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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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ner Schweer가 제작한 악보 제작 프로그램. 2021년 1월 20일 기준 가장 최근 버전은 3.6이다.
GNU GPL 라이선스 아래 배포되고 있는 프로그램. 오픈소스이며 https://musescore.org/ 에 무료로 배포[1] 하고 있다. 오픈소스임에도 MIDI와 MusicXML을 지원하고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여러 악보 기호를 지원한다.
인지도는 비교적 없지만 한국어도 지원하므로[2] 사용에는 큰 불편이 없다. 여기서 번역에 참여할 수 있다.
2020년 3월부터 홈페이지의 악보 다운로드가 '''유료 회원'''한테만 제공된다. 다만, 퍼블릭 도메인 악보는 여전히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자작으로 작곡을 할 거라면 큰 상관은 없을 듯.[3]
음표 입력의 경우는 4온음표[4] 부터 1024분음표[5] 까지 지원한다. 기능은 NWC와 비슷하지만 그래픽은 매우 다르다.[6] NWC와 달리 프리웨어임에도 꾸준한 업데이트로 폭넓은 기능을 점차 지원하고있다. 대표적으로 다성부, n잇단음표, 폭넓은 악상기호등이 있다.
일단 뮤즈스코어의 가장 큰 장점은 '''쉽고 편하다'''는 것이다. 피날레나 NWC에 비하면 확실히 간편하다. NWC는 처음으로 악보 파일을 만들면 마디를 하나하나 생성해야 되고 음자리표 등도 수작업으로 만들어야 하지만 뮤즈스코어는 새로 만들기를 누르면 나오는 창에서 악기랑 조표 등만 선택해주면 음자리표와 조표, 악기, 여러 개의 마디 등이 모두 세팅된 악보가 알아서 생성된다. 그리고 마디마다 온쉼표가 자동으로 생성되고, 음표를 넣어주면 온쉼표가 알아서 그 음표를 뺀 박수만큼의 쉼표로 변환되는 편리한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그리고 Finale와 비교를 해보자면, Finale는 원하는 페달 하나만 넣으려 할 때도 커스텀 선 도구-스마트 셰이프 메뉴-스마트 셰이프 옵션에 들어가서 페달의 종류, 모양, 길이 등등을 전부 다 일일이 설정해줘야 하지만 뮤즈스코어는 음표 누르고 원하는 페달 더블클릭하면 '''끝이다.''' 이외에도 Finale는 여러 악상 기호들을 어려운 과정을 통해 넣어줘야 하지만 뮤즈스코어는 팔레트를 통해 그때그때 쉽게 악상기호를 넣을 수 있다. 게다가 악상 기호의 설정과 변형도 포토샵에서 사진 크기 조절하듯 쉽게 할 수 있다. 정말 악보 프로그램 초보자에겐 안성맞춤.
그리고 MusicXML을 지원하므로 pdf 파일을 pdf to music 소프트웨어로 MusicXML로 변환한 후에 옮길 수 있다. NWC는 MusicXML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pdf파일을 옮기고 싶으면 midi(...)로 옮겨야 한다.. 물론 아주 간단한 악보가 아닌 이상 악보가 개박살난다. 이런 것도 뮤즈스코어의 또 하나의 장점. 다만 피날레랑 시벨리우스도 마찬가지로 지원하기 때문에 뮤즈스코어만의 장점이라 보긴 힘들다.
NWC와는 달리 따로 홈페이지가 운영되고 있어서 '''악보 찾기''', 악보 업로드가 쉽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검색 성능은 매우 떨어진다.[7]
유저들이 플러그인을 만들어서 올리기 때문에 사용할 줄만 안다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다운로드는 여기서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플러그인을 하나 소개해보자면 note name 이라는 플러그인이 있다. 말 그대로 음표 아래에 계이름을 써 준다. 조표 때문에 헷갈릴 때 쓰면 좋다. [8]
Musescore의 특징 중 하나는 정말 많은 악보 기호들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지금 이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면, 켜서 F9를 눌러(파렛트-고급 파렛트) 확인해보시라. 일반 사람이라면 보지도 못했을 기호들이 잔뜩 있을 것이다. 이런 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수도 있을 듯.
