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Worthy Composer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NoteWorthy Composer(이하 NWC[1] )는 NoteWorthy Software에서 개발한 MIDI 기반의 사보 프로그램이다. 2017년 8월 30일 기준 현재 버전은 2.75a.2이다. NWC 유저들은 NWC를 엔더블씨, 엔덥씨, 엔덥, 떱 등으로 간단하게 말하는 경향이 있다.
2. 기능
악보를 직접 만들어서 미디파일(*.mid), 가라오케 파일(*.kar)로 변환이 가능하다. 사보 프로그램 중에서도 사용법이 간단해서 접근성이 좋으며, 값도 싼 편에 속한다.
또 소장용으로도 쓰기도 하며, 일부는 연주[2] 나 악보 프린트용으로 쓰기도 한다.
3. 업데이트 내역
4. 단축키 목록
사보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 프로그램에서 빠른 사보를 위해서는 단축키를 익혀놓을 필요가 있다. 만약 단축키를 모른다면 모든 작업을 마우스로 해야 하며 이는 굉장히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 된다. 따라서 이 문서에서는 실제로 사용되는 많은 단축키들에 대해 정리해두었다.
4.1. 기본 조작
4.2. 음표
4.3. 임시표
4.4. 기타
5. 기타
피날레 등 유명 프로그램에 비해 편리하진 않지만[18] NWC고수들은 제한된 툴 속에서 장인정신을 발휘하여 고퀄 사보파일을 잘만 뽑아낸다고 한다.[19] 단축키 항목에서 서술했듯, NWC 포럼에서는 2.75버전 이후로 지원되고 있는, 유저들이 만들어 낸 각종 Object들이 있어서, 이전 버전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퀄리티의 악보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20] 결론적으로, 편리함으로는 피날레가 한 수 위지만, 응용으로 나간다면 NWC가 더 낫다고 할 수 있겠다. 일부 작곡 지망생들은 NWC로 밑작업을 한 후 미디변환을 한 후 FL Studio나 큐베이스로 그 파일을 불러들인 후 작업을 한다고 한다.
사실 이 프로그램의 진정한 장점은 높은 자유도라고 할 수 있다. 정형화된 마디 자체가 존재하지 않고, 마치 워드프로세서처럼 원하는 기호를 순서대로 집어넣을 수 있다. 어떤 악보 프로그램도 이만큼 기본 틀은 잡아주면서 아무렇게나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지는 않다. Meinrad 같은 수동 기보 폰트를 이용한다면 워드프로세서에서 기호를 직접 입력하고 위치를 잡아줘야 하는 노가다를 해야 하고, 대부분의 악보 프로그램은 가상의 종이 위에 정해진 박자의 빈 악보를 자동으로 생성해 놓기 때문에 정해진 박자가 없고 들쭉날쭉한 음악은 만들기 어렵다. 하지만 NWC는 박자표부터 마디 표시까지 자유롭게 입력할 수 있는 기호로 취급된다. 못갖춘마디도 별도의 설정 없이 그냥 입력하면 된다. 전문적으로 음악을 하지는 않지만 교회 성가대 단장 등 악보를 쉽게 다루어야 하는, 국내 아마추어 기보자들이 NWC를 1순위로 꼽는 이유.
기본으로 끼워주는 "Caverns of the Heart"라는 곡이 온갖 NWC 기능들로 범벅이 되어 있고 음악성도 있다 보니 관련 커뮤니티에서 종종 언급되기도 한다. 작곡가는 Fred Nachbaur.[21] NWC 원본 리메이크
북한에도 비슷한 위치의 사보 프로그램이 있다. 이름은 "은방울".
