 SARC 대원들에게 잔인하다고 욕하는 등 비정상적인 인물이다.
3. 작중 행적
1부 1화에 첫 등장하여 SARC 본부에서 통신기를 회수하고 도망치나, NBA의 암살자 마이클 지단과 결투에서 중상을 입는다. 3화에서 독자에게 기둥뒤에 공간있으니 도망치라는 지시를 받았으나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병실에 쳐들어 온 지단에게 끔살당한다. 결론은 페이크 주인공.
스파이가 되기 전엔 왜인지 자기 부모님도 아닌 설전설의 어머니(사돈어른)에게 스파이가 되도록 허락해달라고 빌었지만 거절당했으며, 자력으로 스파이가 되었지만 항상 설전설만 챙기는 사돈어른에게는 칭찬 한 번 못 받은 과거가 있다.
하지만 시즌 2 중간에, 사실 죽지 않았다는 게 밝혀진다. 지단에게 들키기 직전 무전기의 지시를 이해해서 기둥 뒤 공간에 숨은 다음, 지단을 살해하고 지단을 자신으로 변장시킨 뒤 자기는 그로 변장했다. 따라서 극초반에 병원에서 물망초에게 살해당한 지단을 제외하고 작중에 등장한 지단은 전부 변장한 물망초였다.
스파이 초기 생활에 대한 회상에 따르면 원래 같은 CIA의 요원 고사리를 좋아했지만 남자인줄 알았던 동료 미나리가 사실 여자였다는 걸 알고 미나리를 좋아하게 된듯하다. 그러나 미나리에게 차였고, 지단에게 살해당할 뻔하다가 무전기 덕분에 생존하게 된 것. 그러나 자기가 죽었는데도 별 변화 없는 미나리에게 충격을 받고, 무전기의 힘으로 더한 야망이 생겼는지 지단 위장질을 계속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쨌든 회상을 끝내고 자기 필살기라며 육체해방을 하는데, 옷뿐만 아니라 속옷까지 다 찢어져서 거시기를 손으로 가리느라 알아서 무력화되었고, 결국 설전설에게 발리게 된다.
이후 경찰에게 체포되지만 소동은 지단이 일으킨 것으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금방 풀려난다. 이후 피자집에서 복어매운탕을 먹다 복어가 없어서(...) 대신 들어간 미나리를 보며 과거회상을 한다.
CIA 신입이었을 시절 물망초는 고사리의 호감을 사기 위해 스터디 그룹에 들어갔다. 스터디 그룹에서 물망초는 선배인 베른하르트 하우저와 고사리와 함께 병기 VT-2를 훔치기로 하고 물망초가 잠입해 VT-2를 훔친다. 하지만 그후 배신당해 총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하고 물망초는 가까스로 깨어나 전병요에게 고사리와 베른하르트 하우저가 주민센터를 테러로 박살내고 물망초에게 뒤집어씌우려하고 미나리가 고사리와 베른하르트 하우저를 막기위해 혼자 갔다는 말을 듣고 전병요와 함께 병원을 탈출하려하지만 수간호사에게 들켜 전에 전병요가 남고 물망초만 미나리를 구하러간다. 전병요는 남아 간호사를 상대하지만 상대가 될리 없고 간호사에게 당하려는 순간 CIA 동기들이 동기가 당하는데 가만히 있을 순 없다며 수간호사에게 달려든다.[3] 이후 물망초와 미나리는 베른하르트 하우저와 고사리와 대치하지만, 물망초는 베른하르트 하우저에게 암바를 걸려 무력화당하고 미나리에게 나보다 VT-2를 챙기라고 말한다. 물망초의 말에 무언가 느낀 미나리는 베른하르트를 걷어차버리고 물망초를 구하지만, 그틈을 타 고사리가 VT-2를 작동시키고 발사된 VT-2가 하늘에서 터지는데...
알고보니 고사리가 터뜨린 것은 비밀병기가 아니라 물망초가 미나리에게 고백하려고 만든 폭죽이었고 VT-2를 훔치다가 배신당한 것도 미나리에게 고백하려고 짜고 친 것이었다.[4] 그러기 위해선 독자들도 속일 필요가 있었다고 덧붙인다. 베른하르트 하우저도 고사리도 물망초를 도우면 그도 우리쪽으로 오지 않을까해서 도운 것. 그렇게 물망초는 미나리에게 고백하지만 미나리의 대답은 No. 이유를 물어보니 나중에 좋아하게 될(...) 사람이 있다며, 누군진 모르겠지만 너와는 다르게 진실한 사람일 것이라며 거절하고 그렇게 물망초는 절규한다.
