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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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프로게이머, 現 리그 오브 레전드 지도자.
리그 오브 레전드 이전에는 CHAOS 유저로 RoMg 클랜에서 RomanticGuy라는 아이디로 플레이했다.
2. 플레이 스타일
그의 전성기가 시즌 2였던 것과 마지막으로 우승을 했던 IEM쾰른이 국내 예선전은 시즌3로 했으나 해외에서 치른 본선이 시즌2 클라이언트로 진행되었던 것을 본다면 그의 탑솔로서의 능력과 오더는 시즌2의, 시즌2에 의한, 시즌2를 위한 것이었다고 평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시즌 3부터 기량이 떨어지는 것을 봐서는 확실히 시즌2에 특화된 모습이다. 그러나 시즌 4에서 그가 없는 팰컨스는 클템 은퇴 직후의 프로스트 못지 않은 추락을 맛보았다...
시즌 4에서 클템 재평가 열풍이 불었던 것을 생각하면 마찬가지로 재평가받지 않을 이유가 없는 플레이어. 동일한 오더형 플레이어로서 롤챔스 초기에는 앰비션이라는 독보적인 미드라이너[6]와 다른 뛰어난 팀원들과 함께했던 래퍼드가 좀 더 팀빨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봇 듀오의 궁합에 문제가 있었을 뿐, 당시의 네 팀원은 전부 흩어져 시즌 4 후반에 부활했다.
반면 블레이즈를 나간 시즌 3에서 그가 데리고 있던 팀원들의 수준은 결코 높지 않았다. 한국 솔랭 1위 경력이 있는 정글러 호로와, 로코도코의 서포터 중 가장 운이 없었던 스타라스트가 그나마 쓸만한 조력자였다. 그리고 진에어로 옮기면서는 호로마저 두고 나왔다. 그 사이 클템은 적어도 마지막까지 샤이와 매드라이프라는 시즌 2~3을 풍미했고 시즌 5까지도 어떻게든 살아남아 활약하는 두 스타들과 함께했다. 이렇게 비교해 보면 탑솔러와 정글러로서 평균 수준의 개인기량과 뛰어난 전략성, 오더를 보유한 래퍼드가 팀원들을 사실상 이끌고 8강에 간 것을 무조건 대진운으로 폄하할 일만은 아니다. 그가 데리고 있던 팀원들은 하나도 생존하지 못했으며[7], 팰컨스는 이후 8강이 문제가 아니라 본선 참가가 살얼음판인 팀으로 추락하게 된다. 그나마 2014 서머 시즌에는 전면 리빌딩과 강력해진 형제 팀의 도움으로 팀파워가 상승.
특이하게도 클템이 탈퇴한 프로스트가 오더를 잃고 폭망한 것과 반대로, 그와 함께 했던 블레이즈의 네 팀원은 전부 오더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들 중 셋이 다른 팀으로 이적해서 전부 부활한 것도 개인기량은 1인분을 채우는 수준으로 점차 평가가 하락했지만 이들이 팀의 운영을 향상시킬 수 있었기 때문. 다만 그가 블레이즈를 나와서 만난 팀원들은 그런 거 없다.
한편 진에어 시절 형제팀을 이끌었던 훈과의 비교도 흥미롭다. 래퍼드가 시즌 3에서 클템처럼 개인기량의 상대적 열세를 경험한 반면, 시즌 2에서 퇴물 취급 받던 훈은 시즌 3에서 멋지게 부활하였다. 프로를 그만둔 시즌 4에서도 롤챔스 예선에서 현역 프로를 위협할 정도. 그러나 팀에 메인 오더가 부재했기에, 스텔스는 트레이스, 아이스베어[8], 액트신이라는 비교적 강력한 멤버들을 보유하고도 8강 한 번 뚫어보지 못한다. 어디까지나 충실한 고춧가루 부대(...)였을 뿐이었다. 이후 스텔스는 리빌딩을 거쳐 블레이즈 운영의 계승자 중 한 명인 캡틴잭을 영입하고 나서야 팀 사상 첫 8강을 달성한다.
3. 수상 경력
4. 경력
- 인벤 올스타 토너먼트 2011 4강
- Azubu the Champions Spring 2012 우승
- MLG 2012 Summer Season Arena 우승
- Azubu the Champions Summer 2012 4위
- IEM Season VII - Cologne 우승
- GIGABYTE StarsWar League Season 2 12강
-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 8강
- 이엠텍 NLB Spring 2013 4위
- HOT6 Champions Summer 2013 8강
- GIGABYTE NLB Summer 2013 4위
-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15강
- 총 145전 75승 70패(승률 51,7%)
5. 선수 경력
5.1. 리그 오브 레전드
5.1.1. 데뷔 이전
북미 시절에는 정글러, 그 중에서도 특히 호로와 함께 샤코로 이름을 날렸다.
5.1.2. Azubu Blaze 시절
국내에서 MiG Blaze에서 정글러가 아닌 탑솔러로 프로 활동을 시작, 첫 롤챔스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국내 최고의 탑솔로 꼽혔던 건웅을 상대로 잭스무쌍을 찍는 등 맹활약을 펼쳤으며 이 대회가 곧 래퍼드의 전성기였다.
MiG시절 소환사명은 FantasyStar. 북미 시절에는 Reapered 라는 ID로 유명했지만, 래퍼드를 검색하게 되면 래퍼드 공략이 나오게 된다고 해서 판타지스타로 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판타지스타는 또 축구의 'Fantasista'와 비슷한 어감인 탓에 묻히는 감이 있어서 다시 래퍼드로 ID를 복귀.[10] 이후 IEM7 쾰른 한국 예선에 참가할 때는 팀명과 같은 Eat Sleep Game 명의를 사용했다. Reapered 시절부터 사용하던 부계정 명과 동일.[11]
맵리딩 능력, 그리고 운영 능력과 오더 능력을 갖춘 탑솔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스타일이 클래식한 경향이 있고, Azubu the Champions Spring 2012에서 보여주듯 공격적이고 화려한 개인기 보다는 수비적으로 운영하는 경향이 많다. 이처럼 개인기가 조금 떨어지는 탓에 잔미스가 많다는 단점을 보이기도 한다.[12]
하지만 이러한 경향을 무조건 나쁘다고 평가할 수 없는 것이, 탑솔로는 기본적으로 용싸움 한타와 미드 타워 견제가 일어나는 중반 상황에서의 팀의 탱킹과 캐리를 담당하는 역할이다. 때문에 솔킬을 통해 흥하는 것도 좋지만 안정적인 성장 역시 중요하다.
래퍼드의 스타일은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의 대표적인 예시라고 말할 수 있다. 때문에 초 중반에는 화려한 솔로킬이나, 컨트롤이 나오지 않는 대신 일단 한타 상황이 벌어지게 되면 갑작스럽게 그 존재감을 어필하는 경향이 존재한다. 날카로운 이니시에이팅의 타이밍과, 상대 진형을 갑작스럽게 붕괴시키는 플레이 등은 왜 한국 최고의 탑솔러들 중 한명으로 꼽히는지 보여주는 예시다.
그러나 2012년 들어서는 이러한 후반 캐리가 극대화된 나머지 웬만한 탑솔 챔프를 플레이하면 돈템 두개를 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황금의 심장, 케이지 행운을 든 후반 지향형 블라디미르. 그 외에도 이렐리아의 경우 상당히 버프되어 초반에 돈템을 가지 않아도 어느정도 라인전 수행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현자의 돌과, 황금의 심장을 함께 가는 상당히 고전적인 템 트리를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향에는 어느정도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는 다름아닌 아주부 블레이즈가 2012 MLG에서 보여준 전략동향이다. 아주부 블레이즈의 경우 일명 코리언 스타일이라 불리는 라인 스왑을 통한 빠른 타워 철거를 메인 전략으로 삼고 있는데, 그 전략의 특성상 탑솔로 챔프가 상대 봇라인 2인조를 혼자서 상대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초반 파밍에 있어서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되고, 이 손해를 후반에 메우기 위해 돈템 두개를 가는 것. 때문에 최근 들어서는 탑 챔프로 중반 꾸준한 성장을 통한 캐리 보다는, 중 후반 타이밍에 골드 아이템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상위아이템들을 꾸준히 맞춰서 오히려 상대 탑솔보다 더 좋은 아이템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다만 이 푸쉬 전략에 타팀들이 내성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저 닥치고 2돈템 후반 지향 템트리가 역으로 비수가 되어 날아오는 상황이 부쩍 늘었다는게 문제. 돈템 다수를 들고다니는 템트리의 최대 단점인 '''솔로킬 당하기 시작하면 밑도 끝도 없이 망해버린다''' 는 단점이 부각되는 경기가 많은 편이다. 대표적인 경기가 나진 소드와의 3/4위전인데 막눈의 니달리한테 한번 죽기 시작하자 연달아 킬을 내주면서 이렐리아가 왕귀는 커녕 니달리가 AD 극공트리를 타는 것을 바라만 봐야했다. 분명히 이렐리아인데 40분째에서 한타를 했더니 수호천사 끼고도 딸랑 한명 잡고 다이하는 그 모습은 정말 안습.