6. 음질 개선
NWC의 기본 음질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사운드폰트를 사용하는 것이다. 퀄리티가 좋은 사운드폰트를 사용하면 가상악기급의 좋은 음향을 얻을 수 있다. 사운드폰트를 NWC에 적용시키는 방법은 다양한 블로거들이 업로드 해두었으니 그 내용을 참고할 것. 두 번째 방법은 '가상악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NWC는 기본적으로 미디 파일로 변환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변환 방법은 File - Export 클릭) 이렇게 미디 파일로 전환된 음악은 Cubase와 같은 여러가지 작곡 프로그램에서 가상악기를 적용시킬 수 있다. 하지만 상당히 고가인 작곡 프로그램들과 가상악기를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쉬운 방법은 아니다.
아니면 VirtualMIDISynth, Virtual Sound Canvas등 소프트웨어 신시사이저를 설치하는 방법이 있다.
7. 주의점
많은 사람들이 국내에 크랙이 첨가된 한글패치판을 사용하다 보니 NWC를 프리웨어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과거 1.75버전 당시에는 네이버 자료실에서 프리웨어로 있었다. 고등학교 교과서에는 트라이얼 버전이라고 나와 있다. 애초에 공홈에서 받으라고 하는데 크랙일리가... 하지만 현재 NWC는 엄연한 셰어웨어이다. 가격은 2017년 2월 기준 온라인 다운로드 $49, CD로 주문하면 $10가 추가된다. 페이팔 결제가 가능하다.
대안책으로 오픈소스 진영에서 대체 가능한 프로그램에는 MuseScore가 있다. NWC비해 편하고 여러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한국에선 인지도가 없다.
미디 이벤트에 대한 기능은 부족한 편이라 미디-NWC 변환 기능에서는 취약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22] 하지만 보완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다. 왜냐하면 원래 목적이 사보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많은 작곡/편곡가 들과 사보/채보를 위한 툴로 NWC를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가격도 싸지만, 모든 작업을 키보드로 빠르게 입력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일 것이다. 빠른 악보 작업을 위해 대부분의 기능을 단축키로 제공하고 있으며, 마우스 이동 없이 모든 악보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23]
NWC에서 기본 제공하고 있는 폰트(음표 및 악상기호)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기호를 추가할 수 있도록 boxmark.ttf를 제공한다. 악보에 값(영어 및 기호)을 입력한 후 font를 boxmark로 바꾸면, 해당하는 악상기호로 변환할 수 있다. boxmark를 다운 받은 뒤 C:\\Windows\\Fonts에 저장하고, 문자찾기 기능을 이용해 폰트를 열면, 표시 가능한 악상기호들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NWC2STDA라는 폰트가 있는데, 악보 전용 폰트로 그냥 쓰면 Wingdings 폰트마냥 와장창 깨져 쓸 수가 없다.
8. 관련 웹사이트
NWC 공식 홈페이지
NWC Technical
[1] NWC 파일의 확장자도 이와 같다. 정작 서양권에서는 이 프로그램이 아닌 Nintendo World Championship의 약자로 많이 쓰인다.[2] 우리나라 사람들이 NWC를 이용하는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 하술하겠지만, 악보를 만드는 기능 자체는 피날레, 시벨리우스, 심지어 무료 프로그램인 뮤즈스코어에 비해 빈약하다. 하지만 음표별로 템포나 셈여림을 각각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똑같은 악보더라도 이를 NWC에 옮기는 사람마다 표현을 다 다르게 지정할 수 있을 정도로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이런 부분에서 자유도가 매우 높다. 이 때문에 이 문서 끝 부분에 소개된 네이버 카페 등에서 10년이 넘는 연구 끝에 NWC 사보계의 굇수들이 출현하기도 하며, 이들의 파일을 재생하면 마치 인간이 연주한 듯한 극한의 정교함을 보여준다.