그후 영업시간이 끝나서 아주머니에게 쫒겨난다. 그후 블랙과 협력해 설전설을 베이스로 국장의 속눈썹, 물망초의 얼굴 흉터, 양하치의 왼팔을 달아 복돌이를 탄생시키고 복돌이로 CIA멤버들을 공격한다.
복돌이와 함께 행동하다 전병요와 마주치고 복돌이에게 손대지 말라하고 전에 병실을 조사한 요원인데 길게 말하면 불편하니까 줄여서 전병요는 너무 기니까 그냥 짧게 전병요와 싸운다. 막상막하의 싸움을 펼치다, 전병요가 밀리고 총을 쏘지만 총알의 궤적을 10초 전에 예지하여 그것도 피한다. 그리고 전병요에게 총까지 쏘다니 너무하다며 동기들까지 희생시키며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한것때문에 화난거냐며 묻고, 전에 병실을 조사한 요원인데 길게 말하면 불편하니까 줄여서 전병요는 너무 기니까 그냥 짧게 전병요가 무슨소리냐고 묻자, 미나리한테 못들었냐며 전에 미나리에게 고백하려고 동기들 희생시킨걸 말한다. 병요는 몰랐다며 용서하지 않겠다며 화를내고 물망초는 거기까지 알아냈냐며 죽여야겠다며 몸을 푼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얼굴을 맞는데...
복돌이가 물망초를 때린 것 이었다. 미나리에게 고백한 것을 듣고 감히 내 여자를 넘봤다는 괘씸죄로 전병요는 그래도 동료였는데 배신하냐며 총을 겨누지만 쏘지는 못하고 물망초만 데리고 복귀한다. 설전설은 물망초에게 화를 내지만 국장이 대화로 해결해 보겠다며 물망초와 대화를 시도한다. 하지만 물망초는 국장이랑 할 얘기없으니까 설사설 나오라고 하고 내가 이렇게 된건 전적으로 니 책임이라며 너때문에 사랑한 사람들은 다 떠나고 유일한 안식처였던 사돈어른 마저도 잃었다고. 하지만 사돈어른(설전설의 어머니)가 직접와 그를 설득하고 설전설도 그를 설득하지만 거짓말말라며 사돈어른을 밀치고 보물1호를 떨어뜨리고 만다. 물망초가 보물1호를 보게되는데 보물1호는 바로 물망초가 CIA에서 받은 상장이었고 물망초는 사돈어른의 말이 거짓이 아님임을 확인한다. 물망초는 사돈어른에게 미안하다 사죄하고 사돈어른은 사형으로 죗값을 치루고 다시시작하면 된다는 말에 오열한다.
그렇게 물망초는 설전설 일행에게 블랙의 아지트를 안내하지만 함정에 걸려 국장, 미나리, 양하치는 수면가스에 숙면하고 설전설과 물망초는 복돌이와 마주한다. 물망초는 자기가 먼저 싸우게 해달라고 하고 그렇게 복돌이와 싸우는데... 일방적으로 폭행한다. 그렇게 복돌이를 줘패다가 설전설에게 건방떨지말라는 소리를 듣고 힘을 숨기고 있을 거라는 말에 뒤로 물러난다. 설전설은 복돌이에게 제대로 싸우라고 하고 그런 복돌이의 주먹을 막으려다가 블랙의 수면총에 맞고 잠든다. 그 후 양하치가 설전설을 배신할 때 부르지만 이미 도망간 뒤였다.
이후 등장은 없지만 쿠미르 칸에 의해 CIA가 제압당하자 얼굴을 가린 채로 등장해 쿠미르 칸을 무찌르고 CIA를 구한다.
158화에선 원기총을 쏘게 원기를 나누어달라는 미래에서 온 설전설의 텔레파시에 응해 원기를 나눠준다.
164화에 이르러선 이 만화의 '''최종 보스'''가 되어, CIA 본부에서 VT-2를 터뜨려 설전설을 제외한 CIA 요원들을 전부 현실주의자로 만든다. 물망초가 첩보의 별 극초반 주인공이었던걸 생각해보면 참 아이러니하다.(...)
[1] 세미 롱~장발의 중간 정도 되는 길이. 세미 롱에 가깝긴 하다. [2] 정확히는 설전설의 누나의 남편의 동생. 따라서 설전설과는 혈연적으로는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사돈이라는 말이 생소해서인지 댓글란을 보면 물망초가 설전설 누나의 남편(매형)이거나 전설이 부모님의 사위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3] 결국 CIA 동기들은 전병요와 미나리를 빼고 전원 전멸한다. 이 일은 베른하르트 하우저도 예상하지 못했다고...[4] 비밀병기를 훔친 것 자체는 사실이었지만 훔쳐낸 진짜 비밀병기는 즉시 CIA 측으로 넘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