장점만 보면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엄청난 프로그램 같지만, 사실 몇 군데 나사 빠진 듯한 부분들이 있다.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볼 수 있는 문제는 프로그램에서 마디길이를 정확하게 유지시키는 것. 예를 들어, 16분음표 4개를 써 두고 16분음표 앞에 4분음표를 쓰면 NWC의 경우 16분음표를 뒤로 밀고 앞에 4분음표를 작성하지만 뮤즈스코어는 16분음표들을 지워버리고 4분음표로 대체한다. 마디길이를 정확하게 유지하기 때문. 이 때문에 MusicXML로 가져온 악보가 실제길이와 마디길이가 버그로 인해 다를 경우 이 부분을 수정하려고 하면 그대로 '''튕겨버린다'''. 다행이 복구기능 때문에 작업한 파일들은 잃어버리는 경우는 많지 않긴 하지만 간혹 복구기능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악보파일 용량은 크지 않는데 비해 시스템 리소스를 꽤나 많이 먹는다. 특히 악보에 버그라도 있는 경우 미쳐날뛰는 경우도 생긴다.
MIDI 인식성능이 타 프로그램에 비해 구리다. 피날레랑 시벨리우스랑 NWC도 만만찮게 구리지만... MIDI 규격 자체가 원래 인식하라고 만들어놓은게 아니라 어쩔수 없는 부분인 감이 있다. MIDI를 최대한 자세하게 인식시켜서 악보로 만들려면 Notation Composer를 사용하는게 좋다.
일단 '점점 ~한다'와 관련이 있는 악상 기호들의 기능이 부족하다. 이게 뭔 말이냐면, 예를 들어 악기 좀 연주해 본 사람이라면 모를 리가 없는 악상 기호인, '점점 느리게'의 뜻을 가진 '리타르단도(rit.)'가 '''아예 없다'''. 이와 비슷하게 '점점 빠르게'의 뜻을 가진 '아첼레란도(accel.)'도 없다. '랄렌탄도(rall.)'도 마찬가지. 대신 TempoChanges라는 플러그인이 있고, 핸드북에서도 이를 소개한다지만 내장 기능이 아닌 것은 아쉬운 점. 그리고 크레셴도(cresc., 점점 크게)는 양쪽 끝에 초기 음량과 최종 음량을 설정한 다음 사용하는 것이 좋고, 범위 내에 두 개 이상의 음표를 사용해야만 제대로 기능하며, 그것조차도 음량이 불연속적으로 변한다. 데크레셴도(decresc., 점점 작게)도 같은 원리로 문제가 있다. 다만 이런 문제들은 추후에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여러 기호들 중 미분음 기호를 지원하고, 음에서 Inspector로도 미분음을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지만 정작 둘이 연동되지 않는다. 미분음을 편하게 쓰려면 결국 플러그인을 설치할 수 밖에 없다(...).
또한 버그가 좀 있다. 예를 들어 코다 기호를 넣으면 재접시 '''선택할 수 없는 상태로'''[9] 악보 시트 구석에 짱박혀 있는다(...). 이 경우 코다 기호를 지울 방법은 그 마디를 지우는 방법밖에 없다. 그래서 현재는 사람들이 코다 기호보단 To Coda를 더 많이 사용하는 듯.
음표 꼬리묶기가 마디를 넘을 경우, 그 마디가 다음 줄로 넘어갈 시 표기 상 문제가 생긴다.[10] 3.0.X에서는 표기 상의 오류는 안 생기는 대신 그냥 꼬리 묶기가 끊어진다.
3.0에서는 폰트의 가로가 너무 긴 문제가 일어나고, 최근의 한국어 번역은 오역 문제가 심각하다. 폰트도 약간 흐릿한 듯.