래퍼드의 대표적인 챔프로는 잭스와, 블라디미르, 이렐리아를 꼽을 수 있다. 래퍼드의 주챔프들은 거의 다 왕귀형 챔프로 래퍼드의 파밍형 스타일에 가장 잘 부합되는데 특히 잭스의 경우 리메이크이후 한국에서 급격하게 인식이 떨어져 있던 것을, 아주부 더 챔피언스 2012 스프링 결승을 통해 그 강력함을 세간에 인식시키는데 성공했다. 블라디미르와 이렐리아의 경우 앞서 서술한 바 대로 라인전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기 보다는 그 특유의 돈템 빌드를 통해 운영함으로써, 분명히 망했는데도 불구하고 나중에 보면 템은 다 맞추는 기이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주력 챔프들의 경우 상당히 클래식한 운영을 사용하느데 반해서 때때로 기묘한 탑 챔프들을 꺼내기도 했다. 오공, 리븐, 탑 이블린, 탑 탈론 같은 것이 대표적. 특히 쿨감 성애자이기도 하다. 리븐의 경우 쿨감 신발을 신고, 탑 탈론을 플레이 할때도 쿨감 신발을 신었다. 코어 템도 쿨감이 붙은 야만의 몽둥이. 챔프 폭도 넓고, 템도 유동적으로 가기 때문에 밴으로부터 상당히 자유롭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탑솔 외에도 정글러를 하는데, 샤코가 특히 유명하다. 굉장히 전략적인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로서 게임내에서 실수는 종종 보이지만 그의 전략들은 굉장한 것들이 많다. 특히 4강에서 맞붙은 대 콘샐러드용 2미드 전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놀라게 했다. 아주부 챔피언스에서 우승함으로써 승리팀의 오더를 맡고있는만큼 입지는 예전보다 꽤나 올라가있는 상태. 특히 롤 챔스 서머 16강 나진 쉴드와의 경기에서의 오더는 과연 레갈량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 당시 나진 선수들이 CS를 먹으러 올 그레이브즈를 잡기 위해 부시에 매복 중이었는데, 헬리오스가 아군 미니언에 얼어붙은 심장 디버프 오오라가 떠있는걸 보고 이걸 눈치챈다. 그리고 그레이브즈 대신 쉬바나를 보내 역낚시를 시도하여 나진 선수들을 모조리 잡아버리고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동영상
또 레퍼드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 빠질 수 없는 것이 오더. IEM에서 오더 방송을 틀어주면서 많은 사람들이 레퍼드의 오더를 실제로 들어보고 역시 레갈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같이 대회를 나간 CJ의 좋게 말하면 자유롭고 나쁘게 말하면 중구난방인 오더와 비교되게 깔끔하고 정확한 오더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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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1일 Azubu Blaze를 나왔으며 빈자리는 같은팀이었던 정글러 신동진의 동생이자 EDG Avalon Player라는 아이디로 NLB에 참가했었던 신동현이 투입되었다.# 그러나 신동현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 하면서 결국 Flame 이호종을 영입했다.
5.1.3. ESG 1기 시절
Azubu 블레이즈 탈퇴때만 해도 정상급 선수로 인정받고 있었고 수많은 팬들이 그의 다음 행보를 기대했다. 이후 Team X의 일원으로 온게임넷 윈터 시즌 예선에 참가한다고 알려졌으나 예선 당일인 23일에 Team X가 불참하면서 그의 미래는 알 수 없는 상태. 그러나 24일 아주부 측과 원만하게 문제 해결 중이라는 인터뷰가 떴다. 그의 말에 따르면 윈터 시즌은 참가하지 못 하지만 2013년엔 복귀를 할 거라고 한다.
2012년 12월 7일 Eat Sleep Game(약칭 ESG)라는 팀을 만들어 IEM 쾰른 한국 예선에 출전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CJ 엔투스를 꺾고 우승하였다. 특히 2,3경기에서 보여준 탑 이블린과 탑 카직스의 활약이 인상적. '''2,3경기 다 노데스 승리였다...'''
이후 트루 롤 쇼에서 나와서 말하길 이 표지션 변경은 원래 예정된 것이 아니라 선수들이 탑과 바텀에만 설 수 있기 때문에 그거 어쩔 수 없이 옮기게 된 거라고 밝혔다.
2012년 12월 팀 ESG가 SKT T1의 롤팀임을 밝혔다. 복한규가 SKT T1의 롤 프로팀으로 간다는 루머가 맞았다는 것. 아마도 본래는 롤 챔스 2013년 스프링에서 밝힐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이나, 그달리 대단한 성적을 거둘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던 IEM 시드 대회에서 아마추어 자격으로 참여해 참여한 팀들을 모조리 박살내며 IEM 진출권을 얻어내자, 밝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5.1.4. SK telecom T1 #1 시절
이후 SKT와 손을 잡고 SKT T1 리그 오브 레전드팀을 만들었다. 참고로 여론뿐 아니라 팀 프런트 측도 기대가 컸기에 창단 시 복한규에게 준 코치급의 권한을 부여, 선수선발에 크게 관여했고 뿐만 아니라 월급도 독보적으로 받아갔다. 당시 처음 1팀을 만들 때 갓 프로된 봇듀오는 150근처 받고 들어오는데 복한규는 홀로 300넘게 받았다고.
포지션은 탑솔러였고 팀을 자신의 오더를 잘 들을 수 있는 팀원들로만 구성하여, 좀 더 짜임새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이후 팀원들의 기량이 비교적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파죽지세로 모든 것을 부숴버리면서 IEM마저 로얄로더 찍고 우승해버리면서 자신의 오더와 無 라인 사상[13]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 무라인 사상이라는 거 자체가 결국 자신의 라인에서 상대를 찍어누르지 못 한다는 얘기와도 같기 때문에 그 단점을 커버하기 위하여 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실제로 정상급이라고 평가되는 탑솔러들에게 라인전을 계속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그의 밴픽도 현재 메타와 엇나간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이 패배하게 하였다.
결정적으로 그의 라인스왑 이후 빠른 타워철거와 같은 푸쉬전략에 대한 타 팀들의 대처법이 나오면서, 더 이상 그의 전략이 먹혀들지 않고 있다. 타워가 철거된 이후 라인을 뒤로 당겨놓고 후방에서 CS를 먹으면서, 골드차이를 벌리는 것이 그 방법. 이에 대해서 리퍼디가 새로운 전략 개발을 통해 극복하기보다는, 독특한 픽을 통해 만회하려고 하나 결과적으로는 모두다 실패하였다.
다만 6년 후 새로운 의미의 무라인 사상이 어느 대륙 어느 팀에게서 실현되면서 재평가의 여지도 있다. 물론 3라이너가 어느 라인을 서도 일대일이 안되는 ESG-SKT #1-진에어 팰컨스와 달리 해당 팀은 포지션 변경 경력이나 넓은 챔프폭 등을 활용해 3라인의 어디에 서도 일대일 이길 자신이 있으면서 인원분배까지 활용해 여기저기서 다이브 킬을 따내고 포탑철거나 포탑방패 뜯기를 통한 타워골드는 부차적인 개념이지만...
5.1.5. 진에어 그린윙스 팰컨스 시절
그러나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그가 데려왔던 호로만을 남기고 다 방출되었다.
