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GEAN
대만의 라디오 메이커.
山進電子工業股份有限公司(산진전자공업고분유한공사). 1974년 설립된 대만의 라디오 제조업체로, 단파라디오 시장에서는 일본의 소니와 중국의 TECSUN, DEGEN과 경쟁하고 있으며 한때는 소니와 파나소닉의 일부 단파라디오 기종을 OEM 생산한 적이 있다 (소니 ICF-SW40 대만생산분, 파나소닉 RF-B11). 2000년대까지는 독일의 그룬디히 단파라디오를 OEM 생산한 적이 있다. 물론 OEM 상품 뿐만 아니라 SANGEAN이라는 자체 브랜드의 제품도 많이 만들어낸다.
TECSUN, DEGEN에서 본격 라디오를 발매하기 전에는 단파청취 애호가 중에서 이 회사 제품에 대한 나름 애호가가 있었으나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단파라디오 보다는 탁상용 라디오라든가 유럽시장을 겨냥한 DAB/DAB+ 라디오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
이베이 기준 TECSUN과 DEGEN 제품을 판매하는 셀러가 대부분 홍콩이나 중국에 있는 것과 달리 SANGEAN 제품을 판매하는 셀러는 대개 미국에 있다. 거리가 거리인만큼 배송료가 높고 Import charge가 붙는 경우가 많으므로 SANGEAN 제품의 구입가는 높은 편이다. 기종에 따라서는 국내 오픈 마켓에서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할 수 있는 것도 있으므로 구입전 가격비교를 하는 것이 좋다.
2020년 기준 한국내 판매자가 수입하여 인터넷을 통해 직접 판매 중이다.[1]
Grundig의 OEM 생산업자이기도 했으나 지금은 ATS-909X, ATS-405, SG-622만 발매 중이다.
1. 개요
山進電子工業股份有限公司(산진전자공업고분유한공사). 1974년 설립된 대만의 라디오 제조업체로, 단파라디오 시장에서는 일본의 소니와 중국의 TECSUN, DEGEN과 경쟁하고 있으며 한때는 소니와 파나소닉의 일부 단파라디오 기종을 OEM 생산한 적이 있다 (소니 ICF-SW40 대만생산분, 파나소닉 RF-B11). 2000년대까지는 독일의 그룬디히 단파라디오를 OEM 생산한 적이 있다. 물론 OEM 상품 뿐만 아니라 SANGEAN이라는 자체 브랜드의 제품도 많이 만들어낸다.
TECSUN, DEGEN에서 본격 라디오를 발매하기 전에는 단파청취 애호가 중에서 이 회사 제품에 대한 나름 애호가가 있었으나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단파라디오 보다는 탁상용 라디오라든가 유럽시장을 겨냥한 DAB/DAB+ 라디오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
이베이 기준 TECSUN과 DEGEN 제품을 판매하는 셀러가 대부분 홍콩이나 중국에 있는 것과 달리 SANGEAN 제품을 판매하는 셀러는 대개 미국에 있다. 거리가 거리인만큼 배송료가 높고 Import charge가 붙는 경우가 많으므로 SANGEAN 제품의 구입가는 높은 편이다. 기종에 따라서는 국내 오픈 마켓에서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할 수 있는 것도 있으므로 구입전 가격비교를 하는 것이 좋다.
2020년 기준 한국내 판매자가 수입하여 인터넷을 통해 직접 판매 중이다.[1]
2. 주요 기종
2.1. 단파라디오
Grundig의 OEM 생산업자이기도 했으나 지금은 ATS-909X, ATS-405, SG-622만 발매 중이다.
- ATS-909X : 산진의 플래그쉽 기종. ATS-909이 개량된 것이다. 재래식 PLL 수신기였던 ATS-909와 달리 ATS-909X는 DSP 수신기다. 단, SSB부는 재래식 PLL방식이라고 한다.# 기능은 소니의 ICF-SW7600GR보다 많으며[2] , 사실은 기능면에선 예전의 ICF-SW77과 견줄만하다. 기본으로 부착된 로드 안테나만으로 수신할 경우 단파 수신성능이 소니나 TECSUN의 경쟁 기종[3] 보다 딸리지만 외장안테나를 이용하면 이것보다 최상의 포터블 기종이 없다고 한다. [4] 다만 성능이 우수한만큼 가격도 고가이다. 2015년 12월 현재 이베이 미국 셀러 기준(배송비 포함, Import charge는 제외된 가격이며 이하 같은 조건) 210달러 정도. 수신칩은 Silicon Labs Si4735로 TECSUN PL-880 등의 기종에도 쓰인다. 배터리 런타임이 짧다는 이야기가 있다.