또한 페달 기호(𝆮,𝆯),cresc./ dim.를 넣으면 도중에 다음 줄로 넘어갈 때 괄호가 쳐진 cresc./dim.기호가 나온다. [11] 물론 객체 하나하나를 설정해서 지울 수는 있지만 번거롭다. 그나마 3.0 이후에서는 여러개를 한 번에 수정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 정의 조표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표기상으로만 될 뿐 음에 영향을 주지 않고, 음자리표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는다.[12] 즉, 높은 음자리표에 만든 사용자 조표가 낮은 음자리표에는 생성되지 않아 낮은 음자리표 전용 조표를 따로 만들어야 한다는 귀찮은 점이 있다. 그나마 3.0.X 버전에서는 음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문제는 해결되었다.
스타카토를 넣고 나서 악센트(𝅘𝅥𝅻)를 넣으면 스타카토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순서를 반대로 할 경우 이 현상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는 메조스타카토, 스타카시모, 테누토도 동일. 마르카토의 경우는 이 현상이 없다. 스타카토와 악센트가 동시에 들어간 아티큘레이션(𝅘𝅥𝆁)의 경우 3.3.0 이후의 버전에선 멀쩡히 작동한다.
간혹 교향곡 편성으로 소리를 많이 쌓을 경우 악기끼리 박자가 엇나가는 경우가 있으며, 현악기에 트레몰로를 넣을 시 높은 확률로 박자가 밀리거나 지직거린다.
레가토와 슬러를 같이 사용했을 때 어떤 경우에는 둘 다 적용되고, 어떤 경우에는 하나만 적용되고, 어떤 경우엔 아예 적용되지 않는다. 롱 레가토 사이에 타이를 넣어도 마찬가지.
단위박자 8박자 이상의 곡을 작성할 때 가끔씩 TAB악보에 온음표의 기둥이 생성되는(...)버그가 있다.
Shift 키를 누른 채로 박자표를 넣으면 같은 마디의 다른 보표에 서로 다른 박자표를 넣을 수 있다.[13] 다만 이 경우 원래의 박자표와 박자가 다른 보표에서는 복사/붙여넣기 기능을 활용할 수 없다.
음악 기호 글꼴을 Bravura로 설정할 경우 sff 기호를 넣으면 두 f 사이의 간격이 벌어지는 문제가 생긴다. 즉, 'sf f'로 표시된다.
재생했을때 가끔 소리가 나지 않는다.
2020년 11월 현재 내보내기 기능이 .kar 파일(가사를 포함한 MIDI 파일)로 내보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14]
2020년 11월 현재 MusicXML 파일을 불러올 경우 때때로 "Measure (숫자),Staff (숫자) incomplete ~~~"와 같은 에러가 난다.(무시 버튼을 클릭하면 열 수는 있다.)
1.X 버전에서는 트레몰로, 각종 장식음 및 아티큘레이션, 트릴, 글리산도가 소리가 나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다. 아르페지오, 스타카토는 정상 작동했으나, 메조스타카토와 스타카시모는 작동하지 않았다. 이 문제는 2.0~2.3에서 해결되었다.
2.1까지는 음표 사이의 트레몰로 표기가 작게 되었으나 2.2에서 수정되었다.
음표 뒤에 붙이는 꾸밈음이 입력은 되지만 연주시 인식이 되지 않았었다. 3.0에서 이 문제는 해결되었다.
2.X버전 이전에서는 소리가 버벅거린다는 문제가 있었다. 3.0에서는 해결됐으나 그 대신 동작 속도가 느리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 문제 역시 3.1에서 해결되었다.
