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 Corruption
1. 개요
리듬게임 Dynamix의 수록곡. 작곡가는 DCWH. 장르는 특이하게도 글리치요소가 들어간 칩튠.
2. 정보
하드 난이도 오토플레이 영상
메가 난이도 오토플레이 영상
'''Chiptune''' 팩의 곡이다.
BGA가 정말 특이한데 초반에는 일러스트가 깨진 상태로 변했다가 돌아오고, 중반에는 깨지다가 화면이 검게 변하더니 '''블루스크린이 뜬다.''' 다른 화면이 나오지 않는 게임 내의 다른 곡들을 생각하면 정말 특이한 케이스. 이후에는 원래 일러스트로 돌아온다.
메가 난이도의 BGA는 레귤러 난이도의 BGA와 다르다. 아예 일러스트가 나오지 않고 무슨 검은 화면에 이상한 전선 같은 게 있고 가끔씩 이상한 문자도 나온다 . BGA에 나오는 전선의 정체는 바로 휴대폰 충전기(...).
2.1. 캐주얼
은근 어려운 2레벨 패턴. 초반에는 노트가 어렵지 않게 나오고 슬라이트 노트가 양옆에서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나오는 위치가 다 같아서 그냥 놔두면 된다(...). 이 뒤에는 2렙으로 보기 힘든 구간이 나오는데 홀드 노트가 나온다. 그런데 그 홀드가 딱 붙어있어서 잘못하면 굿이 뜰 수도 있다. 홀드가 끝나면 갑자기 옆라인에서 긴 슬라이드가 나오는데, 이건 캐주얼, 노멀, 하드 공통 구간이다. 슬라이드 폭이 좁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후반에도 이런 슬라이드가 계속 나와서 2렙이라고 만만하게 본 초심자들을 물먹인다.
2.2. 노멀
노멀 패턴 역시 5레벨 치곤 약간 어렵다. 초반부터 8비트 노트가 시작되고 캐주얼의 다 같은 위치였던 슬라이드는 위치가 다르게 놓았으며 캐주얼의 긴 슬라이드도 강화시켰다. 후반의 긴 슬라이드도 양옆을 번갈아 나오며 최후반에는 하드에서 줄차게 나올 세로 슬라이드가 나온다.
2.3. 하드
'''명실상부한 8레벨 사기 보면.'''
다이나믹스 대표 사기난이도 곡 Wonderful Days 하드와 동급 수준의 사기 난이도를 선사한다. 다만 어려운 박자와 배치로 사기곡 취급을 받는 Wonderful Days와는 달리 이쪽은 슬라이드의 간섭과 중반 막장 패턴 때문에 사기곡 취급.
초반에는 노멀과 약간 비슷한 패턴이 나오는데 슬라이드 부분에서는 갑자기 동시 슬라이드로 바뀌어서 나와 당황하게 만든다. 이후 노멀 최후반에 나왔던 세로 슬라이드가 계속 나온다. 양옆으로 번갈아 나오며 긁는 방향도 다 다르다. 중반부 슬라이드도 가끔씩 동시 슬라이드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 패턴은 BGA에서 블루스크린이 뜬 후에 나온다. 캐주얼, 노멀, 하드 공통으로 짧은 홀드가 나오는데 하드에서는 옆라인 세로 슬라이드와 같이 나오며 또 슬라이드가 일반 노트로 바뀔 때에도 세로 슬라이드가 계속 나온다. 이 한 부분 때문에 풀콤보 난이도가 매우 높아 여기서 풀콤보를 놓치는 사람이 많다. 즉, 풀콤보 승부처가 되는 부분. 게다가 이 부분은 메가 보면의 해당 부분보다 '''어렵다!''' [1]
후반에도 괴랄한 슬라이드가 나오는데 옆라인 아닌 밑라인으로만 나와서 위의 영상처럼 네 손가락을 사용할 수 있다. 최후반에도 세로 슬라이드가 나오는데 이번에는 '''양쪽 동시에 나온다.''' 긁는 방향이 같게 나오다 다르게 나오면서 마무리.
