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cket Mirror
1. 개요
RPG 만들기 VX Ace로 만들어진 호러 장르의 게임.
제작 단체는 Astral Shift, 한글화는 여기로.
영상은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으니 따로 여기서
텀블러 공식홈페이지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
Astral Shift의 텀블러는 이쪽.
2. 줄거리
주인공은 이상한 공간에서 눈을 뜬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주인공. 주인공의 기억에는 자신의 이름조차도 남아 있지 않다. 주인공에게 있는 것은 금빛 주머니 거울뿐이다. 주인공은 자신이 갇힌 공간의 정체와, 자기 자신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3. 공략
서술할 내용이 길기에 따로 문서를 정리하기로 한다.
4. 게임 내적 요소
- 레갈리아/Regalia
5. 등장인물
5.1. 주인공[12][13]
[image][14]
주인공 테마 1 - PromiseWhere... Am I?
주인공 테마 2 - The Name Bathed in Gold
이 게임의 주인공 소녀. 깨어나자마자 큰 거울이 있는 방에서 깨어나 금색 손거울을 줍고, 알 수 없는 공간을 돌아다닌다.
조금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상냥하고 순수한 성격이다. 그렇지만 어려보이는 외모와 달리 어느 정도의 결단력도 있고 때론 상당히 속깊은 여자아이. 몇몇 상황들에선 힘들어 하는 모습도 종종 보이지만[약스포일러] 금방 털어버리고 일어나는 모습을 보면 튼튼한 멘탈의 소유자인 듯.
좋아하는 것 : 애플 스트루들, 카모마일 차, 붉은색, 농담, 회전목마
싫어하는 것 : 어두운 장소, 전투, 거짓말, 무례함
5.2. 에글리에트, 푸페 레지나(Egliette, Puppe Regin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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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글리에트 테마 1 - Cotton Crown
에글리에트 테마 2 - Cotton Crown ~ Kapital
챕터1에서 등장하는 인물로 왕국의 여왕. 플레타와는 오랜 친구이며, 그녀의 짜증을 피하고자해서 게임을 하면 항상 져준다고 한다. 상대방이 말 할 틈도 거의 주지 않을 정도로 말대꾸적인 답변을 싫어하는 여왕. 이 때문에 작중 잘못했다간 끔살 당할 수 있다. 챕터 끝부분에는 몸이 찢기는 등[16] 불행한 참사를 당하지만 주인공의 의해 다시 살아나고 플레타가 들고 다니며 주인공 일행에 합류해 스토리를 진행하고 플레타 파트 후반에 폭주하게 되는 플레타를 제재하는 역할을 한다.
좋아하는 것 : 다과회, 만찬회, 언변있는 대화, 쿠키 컵, 왈츠
싫어하는 것 : 오답, 짜증, 호박 유머
5.3. 플레타, 릴리풋의 공주님(Fleta, Lilliputian Prien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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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자 아이. 무척 제멋대로이고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매우 험악해진다. 첫 조우 시에는 주인공이 연 상자 안에서 깨어나며, 이후 고맙다며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 이곳에서 플레타와 놀 수 있으며,[17][스포일러2] 놀이를 마치면[18] 플레타와의 숨바꼭질이 시작된다. 처음에는 플레타가 숨으며, 1층 오른쪽 의자 뒤 커튼에서 찾을 수 있다. 이후 플레타가 술래가 되어 주인공이 숨어야 할 곳을 찾게 되는데, 만약 숨지 못하면 당연히 결과는 끔살. 플레타가 보여 주었던 거울의 방에서 가운데 거울을 조사하면 공간이 나온다. 이 공간에는 편지가 떨어져 있는데. 이 편지를 조사하면 플레타가 뒤따라 들어와 주인공을 어두운 다락방에 가둔다.
방을 탈출하면 마지막으로 의자 앉기 게임을 하게 되며, 이기면 계속 진행되어 해피 엔딩이나 새드 엔딩을 보게되고 지면 배드 엔딩을 보게 된다.