도돌이표에서 1. 을 끝까지 이어도 홀수 마디만 진행하며 넘어간다. 2.1.6에서 해결되었으나 3.0.2 재발. 3.2.3 버전 현재까지 이 버그는 쭉 이어지고 있다. 이는 3. 까지 입력했을때 1., 2. 모두 마찬가지로 홀수 마디만 진행한다. 그래서인지 최근의 작품들 도돌이표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3.3.0에서 해결
3.5 버전에서는 도돌이표를 비롯한 반복 기호가 정상 작동하지 않는다. 3.5.2에서는 해결되었다. 단, 도돌이표 반복 기호 재생이 켜져 있어야 도돌이표가 작동한다.
스타카토와 악센트가 동시에 들어간 아티큘레이션(𝅘𝅥𝆁)과 스타카토와 마르카토가 동시에 들어간 아티큘레이션을 음표에 넣었을 때 아무런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었다. 3.3.0에서 해결
기존의 알려진 음악프로그램 중 가장 먼저 PDF파일을 음악파일로 바꿔오는 기능을 지원한다.
Audiveris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pdf파일을 MusicXML파일로 가져오고 그걸로 다시 악보를 만든다. 여기서 바꿀 수 있다.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성능은 pdftomusic 소프트웨어의 한 80%정도(?)쯤 되는 듯. 다만 pdftomusic는 매우 비싼 유료 소프트웨어라는걸 감안해야 한다.
3.2.3 버전이후 배경이 더이상 회색이 아닌 검정색으로 변화했으며 음표 선택시 색깔도 파란색이 아닌 청록색으로 바뀌었다. 3.4.1에서는 다시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3.6 버전에서는 기본 글꼴이 FreeSerif에서 Edwin으로 변경되었으며, 악보 스타일도 Leland로 변경되었다. 또한, 세겹올림표(트리플 샵, ♯𝄪)와 세겹내림표(트리플 플랫, ♭𝄫)를 비롯하여 더 많은 임시표가 추가되었다.
NWC에 비해 여러가지 기능을 더 가지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NWC에 비해 인지도가 모자란 듯 하다. 프리웨어가 아닌 NWC보다도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개발도 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해외에서는 Musescore를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한다. 당장 유튜브에 Musescore composition이라고만 검색해도 수많은 아마추어들의 작품이 등장한다.링크
악보 배포 사이트인 MuseScore.COM 이랑 본 문서의 소프트웨어 배포 사이트인 MuseScore.ORG은 URL상으론 별개의 사이트이지만, MuseScore.ORG의 검색창에 검색하면 자동으로 MuseScore.COM으로 리다이렉트되기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
1. 개요
Werner Schweer가 제작한 악보 제작 프로그램. 2021년 1월 20일 기준 가장 최근 버전은 3.6이다.
GNU GPL 라이선스 아래 배포되고 있는 프로그램. 오픈소스이며 https://musescore.org/ 에 무료로 배포[1] 하고 있다. 오픈소스임에도 MIDI와 MusicXML을 지원하고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여러 악보 기호를 지원한다.
인지도는 비교적 없지만 한국어도 지원하므로[2] 사용에는 큰 불편이 없다. 여기서 번역에 참여할 수 있다.
2020년 3월부터 홈페이지의 악보 다운로드가 '''유료 회원'''한테만 제공된다. 다만, 퍼블릭 도메인 악보는 여전히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자작으로 작곡을 할 거라면 큰 상관은 없을 듯.[3]
2. 기능
음표 입력의 경우는 4온음표[4] 부터 1024분음표[5] 까지 지원한다. 기능은 NWC와 비슷하지만 그래픽은 매우 다르다.[6] NWC와 달리 프리웨어임에도 꾸준한 업데이트로 폭넓은 기능을 점차 지원하고있다. 대표적으로 다성부, n잇단음표, 폭넓은 악상기호등이 있다.