2013년 6월 14일부로 팀과의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조재환을 제외한 나머지 SKT T1 1팀 선수들이 모두 팀에서 나가게 되었다. 작년 이맘때까지만 하더라도 세계 최정상급 탑솔러였던 리퍼디가 한순간에 내리막으로 떨어지는 것도 어쩌면 롤판이 너무 비정하다는 의견이 지배적. 프로라면 성적으로 보답해야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지만 그렇게 따지면 CJ의 경우에는 한 번도 안 갈았는데도 성적이 좋았다는 모순에 도달하게 된다. 아마도 국내 E스포츠판을 자리잡고 있는 3대 세력 중 하나인 CJ가 롤판에서는 계속 독주하기 때문에 이를 잡기 위해 SKT나 KT 모두 무리를 한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으니...
팀을 나옴과 동시에, 그 때 당시 팀원들을 다시 끌어모으면서 자신은 탑솔러로서 부족한 피지컬을 메우기 위해 상대적으로 손을 덜 타는 정글러로 보직 변경하였다.
KeSPA와 라이엇 코리아가 제휴를 맺으면서 협회 소속 팀 중 한 팀이 LoL 팀을 새로 창단하는데, 이 자리를 노리고 2013 섬머 시즌에서 훈수좋은날과 경합하고 있다는 소문. 하지만 진에어 측에서 양 팀 다 영입을 해서 같은 스폰서를 달고 같이 뛰게 됐다.
정글러로서 과거 탑솔을 플레이할 때처럼 특이한 픽을 한다. 7월 12일 MVP Ozone과의 경기에서 갱플랭크를 정글러로 활용한 경기가 대표적. 하지만 오존과의 경기에서 초반 인베 싸움에서 완전히 망하면서 갱플랭크는 어떠한 활약도 하지 못하면서 망하였고 그 다음 경기에서도 엘리스로 망하면서 댄디에게 완패하였다.
그래서인지 WCG에서는 미드로 포지션을 변경해서 출전하는 것으로 나왔다.# 그간 부족한 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로 커버한다는 이미지 때문에 미드라이너 전환에 대해 우려하는 의견이 많았으나, 본인은 일단 인터뷰에서 피지컬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진에어 팰컨스는 WCG 선발전에서 아마추어인 MOOK 클랜에게 2패를 당하며 비참한 탈락을 하게 되었는데, 래퍼드는 MOOK 클랜에게 2패를 당하는 과정에서 제드와 아리를 들고 영혼까지 털리는 참담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 탈락의 1등 공신으로 등극했다. 라인전에서는 리산드라를 고른 MOOK 클랜의 보루나에게 시종일관 압살당했다. 라인전 이후의 한타에서도 경기를 보는 시청자들의 입에서 이게 지능적인 게이머였던 래퍼드가 맞는가 의심이 나올 만큼 제드와 아리라는 암살자 챔프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했다. 사실 최종전의 경우 상당히 유리했던 상황에서 미드라인 때문에 게임 전체가 뒤집어졌다는 점에서 사실상 패배의 원흉으로 불려도 별로 할 말이 없다. 직전의 인터뷰에서 피지컬 부족에 대한 자신의 이미지에 아쉬움을 표했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더 피지컬이 부족하네''''로 굳혀지는 분위기. 미드가 완전히 도륙이 나버린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오더와 운영능력이 있더라도 힘겨운 게임이었겠지만, 이날 진에어의 경기 운영은 형편없었기에 커뮤니티에서는 진에어의 조현민 상무를 가엾게 여기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롤드컵 객원 해설 중 사장님 드립을 치며 레지날드의 제드를 열심히 깠던 그였기에 배로 까였다.
그리고 판도라 롤챔스 윈터 16강에서는 제닉스 스톰을 상대로 정말 기량이 현저하게 떨어진 모습을 보여 관중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트렸다. 1경기에는 리븐을 골라 이즈를 상대로 솔로킬을 내준 뒤 족족 킬을 내줬다. 이때 궁을 쓴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바람 가르기를 썼는데 경기 내내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마지막 한타 전에도 제닉스 스톰에 의해 갇혀 패배의 단초를 마련했다. 2경기에서는 오리아나를 고른 뒤 선취점을 내줬고 상대 정글러가 갱을 올 때마다 킬을 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두뇌파 게이머의 한계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놀자와 클라우드템플러는 평범한 하드웨어를 뛰어난 소프트웨어를 통해 보완해주는 게이머들이었다. 문제는 다른 프로게이머들 역시 소프트웨어를 계속적으로 업데이트했고 이들이 가진 맵 리딩, 오더, 스노우볼 창출 등의 능력이 더 이상 이들만의 강점이 아닌 대다수 게이머의 보편적 소양으로 발전함에 따라 차차 한계에 부딪혔다.[14] 여기에 복한규는 포지션을 지속적으로 변경했는데, 자신보다 더 뛰어난 클래스로 평가받았던 라일락이 팀의 공백 포지션을 커버하기 위해 잦은 포지션 이동을 거치면서 경기력이 떨어진 전례가 있다.[15] 래퍼드가 보유한 소프트웨어가 특별한 것이 아니게 되었고, 그의 하드웨어는 점점 더 떨어져가고 있다. 지난 시즌을 통해 래퍼드는 이미 경쟁력있는 게이머의 대열에서 이탈했지만, 이젠 '''프로게이머'''의 대열에서도 이탈하게 될 위기에 봉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뛰어난 오더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팀 파워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현 환경상, 전체적으로 뛰어난 오더에 속하는 복한규는 후진들에게 완전히 따라잡히기 전까지는 가치가 없지 않은 플레이어다.
한편, 나진 소드의 미드 라이너였던 쏭이 서포터로 내려가고 나름 좋은 활약을 펼침과 동시에 해당 게임의 오더를 맡았음이 드러나면서 복한규에게도 같은 선택을 추천하는 의견이 늘고 있다. 사실 쏭 이전에도 국내에선 츄냥이, 해외에는 옐로우스타 등 정글이나 원딜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서포터로 전향한 플레이어들이 존재한다. 옐로우스타의 경우 스프링 시즌 잠시지만 유럽에서 에드워드보다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이 88년생인 클템과 달리 복한규는 겨우 92년생이다. 아직 피지컬의 성장성을 완전히 놓아버릴 나이는 아닐 뿐더러, 복한규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윤성영이나 김남훈이 근래 들어 급속한 성장을 이루는 것 또한 보여주었으니 완전히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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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한다.
NLB로 강등되고 경기를 나오지 않다가 2014년 1월 22일 정식으로 은퇴 선언을 했다.
5.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한동안 소식이 없다 히오스 전향을 기점으로 ESG를 재건하여 프로게이머로 활동하였다. 주요 팀원으로는 기사도 황영재, 빠른별 정민성등이 있으며, 베스트플레이에서 조텍(ZOTAC)과 함께 진행한 ZOTAC HEROES ARENA에 참가하여 준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해설자도 겸업한다는 카더라도 도는 중.
2015년 2월 말부터 다음팟에서 히오스 방송을 하기도 했다. 아프리카에서 방송할 생각은 없다고. 이렇게 롤을 떠나 히오스에서 계속 활동하나 싶었으나...
6. 지도자 경력
'''한국이 수출한 최고의 감독중 하나'''[16]
LCK의 전성기인 시즌3~시즌7의 5년간 라이엇 주관 대회 중 유일한 비한국팀의 우승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다.[17] 15 전반기 짧았던 중국 팀의 강세가 떨어지는 개인기량과[18] 운영능력(오브젝트 관리, 시야장악과 사이드라인 운영 등)을 15 전반기 LCK의 과도한 교전 회피 성향을 카운터치며 극복했던 점을 감안하면, 코칭의 비중이 절대적이었다 봐도 무방하다. 실제 당시 MSI 우승 정글러인 클리어러브는 한 번도 국제전에서 이때의 명성을 다시 보여주지 못했고, Koro1은 아예 반시즌 반짝 세체탑조차 맞긴 맞았나 싶을 정도로 국내리그에서조차 몰락하였다.