에글리에트와 만나게 된 사연은 "어느 날, 평소처럼 정원에서 놀고 있었어! 그런데 늦잠을 자버려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엄청 늦었더라! 그래서 그냥 바깥에서 별이나 보기로 했지! 그런데 무지무지 큰 별똥별을 하나 봤어! 그리고 그 별똥별이 나한테 오는 걸 알았어! 그래서 잡기로 했지! 그 별똥별이 에글리에트였지! 하늘에서 내려온 선물이야!"[19] 라고 말한다. 에글리에트와 같이 있지 않은 상황에도 그림엔 에글리에트가 안겨있는데 그것은 에글리에트 인형이다. 에글리에트가 말하길 플레타 에게 게속 안겨있으면 분명 배가 아플것이라고 한다.
외형과 성격으로 보아 캐릭터의 모티브는 로젠 메이든의 히나이치고다. 전용 BGM의 제목인 Kleine Beere 역시 히나이치고의 독일어 이름이다.
좋아하는 것 : 사탕, 분홍색, 놀이, 낮잠, 에글리에트, 별 구경
싫어하는 것 : 호박왕, 지는 것, 불복종, 거짓말쟁이
레갈리아
5.3.1. 해피엔딩
해피엔딩 OST - Traumende Madchen
플레타와 하는 모든 게임에서 이기면 볼 수 있는 엔딩.
5.3.2. 배드엔딩: n°1 Porcelain[20]
[image]
배드엔딩, 새드엔딩 OST - Ball Jointed
플레타와의 마지막 게임인 의자앉기 게임에서 패배하면 볼 수 있는 엔딩.
5.3.3. 새드엔딩
배드엔딩, 새드엔딩 OST - Ball Jointed
레갈리아를 얻지 못할 경우 볼 수 있는 엔딩.
플레타가 자신의 인형의 집을 구경시켜주는 도중 중간중간에 게임을 하게 되는데 의자뺏기 게임을 제외하고 한 게임이라도 지게 되면 의자뺏기에서 이긴 후 새드엔딩으로 가게된다.
5.4. 하파이, 순정한 눈의 아가씨(Harpae, Maiden of Pristine eyes)
[image]
챕터2의 등장인물. 플레타 파트 이후 거울 미로를 지나면 만나는 소녀로, 처음 만나는 주인공에게 차와 카디건을 주며 친절을 베푼다. 삽화에서 보이듯 눈은 안 보이지만, 꼭 눈이 보이는 것처럼 행동하며[스포일러3] , 깔끔한 걸 좋아하는 성격과 기억력도 좋아서인지 자신의 물건의 존재를 기억하는 한, 그 물건의 위치를 꼭 기억한다고. 가사 능력도 아주 뛰어나다. 주인공을 이끄는 것을 자신의 역할이라고 생각해 단독행동에 민감하며, 엘리베이터 추락 사건 이후에는 광기에 빠진다. 그런 뒤 주인공이 하파이의 곁을 떠나자 하파이는 주인공을 쫒아가서 주인공을 노려보다가 주인공에게 싸대기를 날린다.
이 후 하파이 파트의 엔딩 분기점에서 어떤 분기점을 골랐느냐에 따라 하파이 파트의 해피엔딩이나 새드엔딩을 보게된다.
좋아하는 것 : 장미 차, 주인공, 문학, 음악, 규칙
싫어하는 것 : 무례함, 어질러짐, 어른들, 군중
레갈리아
5.4.1. 해피엔딩
하파이 해피엔딩 OST - Snow White
하파이는 다른이의 도움을 받기보다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하파이 챕터를 하면서 여러 선택지를 마주하게 되는데, 최대한 하파이의 뜻을 따르는 선택지를 고르면 된다.
다시 말해 하파이를 돕지 말고, 쉬자면 쉬어주고, 손을 잡자면 잡아주는 등 수동적으로 행동하면 된다. 그걸 생각하지 못하고 착한 마음씨로 직접 도와주거나 간섭하게 되면 해피엔딩은 물 건너 간다.
