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enotopia

 

Phoenotopia
[image]
1. 개요
2. 프롤로그
3. 게임 사용키
9. 2편?
10. 리메이크
10.1. 주된 변경점


1. 개요


플레이할 수 있는 사이트(2021년부터 플래시 지원종료로 인해 플레이 제한적) 뉴그라운드 아머게임즈
개발자 텀블러 사이트
2014년 8월에 공개된 Quells와 MarshmallowPirate이 주축이 돼서 만든 플래시 게임이다.[1]
장르는 메트로이드 형식의 던젼 탐색형 액션 게임. 타 플래시게임에 비해 정말 압도적인 분량이 압권이며, 섬세한 도트 그래픽, 분위기에 걸맞는 아름다운 OST, 클리셰적이지만 흥미로운 스토리[2], 문스톤과 하트루비를 비롯한 파고들기 요소들이 가득 담긴 게임성 등으로 유저들에게 좋은 평을 받으며, 2014년 newgrounds 핫 한 게임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일견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그래픽을 보여주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살벌해지는 적들과 함께 플레이어를 뒷목 잡게 만드는 흉악한 난이도의 게임이다. 특히 게임의 도전과제 요소인 문 스톤과 하트루비를 전부 얻으려고 하는 경우. 각종 함정, 퍼즐, 숨겨진 길 탐색등의 난이도는 가면 갈수록 산 너머 산이다. 이를테면 부서진 흔적도 보이질 않는데 폭탄을 터뜨려야 넘어갈수 있는 감옥 스테이지 , 들어갈 수 있겠구나 싶은 흔적도 없는 맵 끄트머리에서 굴러야하는 군인 숙소 스테이지 등등. 본능적으로 공략을 뒤지게 만드는 일등 공신이다. 만약 처음이라면 김정호가 대동여지도를 그리던 심정으로 하나하나 살펴보고 건드려봐야 한다. 근성과 창의성을 발휘해보자. 대신 보스전이나, 필드 전투등에서는 다행히 적들의 공격패턴이 일정하므로 게임에 서툰 사람도 반복 도전해보면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는 수준이다. 목적이 엔딩 보기에 있다면 더욱.
귀여운 도트 그래픽 덕에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리 무겁지 않은 분위기를 보여주나, 항상 그럴 것이라 생각하고 플레이하다 보면 차츰 충격을 먹기 마련이다. 기괴한 BGM과 함께 무시무시한 살상 안드로이드들이 나오는 지역이나 음산한 배경음악의 우물 속 비밀통로 등의 지역, 비장미가 흘러넘치는 BGM이 깔리는 최종 맵 등은 그 자체로 시리어스한 주제나 호러스러운 주제의 게임을 비롯한 웬만한 여타 게임에 뒤지지 않는 긴장감이나 공포스러움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몇몇 장면[스포일러1] 등에서도 여지없이 발휘된다. 이처럼 BGM과 효과음, 스토리라인을 포함한 분위기 및 배경과 소재를 활용한 훌륭한 연출로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바꾸어 한 게임 내에 평화롭고 고즈넉한 분위기, 가볍고 경쾌한 분위기, 유쾌하고 코믹한 분위기, 웅장하고 비장한 분위기, 음산하고 불길한 분위기, 섬뜩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 우울하고 부정적인 분위기, 심지어는 신비스럽거나 미스테리한 분위기까지 스토리와 히든 요소들, BGM에 빈틈 없이 녹여 구현해 낸 구성을 볼 수 있다. 