북미에서는 리그 하나를 만들어낸 감독이나 마찬가지로 선수 육성과 한발 빠른 메타 해석 양면에서 신급으로 떠받들어지는 감독이다. 그가 C9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처음부터 키워낸 신인이나 새롭게 가르친 중고신인급 선수들이 이적을 거듭해 북미 리그의 상중하위권 팀들을 골고루 채우고 있다. 북미리그가 로컬 선수들의 수급 부족에 신음하는 상황에서 각 팀마다 3명씩 있는 로컬 선수들의 명단을 뽑아보면 복한규의 영향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한국 A+급, 유럽 S급, 플레이-인 리그 파괴자급 선수들을 줄줄이 영입해 TSM화시키고 망가뜨려 Talent Suppresion Machine이라는 조롱을 받는 TSM과는 극히 대조된다. 선수 육성에 비해 아쉬움이 남던 팀의 커리어는 교전 중심 메타에서의 새로운 운영법과 픽밴을 남들보다 한 발 빨리 읽어낸 2018년 롤드컵 4강[19], 북미 역대급 승률로 6년만의 팀 우승을 만들어낸 2020 스프링 시즌을 통해 완벽하게 보강하였다. 중국에서와 달리 리그 우승이 없다는 점이 복한규를 북미 역체감독으로 꼽기에 유일하게 부족한 부분이었는데, 우승을 챙긴 시점 역으로 그 능력과 롤드컵 커리어에 근접이라도 할 경쟁자들이 존재하지 않는다.
비슷한 선수 출신 전술가형 지도자인 노페나 제파 등이 코치 전향 직후에 비해 메타가 격변할 때마다 완만하게 위상이 내려가는 것과 달리, 기복이 거의 없다. 맡은 팀들이 저점을 찍은 대회에서조차 쩌는 밴픽으로 분전도르를 수상한 지 어언 6년이 되어간다.
소위 R만 잘 누르다 보면 이기는 조합, 난이도 낮은 조합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20] 전성기에 중반 스노우볼링 굴리기 용이하면서 두루두루 탄탄한 조합을 선호하던 타이거즈 시절의 노페가 떠오를지도 모르지만, 운영 단계에 좀 더 방점이 찍힌 노페와 달리 한타 시너지 좋은 조합을 많이 뽑는다. 럼블 제이스나 럼블 루시안이 무서워 럼블 잘랐던 17년 롤드컵 8강처럼 상대가 이러한 시너지를 막아낼 수 없도록 하는데 밴카드도 많이 쓰는 편이다. 아무래도 C9이 20시즌 전까지는 라인전 강하다는 소리는 죽어도 못 듣던 탓도 있고,[21] 중국과 북미가 각자 서로 다른 이유로 눈덩이 굴리는 조합을 뚝심 있게 끝까지 굴리지 못하는 탓도 있었다.
하지만 북미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2020 시즌을 보면 라인전 반반가서 한타로 끝내는 패턴에서 많이 벗어나 다양한 조합을 구사하고 있다. 선수들이 감독에게 의존하던 모습에서 탈피해 스스로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것이 15 스프링과 15 서머 타이거즈의 차이를 보는 느낌도 드는데, 과연 래퍼드도 2018년 롤드컵 4강 이상의 성공신화를 써나갈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6.1. Edward Gaming 코치
EDG의 새 코치가 되었다! 2015 LPL Spring 결승전에서 EDG 진영에서 선수들과 대화하는 모습이 보였다. 아론과 함께 EDG의 코치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으나[22] 탑캐리 메타의 대두로 아론과 함께 무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시즌 6가 시작 되기 전 친한 사이인 빠른별이 후임 코치로 부임함과 동시에 팀을 나왔다.
3월에는 스포티비에서 하는 PTL Korea를 맡게 되었다. 광고 영상에 나온 Let the PTL begin는 압권. 스페이스 아프리카 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4월에 북미팀으로 갈 예정이라고 한다. 서머 시즌부터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이며 PTL 외에 다음팟, 트위치 등에서 개인방송을 병행하고 있다.
트위터에 구직글을 올려 놓았다.
6.2. Cloud 9 감독
[image]
그리고 북미 Cloud 9의 감독으로 부임한 모양이다. 1팀에는 임팩트, 2팀에는 러쉬가 있으니 적응도 어렵지 않을듯. 그리고 시즌 중반까지도 맛이 갔다는 CLG에게 패하고 팀 리퀴드와도 주고받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시즌 후반과 포스트시즌에 급격히 각성하며 팀을 준우승과 롤드컵 진출로 이끌었다. 결승전에서의 뉴메타픽이 실패로 돌아갔지만 탑을 제외한 전 포지션의 개인기량이 밀리면서 이런 특이한 픽을 이용해 변수를 만들어내려는 시도는 나름대로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있었다는 평가다. 오히려 정규시즌 3위였으나 6강 광탈한 서머와 달리 에이스 러쉬를 잃고 새로 만든 팀으로 정규시즌은 똑같은 3위지만 포스트시즌과 다전제에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래퍼드에 대한 북미의 평가는 매우 호의적이다. 롤드컵에서는 임펙트 원맨팀인 C9의 한계를 드러냈지만, 어쨌든 8강이라는 괜찮은 성적을 냈고, 팀의 경기력과는 별개로 픽밴에선 대호평을 받고 있다.'''나는 잘하는 감독이니까.'''
- 롤드컵 2018의 첫 북미 4강 진출의 이유를 묻자[23]
롤 명가 한국이 무수히 많은 코치를 배출하고 있기는 하지만 래퍼드의 커리어는 그 중에서도 독보적이다. 2015 MSI에서 SKT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EDG를 슈퍼팀의[24] 반열에 올려놓은데 이어, 다소 맛이 가있던 C9을 준우승, 롤드컵 진출에 성공시킨 것은 휼륭한 업적. 해외리그에 나가서 게임 외적인 리더십과 팀관리, 게임 내적인 밴픽과 운영 어느 한 쪽에만 좋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부분의 다른 코치들과 달리 래퍼드는 팀 자체를 바꿔놓는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현재 한국 롤판까지 통합해서 살펴봐도 한국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꼬치와 노페 등을 제외하면 거의 탑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좋은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다.[25]
래퍼드의 피드백을 보고싶다면 유튜브 C9 공식채널에서 REFLECTIONS 영상을 보도록 하자. 무려 C9선수들의 팀보이스와 비하인드 스토리도 나온다.
서머시즌 팀이 하락세를 타며 그의 지도력에 의문이 제기되었으나, 기적같은 롤드컵행 그리고 북미 유일의 8강 진출 이후 역시 최고의 코치로 평가받고 있다. 8강 WE전에서 옴므를 상대로 4개 세트 내내 밴픽을 압도하였으나 스니키의 케이틀린과 자야 그리고 컨트랙츠의 세주아니가 말아먹었고(...) 5세트에는 멘붕했는지 무상복지 픽밴을 시전하며 탈락하였다.
후에 이 무상복지 픽밴에 대해 해명을 했다고 한다.# 가장 황당했던 것이 957이 딱히 선호하지도 않는데다 MSI에서 역대급으로 망하는 등 인연이 없는 럼블을 밴했다는 것인데, 시예의 제이스가 너무 무서워서 이를 견제하는 측면에서 밴했다고 하니 이해가 될만도 하다. 이외에는 예상대로 스니키가 자야를 제대로 못 다루고, 젠슨이 탱커를 맡으면 팀 전체가 말리기에 앞 세트의 피드백으로 인해 픽밴이 더욱 나빠진 듯하다. 어쨌든 이러한 해설과 함께 레딧 등 서양 냄비팬들에 대한 불만 또한 토로하였다.
사실 이번 대회 16강 팀들을 보면 오히려 롱주의 코치진이 선수빨 소리를 들을 정도로 날카로운 모습과 거리가 멀었고 명장으로 유명한 노페가 1주차 내내 의아한 모습을 보여줬지, 서양 팀들의 코치진 특히 밴픽능력은 생각보다 수준이 있었다. Parth-쏭-리퍼디-영벅-히바-딜런까지 서양팀이 코치들 때문에 망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밴픽이 꼬였어도 선수들의 능력 부족 때문에 점차 꼬인 적이 더 많았다. 리퍼디의 저 발언이 과한 수준까지는 아니라는 뜻.
그럼에도 불구하고 C9이 8강 팀들 중에 압도적으로 개인기량이 부족한 팀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래퍼드의 능력이 최고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26] 언제나 탈 북미급 개인기량이라던 TSM이 작년과는 다른 누군가의 역적질과 미묘한 나사빠짐(...)으로 인해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이해가 쉬울듯. 대표적인 명코치로 불리는 노페, 쏭 과 비교해도 개개인 인풋 대비 아웃풋이 2017년에 래퍼드가 가장 뛰어났다.컨트랙츠, 레이 등의 성장이 이루어지고 좋은 신인 원딜을 발굴할 수 있다면 시즌 8도 래퍼드가 이끄는 C9을 기대할 만하다.
