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국장
1. 개요
첩보의 별의 등장인물. CIA의 국장이다.
2. 상세
CIA의 국장이지만 요원들에 존경은 커녕 병X취급 당하는 인물. CIA 요원들이 국장의 사진을 사격용 표적으로 쓰고, 설전설을 비롯한 다른 등장인물은 물론 적에게까지 X신 취급당한다. 순정만화에 나올법한 '''초롱초롱한 얼굴에 수염이 붙어있는'''(...) 괴이한 외모 덕분인지 X신스러움이 더더욱 강조되는편. 오죽하면 1부 47화에서 동충하초가 설전설에게 국장의 제자냐고 하자 설전설이 그 말을 모욕적이라고 받아들일 정도. 사실 첩보의 별의 독자들은 'X신'과 '국장'이라는 단어를 동의어로 취급하며 작중에서 제정신이 아닌 인물들을 '국장이네', '국장같네' 라고 표현한다. 예전에는 X신처럼 자체 필터링을 하듯 X장, 국X으로 표현했으나 작품이 진행되면서 그냥 대놓고 국장, 혹은 국X장으로 사용한다.[1] 그래도 상관이라 설전설을 비롯한 CIA 요원들은 존댓말을 쓰는 등 존대는 해 준다.
3. 작중 행적
1부 5화에서 첫 등장한다. 물망초의 죽음을 신문을 통해 접하고 Miss. 미나리에게 새로운 전설적인 요원을 찾으라고 명령한다. 미나리가 설전설을 데려오자 죽은 Mr. 물망초가 설전설의 사돈이라는 출생의 비밀을 알려준다.
설전설이 자아갈등을 해소하고 돌아오자마자 영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양하치의 습격을 받는다. Miss. 미나리가 당하자 자신의 본실력을 보여주겠다며 기술 '육체해방'을 사용하여 상의탈의를 시전한다. 총을 쏘는데 벽이 일그러질 정도의 파괴력을 보여준 걸 보면 본 실력은 강한 듯 했지만 양하치가 던지 섬광탄에 시야가 차단되고 당해버린다. 그 후엔 계속 설전설에게 대놓고 국X장 취급을 받는다. NBA가 농구 대결을 제안하자 얼떨결에 설전설과 함께 농구 대결에 나가게 되었는데, 리바운드 연습에서 던지는 족족 골을 넣어버린다[2] . 리바운드 연습을 전혀 못한다고 설전설에게 개판이란 평가를 받지만, 포기하기 직전 설전설의 격려를 받고 골을 넣지 않고 공을 튕기는 데 성공한다.
언제나 초롱초롱한 눈의 소유자이며 하는 걸 보면 그냥 무능력한 상사. 호구일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개념이 없다. 설전설이 인질로 잡혀 뉴스에 생중계되는 상황에서 구하러갈 생각보다 설전설이 TV에 나오는 것을 녹화하기 위해 리모컨을 뒤지는 모습을 보고 독자도 작중 인물들도 감탄을 금치못했다
VZ-2 탈취를 위해 섬에 잠입한 이후 40화에서 누군가의 공격을 받아 사망[3] 한 줄 알았으나 사실 죽은 척 위장하고 있었다.[4]
이후 동아시아 민족주의자를 추격하던 도중 국장의 국X장짓이 스승인 Mr. 동충하초 때문이었음이 밝혀진다. 첩보의 기술을 배우는 동시에 국X장 짓도 배웠다고. 그리고 외모나 실력으로 보면 도저히 믿을 수 없겠지만 무려 CIA 활동 경력만 20년이 넘는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테랑이 아닐 뿐이다.
자칼의 부하를 포획하러 부하들과 함께 떠나지만 실종됐음에도 설전설이 시간 나면 구하러 가자는 등 불쌍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시즌2에서 1년 후 재등장. 배달부로 위장해 자칼의 부하 할머니를 살해하고 달아나는데 1년 전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자칼의 부하 킬러가 된 상태. 지금은 굉장히 유능한 킬러가 되었다. 굉장히 진지해져서 독자들이 태클을 걸었지만 3화 마지막 장면에서 킬러가 되기 전 행동을 보여줘 독자들은 환호했다. 그리고 설전설과의 대결 끝에 없는 과거를 강제로 주입받아[5] 다시 국X장으로 돌아왔다. 더불어 기억을 혼동할 때 마다 설전설에게 진 빚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중이다.
실제로는 상당히 능력자인 듯 하다. 물망초가 VT-2를 터뜨려 CIA 요원들을 전부 현실주의자로 만들자 CIA를 그만두고 사회적으로 높으신 분(아마도 대기업 회장)이 되어있었다. 하지만 VT-2의 영향으로 현실주의자가 된 후에도 사람좋은 건 마찬가지라 설전설을 냉정하게 대한 다른 동료들과 달리 여전히 설전설을 살갑게 대했다.
[1] 원래는 '이렇게 쓰면 X가 무슨 의미야ㅋㅋㅋ'같은 식의 개그였지만 어느새 국X장이라는 표기 자체가 의례화가 됐다.[2] 리바운드는 튕겨나온 공을 회수하는 기술인데 공이 튕겨나오지 않고 족족 골대로 들어간 것.[3] 설전설에 따르면 생전에 설전설을 부모님처럼 따랐다고.[4] 이후 모두가 죽은 척 위장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쇄살인범이 살인죄로 체포된다. 정확히는 살인미수죄로 체포할 수 있으니 '죽은 사람은 없었지만 살인죄로 체포한다'는 말이 아예 거짓말은 아니지만..[5] 과거에서 동충하초의 자리를 설전설로 바꿔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