맵과 스토리를 기획한 제작자와 음향 제작자의 뛰어난 역량과 호흡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스토리가 매우 개연성 있고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세계관과 설정, 이미 일어난 사건에 대한 이모저모와 목격담 등을 자연스럽게 노출했으며, 하나둘은 의미심장한 복선을 남겨 나중에 다시 들어봤을 때 이해하며 감탄하게 된다. 다소 고전적인 부분이 있으나 이를 잘 활용하여 흥미로운 개연성 있는 스토리로 각색한 덕에 선술한 분위기의 마술에 힘입어 플레이하는 사람의 탄성을 자아낸다. 물론 본작에서 회수되지 않은 복선과 해결할 수 없는 궁금증도 있으나 후속작이 있기에 궁금증을 유발하는 소재가 된다.
영어를 좀 할 줄 아는 사람은 가이드만 보지 말고 인물들에게 두세번 말을 걸어서 대화를 해보기를 추천한다. 영어가 몇몇 단어를 제외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으며, 제작자가 숨겨놓은 요소와 스토리 진행에 필요한 요소들은 전부 인물들의 입 안에 놓아 두었기 때문이다. 아예 말을 걸어보아 차례차례 대화해보지 않으면 진행할 수 없는 부분들이 나오기 일쑤고, 하트 루비나 문 스톤은 인물들의 대화를 주의깊게 듣고 찾지 않으면 공략 없이는 문 스톤 40개는커녕 20개도 채우기 힘들다. 아예 그 사람의 필요에 따라 무언가를 제공해야만 튀어나오는 것들도 있기 때문. 그 외에도 세계관과 설정들, 인물 간의 관계나 의미심장한 복선들을 들을 수 있으며, 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할 경우 특수한 대사와 함께 보상[3]을 받을 수 있다. 가능한 한 많이 들어보고, 기억하며, 이를 종합해 창의적인 사고를 해보자. [4]
게임을 시작하려고 하면 YES, NO 밑에 USE CODE가 있다. 게임 내에서 스페이스바를 누르고 보이는 Get Save Passward를 누르면, 어떤 패스워드가 복사되고 메모장 같은 데에 붙여넣기를 하면 그 패스워드를 볼 수 있다. 이상한 영어 조합 양 옆에 __를 제외하고 나머지 영어 조합이 바로 패스워드다. 이것만 복사해서 USE CODE에 입력하면 패스워드를 처음 복사한 시점에서 최근 저장시점으로 세이브파일이 저장된다. 하지만 먼저 패스워드를 저장하고 게임을 진행하다가, 그 진행된 세이브파일에 이 패스워드를 덮어씌우는 것을 불가능하다.
위키의 문서 완성도가 덜 되었기 때문에 같이 볼 수 있도록 참고 문서로 할수 있는 주소를 기재해 놓았다.
네이버 블로그 바로가기
https://www.scribd.com/doc/237933823/Phoenotopia-Guide 영어를 어느정도 한다면 이 가이드를 추천한다.
이 문서의 하위문서는 메인 스토리와 서브 스토리의 진행방법을 제외하고 장비류, 퀘스트 아이템류, 소지 아이템류의 설명과 사용법, 보스전에 대한 공략이 적혀있다. 하트루비와 문스톤을 전부 얻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유튜브 영상 등을 참고