그러나 어정쩡한 육각형 유망주로 불리던 리코리스와 망한 용병의 대명사 스벤스케런을 모두 살려내는 북미 롤계의 화타 리퍼디의 힘으로 올해도 4주간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개개인의 약한 기본기로 시즌이 지나며 하락세를 타게 되었고, 정규시즌 1위였는데 마지막날 타이브레이커에서 안좋은 경기력으로 5위가 되었다. 그리고 Team Liquid에게 0:3 완패를 당하면서 서머 시즌을 바라보게 되었다.
서머시즌 초반에는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이유로 리코리스를 제외하고 1군과 2군을 바꿨다. 그리고 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꼴찌로 끝나나 싶었는데 블레이버-젠슨의 킨드레드와 질리언을 필두로 하는 조합으로 연전연승을 이루게 된다. 그리고 Team Liquid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는 갑자기 스벤스케런-골든글루 조합을 출전시켰는데 그 경기를 압도적으로 이겼다. 아예 사람이 달라져서 라인전도 강하고 한타도 강한 골든글루가 됐다는 것이 포인트. 롤드컵이 다가오면서 또다시 명장이 되어가고 있다. 이후 리그 중반까지 최하위였던 팀을 8연승 끝에 2위로 마무리지었다.
롤드컵 2018 에선 ''' 리그 개편 이후 북미를 4강까지 이끈''' 첫 감독이 되었다. [27] 3시드로 출발해 플레이 인 스테이지부터 4강까지 뚫어내며 완전히 명장으로 올라섰다. LCK, LPL과 아예 비교를 불허하는 메타 이해도와 챔피언 분석력을 보여주며 소위 '궁만 눌러도 한타를 이기는 조합'을 만들어냈다. 4강에서도 프나틱을 상대로 상체 캐리 메타를 고려해서 도벽 빅토르를 상대로 에코로 카운터를 치고 원딜 빅토르-리산드라-아트록스로 이어지는 하드 3CC 조합을 만드는 등 다양한 전술을 선보였지만 결국 기량의 차이까지는 넘어서지 못하며 3:0 셧아웃 당했다.
비록 롤드컵 준결승은 다소 충격적인 완패였지만, 동양지역 리그의 롤드컵 진입 이후 거의 매년 무기력했던 NA의 첫 롤드컵 4강 진출이라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긴만큼 성공적라고 볼 수 있다. 시즌 초 복한규는 팀이 부진하자 1군 선수들을 '''열정 부족'''이라며 2군으로 내리고 2군 선수들에게 더 기회를 줬다. 이는 팀을 꼴찌로 추락시키며 팀 전체를 나락으로 떨어트릴 수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새로 기용한 신인은 물론 2군으로 내려보낸 선수들도 각성하면서 LCS는 물론 롤드컵 무대에서도 놀라운 기량을 보여줬다. 감독 복한규로서 위기대처능력과 신인육성 능력까지 어필하는데 성공한 셈.
롤드컵 일정이 끝난 뒤 트위치 개인방송에서 LCK의 부진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북미나 걱정해줘라(...)고 코멘트했다. 어차피 이번 대회는 변수가 너무 많았고, LCK는 거기에 대처하기 힘들었을 뿐, LCK의 단단한 근본은 쉽게 흔들리지 않을 거라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2018 스토브리그에서 젠슨이 팀 리퀴드로 떠나자 뒤이을 미드라이너로 Splyce의 Nisqy가 낙점되었는데, Nisqy가 C9에 가게 된 것은 레퍼드의 선수보는 눈이 매우 정확한 점이 주요했다고 한다. 처음 레퍼드와 만났을 때 왜 자신을 택했는지 묻자, 곧장 Nisqy의 장점만이 아닌 단점까지 순식간에 설명했고 이걸 들으며 '''"이분은 진짜다"'''라는 생각에 입단을 결정했다고#.
그리고 그의 신인 육성 능력은 더욱 더 호평받았는데, 이것은 9주차 2번째 날의 경기에 나왔다. 하루 전 C9은 2등은 확정지었고, 이 틈을 타 '''1군과 2군 전체 스왑'''이라는 초강수를 꺼냈다. 약간의 우려가 있었지만, CG를 아예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는 경기력으로 압승을 거두며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는데 성공했다[28]. 최종 성적은 이로 인해 Team Liquid와 동일한 14-4.
2019 LCS Summer 결승에서 팀리퀴드에게 패해 준우승하며 LCS에서의 7시즌동안 '''4번째 준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스프링 시즌 4강, 서머 시즌 결승에 진출한 성과에 힘입어 2번 시드로 2019 롤드컵에 직행. 레퍼드 개인에게는 통산 5번째 롤드컵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C9는 7년 연속 롤드컵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지만 G2 - 그리핀과 같은 조에 떨어지는 최악의 조 대진을 받아들었다. 쌍으로 좋지 않은 폼을 보이는 블레이버와 스벤스케런을 필두로 영 좋지 않은 경기력의 연속으로 LCS에서 가장 먼저 탈락을 확정짓게 되었다. 다만 그 와중에도 레퍼드의 밴픽은 퀄리티 있었다는 평가가 많은 편.
LCS 2020 Spring 시즌, TL,GG,IMT,100 을 모두 잡아내며 1위를 달리는 중이다. 11전 전승 시점에 C9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간 EG가 뱅의 영고라인화와 함께 9위를 달리면서... 여러 가지 의미에서 리퍼디 그는 신인가 수준의 감탄을 한국과 현지 팬들 모두 연발하고 있다. [29]
그리고 마침내 결승전에서 플라이퀘스트를 3:0으로 꺾고 C9의 6년만의 우승을 달성한 동시에 자신의 첫 LCS 우승을 이루어냈다. Cloud9측은 래퍼드와 2022년으로 계약을 연장했다. 군 문제가 걸렸는데 아마 C9 쪽에서 영주권을 줘서라도 잡아둘 생각이라면 납득이 간다.
LCS 2020 Summer 시즌, 초반에는 스프링 시즌의 기세를 이어나가는 것처럼 보였으나, 후반부에는 니스퀴의 부진과 함께 연패를 적립하더니 1위 수성에 실패하고 2위로 플옵에 진출했다. 그리고 플옵 2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찍어눌렀던 플퀘에게 그대로 1:3으로 당하면서 패자조로 떨어져 버렸다. 그리고 패자조에서 TSM을 만나 단두대 매치를 벌였으나 역시 1:3으로 패하면서 지난 시즌 북미 어나더 레벨이라 불리던 팀이 롤드컵 조차 못나가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래퍼드의 코칭 역시 도마 위에 오르게 되었다. 이해할 수 없는 세트 선픽 or 밴, 블루 사이드에서의 무조건적인 케이틀린 밴, 그리고 상대의 주요 챔들을 풀어주는 밴픽[30] 외에도 갑작스런 경기력 떡락에 대해서도 책임을 피하기는 어려운 상황.
결국 2020년 9월 15일, 4년 간 지휘봉을 잡았던 Cloud9 감독직에서 사임했다. 나이가 차서 군 문제로 인해 사임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군 문제가 해결됐고, 어느 지역이든 상관 없이 자리를 구한다고 밝혔다. #
사임 발표 바로 다음 날에 킨 개인 방송에서 래퍼드의 국내 복귀를 원하는 팬들이 T1이나 한화의 감독을 맡는 것은 어떻겠느냐고 질문하자 'T1은 곤란한 포지션. 감독들이 욕심은 생길 것이나 부담 또한 큰 자리다. T1측도 머리 아플 것.' 이라 평했고, 한화에 대해서는 '노페와 손대영 감독님의 큰그림을 아직 팬들이 보지 못한 것' 이라며 군대 대신 가주면 계약 가능하다는 농담을 쳤다. 이로 미루어보아 본인이 말한 군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발언은 군 문제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졌다기보단 C9에서 영주권을 제공해주었기에 여유가 생겼다는 의미라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영주권이 있다하더라도 한국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37세까지 여러 제약을 끼고 연기가 가능하나, 한국에 오면 2년 이상 미루기는 힘들어 국내 복귀가 불투명하다고 하다. 허나 본인은 지역 가리지 않고 아시아 모든 지역에서 오퍼를 받는다고 재차 밝혔다.