5.4.2. 배드엔딩 : n°2 Blindne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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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파이 배드엔딩, 새드엔딩 OST - Roses Red
하파이 저택의 접객실에서 카디건의 단추가 떨어졌다며 새 단추를 달아주겠다며 따라오라고 하는데, 따라가면 볼 수 있는 엔딩. 그 후에도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겠다며 따라오라고 한다. 역시 따라가면 배드 엔딩이 나온다. 여담으로 머리를 빗어 주겠다고 하는데, 그때 사용하는 빗이 하파이의 레갈리아이다.
5.4.3. 새드엔딩
일러스트 보기(혐오스러울 수 있는 부분이 있으니 열람 시 주의)
하파이 배드엔딩, 새드엔딩 OST - Roses Red
레갈리아를 얻지 못할 경우 볼 수 있는 엔딩.
하파이 파트를 플레이 도중 하파이가 물건을 정리하거나 손을 잡기를 권유할 때에 선택지가 나타나는데 하나라도 부정행위를 선택했을 때 볼 수 있는 엔딩. 다시말해 하파이를 강제로 돕거나, 그녀의 권유를 거절하면 된다. 새드엔딩 중에''' 혐오스러울 수 있는 부분'''[22] 이 포함되어있는 엔딩이다.
5.5. 리제트, 잠자는 공포의 아가씨(Lisette, Sleeping Maiden of Horr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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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미러 플레이어를 멘붕으로 만드는 원흉 NO.1'''
거울 미로에서 첫 등장하는 인물로[스포일러4] 챕터3의 주요인물. 거울미로에서 주인공을 쫒는데 이때 잡힐경우 게임오버되므로 주의.
말썽이 많고 자해하는 것에 모자라 선생님을 다치게 해서 사임시키는 어딘가 음침하고 말과 표정 변화도 거의 없는 캐릭터. 자신의 불순한 감정을 거울 속의 상에 가두는 식이어서 갇혀 있다고. 가위를 들고 다니는 무서운 인물이다. 주인공에게 애증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으며 복수하려고[스포일러5] 하지만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을 보고 오히려 용서하며 기다리겠다고 한다.
좋아하는 것 : 꽃, 흰색, 주인공
싫어하는 것 : 농담, 분홍색, 어두운 곳, 울음
레갈리아
5.5.1. 해피엔딩
[image]
리제트 해피엔딩 OST - Awakening
리제트 챕터에 나오는 선택지에서 리제트를 기억에서 찾으면서, 받아주고, 도와주는 선택지를 골라야한다.
5.5.2. 배드엔딩
리제트 챕터는 공식적인(게임오버가 아닌) 배드엔딩이 없다.
5.5.3. 새드엔딩
리제트 배드엔딩 OST - The Unnamed Maiden's Burial
레갈리아를 얻지 못할 경우 볼 수 있는 엔딩. 해피엔딩에서 나오는 맵 하나를 건너뛴다.
5.6. 엔젤, 찢긴 날개의 지천사(Enjel, Cherubina of Shed W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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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 테마 - Girl's Midnight Secret
하파이와의 첫 대면 이후 '따라가지 않는다'를 선택한 뒤 첫 조우. 거울 속에서 주인공에게 말을 걸며, 주인공과 자신은 하나라면서 주인공을 '엔젤'이라고 부른다. 주인공을 팔레트 스왑한 모습이다.[23] 첫 조우 이후에는 특정 거울을 조사하면 '두드린다'는 선택지가 생기는데, 두드리면 엔젤이 나타나 대화나 진행에 대한 힌트를 준다. 오로지 주인공에게만 친절을 보이고, 다른 모든 인물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리제트 파트 종료 후에는 본격적인 엔젤 파트의 시작. 맵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동화[24] 형태로 바뀐다. 이 곳에서 진행하다 보면 엔젤이 누군가를 언급하며 그가 자신을 가지고 노는 것도 마지막이라며 격분한다. 또한 그 '누군가'에게 현혹되지 말라는 부탁을 한다.
게임의 엔딩에 다다르기 전 엔젤이 혼자 있고 싶다며 갑자기 뛰쳐나가는데, 따라가다가 왼쪽으로 새면 엔젤의 진실을 알 수 있다.
