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YMPUS Champions Winter 2012-2013/오프라인 예선
1. 개요
OLYMPUS Champions Winter 2012-2013의 오프라인 예선. 2차 예선에서 승리한 7팀이 본선 12강에 진출한다.
2. 1차 예선
1차 예선은 10월 22일(화)에 용산 e스포츠 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제닉스 팀의 2군인 템페스트[1] 가 아마추어팀에게 지면서 실력에 대한 논란이 일었고, Azubu Blaze 소속이었던 복한규 선수의 Team X는 복한규가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부전패당했다.
3. 2차 예선
3.1. A조
'''"이게 프로다!"'''라는것을 보여주며 압도적으로 승리. 스코어만 보면 흔한 프로 vs 아마추어의 경기였으나 3경기는 전무후무할 희대의 예능경기(혹은 명경기)였다. 일명 간디메타. Psw Ares가 라인전 페이즈에서 리 신의 강력한 갱킹을 통해 이득을 가져가고 라인전에서 우위를 차지했다고 판단되자 리 신이 솔로 드래곤까지 성공한다. 이어서 벌어지는 소규모 국지전에서 지속적으로 Psw Ares가 승리하며 6:0이라는 스코어를 기록한다. 분명 킬뎃 스코어만 보면 Psw Ares가 압도적인 상황이었으나 나진 쉴드에서 탑과 미드 1차 타워를 먼저 파괴하는데 성공하였고, 그에 반해 Psw Ares는 나진 쉴드의 애니비아가 라인을 관리하여 타워를 깨는데 실패한다. 이후, 나진 쉴드의 니달리는 특유의 기동력과 텔레포트를 이용하여 탑과 봇을 오가며 타워를 압박한다. 이로 인해 Psw Ares는 우월한 킬뎃과 달리 니달리에게 질질 끌려가기 시작한다. 나진 쉴드는 '킬따위 필요 없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타워와 억제기'라는 듯 Psw Ares가 이니시에이팅을 열면 적극적으로 맞서 싸우지 않고 피해를 줄이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그러는 사이 니달리는 백도어. 상대하는 입장에서 진짜 욕나오는 니달리의 정석을 보여줬다. 13:3이라는 압도적인 킬뎃 스코어와 달리 Psw Ares는 말라죽어갔고 글로벌 골드 역시 심한 격차를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억제기 3개가 연속으로 파괴되고 이걸 역전시키지 못해 패배한다. 최종 킬뎃 스코어는 15:6.
이경기를 마지막으로 PSW Ares는 팀해체를 발표했다.#
3.2. B조
CJ가 NaB를 3:0으로 무난하게 때려잡있다. 관전포인트는 3경기 내내 나온 누누 저격밴과 3경기 CJ 최인석의 훌륭한 리신 플레이.
여담으로 '''달려라누누킹'''이라는 트롤러는 경기 전후에 나겜 홈피와 인벤에 오프라인 예선에 대한 각오와 경기 후 소감을 남겼다.
누누킹의 경기 전 각오
경기 직후 소감(나겜 자유게시판)
경기 직후 소감(롤인벤 자유게시판)
집으로 돌아가는 직장인 아마추어의 비애
3.3. C조
'''십년감수.''' 1:2 스코어로 끌려다니며 하마터면 프로팀이 아마팀에게 패배하는 진풍경을 연출할뻔한 화이트는 4,5세트를 이기면서 본선에 간신히 진출했다.
허나 BBT(불보타,불켜보니타릭)라는 팀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팀은 일반 아마추어팀이 아닌 前 MVP Red 출신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팀이라 사실상 MVP 내전에 가까웠다. 그래도 아마추어는 아마추어인지라 화이트는 2세트나 내주며 질뻔했다며 예선을 치룬 다른팀과 비교당하면서 신나게 까였다.
3.4. D조
1경기는 양팀이 접전을 펼쳤으나, 2/3경기에서 KT B팀이 프로답게 Call을 압살 하면서 무난히 본선에 합류했다.
관전포인트는 3경기 Call팀이 사용하여 이벤트전을 제외한 방송무대에 첫등장한 '''티모'''.
3.5. E조
KT A팀도 무난하게 3:0으로 진출하였다.
3.6. F조
2경기를 이기고 3번째 경기도 GSG가 넥서스 앞 타워까지 부수고 바론 버프도 두른 상태에서 Guts의 재경기 요청으로 재경기가 이루어지고[2] 밴픽 그대로 했으면 별 문제가 안됐겠지만 직전 판을 캐리하던 럼블, 이블린을 밴하고도 GSG의 승리로 끝나면서 Guts는 조롱거리가 되어버려서 무참하게 까였다.
위 D조에 이어 이번에는 2경기에서 GSG가 '''신드라'''를 픽하였다.
3.7. G조
MVP Blue가 3승을 따내며 승리했다. team dry의 플레이 자체는 나쁘지 않았고, 몇번이나 역전을 노리며 승세를 잡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운영적인 측면에서 뒤지면서 무너졌다. 다만, 그전의 아마팀이 cs도 말리고, 라인전도 말리고, 한타도 말리는 모습이 나왔던 반면 라인전 단계에서는 꽤 좋은 모습이 나오곤 해서 전반적으로 아쉬운 게임이 되고 말았다.
[1] 2012년 11월 12일부로 Xenics Storm으로 팀명변경. 자세한 사정은 해당항목 참조.[2] 돈 13000 골드 차이에 바론까지 뜯기고 억제기까지 밀려버렸던 상황에 녹턴이 평타를 씹어버리는 버그가 터졌는데 항복이 아니라 그냥 재경기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