그리고는 오피셜이 난 직후 꽤 많은 연락을 받았고 오늘, 내일 사이에 오는 연락으로 페이가 결정된다는 너스레와 함께 내심 원하는 팀이 있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6.3. 휴식기
10월 초를 기준으로는 스토브리그 시즌을 앞두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 한국으로 잠시 돌아온듯 보인다. 한국에서 FA 신분 선수들을 불러 모아 북미에선 자주 열리던 인하우스 내전을 주최하는가 하면, 자낳대에 감독으로 복귀한 매드라이프의 조력자로 나서는 등의 행보가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의외로 스토브리그 시작 한달이 다되도록 차기 행선지가 결정나지 않은듯 돌연 2020년 연말에 열린 2021 자낳대 시즌 1에 직접 감독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자낳대 감독직 수행 기간동안 본인의 방송에서 향후의 계획에 관련해 썰을 풀었는데 여기서 푼 이야기에 의하면 당분간은 스트리머로써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개인 방송을 통해 자신을 어필하고 투자자들을 유치해 직접 팀을 창단하는 것이 목표'''라는 비범한 계획을 내놓으며 팬들로부터 경외심을 불러일으켰다.
여러 컨텐츠들을 수행하던 중 자낳대 감독 이후에는 롤체를 주력 컨텐츠로 밀고 있는데, 동수칸과의 대결에 자극받은 뒤로 마스터를 넘어 그랜드 마스터를 찍고 챌린저 목표로 등반 중에 있다.
7. 해설 경력
나이스게임TV 에서 시즌 2 월드 챔피언쉽 결승전을 중계해줬는데, 복한규 선수가 해설로 나와 경기의 요점을 콕콕 집어주는 족집게 해설을 보여주었다. 특히 Azubu Frost vs TPA의 2경기에서 굉장히 인상적인 해설을 보여줬다.
2012년 11월 13일에 롤챔스 윈터시즌에 해설자로 깜짝데뷔하였다. 해설자로 완전 전향은 아니고 이번 시즌 동안만 해설을 맡기로 했다. 주3일로 늘어난 편성때문에 토요일은 성승헌, 김동준과 같이 중계를 하게된다.경기시간 39분 10초쯤, TPA가 억제기까지 밀고 프리바론을 막 바로 먹고, 뒤늦게 달려온 Azubu Frost에게 카서스의 고통의 벽과 소나의 크레센도로 싸움을 걸고 시작했다.
복한규 : 아... 이거는 여기서 마무리가 되겠네요.
단군 : 네...마무리...
(이때 빠른별의 애니비아가 좁은 입구에 환상적으로 벽을 치면서 쉔만 고립되는 상황을 만들어낸다.)
단군 : 어? 벽 잘쳤는데요?
복한규 : 하지만! 벽이 정말 잘 들어갔지만! 앞에 있는 쉔이 죽질 않아요!
단군 : 쉔이 안죽어요~! 앞에 있는데~~
복한규 : 앞에 있는 쉔이! 벽이 끝날때까지 피가 반이 안 닳아요!
단군 : 쉔이 죽질 않아요...
(그리고 벽이 지속시간이 끝나고 두 팀이 서로 싸우는 와중에 카서스가 벽을 친 뒤 점멸로 Azubu Frost 진영 한가운데로 진입, 장판을 켜고 딜링을 시작한 뒤 집중공격 당해 사망한다.)
'''복한규 : 하지만 Toyz(카서스)가 전사, 울티(궁극기)가 샤랄랄랄라~ 떨어지면은 '이건 꿈일꺼야...'하고 다 죽죠.'''
단군 : 트리플 킬 ㅠㅠ...
북미때부터 하던 유저라 아이템들의 한국번역명을 잘 모르는지 영어명이 익숙해서인지 억제기→인히비터, 점멸→플래시 등 그냥 영어명을 말할 때가 많다. 한글로 말할때도 자주 틀리는 편이지만[31] (롤챔스 해설자들 패턴 → 한규 : 가디언엔젤... 아, 수호천산가요?), 그것을 뛰어넘는 해설실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대세다. 현직 롤 프로게이머이니 만큼 강소리와는 다르게 경기를 보는 안목 또한 매우 높고, 발음도 좋고, 말도 굉장히 명료하게 정리를 잘해서 전달하기 때문에 강설수설처럼 어물어물 거리며 시간을 다 잡아먹지도 않는다.
복한규가 해설로 들어간 조합의 경우 강민 조합과는 달리 그야말로 김동준 - 복한규가 해설 배틀을 벌이면서 거의 모든 경우의 수를 다 꺼내는 고품격 해설을 보여준다. 거기에 깨알같이 얹어주는 성캐의 개드립 또한 백미라서 성캐+한규+동준이 롤 중계진 최강조합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커뮤니티등지에는 복한규가 그냥 계속 해설로 있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많지만... 엄연히 진에어 팰컨스에서 뛰고 있는 현직 프로게이머라서 그런 희망사항은 이뤄지기 어려울 듯.
해설을 할 때 특징이 있다면 김동준 해설의 '기가 막힌~' 처럼 '난리난다'는 표현을 자주 쓴다. "이거 난리날 뻔 했습니다", "라이즈가 이대로 무난하게 성장한다면, 난리나거든요" 등등.
그런데, 은퇴를 하지 않고 다시 해설자가 되었다. 그동안의 입담을 인정받은 것인지,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에서 클템과 함께 객원 해설로 투입된다. 강민과 김동준의 체력부담을 덜면서, 수준높은 해설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하려는 의도인 듯. 클템의 신들린 입담 에 약간 묻힌 감이 있지만 평소처럼 차분하면서 좋은 해설을 보여주었다. 아쉽게도 8강까지만 해설하고 온게임넷 해설진이 본격적으로 미국 현지에서 중계할 때는 따라가지 않는다고 한다. 아무래도 현직 프로게이머인데다 새로 뽑힌 팀원들도 있으니 연습을 해야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Battle Of Atlantic 5일차에 객원 해설로 출연했다. 그리고 LOL 마스터즈부터 다시 온게임넷에 출연한다. 객원 해설자로는 평가가 괜찮았지만 정식 데뷔 이후로는 뭔가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 게임 보는 눈도 준수하고 화술도 괜찮지만 다른 해설자들과 융화가 잘 안되는듯. 김동준 해설과 같이 하다 보니 단점이 가려진 것일지도... 아니면 현재 해설로 활동 중인 이현우 해설위원의 압도적인 인기때문에 비교당한 걸 수도 있다. 클템이야 해설 데뷔부터 워낙 압도적이었지만 최근 떠오르는 노페나 꾸준히 NLB 해설을 담당했던 강퀴에 비해서도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한듯.
하지만 3월달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다 채우지도 못하고 개인사정으로 하차했다. 후임으로는 휴식중이던 김동준 해설위원이 급하게 투입되었다. 무슨 사정인지는 불명.
8. 기타
- MLG 우승 뒤에는 인터뷰에서 영어로 레지날드를 디스하였다. "Hi, guys. I am Reapered. The BEST top solo in the world" 라고 말했는데, 이건 레지널드의 BEST AP mid in the world 발언을 패러디한 것.