''' 엔젤의 정체는 그녀가 말했던 '누군가'가 만들어 낸 창조물. ''' 엔젤은 창조된 이후 바깥 세상에 나가는 것, 자유를 꿈꿨다고 한다. '누군가'는 엔젤이 주인공의 주머니 거울을 손에 넣으면 진짜 소녀로 만들어 주겠다는 약속을 했으나, 그는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 없었고, 주인공이 초반에 다시 시작한 지점으로 돌아왔을 때 방이 피범벅이 되어 있던 것과 잘린 손가락이 놓여져 있었던 것은 엔젤이 '누군가'의 속임수에 당했기 때문이다.
여태까지 모았던 레갈리아의 갯수와 추격전의 결과에 따라 엔젤의 엔딩이 정해지나, 그것이 최종 엔딩이기 때문에 엔딩 문단에서 서술한다.
여담으로, 회전목마를 타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한다.
좋아하는 것 : 호박 파이, 얼 그레이, 금색, ??????
싫어하는 것 : 거울, 호박, 거짓말, ??????
5.7. 의문의 소년(Strange Boy)[25]
[image]
어린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첫 등장은 에글리에트 파트에 있는 성의 무도회장 뒤쪽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형태로 나왔다.
처음 조우 할 때는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엑스트라인가 싶겠지만 사실...
'''만악의 근원.'''
동시에 엔젤의 창조자이자 이 게임에서 정체가 가장 드러나지 않은 존재. 게임에서 추측할 수 있는 것은 주인공이 어릴 적에 주인공의 어머니와 계약을 한, '악마'와 비슷한 존재로 보인다. 그 계약이란, 주인공의 어머니를 행복해 지도록 만들어 주는 대신에 주인공의 이름을 가져가는 것. 그래서 게임하는 내내 주인공의 이름을 알 수 없었고, 이름을 묻는 질문[26] 에도 "이름을 잊은 것이 아닌, 이름을 찾아야 하는 문제"이다, "대답해 줄 수가 없다"는 답변이 왔었던 것.
작중에서는 최종보스에 가깝다. 주인공이 이 세계를 돌아다니는 사실상의 결정적 이유이며, 엔젤을 탄생시키고는[27] 자유를 미끼로 거울을 뺏어 오라고 한 장본인이며, 그마저도 약속을 지킬 생각은 없었던 녀석이다.
사역마를 부릴 수 있는 듯 하며, 그 형태는 '''호박.'''[28]
좋아하는 것 : 극장쇼, 호박, 블랙유머
싫어하는 것 : 건방진 녀석들, 불쌍한 녀석들, 멍청한 녀석들
6. 엔딩[29]
등장인물과의 호감도에 따라 볼 수 있는 중간 엔딩을 제외한, 보유한 레갈리아의 갯수로 볼 수 있는 엔딩은 총 4가지.
6.1. 1. Platinum
레갈리아를 획득하긴 했는데, 전부 다 모으지 못했을 경우 볼 수 있는 엔딩.
주인공은 지금껏 만나온 친구들이 자신의 내면이라는 것을 알아챘으나, 결국 진정한 자아를 찾는데에는 실패한다. 그로인해 불안정한 자신을 완성하기 위해 만든 인격이 바로 '''플래티넘'''. 그리고 플래티넘은 엔젤과 한몸이 될것을 종용하고 엔젤은 강력히 반발하지만 강제로 인형화되어버린다. 플래티넘은 최고의 통치자로 만들어졌기에 불안정했던 자아를 통제하는데 어느정도 성공하지만 단지 그것만으로는 악마로부터 맞서거나 저항할 수 없고 존재 자체로 그녀 스스로를 위안해줄 뿐. 결국 '''근본적인 해결을 해내지 못했기 때문에''' 여러모로 모호한 엔딩이다.
6.2. 2. Dawn[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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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레갈리아를 모았지만 엔젤과 최후의 레이스에서 주머니거울을 뺏길 때 볼 수 있는 엔딩.
그렇게 마지막에 다다랐을때 주인공과 엔젤이 다시 하나가 되려는 찰나... '''갑자기 엔젤이 태도를 바꾸어서 주인공의 거울을 빼앗으려고 덤벼든다!'''