[3] 저장 단축키 Ctrl+S를 누르다가 애써 만든 보표 하나를 통째로 제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만일 보표 하나를 통째로 없애 버렸다면 빨리 알아채서 Ctrl+Z로 되돌리도록 하자.)[4] 사보를 정확히 하고싶다면 이 기능이 유용하다. 여기서 음표는 이음줄, 붙임줄 설정, 음표 간격과 음표 기둥 길이 조정도 할수 있고, 쉼표의 경우는 위치설정을 할수 있으며, Viewer mode에서 이들을 보이지 않게 할수도 있다. 물론 이 외에도 많은 기능이 있음.[5] 한 번 누르면 점음표로 바뀌고, 두 번 누르면 겹점음표로 바뀐다. 단, 드물게 나오는 세겹점음표 이상은 오브젝트를 사용해야 한다.[6] 다섯잇단 음표, 일곱잇단 음표 등은 아직도 안 된다. 이것이 심각한 문제인 것이, n잇단음표가 자유자재로 구현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많은 유저들이 '쉼표로 보표 간격 맞추기'라는 고육지책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7] 메뉴 Tool > Automatic beam으로 일괄처리할 수도 있다.[8] 드래그 후 해당 키로 조작하면 드래그된 음표의 꼬리 방향을 바꿀 수 있다.[9] 음표 말고 다른 notation에도 똑같이 되나, notation과 음표를 함께 잡아서 하면 음표에만 적용된다.[10] 꾸밈이 전혀 없는 4분음표, 커서도 중간으로 이동한다. 음표 꾸밈의 다른 기능은 기존 음표를 드래그 후 적용할 수도 있는데 이것은 커서에만 적용된다.[11] 임시표 Accidentals의 머릿글자[12] 알캉의 Op. 39/10, 로슬라베츠의 에튀드 등에서 드물게 등장하는 세겹올림표(통칭 트리플 샵)와 로슬라베츠 소나타에 드물게 등장하는 세겹내림표는 입력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텍스트로 따로 구현해야 한다. (올바른 음 또한 다른 보표에서 따로 입력해야 한다.)[13] 플레이하면 ()안에 있는 임시표에 맟춰서 재생된다.[14] 2.75 이후 버전에서 사용되는 특수 기능으로, 이것을 이용하면 이전에는 따로 만들어야 했던 아르페지오, 글리산도, 옥타브 기호(8va, 15ma 따위) 등을 한 번에 만들 수 있고, 기존에는 없었던 각종 기호들도 추가되어 전보다 더 풍성하고 다양한 악보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기호들은 NWC 사이트 포럼에서 얻을 수 있다.[15] 이음줄, 붙임줄, 임시표 등 음표를 꾸미는 요소는 음표 하나를 입력한 뒤에도 다음 음표입력을 위해 설정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도 있고 초기화되는 것도 있는데 이는 메뉴 Note > Persistent Note tool 또는 음표꾸밈 툴바 왼쪽에 목공풀같은 버튼을 눌러 설정을 바꿀 수 있다.[16] 다만 NWC의 꾸밈음 기능은 그렇게 좋지는 않다. 재생 시 모조리 32분음표로 변환되기 때문에, 가변적인 꾸밈음을 만들고자 한다면, 기보에만 사용하고 소리 보표는 따로 만드는 게 나을 것이다. 혹은 Acciaccatura.ms라는 오브젝트를 적절히 사용하자.[17] 다시 원래 음표로 돌아오고 싶으면 한번 더 누르면 된다.[18] 음표만 찍는다고 되는 게 아니고, 음표 외의 것들을 세세하게 조절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노가다가 필수로 요구되기 때문에, 일부 유저들은 NWC를 Nogada Working Composer로 부르기도 한다.[19] 상술했듯 컴퓨터 연주 목적으로 이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경우 마치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것처럼 페달, 템포, 셈여림을 음표 단위로 조절해 놓고 재생하기도 한다.[20] 여담이지만, 이런 신기한 영상도 만들 수가 있다.[21] 현재 고인이다. 그래서 해당 곡의 댓글을 보다 보면 추모글을 찾아볼 수 있다.[22] 셈여림이 전부 최대로 변하고, 잇단음표 각각의 길이가 기본 음표(민음표, 점음표)로 근사되어 나오는 등 문제가 있으며, 심할 경우 곡이 손상되기도 한다. [23] 물론 finale나 다른 사보 프로그램도 단축키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피날레의 스피드 엔트리 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