- 롤갤러들 때문에 그의 흑역사가 발굴되고 말았다. 2011년 6월경 시드노벨과 노블엔진에 나란히 자작 소설을 투고했던것이 20일날 발견된 후, 다른 롤갤러가 이를 기반으로 재유포를 한 것. 1편 2편 3편
소설의 마지막 부분인 Let the Killing begin -자아! 살육을 시작하자. 부분이 많은 롤갤러들에게 언급되는 부분인데, 이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충격과 공포, 동시에 그의 중2병스럽던 행동들이 단박에 이해된다고(…). 본인은 프로게이머 은퇴하면 작가 데뷔하겠다고 했는데, 세간에서는 이를 두고 "오래 오래 프로게이머 하겠다"는 뜻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누군가가 옛날 소설을 지우라고 권하자 흑역사가 한두개도 아닌데 뭘 그런 걸 가지고 찔리냐며 멘탈갑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여담이지만 위 소설의 "Let the killing begin"은 워크래프트3의 중립유닛 포레스트 트롤의 대사로, CHAOS의 래퍼드가 이 음성 세팅을 사용한다. 닉네임의 어원을 쉽게 알 수 있는 부분. 게다가 렛 더 킬링 비긴은 롤챔스 해외 중계진도 언급할 정도로 유명해졌다! 구체적인 예시로 2021년 lck 스프링 1라운드 dk vs t1 도중 클템 해설이 let the killing begin을 멘트로 시전하자, 개인 방송으로 보고 있던 래퍼드와 이 소설을 알고 있는 래퍼드의 시청자들 모두 알아듣고 웃음꽃이 피었다.[32]
여담이지만 위 소설의 "Let the killing begin"은 워크래프트3의 중립유닛 포레스트 트롤의 대사로, CHAOS의 래퍼드가 이 음성 세팅을 사용한다. 닉네임의 어원을 쉽게 알 수 있는 부분. 게다가 렛 더 킬링 비긴은 롤챔스 해외 중계진도 언급할 정도로 유명해졌다! 구체적인 예시로 2021년 lck 스프링 1라운드 dk vs t1 도중 클템 해설이 let the killing begin을 멘트로 시전하자, 개인 방송으로 보고 있던 래퍼드와 이 소설을 알고 있는 래퍼드의 시청자들 모두 알아듣고 웃음꽃이 피었다.[32]
- 롤 프로신 초창기에 프로게이머 중 유일하게 트위치티비 (twitch.tv)에서 방송을 했던 덕분에 외국인들에게도 얼굴이 많이 알려져있다. 당시 랭겜할 때는 거의 호로랑 듀오를 많이 뛰었다. 방송때 앉아있는 모습이 딱 L이다(...). 또한 방송하면 언제나 이 플레이 리스트나 이 플레이 리스트, 혹은 이거,아니면 이 플레이 리스트를 튼다.
- 롤드컵 최종 진출전이 있기 전에 그의 라이벌인 막눈에게 제이스 연습을 충고했었다. 문제는 이후 최종 진출전에서 막눈이 제이스를 꺼내든 경기에서 모두 패배당하며 롤드컵 진출권을 넘겨줘야 했다는 것. 참으로 얄궂은 운명의 장난이 아닐수 없다.#
- 온게임넷 사이퍼즈 액션토너먼트 자막사건으로 김캐리의 1년 전 민주화 발언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까일 때 복한규는 오히려 그런 말을 쓰는 것이 좋지 않은거 아니냐고 사회자인 김캐리를 만류했다는 것이 같이 발굴됐다. 여러 커뮤니티에서 전반적으로 여러 사건 사고 때문에 롤 프로게이머들의 실력과는 별개로 인성에 대한 이미지는 매우 좋지 않은데, 그나마 복한규는 다시 보인다는 반응도 꽤 있었다.
- 눈 피로 때문에 가끔씩 게이밍웨어 안경을 쓰고 있는데 이 안경을 쓰고 출전한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 12강 LG-IM전에서 공격적인 눈빛 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게 퍼져 모두를 폭소, 혹은 분노(...)케하였다.
- 롤드컵 해설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공익이라고 한다.
- 카메라빨을 잘 받는다며 롤챔스 PD와 작가들이 좋아하는 모양. 그냥 보면 평범한데 카메라로 보면 눈빛이 다르게 보이는 타입이라고 한다.
- 해설능력도 좋고 화술도 좋은데 정작 프로게이머 당시의 성적은 (MiG를 제외하고) 기대에 살짝 못미치는 정도였던지라 '프로게임단을 말빨로 입단했다 → 들어가는 팀마다 성적이 별로다 → 팀을 상대로 사기쳤다(?)' 라고 해서 롤갤에서는 기업사냥꾼, 기업사기꾼이라고 부른다. 물론 진짜로 사기를 쳤다거나 한 건 아니니 그러려니 하자.
- 과거 Mig 블레이즈 시절 수십경기 연속으로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했고 특별히 연습을 하지 않아도 다 이길거라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한다. 실제 스프링 시즌 우승할때 결승전을 앞두고 다른 게임을 하면서 즐겼다고 한다. 섬머 시즌에서도 다 이길줄 알았으나 져서 굉장히 황당했다고.. 실제 클템에 의하면 복한규를 잡기 위해 일주일 동안 건웅과 감독이 상의 했다고 한다.
- LCK를 떠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LCK에 대한 애정은 여전함을 과시하고 있다. 상술한 것처럼 LCK의 부진을 걱정하는 팬들에게 남긴 말도 있고. 틈틈히 짬을 내어 개인방송을 킬 때 LCK쪽에서 중요한 경기가 있으면 다시보기로 돌려보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복기하는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 LCS 서머 2020 일정을 치루는 도중 트위치에서 진행하는 2020 AMD 자낳대 시즌 1 재넌지원금 팀의 감독직을 맡았다. 자낳대 감독직을 병행하면서도 C9은 여전히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상황. 재넌지원금 팀 또한 자낳대에서 우승하면서 겹경사를 맞았다.
- 자낳대에 감독으로 참여하며 인연을 맺은 강소연의 방송에서 종종 목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DRX의 씨맥 감독을 좋아해서 그의 개인 방송을 종종 시청하곤 한다고 밝힌 바가 있다. 그러나 C언어는 못알아먹겠다고(...).
9. 사건사고
9.1. ACE 팀 운영 논란
이쪽도 장건웅, 송의진, 이병권 만큼은 아니지만 남을 배신한 과거사가 있어 까인다. 래퍼드는 2012년 초반 스스로 ACE라는 팀을 창단하여 운영했는데, 어느 날 원딜을 맡았던 팀원 페코에게 피치 못할 사정이 일어나 팀 ACE의 운영 지속 여부가 불투명하니 기다려달라고 말하고 있다가. 페코에겐 아무런 언급도 없이 나머지 팀원들(빠른별, 앰비션)과 함께 MIG로 넘어간 것. 다른 팀원, 서포터를 맡았던 마이틀리는 레퍼드의 행동에 대해 언급한 바가 없고 레이팅이 1500대로 당시에는 프로로 진출하기에 부족했었다.[33]
래퍼드 입장에서는 MIG 2팀 자체가 인벤 대회에서 크게 활약한 캡틴잭의 영입을 토대로 계획되었기에 원딜인 페코를 데려갈 수 없었으니 따돌린 거지만 직접 대면해서 말하지 않은 것은 도의적으로 비판받을 만하다.
당시 이에 대해 강현종 감독은 당시 래퍼드가 부동산 사기를 당해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팀을 해체시킨 거라고 해명하였다. 건웅 또한 이 얘기를 한 적 있다. 어쨌든 이 사정이 알려진 이후에는 어느 정도 동정 여론도 생긴 편. 그래도 통수는 통수지만.
참고로 마성의 남자 링트럴에게 팀 폭파 직전 팀 가입 제안을 하기도 했다. 건웅과의 악연으로 mig로 들어가긴 어려웠을테니 통수맞을 뻔 한건 사실이다. 그러나 적어도 팀 폭파 직전까지도 mig로 들어갈 생각 없이 팀 ACE를 계속 운영할 생각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 mig로의 합류를 예전부터 계획하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었다면 굳이 mig와 원수진 링트럴을 영입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하듯, 복한규가 새로이 들어간 SKT T1 팀의 멤버 중 한 명이 팀 ACE 시절 함께 지내던 위의 마이틀리였다. 적어도 과거의 팀원을 잊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9.2. 우승 세리머니 논란
SKT T1 소속으로 IEM을 우승하고 한 팀원들의 세리머니가 문제가 되어 사과문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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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하려고 했던 것은 스타크래프트 리그 때부터 이어져 왔던, 머리 위로 한 손가락을 치켜 올리는 SKT T1 전통의 세리머니다. 복한규가 사과문을 썼기 때문에 복한규의 사건으로 유명해졌지만, 사실 복한규만 옳은 포즈를 하고 있는 것(...).
9.3. 모르가나 버그 악용 논란
폰이 2015 MSI 결승에서 모르가나로 버그를 사용했다는 근거없는 비난을 당하게 된 어정쩡한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한 SKT 팬이 악의적으로 해석해 선동을 했다는 것이 빠르게 밝혀져 레퍼드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지는 않았다.