2. 프롤로그


고대 역사의 기록은 세계를 어둠으로 몰아넣은 고대 전쟁에 대한 것을 전하고 있다.

수년간의 분투 끝에, 마침내 인류가 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무기를 발명하고 나서야 전쟁이 비로소 끝날 수 있었다.

인류는 그 무기를 ''피닉스''라 명명했다.

허나 안타깝게도, 지구를 구하기에는 너무 늦어버린 때였다.

인류의 생존을 위해, 인류는 무기한으로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진 지하 벙커에 피신하게 되었다.

그들은 지구가 다시 회복될 때까지 잠을 자기로 했다.

그 외의 사람들은 지구가 절대 회복 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우주의 수많은 별들 속에서 새로운 터전을 찾기 위해 거대한 우주선을 탄 채 지구를 떠났다.

그리고, 그 옛날 고대 전쟁 이래 몇 세기가 지났다.

[5]
프롤로그에서 나온 것 처럼, 인류는 살아남기 위해 두 가지 길을 선택했고 첫 번째 선택을 한 인간들은 몇 세기가 지난 뒤 다시 지상으로 올라와 활동했다. 그러나 오랜 전쟁과 동면으로 문명은 심하게 퇴보했고, 피닉스를 비롯한 많은 기술들이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되고 말았다.
평화로운 panselo. 고아원에서 살고있는 주인공 gale은 어느 평범한 날 침대에서 일어나 남동생 kiter에게서 운석을 찾으러 나간 아이들을 저녁식사에 늦지 않게 데려오라는 부탁을 받고 숲으로 향한다.

3. 게임 사용키


디폴트 설정 기준. 스페이스 키를 눌러 게임 환경설정을 연 다음 편한 대로 조정할 수 있다.
  • 좌우 방향키 : 이동
  • 하단 방향키 : 앉기, 사다리 내려가기
  • 상단 방향키 : 입구/출구 들어가기, 사다리 오르기
  • z : 점프
  • x : 공격, 선택, 대화
  • c : 특수 아이템 사용
  • s : 인벤토리 열기/닫기
  • 숫자 키 1~4 : 특수 아이템 선택
  • 스페이스 : 게임 환경설정 열기/닫기
  • 앉기+점프 : 굴러가기 (전용 아이템 획득 후 사용 가능)
  • 세이브 방법 : 진행 도중에 가끔 등장하는 여신상 근처에서 X키를 누르면 세이브된다

4. 아이템



5.



6. 등장인물



7. 설정



8. 공략



9. 2편?


현재 후속작인 Phoenotopia 2가 개발중이다. 목표는 2018년 출시. 현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작업 내역들을 간간히 올리는 텀블벅 블로그 주소를 통하여 진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캐릭터들이 2등신에서 3등신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Ruth와 같이 초반에만 등장한 캐릭터들의 활약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현재는 후술할 리메이크 작업에 더 중점을 두고 있어서 2편 제작은 뒷전으로 미뤄둔 상태이다.

10. 리메이크


2016년 8월 20일, 기존의 플래시 게임 작품인 Phoenotopia의 리메이크 계획을 발표하였다! Phoenotopia 2에서 사용된 게임 엔진[6]을 사용하여 제작할 예정이라고 하는 듯. 새로운 지역 추가와 함께 몬스터들의 환골탈태 수준의 외형 리메이크가 올라와 있는 상태이다. 조만간 짤막한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찾아간다는 듯 하다.
2016년 12월 17일, 데모판, v0.06b 버전을 한시적으로 배포했다. 여기서 유니티 엔진을 사용하였음이 확실히 밝혀졌다.
2020년 3월 업데이트에서 15세 이용가로 한국에서 심의를 받았다. 하필 그 사유가 약물, 술, 담배부분...

2020년 8월 6일, 트레일러 공개 및 닌텐도 스위치로 정식 발매가 결정되었다. 발매 일자는 2020년 8월 20일.
2021년 1월 21일 스팀으로도 발매되었다. 현재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지만 공식 한국어 패치가 준비중이다.