그렇게 도망친 끝에 주인공은 거울을 빼앗기나 어째서인지 엔젤은 산산조각이 나서 사라지게 된다.[31]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정신병원[32][33] 에서 눈을 뜨게 되고, 창 밖을 응시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34]
여기서도 주인공의 이름을 알 수 있으나, 그건 이 문단 바로 밑의 문단의 각주를 참고 해주시기를 바란다.
6.3. 3. Little Goody Two Shoes[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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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레갈리아를 모으는 데 성공하였을 때 볼 수 있는 엔딩.
거울을 빼앗길 위험에 처하는 건 Dawn 엔딩과 똑같지만, 주인공의 필사적인 설득으로 엔젤은 마음을 바꾸어 자신의 레갈리아[36] 을 남기고는 산산조각난다.
그러고는 갑자기 화면이 밝아진 뒤 어린 주인공이 엄마에게[37] 정원에서 찾은 신발 한 켤레[38] 를 보여주며 신어보게 해달라고 하지만 아직 너무 커서 안 될 거라는 엄마의 말 한 마디에 그럼 가지고 있으면 안되냐고 부탁을 하고, 엄마는 자신이 보관하겠다고 한 후 차를 마시자며 주인공을 데리고 들어간다.
'''그리고 여기서 우리는 주인공의 이름을 알 수 있다!'''[39][스포일러6][스포일러7]
6.4. ???. Witching Hour[40]
그 어떤 레갈리아도 얻지 못했을 때 볼 수 있는 엔딩. 엔딩 중 스토리에 대한 진상을 모두 꿰고 있는 엔딩이므로, 이 게임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이 엔딩을 보는 것은 필수이다. 이 엔딩은 엔젤의 대사가 조금씩 바뀌어 있으며, 주인공은 주머니 거울을 뺏길 위기에 처하지만 갑자기 엔젤이 사라져 버린다. 이후 호박이 등장. 따라 오라고 하는데, 따라 가면 소년을 볼 수 있다.
소년은 공연을 시작하는데, 이때 '''주인공의 입을 꿰매 버린다'''[41] 그 상태로 시작되는 공연... 제일 처음은 주인공의 모습을 한 소녀가 등장한다. 이때 주인공 가족 간의 분위기도 알려준다. "친구가 되어줄 사람이 필요해요!" 라고 말하자[42] 플레타가 등장. 소년은 "비열한 플레타"로 소개한다. 소년은 "제멋대로에, 이기적이고, 못되고, 유치하고, 욕심많고, 정에 주린 아이"라고 말하는데, 말할 때마다 플레타가 다쳐간다. 다음은 에글리에트의 등장. 역시 소년이 대사를 읊는다. 그렇게 리제트, 하파이 순으로 대사를 읊고, 마지막으로는 엔젤.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엔젤은 아까 사라진 '''진짜''' 엔젤이다. 애초부터 약속을 지킬 생각이 없었음을 밝히고, 엔젤은 풀어 달라며 화를 내지만, "굴욕과 입 안 가득한 가시"라는 대사와 함께 '''진짜로 엔젤의 입에서 가시가 튀어나와 엔젤은 피투성이로 사망.'''[43] 이후에는 주인공의 차례라면서[44] , 기분 나쁜 일러스트가 등장하며 엔딩.
종합적으로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악마에게 침식당하는 엔딩.
7. 해석
해석 내용[45]
8. 평가
8.1. 장점
일러스트, bgm, 스토리와 적절한 퍼즐이 잘 어우러진 게임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이 모든 요소의 퀄리티가 엄청나다는 점. 여러가지 새로운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구현해냈고, 일러스트도 수려하다.
그외에도 어두운 복도에서 창밖으로 비치는 달이나 극장에서 나오는 영상들, 맵의 퀄리티 등은 이게 과연 쯔꾸르 게임이 맞나 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이다.[46] 작품의 몰입도가 훌륭하며, 낯설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잘 살렸다. 다만 공포감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아무래도 깜놀 요소가 많고 개인차가 있지만 사건들간의 개연성이 다소 모호해 보일 수 있어서 그런듯.