2.1. 장점
일단 뮤즈스코어의 가장 큰 장점은 '''쉽고 편하다'''는 것이다. 피날레나 NWC에 비하면 확실히 간편하다. NWC는 처음으로 악보 파일을 만들면 마디를 하나하나 생성해야 되고 음자리표 등도 수작업으로 만들어야 하지만 뮤즈스코어는 새로 만들기를 누르면 나오는 창에서 악기랑 조표 등만 선택해주면 음자리표와 조표, 악기, 여러 개의 마디 등이 모두 세팅된 악보가 알아서 생성된다. 그리고 마디마다 온쉼표가 자동으로 생성되고, 음표를 넣어주면 온쉼표가 알아서 그 음표를 뺀 박수만큼의 쉼표로 변환되는 편리한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그리고 Finale와 비교를 해보자면, Finale는 원하는 페달 하나만 넣으려 할 때도 커스텀 선 도구-스마트 셰이프 메뉴-스마트 셰이프 옵션에 들어가서 페달의 종류, 모양, 길이 등등을 전부 다 일일이 설정해줘야 하지만 뮤즈스코어는 음표 누르고 원하는 페달 더블클릭하면 '''끝이다.''' 이외에도 Finale는 여러 악상 기호들을 어려운 과정을 통해 넣어줘야 하지만 뮤즈스코어는 팔레트를 통해 그때그때 쉽게 악상기호를 넣을 수 있다. 게다가 악상 기호의 설정과 변형도 포토샵에서 사진 크기 조절하듯 쉽게 할 수 있다. 정말 악보 프로그램 초보자에겐 안성맞춤.
그리고 MusicXML을 지원하므로 pdf 파일을 pdf to music 소프트웨어로 MusicXML로 변환한 후에 옮길 수 있다. NWC는 MusicXML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pdf파일을 옮기고 싶으면 midi(...)로 옮겨야 한다.. 물론 아주 간단한 악보가 아닌 이상 악보가 개박살난다. 이런 것도 뮤즈스코어의 또 하나의 장점. 다만 피날레랑 시벨리우스도 마찬가지로 지원하기 때문에 뮤즈스코어만의 장점이라 보긴 힘들다.
NWC와는 달리 따로 홈페이지가 운영되고 있어서 '''악보 찾기''', 악보 업로드가 쉽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검색 성능은 매우 떨어진다.[7]
유저들이 플러그인을 만들어서 올리기 때문에 사용할 줄만 안다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다운로드는 여기서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플러그인을 하나 소개해보자면 note name 이라는 플러그인이 있다. 말 그대로 음표 아래에 계이름을 써 준다. 조표 때문에 헷갈릴 때 쓰면 좋다. [8]
Musescore의 특징 중 하나는 정말 많은 악보 기호들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지금 이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면, 켜서 F9를 눌러(파렛트-고급 파렛트) 확인해보시라. 일반 사람이라면 보지도 못했을 기호들이 잔뜩 있을 것이다. 이런 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수도 있을 듯.
2.2. 단점 및 문제점
장점만 보면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엄청난 프로그램 같지만, 사실 몇 군데 나사 빠진 듯한 부분들이 있다.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볼 수 있는 문제는 프로그램에서 마디길이를 정확하게 유지시키는 것. 예를 들어, 16분음표 4개를 써 두고 16분음표 앞에 4분음표를 쓰면 NWC의 경우 16분음표를 뒤로 밀고 앞에 4분음표를 작성하지만 뮤즈스코어는 16분음표들을 지워버리고 4분음표로 대체한다. 마디길이를 정확하게 유지하기 때문. 이 때문에 MusicXML로 가져온 악보가 실제길이와 마디길이가 버그로 인해 다를 경우 이 부분을 수정하려고 하면 그대로 '''튕겨버린다'''. 다행이 복구기능 때문에 작업한 파일들은 잃어버리는 경우는 많지 않긴 하지만 간혹 복구기능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악보파일 용량은 크지 않는데 비해 시스템 리소스를 꽤나 많이 먹는다. 특히 악보에 버그라도 있는 경우 미쳐날뛰는 경우도 생긴다.