- ATS-909 : 위의 909X의 전작으로 재래식 수신기. 909X와 마찬가지로 배터리 소모량이 많다고 한다.
- ATS-606A : 중급형 PLL 기종. 대만산이었다. 현재는 단종.
- ATS-404 : 보급형 PLL 기종. 가격은 120달러 안팎. 지금은 ATS-405로 대체되었다.
- ATS-405 : ATS-404의 후신. 재래식 PLL방식인 404와 다르게 이쪽은 DSP 수신기다.
- ATS-505 : ATS-404에 SSB 기능이 추가된 기종. 대신 신호 강도 표시기는 빠졌다. 현재는 단종.
- SG-622 : 아날로그 다이얼 기종으로 소니의 ICF-SW11과 같은 종류이다. 가격은 80달러 정도.
2.2. 휴대용 라디오
- SR-35 : Jay Allen#이라는 미국 라디오 리뷰 전문가에 의하면 미국에서 유통되는 13개 휴대용 라디오 제품 중 Radio Shack 1200586(12-586)[5] 제품에 이어 2번째로 좋게 평가 받았다. 같은 리뷰어가 쓴 이 글에 따르면 FM 성능만으로는 이 모델이 위의 Radio Shack 라디오보다 더 좋게 평가받았다. 소니 ICF-P26, 파나소닉 RF-P50D 등과는 다르게 안테나의 모든 방향 회전이 가능. 원래는 전통적인 아날로그 방식이었으나 최근 생산품은 DSP화가 이루어졌다.# 이어폰을 통한 스테레오 출력이 가능, 한국에서 30,000원에 구입 가능. DSP 버전의 수신칩은 Si4835-B30.
- DT-200X : PLL 방식의 포켓탑 기종으로 소니의 SRF-M807, SRF-T615와 비슷한 종류. 19개까지 주파수 오토스캔 및 프리셋이 가능하다. 가격은 40~50달러 전후, 해외 직구해야함.
- DT-250 : DT-200X와 대체적으로 비슷하나, DT-200X가 검정색이고 미국시장 제품인데 반해, DT-250은 은색 도색되어 있고 그외 국가 대상 제품이다, 한국에서 55,000원에 구입 가능.
- DT-160 : 디지털 PLL 포켓탑 기종. 낮은 음량에서 화이트 노이즈가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 47,500원에 구매 가능. 250V라고 아날로그TV 수신이 되는 모델이 있다.
- DT-120 : DT-160에서 백라이트 기능이 빠졌다. 소니 SRF-M90, M95, M97 등과 비슷한 종류이다. DT-160과 마찬가지로 낮은 음량에서 화이트 노이즈가 있다고 한다(...). 90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이 있으며 설정/해제 가능. 한국에서 45,000원에 구매 가능.
2.3. 탁상용 라디오
- WR-11 : 티볼리 오디오 모델 원과 비슷한 컨셉의 탁상용 라디오. 하지만 티볼리 라디오보다 더 싸면서도 수신 성능이 더 좋다(...). 사실 티볼리 오디오 모델 원은 수신 성능보다 오디오에 치중한 제품인 반면에 WR-11은 라디오 전문 업체가 만들다보니 수신 성능에도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80달러 정도로 해외 직구를 해야했지만, 얼마 전 수입이 시작되어, 한국에서는 10만원 조금 넘는 가격을 가지고 있다.
2.4. 자가발전 라디오
- MMR-88 : 랜턴, 알람기능이 있고 태양광, 자가발전, 마이크로 USB 충전이 가능한 자가발전 라디오. 스마트폰을 비롯한 소형 전자기기도 응급 목적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미국 제품 리뷰 사이트 TopTenReviews.com#에서 Eton 사의 자가발전 라디오에 이어 3위로 평가받았다. 한국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77,000원. 비교된 Eton사의 자가발전 라디오는 한국에 수입되고 있지 않고 있다.
- MMR-77 : 아날로그 다이얼 방식의 자가발전 기능이 포함된 라디오. 한국에서 64,000원에 구매 가능.
3. 관련 문서
[1] https://radioheaven.co.kr/[2] 심지어 TECSUN도 지원하지 않는 FM방송 RDS 기능도 지원한다(!)[3] 대표적으로 소니 ICF-SW7600GR, TECSUN PL-660/PL-880[4] 해외 리뷰 사이트들을 보면, 로드안테나로 수신시, 다른기종보다 어마어마하게 딸린다고 적혀있다. 따라서, 동봉된 릴안테나를 사용하는것이 좋다. 이 회사에서 제작한 ANT-60이라는 릴안테나가 있는데 국내에서 12,000원에 구매 가능하니 참조.[5] 이 모델도 DSP 수신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