8.2. 단점
게임이 전체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다.[47] 세이브 포인트 간의 간격이 꽤 넓고, 소리 퍼즐은 설정에 들어가 청각 장애인 모드를 발견하지 않으면 존재를 모르는 채로 플레이하다 막힐 수 있다. 복선의 순서가 뒤죽박죽이라 내용 파악에도 애로사항이 있다. 주인공과 플레타, 하파이 같은 인물들과의 관계도 특정한 엔딩을 보거나 앞의 단서를 다시 봐야 비로소 이해를 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공략 없이 플레이하면 높은 확률로 먼저 보게될 불완전 레갈리아 엔딩이 진상을 모르는 플레이어들에게 굉장히 뜬금없게 느껴질 수 있다. 즉, 1회차만에 모든 내용을 파악하기는 불가능에 가까운데다 1회차로 납득이 가는 스토리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데 이 게임은 회차당 플레이 시간이 꽤 되는 편이라[48] 주차 플레이를 하다 보면 플레이 시간이 상당히 길어진다. 거기에 복선이 난잡하게 얽여있어서 여러모로 불친절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49] .
실험적 요소를 넣다가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부분이 있다. 플레타 챕터의 미니 게임들은 대체로 매우 쉬운데[50] , 직후 하파이 챕터의 추격전과 소리 퍼즐의 난이도는 상당하다.
'''플레이 도중 캐시 문제로 인해 게임이 팅기는 경우가 적잖게 있다!''' 틈틈히 세이브를 해두지 않으면 게임을 하다 피를 보게 만드는 원인.
번역판의 경우 일부 퍼즐의 단서가 잘려나가 공략 없이는 찍어가며 플레이 할 수 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스토리의 번역도 어색한 곳이 많으므로, 영어가 가능하다면 원어판으로 하는 것이 좋다.
9. 기타
9.1. 호박 부적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주변의 요소들을 접촉하다보면 일부 대상으로부터 호박부적을 얻을 수 있다. 호박부적은 1회차 클리어 후 생기는 엑스트라룸에서 사용가능하며, x를 통한 메뉴화면에서부터 자신이 얼마나 모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여담으로 하파이 파트 중에서 말을 걸 시 자신이 모아온 부적개수를 말해주는 호박이 있다. 전체 게임에 100개 이상 숨겨져 있다. 플레타 파트[51] 와 하파이 파트[52] 에 몰려있는 편. 리제트 파트에서는 처음 리제트와 조우하는 식탁의 접시에 많이 있다.
9.2. 엑스트라룸
1회차 클리어 이후부터 해금되며, 처음 시작되는 방안에서 늘 그렇듯 거울을 집고 붉은 구슬을 주으려 할 때 엑스트라룸이 나타난다. 엑스트라룸에서는 자신이 모은 부적들을 이용하여 각 캐릭터들의 영상을 보거나 '''특별 인카운터를 할 수 있다.''' 한번에 다 열고 싶다면 총 200개의 부적을 모으면 된다.[53] 만약 자신이 충분치 못한 부적을 갖고있으면 한 에피소드를 볼 때마다 재시작을 해서 다음 에피소드를 해금하면 된다.
9.3. 오마쥬?
게임 플레이 도중 발견할 수 있는 문서 중 '죽은 왕녀를 위한 셉텟이나', 'U.N오웬은 그녀인가?'등은 동방프로젝트의 오마쥬이다.
수상한소년의 연극을 보던 중 '''어디서 정말 많이 듣던 브금을 들을 수 있다.'''[54]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Little Goody Two-Shoes, Rumpelstiltskin 등 동화에서 아이디어를 빌려왔다.
9.4. 이스터 에그
초반 Red Carpet에 있는 가운데 문을 조사해 주인공을 10번 쯤 아프게 하면 주인공이 플레이어에게 "나 좀 그만 괴롭혀, 이 새디스트!"라며 짜증을 낸다.
에글리에트를 처음 조우하는 곳에서 식사가 끝난 후 음식들을 조사해보면 열쇠를 얻을 수 있는데, 이 열쇠를 메뉴판에서 사용하면 메뉴판 뒤의 숨겨진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에글리에트 챕터의 호박이 주는 동전과 플레타 챕터의 분수 속의 동전을 플레타 챕터가 끝난 뒤 맵 아래의 호박에게 주면 비밀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다.