MIDI 인식성능이 타 프로그램에 비해 구리다. 피날레랑 시벨리우스랑 NWC도 만만찮게 구리지만... MIDI 규격 자체가 원래 인식하라고 만들어놓은게 아니라 어쩔수 없는 부분인 감이 있다. MIDI를 최대한 자세하게 인식시켜서 악보로 만들려면 Notation Composer를 사용하는게 좋다.
일단 '점점 ~한다'와 관련이 있는 악상 기호들의 기능이 부족하다. 이게 뭔 말이냐면, 예를 들어 악기 좀 연주해 본 사람이라면 모를 리가 없는 악상 기호인, '점점 느리게'의 뜻을 가진 '리타르단도(rit.)'가 '''아예 없다'''. 이와 비슷하게 '점점 빠르게'의 뜻을 가진 '아첼레란도(accel.)'도 없다. '랄렌탄도(rall.)'도 마찬가지. 대신 TempoChanges라는 플러그인이 있고, 핸드북에서도 이를 소개한다지만 내장 기능이 아닌 것은 아쉬운 점. 그리고 크레셴도(cresc., 점점 크게)는 양쪽 끝에 초기 음량과 최종 음량을 설정한 다음 사용하는 것이 좋고, 범위 내에 두 개 이상의 음표를 사용해야만 제대로 기능하며, 그것조차도 음량이 불연속적으로 변한다. 데크레셴도(decresc., 점점 작게)도 같은 원리로 문제가 있다. 다만 이런 문제들은 추후에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여러 기호들 중 미분음 기호를 지원하고, 음에서 Inspector로도 미분음을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지만 정작 둘이 연동되지 않는다. 미분음을 편하게 쓰려면 결국 플러그인을 설치할 수 밖에 없다(...).
또한 버그가 좀 있다. 예를 들어 코다 기호를 넣으면 재접시 '''선택할 수 없는 상태로'''[9] 악보 시트 구석에 짱박혀 있는다(...). 이 경우 코다 기호를 지울 방법은 그 마디를 지우는 방법밖에 없다. 그래서 현재는 사람들이 코다 기호보단 To Coda를 더 많이 사용하는 듯.
음표 꼬리묶기가 마디를 넘을 경우, 그 마디가 다음 줄로 넘어갈 시 표기 상 문제가 생긴다.[10] 3.0.X에서는 표기 상의 오류는 안 생기는 대신 그냥 꼬리 묶기가 끊어진다.
3.0에서는 폰트의 가로가 너무 긴 문제가 일어나고, 최근의 한국어 번역은 오역 문제가 심각하다. 폰트도 약간 흐릿한 듯.
또한 페달 기호(𝆮,𝆯),cresc./ dim.를 넣으면 도중에 다음 줄로 넘어갈 때 괄호가 쳐진 cresc./dim.기호가 나온다. [11] 물론 객체 하나하나를 설정해서 지울 수는 있지만 번거롭다. 그나마 3.0 이후에서는 여러개를 한 번에 수정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 정의 조표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표기상으로만 될 뿐 음에 영향을 주지 않고, 음자리표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는다.[12] 즉, 높은 음자리표에 만든 사용자 조표가 낮은 음자리표에는 생성되지 않아 낮은 음자리표 전용 조표를 따로 만들어야 한다는 귀찮은 점이 있다. 그나마 3.0.X 버전에서는 음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문제는 해결되었다.
스타카토를 넣고 나서 악센트(𝅘𝅥𝅻)를 넣으면 스타카토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순서를 반대로 할 경우 이 현상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는 메조스타카토, 스타카시모, 테누토도 동일. 마르카토의 경우는 이 현상이 없다. 스타카토와 악센트가 동시에 들어간 아티큘레이션(𝅘𝅥𝆁)의 경우 3.3.0 이후의 버전에선 멀쩡히 작동한다.
간혹 교향곡 편성으로 소리를 많이 쌓을 경우 악기끼리 박자가 엇나가는 경우가 있으며, 현악기에 트레몰로를 넣을 시 높은 확률로 박자가 밀리거나 지직거린다.
