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ration Chocker One

 

Ace Combat Zero Mission 03 - '''The Round Table'''
円卓(원탁)
1. 미션 설명
2. 미션 공략
2.1. Mercernary 루트
2.2. Soldier 루트
2.3. Knight 루트
3. 에이스 파일럿 출현 조건
4. 추가 내용


1. 미션 설명


1995년 4월 20일, Operation Roselein의 성공으로 연합군 병력이 모일 시간을 벌었고, 반격을 하기 위해 공습계획 4101을 위한 양동작전으로 벨카의 방공식별구역, B7R, 통칭 원탁으로 불리는 곳을 가름편대가 강행 정찰하게 되었다.
이후 B7R 주둔부대는 물론 증원으로 오는 에이스 편대까지 털어버리면서 가름 편대의 전설이 시작된다.

2. 미션 공략


추천기체는 역시 공대공 위주 세팅으로 되어있는 기체들. 독파이팅이 많으므로 MiG-31같은 고속 요격기는 약간 비추천.
뭐 아직까지는 초반부인지라 F-4E나 토네이도 같은 고만고만한 놈들만 나오지만 후반에 나오는 에이스 편대들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근접격투전으로 몰고 가면 어느 정도 쉽게 상대할 수 있지만 첫 플레이 때는 이 시점의 기체도 잘해야 MiG-21 정도라서 초반이라고 방심하면 여지없이 털린다. 세 루트 전부 초반의 적 치고는 상당히 강한 편. 왜 이번 타이틀의 주제가 '적', 그리고 '에이스의 생애'인지 느낄 수 있다.

2.1. Mercernary 루트


유로파이터 타이푼 4기로 구성된 로트 편대가 출현한다. 1회차일 경우 상당히 힘겨운 전투가 될 수 있다. 초반 적 치고는 기체 성능도 우수한데다 기동성이 엄청나서 전작의 초반 미션을 생각하고 맞붙었다가 당황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로트 1 : '''로트 1에서 전 기에. 들개 사냥 시간이다. 전부 떨궈버려라.'''

픽시 : '''놈들은 날아다니는 폭풍(Typhoon)이야. 절대 저 친구들을 과소평가하지 마.'''


2.2. Soldier 루트


F/A-18C 4기로 구성된 그륀 편대가 출현한다. 그런데 이 친구들은 이 게임 내에서 유일하게 '''"플레어"'''를 이용한 회피기동을 한다. AAM 2발을 동시에 쓰면 플레어로 한번에 2발 다 교란해버리니 혈압이 안 오르는게 이상할 것이다(…). 게다가 편대장 아저씨는 플레어로 미사일을 교란한 후에 플레이어를 농락하는 발언까지 한다! [1]
불행 중 다행으로, 플레어는 연속으로 뿌리지 않으므로 일단 한 발을 쏴서 플레어를 쓰게 만들고 다음 한 발을 맞추는 식으로 상대하면 충분히 잡을 수 있다. 물론 2회차 정도면 XMAA나 SAAM 등의 레이더 시커를 가진 미사일들은 플레어로 교란하지 못하므로 이것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능력이 되면 기총으로 때려잡아버려도 된다(...).
이래도 저래도 못 이기겠다 싶은 사람은 '''픽시를 믿고 열심히 도망다니자'''. 시리즈 최강의 윙맨답게 냅두면 알아서 에이스도 척척 잘 때려잡는다(!). 실제로 격투전을 펼쳐서 직접 이들을 전멸시키더라도 알아서 픽시가 1~2대 정도 잡아놓는 상황도 자주 발생한다.

그륀 1 : 보고하라.

그륀 2: 여기는 그륀2. 두 놈밖에 없습니다.

그륀 1: '''자, 그럼, 어디 한 번 놀아 보실까.'''

픽시 : '''말벌(Hornet) 놈들이군... 놈들이 네 엉덩이를 찌르도록 두진 마.'''


2.3. Knight 루트


JAS-39C 그리펜 4기로 구성된 인디고 편대가 출현한다. 별 특징이 없는 편대다. 그 때문인지 난이도는 셋 중 가장 쉽다.