9.5. 후속작?
2020년 4월 1일, 공식 트위터어 Pocket Mirror의 후속작으로 보이는 게임을 기대하라는 글이 올라왔다.링크 제목은 Rocket Mirror.[55]
10년동안 못 본 엄마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이라는데...올라온 날짜가 날짜인만큼 이게 정말로 나올지는 불명. 심지어 제작자 측에서도 진짜 만우절 장난인지 아닌지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아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다.
[1] 플레이 중에는 엔딩을 제외하면 아예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다.[2] 주인공의 이름은 스토리와 엔딩에 결정적인 요소.[3] 인형 여왕이라는 의미이다.[4] 도자기 인형[5] 맹목[6] 플레이 중 등장하는 존재. 이 작품 내에서는 이름을 알 수 없다.[7] 각 등장인물들의 호감도 여부에 관한 엔딩은 각 등장인물의 문단에 작성하고, 이 문단에서는 레갈리아의 갯수에 관련된 최종적 엔딩만 작성한다.[8] 새벽, 혹은 여명[9] 번역판에서 꼬마 신발 한 켤레라고 나온 그것이다. 원래는 동명의 동화에서 따온 표현으로, 여기서는 해피 엔딩을 상징한다.[10] 초현실적인 밤을 뜻하는 영어 표현이다.[11] 특정 상황이라고 해봤자 각 등장인물들의 엔딩을 의미한다. 단, 시작부터 들고 있는 주머니 거울과 Red Carpet의 문으로 들어가서 나오는 갈림길에서 획득하는 에글리에트의 레갈리아 메서 운트 가벨은 제외.[스포일러] 주인공의 이름이 나온다.[스포일러+] 엔젤의 레갈리아는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추측만 가능할 뿐이다.[12] 플레이 중에는 엔딩을 제외하면 아예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다.[13] 주인공의 이름은 스토리와 엔딩에 결정적인 요소.[14] 스포일러를 당하고 싶지 않으면 절대 마우스 커서를 일러스트에 대거나 일러스트를 열람하지 말 것.[약스포일러] 진행하다 보면 느끼겠지만 주인공이 겪는 상황들은 감히 상상조차 하기 힘든 것들이다. 자기 이름도 모르는 와중에 성에 갇혀서 도망다니질 않나, 처음보는 여자애한테 이끌려 다니면서 죽을 뻔하질 않나, 어둠 속에서 홀로 정체를 알 수 없는 것들과 추격전을 펼치질 않나...[15] 인형 여왕이라는 의미이다.[16] 범인은 리제트로 추측.[17] 카드놀이, 나비 잡기 등.[스포일러2] 놀이에서 모두 이겨야만 해피엔딩을 볼 수 있다. 진엔딩을 보고 싶다면 모두 승리할 것.[18] 나비 잡기 놀이 이후[19] 플레타와 대화하면 볼 수 있다.[20] 도자기 인형[스포일러3] 이는 보고 싶은 부분만을 보려 하는 하파이의 특성을 나타낸다. 출처[21] 맹목[22] 그녀 스스로 두 눈을 뽑아, 뽑힌 두 눈알이 바닥에 뒹굴고있다.[스포일러4] 이때를 비롯한 챕터3의 해피엔딩 장소 전에 등장하는 리제트는 진짜 리제트가 아니다.[스포일러5] 리제트는 주인공의 다중인격 중 하나인데, 그 중에서도 주인공이 가진 정신질환의 계기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23] 다른 점이 있다면 엔젤은 주인공보다 쌍꺼풀이 짙고, 눈매가 좀 더 날카롭다.[24] 파스텔 풍. 모두 제작자가 직접 그렸단다.[25] 플레이 중 등장하는 존재. 이 작품 내에서는 이름을 알 수 없다.[26] 플레타 파트의 진실의 거울, 하파이에게 할 수 있는 몇 가지 질문 등.[27] 그래서인지, 엔젤을 '사랑하는 나의 딸'이라고 부른다.[28] 즉, 게임 도중 나오는 모든 말하는 호박은 그의 사역마.