10.1. 주된 변경점


주변 배경부터 주인공 Gale의 움직임 등이 더 다채로워졌다! 몬스터들도 마찬가지로, 슬라임 류는 아예 성형 수술을 받았으며(...) 개구리 등의 몬스터 등은 숨을 쉬는 모션 등의 추가로 비주얼적인 면에서 좀 더 역동적인 게임이 되었다. 필드 보스(아직은 슬라임류만) 개념도 도입한 것 같다.
꽤나 특이한 변경점이 하나 있는데, 원작에서는 스테미나 게이지가 순수하게 도구만 사용하면 되는 게이지였던 반면에, 모든 행동(공격이나 달리기 등)을 하면 행동 게이지가 소모되게 된다. 이제 공격키를 단순하게 남발하기가 힘들어졌다(...). 이에 따라서 스테미나 게이지를 올려주는 잼 류의 아이템이 추가되었다.
먹을 것 류의 아이템은 이제 즉시 사용이 불가능해졌다. 대신, 단축키 등록을 통해서 언제든지 사용 가능하게 해 놓았다. 아이템마다 먹는 속도도 다르다. 쿨타임도 존재. 소모품들은 전반적으로 복수 소지가 가능해져서 인벤토리 한 칸에 2개 이상의 소모품을 누적시켜 저장할 수 있다. 최대 인벤토리 칸도 24개로 많이 늘어났다.
Phoenotopia 2에서 선보였던 원형 간이 인벤토리도 적용이 완료되었다. 낚시, 요리, 미니게임 등의 다채로운 서브 이벤트들도 많이 생겨서 즐길거리가 대폭 늘어났다.
기존의 수집요소였던 월석(문 스톤)은 111개로 대폭 증가되었고, 스태미나 게이지를 증가시킬 수 있는 '에너지 젬'이란 수집 아이템이 추가되어 게임 내 최대 33개를 얻을 수 있다. 하트 루비도 증가하여 최대 체력은 99가 아닌 250으로 향상되었다.
결괴적으로는 난이도 조절이 제대로 된 셈이다. 너무 어려웠던 플래시판에 비해 몇 가지 난이도를 낮출 수 있는 요소가 등장했기 때문.[7]
리메이크 판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퍼즐의 양과 질이 향상되었다는 점이다. 수집요소가 증가한 만큼 서브 퀘스트나 퍼즐은 증가할 수 밖에 없는데, 기존의 퍼즐들이 액션적인 요소들과 필드 탐색에 치중되어 있었다면 리메이크판에서는 머리를 써야 되는 퍼즐들이 늘어났다. 특히 퍼즐들 중에서는 정석적인 풀이 이외의 시도를 통해서도 해결이 가능한, 풀이가 두 개 이상인 것들도 있어서 상당히 인상적이다.

[1] 리메이크 작품은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되었다.[2] 왕자가 공주를 구하는 클리셰적인 스토리를, 평범한 시골 소녀가 왕자를 구한다는 식으로 뒤집은 듯한 요소도 종종 보여 더욱 흥미롭다.[스포일러1] 노을이 질 때 즈음 마을에 변고가 일어나 숲길을 돌아가는 데 아무런 BGM도 몬스터들도 보이지 않고 밤에 돌아와보니 마을 사람들이 전부 실종되어 있어 아이들이 패닉에 빠진 장면, 외계 연합에 의한 인류의 멸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Billy가 설명하는 대목, 섬뜩한 BGM이 흐르는 가운데 그 걱정하던 외계 함대가 다가옴에도 본색을 드러낸 Billy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수많은 주인공의 고향을 포함한 도시에 우주선이 다가와 파괴를 암시하는 장면 등등.[3] 주로 돈[4] 취소선이 그어져 있긴 하지만, 진짜 그렇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모든 사람에게 주먹구구식으로 말을 걸어보는 방법으로 진행이 가능한건 딱 Atai까지이다. 당연히 도적 소굴을 못 찾고 공략집을 들여다보거나 포기할 가능성이 100%에 수렴한다.[5] 원문: Our history books tells of an ancient war that plunged the world into darkness. After years of strife, War on Earth finally ended when humanity created their greatest weapon. They called this weapon the Phoenix. Unfortunately, It was too late to save Earth... In a bid for survival, mankind took shelter in underground bunkers designed to last indefinitely. They planned to sleep until the Earth recovered. Other humans thougt the Earth would never recover. Boardin great starships, they set out to find new home amonst the Stars. Since that ancient war, centuries have passed.[6] 유니티 엔진으로 확인되었다.[7] 최대 체력 증가는 당연하고, 소모품의 소지량이 크게 증가한데다 원거리 무기들의 추가 및 강화 시스템이 생겼다. 플래시 판에서 등장했던 일부 장비는 성능이 좋아졌는데 대표적으로 투창 무기인 javalin은 sonic spear로 이름이 변경되고 최대 1발이 아닌 2발을 발사할 수 있는 무기가 되었다. 새로운 스킬도 추가된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