인디고 1 : '''인디고 1에서 전 기에. 목표를 확인. 공격을 개시한다.'''

픽시 : '''아무래도 우린 저 그리펜들이랑 한바탕 붙어야 할 것 같은데.'''


3. 에이스 파일럿 출현 조건


''' Mercernary 루트'''
Assault Record No.
기체
TAC Name
출현 조건
No. 010 ~ 013
Tyhpoon
Rot
무조건 출현. 4기 편대.
No. 014
X-29A
Tausend
난이도 Normal에서 5분 이내에 적기 4기 이상 격추시 출현.
'''Soldier 루트'''
Assault Record No.
기체
TAC Name
출현 조건
No. 015 ~ 018
F/A-18C
Grun
무조건 출현. 편대.
No. 019 ~ 020
TND-GR.4
Graufalk
난이도 Normal에서 5분 이내에 적기 4기 이상 격추시 출현. 2기 편대.
'''Knight 루트'''
Assault Record No.
기체
TAC Name
출현 조건
No. 021 ~ 024
JAS-39C
Indigo
무조건 출현. 4기 편대.
No. 025
F-16XL
Amsel
난이도 Normal에서 5분 이내에 적기 4기 이상 격추시 출현

4. 추가 내용


  • 시작하면 "피아식별장치가 고장난 거 아냐? 겨우 둘인데?" "저것들은 원탁이 어딘지 모르나 보지?"하는 무전이 들려온다. 그리고 이들의 운명은...
  • 사이퍼와 픽시도 자신들이 버리는 말이라는 사실은 모르고 투입되었다. 상부에서도 격전지로 악명높은 B7R에 고작 용병 두 명 밀어 넣으면서 살아 돌아올 거라는 기대는 안 한 거 같다. 픽시는 작전 종료 후의 교신을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되고 "완전 한쌍의 미끼였구만... 어이, 친구. 아직 살아있어? 라며 씁쓸해하지만, 이미 B7R의 주둔부대와 증원 온 에이스들은 전멸. 그야말로 예상을 뛰어넘는 대성공. 픽시야 원래 용병들 사이에서 유명했지만 이 작전을 기점으로 사이퍼의 이름도 알려지기 시작한다.
  • 에이스 편대들과 전투를 하다 보면 벨카 공군의 파일럿들이 용병을 어떤 시선으로 보는지 감이 잡히는 대사가 많이 나온다. 점잖은 귀족 아저씨 인디고 1은 그냥 "용병은 뭐가 중요한지 모를 텐데." 정도의 말만 하지만, 자긍심으로 똘똘 뭉친 로트 1의 경우 "B7R에서 살아나갈 생각은 꿈도 꾸지 마라.", "저 개 같은 우스티오 용병 놈들은 뭐 저리 잘 날아다니는 거냐?" 등등 상당히 험악한 대사를 내뱉고, 살벌한 과거 경력을 가진 그륀 1은 아예 "모가지를 따주지. 저 개들이 뒤지나 내가 죽나 해보자.", "저런 개자식들! 전 기에, 진지해질 시간이다!"라는 둥 살기등등한 대사로 플레이어를 압박해온다.
  • 에이스 컴뱃 제로는 기본적으로 그 미션에서 격파한 에이스 부대의 기체가 미션 종료 후 샵에 추가된다. 따라서 머시너리 루트를 탄 경우에는 거의 시작하자마자 고급 제공전투기인 타이푼이 들어온다. 솔저 루트의 F/A-18C는 초반용 저성능 기체이고, 나이트 루트의 JAS-39는 그럭저럭 무난한 초중반용 기체. 그렇지만 타이푼 들어와 봤자 돈 없어서 못 산다. 타이푼을 사려면 거의 모든 타깃을 잡은 상태로 그 어떤 기체도 안 사고 꾸준히 돈을 적립....할 때쯤이면 상위 호환 기체인 Su-37이 3만 크레딧 정도 비싼 가격으로 나온다.

[1] 이글아이도 "플레어를 조심해라"고 경고해주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