[29] 각 등장인물들의 호감도 여부에 관한 엔딩은 각 등장인물의 문단에 작성하고, 이 문단에서는 레갈리아의 갯수에 관련된 최종적 엔딩만 작성한다.[30] 새벽, 혹은 여명[31] 이미 레갈리아를 전부 모은 상태, 즉 악마와의 계약에서 완전히 벗어난 상태인데다가, 애초부터 남자아이는 엔젤을 자유롭게 만들어 줄 생각이 없었으므로 엔젤이 소멸한 것이라 추측한다.[32] 아까 전의 장면을 본 이후 주인공이 깨어난 장소의 책상을 조사하면, 의료 기록 같은 것을 볼수 있다.[33] 병실의 구조가 리제트 파트의 흔들리는 전구가 있는 루프맵 방과 매우 유사하다.[34] 이때 손을 보면 주머니 거울이 있다.[35] 번역판에서 '''꼬마 신발 한 켤레'''라고 나온 그것이다. 원래는 동명의 동화에서 따온 표현으로, 여기서는 해피 엔딩을 상징한다.[36] 낫 형태.[37] 주인공의 엄마의 이름은 엘리제이다.[38] 팬들 사이에선 주인공이 신고 있는 신발이 이 때에 찾은 신발이라고 추측하고 있다[39] 사실은 엑스트라 메뉴에서도 알 수 있기는 하지만, 그러려면 게임 내에서 호박 부적(Pumpkin Charm)을 일정량만큼 모아야 하는 관계로...[스포일러6] 골디아(Goldia). '좋은 인생'을 뜻한다. 북유럽에서 유래된 말이다.[스포일러7] 골디아의 풀네임은 Dawn 엔딩의 의료진단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골디아 디 하일리지.[40] 초현실적인 밤을 뜻하는 영어 표현이다.[41] 엔젤의 진실을 보여주는 영상에서 엔젤의 입이 꿰매어 졌을 때와 같다.[42] 인형이 말하는 것은 아니고, 소년이 직접 대사를 읆는다.[43] 다만 그런 끔찍한(...) 일러스트는 나오지 않으니 안심해도 좋다. ~[44] 이때 등장하는 "꼬마 신발 한 켤레 씨..."는 플레타와 리제트도 말한 대사. 동명 동화에서 따온 표현으로, 착해빠졌다고 비꼬는 의미로 쓰였다.[45] 다만, 주인공이 왜 정신 분열증을 앓게 되었는지에 관해서는 해석이 갈리는 편이다. '엘리제가 주인공의 이름을 팔았다'를 단순히 이름만을 잊게 만들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작중 흐름 상 자아정체성을 흐리게 만들었다는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따라서 엘리제가 주인공의 이름을 팔아 주인공의 자아정체성에 혼란이 발생해 여러 인격을 가지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46] 제작자 텀블러의 Q&A에 따르면 제작기간이 '''3~4년'''이었다 한다.[47] 버전업을 통해 그나마 일부 메워졌다.[48] 공략 없이 하면 사람에 따라 첫회차에 적게는 대여섯 시간, 많게는 10시간 이상 소요할 수도 있다.[49] 그래도 회차 반복 시 플레이어가 아는 정보의 양에 따라 같은 장면이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기 때문에 덜 지루하다.[50] 의자 뺏기 게임에서는 타이밍에 관계 없이 A를 연타해도 패널티가 없다![51] 정원의 미로와 인형 집의 모든 스테인드글라스 등등[52] 저택의 서랍장이나 화분, 시계, 특수한 물품에 많이 숨겨져있다[53] 주인공, 플레타, 하파이, 리제트 파트 각 25개, 엔젤, 의문의 소년 파트 각 30개, 주인공 파트에서 열 수 있는 플레티넘 파트 40개[54] 스타크래프트의 그것이 맞다![55] 이미 Little Goody Two Shoes라는 게임을 만들고 있지만 그 게임은 이 게임의 주인공의 이야기가 아니므로 이 게임의 후속작이라 하면 이쪽이 더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