이런저런 이유로 8렙이라고 보기 상당히 힘든 패턴이다. 체감 난이도는 9렙, 심하면 10렙까지 갈 수도 있다.
여담으로하드 패턴의 노트 수는 무려 '''1058개'''로 동레벨 내에서 노트 수가 상당히 많다. 노트 수가 엄청나게 많은 이유는 당연히 슬라이드 노트 때문. 수록당시 같이 수록된 2번째로 노트 수가 많은 8렙곡인 萤火虫の怨(874개)보다 184개 가량 차이나는 압도적인 8레벨 노트 수 1위를 자랑하고 있'''었'''으며[2], 왠만한 10렙곡 노트 수보다도 많거나 비슷하다. 게다가 하드 패턴의 노트 수는 '''메가 패턴보다도 많다!''' 덕분에 '''상위 보면보다 노트 수가 더 많은 하위 보면이 있는 최초의 곡'''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3]
2.4. 메가
메가 패턴은 원래 없었으나 2.2.0에서 추가되었다. 어려운 고난이도 곡으로 나올 것이라는 유저들의 예상과는 달리 난이도는 11레벨로 나왔다. 그러나 메가 보면도 11레벨로 보기 어려운 사기 보면으로 꼽힌다.
초반에는 8비트 패턴이 옆라인 8비트 패턴과 합쳐 나오는데 여기서 뻘미스가 추가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하드의 세로 슬라이드 부분에서는 밑라인 가로 슬라이드와 옆라인 일반 노트가 나오는 형태로 바뀌었는데 가로 슬라이드 길이가 길므로 주의. 게다가 슬라이드의 방향과 일반노트의 위치도 일정하지 않다. 하드의 긴 슬라이드가 많이 없어졌지만 그래도 어렵긴 어려운 부분. 그러나 한손은 네 손가락으로 판정선을 누르면서 슬라이드를, 다른 손은 좌우로 움직이며 옆라인의 노트를 처리하는 방식을 쓰면 가볍게 넘길 수 있다.
하드패턴의 중반 실수유도구간은 양옆 동시 홀드와 노트의 조합으로 바뀌었다. 하드보다는 쉽게 바뀐 셈.[4] 그러나 그 다음 부분은 와리가리 형태의 동시치기도 많이 등장하고 후반의 긴 슬라이드였던 부분은 갈륨비소형태의 데님 트릴로 바뀌는 등 하드보다 훨씬 어렵게 강화되었다. 최후반에는 초반의 가로 슬라이드가 다시 나온다. 다만 초반보다는 쉬운 편.
여담이지만 체감 레벨이 12정도 되는 11렙 사기 보면이지만 Lotus나 Yotta같은 11렙 사기 보면들 및 말이 많았던 일부 사기 보면들의 레벨이 상향조절된 3.0버전에서도 난이도 변동이 없다.
[1] 슬라이드 패턴이 전부 처리되는 황금자리를 노리는 플레이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있긴 있다!!! 하지만 그 황금자리가 심히 좁아서 매우 정교한 컨트롤로도 위치시키기 어려우니 그냥 그어서 처리하자(...)[2] 물론 8렙에 노트 수 4자리면 많은 거지만(Deemo처럼 곡 길이가 긴 것도 아니다!), 지금은 상당히 많이 밀려났다. 특히 지금은 넘사벽의 8렙 노트수 1위가 있기도 해서 6위이다.[3] 유일 타이틀이었으나 이후 업데이트로 캐주얼이 노멀보다 노트 수가 많은 Midnight Party가 등장하여 유일 타이틀은 사라졌다.[4] 그런데 이 패턴을 전부 퍼펙트로 넘기기라면 말이 달라진다. 이 패턴은 콤보 잇기는 그나마 수월하지만 판정이 많이 까이는 구간이다. 양 홀드를 원핸딩으로 처리하고 센터를 한 손으로 하는 폴리리듬이 상당히 고난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