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ste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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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ocksteric》은 대한민국의 록 밴드 체리필터의 정규 5집이다. 2009년 8월 27일 발매되었으며 타이틀 곡은 <피아니시모>이다.
2. 상세
정규 앨범으로서는 3년 만에, 리메이크 앨범 뒤로는 2년 만에 나온 앨범. 4집 때 처럼 발매하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체리필터가 뮤직팜에서 독립한 후 처음으로 발매한 앨범이자 RocatPunch Studio의 첫 앨범.[1]
앨범의 제목인 Rocksteric은 Rock과 Hysteric의 합성어로, 발작적인 Rock이라는 뜻이다. 앨범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향상된 사운드이다. 날카롭지만 전체적으로 뭉개지는 듯 한 5집 이전 앨범들과 비교해봤을 때 각각의 세션의 사운드가 더욱 선명해지고 녹음 상태도 좋아졌다. 이는 직접 스튜디오를 세우고 좋은 녹음 장비들을 사들이는 등 지속적으로 사운드의 질의 향상을 추구한 덕택이다.[2] 다만 너무 사운드를 추구해서인지 일각에서는 '사운드만 풍성해진 전형적 장르수집 자기 과시형 앨범'이라는 비판이 나왔다.앨범소개 참조[3] 그렇다고 5집이 겉만 번드르르한 건 아니다. 4집의 임팩트가 너무 강했던 탓도 분명 있다.
수록곡 해설은 여기를 참조하도록 하자. 체리필터가 직접 쓴 설명이다. 5번 트랙 <사랑한다, 그만보자>는 시들해진 연인에 대한 여자의 마음을 나타낸 곡인데, 베이스 연윤근이 작사했다. 마지막 트랙 <From. Paradaise>에서는 가사에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자살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3. 수록곡
3.1. 異物質 (이물질)
3.2. 피아니시모
3.3. Morning Rush
3.4. Rockin' Star
3.5. 사랑한다, 그만보자
3.6. Kama-Mara
3.7. Orange Road
3.8. Right Here
3.9. 일요일 오후 4시
3.10. 나를 삼키며
3.11. From. Paradise
4. 뮤직 비디오
5. 기타
- 앨범의 커버와 속지는 3집 활동 시절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Tokyo Alice가 체리필터를 위해 그려준 그림을 한 치의 보정도 없이 그대로 사용했다. 원래 커버용 사진이 따로 있었는데 마음에 안든다고 일러스트를 사용했다고 한다.
[1] 비슷한 시기에 로캣펀치 소속이었던 코인클래식의 앨범도 발매되었지만 그 앨범은 미니앨범이었다.[2] Orange Road의 싱글 버전과 정규앨범 버전을 비교해서 들어보면 그 차이를 명확하게 알 수 있다.[3] 사운드에 너무 많은 비중을 뒀다는 비판은 인정할만 하지만 장르수집형 앨범이라는 비판엔 수긍하기 힘든 것이, 체리필터는 가장 강렬하다는 1집 때부터 한 앨범 내에 여러 장르를 시도해왔다. 이런 비판은 밴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나왔다고 밖에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