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1910(소녀전선)
1. 소개
소녀전선에 등장하는 러시아/소련제[2] 4성 기관총 전술인형. 대형 이벤트 이중난수와 함께 추가되었다.PM1910이다, 쌈박질할 일이 있으면 바로 날 부르라고!
2. 설정
개방적이고 불붙기 쉬운 성격. 전장에서 날뛰는 것을 좋아한다. 평소엔 타인과 거리를 두며 생활하지만, 전투가 치열해질 때 그녀는 자신의 경험담으로 동료를 고무시키고, 자신의 화력으로 모두의 사기를 끌어낸다. 완력에 자신이 있고, 헤비메탈과 M-72 사이드카를 좋아하며, 자주 혼자서 드라이브하러 나간다.
3. 성능
3.1. 능력치
진형버프가 매우 특이하게 생겼다.
3.2. 스킬
오랜만에 등장한 선쿨 3초짜리 스킬. 똑같이 선쿨 3초인 사냥충동과 비교해보면 확정 치명타 대신 현재 탄창에 추가탄 12발을 얻는다. 탄약통까지 합치면 1탄창에 27발을 쏠 수 있다. 명중률 증가는 같은 4성 MG인 Mk48과 비교하면 10%p 더 높다.
대신 추가탄 패널티로 다음 재장전 시간이 4초 늘어난다는 치명적인 패널티가 있다.
패시브는 재장전 중 진형버프 위의 아군은 회피를 올려주고 그 외에겐 화력을 올려준다.
3.3. 평가
많은 장탄수로 승부하는 MG라는 점에서 M1895 CB와 주로 비교되는데, M1895 CB는 명중과 2탄창 이후의 딜을 희생하고 1탄창 화력에 몰빵한 것에 비해 PM1910은 1탄창 장탄수는 M1895 CB보다 다소 적은 대신 명중 버프가 붙고 2탄창에도 스킬 발동이 가능해서 회피가 약간 높은 적을 상대로, 그리고 중장기전에서도 웬만큼 딜을 뽑아내는 것이 가능한 융통성으로 승부하는 편이다.
많은 장탄수를 얻은 대신 재장전 시간이 다른 MG보다 더 길긴 하지만, PM1910은 재장전 중에 다른 아군에게 버프를 부여하기 때문에 매 탄창 사격이 끝나면 아무것도 못하는 다른 MG들을 생각하면 그리 심각한 단점은 아니다. 오히려 이러한 이점 덕분에 탄창 소모 이후에도 계속 공격이 가능한 RPK-16, 사격 종료시 타 MG의 장탄수를 상승시키는 ZB-26과의 시너지 효과를 생각해볼 수 있다.
종합적으로 따져보자면 PM1910은 MG 특유의 순간폭딜 + 많은 장탄수 기반의 지속딜 + 높은 명중보정치 + 타 아군에 버프부여 이 4개의 특성이 서로 시너지를 이루는 방대한 유틸리티로 승부하는 MG라고 할 수 있다.
4. 작중 행적
4.1. 이중난수
챕터4에서 우로보로스의 기지를 수색하는 임무에 발탁된 인형들 중 하나로, 길을 잃은 류 소총을 데리고 오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한다. 가용인원이 부족하다보니 마인드맵에 결함이 있어 조정 중이던 인형들이 출동하게 된 것인데, PM1910은 과거 호위 대상을 위협하는 등 지나친 호전성을 보여 소대가 그대로 해산될 뻔 했다고 한다. 몬드라곤은 이 호전성을 감안하여 PM1910에게 선두를 맡기고, 본인도 그럴 생각이었다고 말하며 먼저 돌진한다.
특유의 호전성 때문에 타 소대원들에게 다소 삐딱한 면모를 보이긴 했어도 별다른 마찰은 없었고[3] 류 소총에게는 자기 딴에는 나름대로 충고[4] 를 하기도 했으나 규율을 중시하는 소대장 몬드라곤과는 상당히 마찰을 빚었던 편. 다행히 작전에 심각한 지장은 없었고, 우로보로스의 예비 소체가 가동하자 류 소총, 몬드라곤과 함께 VHS와 AUG Para가 있는 곳에 달려가 우로보로스와 싸울 준비를 하는데, 이때 여기서 우로보로스를 처리하지 않으면 동료들이 위험해진다고 외치며 어떻게든 싸우려는 몬드라곤을 보고 고지식한 너에게도 그런 귀여운 구석이 있다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전투 끝에 우로보로스를 잡는데는 실패했지만 전원 큰 부상 없이 기지에 남아있는 중요 데이터를 확보하는데는 성공했고, 전투 종료 후에는 류 소총의 제안으로 다른 소대원들과 함께 임무 완수 기념 사진을 찍었다. 다만 류 소총과 AUG Para를 제외하면 반쯤 억지로 찍었던 거라 다들 표정은 떨떠름했다는 모양.
5. 스킨
5.1. 2020 크리스마스 '은빛 동화책 여행' - 여왕의 탑에서 축제
패키지로 판매된다. 가격은 1288보석. 대사와 일러스트의 긴 머리, 스킨 이름의 탑에서 유추할 수 있는 모티브는 라푼젤.'''"이 정도 크기의 트리쯤, 머리카락으로도 옮길 수 있어!"'''
6. 대사
7. 기타
- 원래는 전용 삼각대에 거치하고 쏘는게 당연한 물건이지만 실총에서 볼 수 있는 바퀴달린 삼각대나 포방패[5] 는 어느 일러든 아예 그려지지 않았는데, 검색 한번만 해도 금방 알 수 있는 것을 몰랐을리는 없고, SD에서조차 삼각대에 총을 거치하지 않은 채 공격하는 것을 보면 이는 일부러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 상술했듯이 경호 대상을 위협한 일로 고장 판정을 받은 적이 있는데, 몬드라곤의 추측[6] 에 따르면 여기엔 뭔가 사정이 있는 모양. 하지만 당사자는 꺼내는 것 조차 싫은 주제인지, 이 얘기가 나오자마자 해당 얘기를 꺼낸 몬드라곤에게 경고사격을 날릴 정도로 극도로 과격한 반응을 보였다
8. 둘러보기
[1] 舊 XQ. MP-446(소녀전선)일러레. 이 인형이 등장하는 이벤트인 이중난수 시기에 같이 등장한 RO635 개조 일러스트도 이 사람 작품이다.[2] 원형인 맥심 기관총은 미국에서 처음 개발되긴 했다. 정식 채택 및 양산은 영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고 설계자인 하이럼 맥심도 아예 미국인에서 영국인으로 귀화해서 영국 총이 되긴 했지만....[3] 물자 수색 임무를 거부하고 철혈과 싸우겠다고 뛰쳐가긴 했는데, 작전 자체가 위험한 임무는 아니었던 만큼 몬드라곤도 적당히 묵인했다. 나중에 따로 지적하긴 했지만.[4] 그나마 작전 중 류 소총의 메모 수첩을 빼앗아 수첩에 의존하지 말고 마인드맵에 새기라고 윽박지른게 가장 거칠게 나온 것이었는데, 이들이 전술인형임을 감안하면 오히려 정론에 가깝다.[5] 다만 포방패는 무겁고 불편한데다가 사격에도 지장을 줘서, 당시에도 떼고 운용하거나 아예 생산비 절감 차원에서 빼버리기도 했다.[6] PM1910의 고장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진짜로 원인불명이라면 PM1910을 점검한 기술자는 마땅히 해고되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