레가토와 슬러를 같이 사용했을 때 어떤 경우에는 둘 다 적용되고, 어떤 경우에는 하나만 적용되고, 어떤 경우엔 아예 적용되지 않는다. 롱 레가토 사이에 타이를 넣어도 마찬가지.
단위박자 8박자 이상의 곡을 작성할 때 가끔씩 TAB악보에 온음표의 기둥이 생성되는(...)버그가 있다.
Shift 키를 누른 채로 박자표를 넣으면 같은 마디의 다른 보표에 서로 다른 박자표를 넣을 수 있다.[13] 다만 이 경우 원래의 박자표와 박자가 다른 보표에서는 복사/붙여넣기 기능을 활용할 수 없다.
음악 기호 글꼴을 Bravura로 설정할 경우 sff 기호를 넣으면 두 f 사이의 간격이 벌어지는 문제가 생긴다. 즉, 'sf f'로 표시된다.
재생했을때 가끔 소리가 나지 않는다.
2020년 11월 현재 내보내기 기능이 .kar 파일(가사를 포함한 MIDI 파일)로 내보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14]
2020년 11월 현재 MusicXML 파일을 불러올 경우 때때로 "Measure (숫자),Staff (숫자) incomplete ~~~"와 같은 에러가 난다.(무시 버튼을 클릭하면 열 수는 있다.)
2.2.1. 해결된 문제
1.X 버전에서는 트레몰로, 각종 장식음 및 아티큘레이션, 트릴, 글리산도가 소리가 나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다. 아르페지오, 스타카토는 정상 작동했으나, 메조스타카토와 스타카시모는 작동하지 않았다. 이 문제는 2.0~2.3에서 해결되었다.
2.1까지는 음표 사이의 트레몰로 표기가 작게 되었으나 2.2에서 수정되었다.
음표 뒤에 붙이는 꾸밈음이 입력은 되지만 연주시 인식이 되지 않았었다. 3.0에서 이 문제는 해결되었다.
2.X버전 이전에서는 소리가 버벅거린다는 문제가 있었다. 3.0에서는 해결됐으나 그 대신 동작 속도가 느리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 문제 역시 3.1에서 해결되었다.
도돌이표에서 1. 을 끝까지 이어도 홀수 마디만 진행하며 넘어간다. 2.1.6에서 해결되었으나 3.0.2 재발. 3.2.3 버전 현재까지 이 버그는 쭉 이어지고 있다. 이는 3. 까지 입력했을때 1., 2. 모두 마찬가지로 홀수 마디만 진행한다. 그래서인지 최근의 작품들 도돌이표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3.3.0에서 해결
3.5 버전에서는 도돌이표를 비롯한 반복 기호가 정상 작동하지 않는다. 3.5.2에서는 해결되었다. 단, 도돌이표 반복 기호 재생이 켜져 있어야 도돌이표가 작동한다.
스타카토와 악센트가 동시에 들어간 아티큘레이션(𝅘𝅥𝆁)과 스타카토와 마르카토가 동시에 들어간 아티큘레이션을 음표에 넣었을 때 아무런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었다. 3.3.0에서 해결
2.3. Convert PDF
기존의 알려진 음악프로그램 중 가장 먼저 PDF파일을 음악파일로 바꿔오는 기능을 지원한다.
Audiveris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pdf파일을 MusicXML파일로 가져오고 그걸로 다시 악보를 만든다. 여기서 바꿀 수 있다.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성능은 pdftomusic 소프트웨어의 한 80%정도(?)쯤 되는 듯. 다만 pdftomusic는 매우 비싼 유료 소프트웨어라는걸 감안해야 한다.
3. 업데이트 내역
3.2.3 버전이후 배경이 더이상 회색이 아닌 검정색으로 변화했으며 음표 선택시 색깔도 파란색이 아닌 청록색으로 바뀌었다. 3.4.1에서는 다시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3.6 버전에서는 기본 글꼴이 FreeSerif에서 Edwin으로 변경되었으며, 악보 스타일도 Leland로 변경되었다. 또한, 세겹올림표(트리플 샵, ♯𝄪)와 세겹내림표(트리플 플랫, ♭𝄫)를 비롯하여 더 많은 임시표가 추가되었다.