10. 둘러보기
[1] 미국 영주권을 소유하고 있어서 37세가 되는 해인 2029년 12월 31일까지 국내에서 6개월 이상 체류 혹은 2개월 이상 경제활동을 하지 않으면 2030년 1월 1일에 자동으로 전시근로역에 편입될 예정이다. 해외체류 병역미필자들의 경우 원칙적으로 '해외체류 사유로 인한 소집 연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3년 대기에도 미소집 시 전시근로역에 편입하는 제도인 '장기대기 소집면제'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는다.[2] 前 FantasyStar[3] MiG 시절에는 잠시 동안 FantasyStar라는 아이디로 활동했다가 Azubu의 후원을 받고나서는 Reapered로 다시 바꿨다. 그리고 IEM 쾰른 대회 예선에는 Eat Sleep Game이란 아이디를 잠깐 사용했다가 SK텔레콤에 입단하고 나서는 본래의 아이디로 돌아갔다. 이후, 프로게이머에서 은퇴한 이후부터는 Legend Reapered라는 아이디를 쓰는 중. 2014년 8월 아이디는 Lepered를 사용 중[4] 탑 → 정글 → 미드[5] ESG 1기 팀과는 다르다. 이 팀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프로게임팀이다.[6] 류, 페이커, 다데가 차례로 앰비션을 털어버리기 전까지 앰비션의 안정감은 압도적이었다고 봐야 한다.[7] 잠시 데리고 있었던 리얼폭시가 세 번의 형제팀 이동 끝에 자리를 잡았고, 로어가 인벤저스를 거쳐 시즌 5 프리시즌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긴 했다.[8] SKT T1에서는 Casper, 삼성 갤럭시에서는 Wraith로 알려짐.[9] 2020 서머 시즌부터 팀 코칭 스탭 전부 다 받는 걸로 변했다.[10] 그러나 다음 링크를 보면 알겠지만 애초에 판타지스타란 아이디를 이탈리아어로 축구의 키플레이어를 뜻하는 그 'Fantasista'에서 따왔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이 더 활약해서 카오스 래퍼드보다 자신이 먼저 검색되도록 하고자는 목표로 다시 래퍼드로 돌아왔다고 한다. # 결국엔 그 목표대로 된 듯.[11] 이 계정의 본주인은 북미 시절 Team OP 소속의 Seivo이다.[12] 탑에서 뻘미스를 자주 한다. 그리고 견제나 갱킹이 안 되면 CS나 챙기려고 뒤로 빠지는 등 매우 조심스러운 운영을 보여주기 때문에, 공격적인 플레이어들에게는 도리어 발리는 기회를 주기도 한다. 롤갤에서는 실력이 거품이라고 까지만[13] 인벤 관계자와의 식사에서 복한규는 '''이제는 라인이 의미가 없습니다.'''라는 말을 했으며 증명해보이듯 IEM 때도 무한 스왑 및 무한 로밍으로 상대를 박살내고 다녔다.[14] 클템의 경우에는 팀 동료들과의 최적화된 호흡으로 이 한계를 거의 1년 이상 유지시키는 데 성공한 반면, 놀자는 그렇지 못했다.[15] 당시 여러 포지션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는 임팩트가 유일했다. 인섹도 한동안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탑솔러로 롱런하지 못했다. 해외로 눈을 돌려봐도 유럽의 피즈 장인이자 원딜러인 Tabzz나 중국의 탑급 서포터 겸 정글러인 OMG Loveling 정도만 두 포지션 이상에서 수준급으로 성공했다.[16] 롤드컵 우승 경력이 있는 김정균, 김정수 등 리더십과 선수 발굴(영입), 팀의 거시적인 방향 선정에 강점이 있는 관리자형 감독들을 제외하고, 선수 육성과 밴픽관여 등 코치에 가까운 역할을 더 많이 수행하는 전술가형 감독 중에는 아예 최고로 불린다.[17] 지금은 폐지된 리프트 라이벌즈는 팀 단위가 아닌 리그 단위로 우승을 겨루는 대회였기 때문에 제외한다.[18] 이 점이 18년 이후 진짜 최강으로 올라선 중국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15, 16년 롤드컵에서 중국은 연거푸 유럽에게 솔로라이너들의 개인기량으로 박살나고 4부리그 북미나 원딜흉가 대만과도 개인기량으로 비비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면서, 안정적인 2부리그의 지위를 전혀 유지하지 못하였다.[19] 특히 이 당시 유럽권 최고의 전술가 중 한 명으로 불리는 야마토캐논의 팀 바이탈리티를 두 번 잡아내어 조별리그를 뚫어내면서 더욱 명성을 드높였다.[20] 단적인 예로 막눈과 함께 여성팀을 코칭하여 진행했던 이벤트전에서는 궁만 잘 눌러도 1인분할 수 있는 조합으로 막눈의 팀에게 승리를 거두었다.[21] 의외로 EDG도 스카웃의 포텐이 대폭발한 2017 시즌 이전까지는 바텀 외 라인의 초중반 스노우볼 능력이 높게 평가받지 못했다.[22] 김동준 해설도 여러 번 강조하지만 중국리그에서 홀로 운영하는 팀이 EDG다. 이외에는 늪 롤의 스네이크와 댄디마타의 VG가 있으나 스네이크는 결정력 부족, VG는 개인기량 부족이 심각.[23] 팀내 최고의 고액연봉자라는 사실은 주지의 사실이나 굳이 언급하지 않고 있다. 개인방송을 통해서도 간간히 밝히지만 프로는 실력우선이며 내가 C9을 이끌고 있어서 좋은 성적이 나온다는 말을 해도 거기에 뭐라하는 북미팬은 아무도 없다.[24] 중국 내수용이고 한국 용병들의 개인기량에 힘입은 바가 크지만, 어쨌든 중국리그에선 범접할 수 없는 팀이다[25] 2부리그 팀이었던 IMAY를 승격시키고 롤드컵까지 진출시킨 명장 손대영의 추격이 거세긴 하다. 다만 2017년 초 시점에서 C9을 마침내 북미 원탑으로 만들어낸 리퍼디와 인성도 개인기량도 안되는 서포터 로드를 껴안아서 팀을 고생시키고 있는 띵장님의 비교는 리퍼디에게 실례인 상태.(하지만 원래 플로리스를 영입하고 로드를 멀리 보내버리려 했는데 중국인 서포터의 계약문제가 꼬였다는 카더라가 있으니...) 거기다가 로드가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오더를 맡고 있다는 점도 컸다.[26] 팀게임 능력이 가장 수준 이하인데 롤드컵 8강에 진출한 팀은 프나틱.[27] 최초는 아니다 . 2011년 TSM이 롤드컵 4강에 진출한 적이 있기 때문.[28] 물론, C9의 아케데미팀은 2군 리그를 1등으로 끝내고, 레딧에서도 만약 LCS팀이 이었으면 플레이 오프 진출도 노려볼수있다는 결론도 내린 적도 있다. 그래서 소식이 떴을 땐 전년도 같은 비판의 목소리가 거의 없는편.[29] 어차피 C9 출신 선수들의 전성기를 만들어주고 말도 안되는 클래스업을 시킨 장본인은 복한규이다 보니, 그 선수들이 나가서 스무디처럼 멸망하든 골든글루처럼 평타 치든 늙기 전의 임팩트 젠슨처럼 꿋꿋하게 잘해주든 복한규 입장에선 손해볼 것이 하나도 없긴 하다.[30] 단적인 예로 바이오프로스트의 인생챔인 라칸을 계속 풀어줬다. 그리고 바이오프로스트는 이를 넙죽 받고 벌칸을 압도해버렸다.[31] 야만의 몽둥이를 야만인의 몽둥이라고 한다거나. 그래도 김동준 해설이 롱판다 선수의 신 짜오가 롱소드와 마법 저항 망토를 간 걸 보고 아이템 이름을 헷갈려할 때 주문포식자라고 제대로 이름을 짚어주는 등 나름대로 잘 알고는 있다. 이건 익숙함의 문제인지라 롤챔스 극초창기 엄재경이 해설로 참가하던 시절에는 김동준도 그냥 영어명으로 말할 때가 많았다.[32] 래퍼드의 저작권료는 내고 말하시는거냐는 말은 덤(...).[33] 마이틀리는 이후 래퍼드가 Azubu를 나왔을 때 팀 X로 팀을 짤 때 같이 있었던 것을 보면 별다른 갈등이 있지는 않은 듯 하다. 마이틀리는 또한 래퍼드가 Eat Sleep Game이란 팀(이후 SKT T1으로 흡수)을 만들어 IEM 쾰른 예선에 참가했을 때 미드라이너로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