4. 기타
NWC에 비해 여러가지 기능을 더 가지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NWC에 비해 인지도가 모자란 듯 하다. 프리웨어가 아닌 NWC보다도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개발도 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해외에서는 Musescore를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한다. 당장 유튜브에 Musescore composition이라고만 검색해도 수많은 아마추어들의 작품이 등장한다.링크
악보 배포 사이트인 MuseScore.COM 이랑 본 문서의 소프트웨어 배포 사이트인 MuseScore.ORG은 URL상으론 별개의 사이트이지만, MuseScore.ORG의 검색창에 검색하면 자동으로 MuseScore.COM으로 리다이렉트되기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
[1] Windows, 리눅스, Mac OS X 모두 지원[2] 한국어를 지원한 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는데도 번역이 일부 덜 되었다. 이 정도면 더 이상의 번역은 추가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듯. 그러나 번역이 안 된 것들은 대부분 마이너한 옵션이므로 세세한 것까지 신경쓸 것이 아니라면 미번역 옵션은 건드릴 일이 없을 것이다. (3.0.5 기준).[3] 유저 스크립트 및 확장 기능(크롬용 파이어폭스용)으로 우회가 가능하나 자주 막힌다. 현재는 tampermonkey를 킨 브라우저를 전부 막고있기 때문에 확장기능으로는 불가능하고 Node.js 커맨드로 쓰는게 가장 쉽다. 저작권 위반을 했으니 법 집행 기관에 신고하기 위해 유저스크립트를 쓴 사람의 데이터를 처리한다고 메세지가 뜨고, 합법적으로 다운로드 받으려면 프로로 업그레이드 하여 받으라는 메세지가 뜬다. 다만 유저 스크립트 개발자 측은 이건 그냥 사용자를 겁주기 위한 허수아비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를 고치려고 하고 있다. 또한, 이런 MuseScore 측의 행동에 크게 실망하여 LibreScore라는 새로운 악보 플랫폼을 제작 중이라고도 한다.[4] 온음표의 4배 길이의 음표이다.[5] 단, 256~1024분음표는 직접 입력은 불가능하고, 128분음표에 점 4개를 찍거나 Q 버튼으로 분할하면 나타난다.[6] NWC가 윈도우 95의 고전 테마라면 이건 윈도우 7의 커스텀 느낌이 난다.[7] 단 악보를 찾을 수 있는 홈페이지는 .com 도메인으로, 엄연히 다른 사이트다. 프로그램 배포 사이트는 .org 도메인이다.[8] 사용에 어느 정도 수정이 필요하다. 우선 계이름을 한글로 바꾸고, var sep부분에 \n를 넣어준다. (줄 바꿈) if ( i > -1 )로 세팅하고, 거의 맨 아랫줄 줄에 text.pos.y 값을 1 10 -1 12 1 10 -1 12 에서 5번째 값인 1만 적당히 수정해주면 적절한 위치가 된다.[9] 즉, 삭제 불가 상태[10] 1.X 버전에서는 빔이 그대로 다음 줄로 안 끊어지고 이어졌으며, 2.x에서는 마디를 넘기는 했지만 다음줄로 가지 않은 채로 그 줄에 남았었다.[11] (cresc.)/(dim), (𝆮), (𝆯)[12] 사용자 정의 조표는 입력시 높은 음자리표와 낮은 음자리표에 둘 다 같은 모양으로 생긴다.[13] 피아노 악보로 예를 든다면 오른손 보표는 12/8이지만 왼손의 보표는 4/4인 경우. 이는 Local Time Signature(지역 박자표)라 한다.[14] .mid 파일(표준 MIDI 파일)로 내보내면 가사정보가 모두 날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