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SUN

 

1. 개요
2. 특징
3. 주요 기종
3.1. 디지털(액정)식 단파라디오 계열
3.1.1. S-2000 (★)
3.1.2. HAM-2000
3.1.3. S-8800
3.1.4. S-9900
3.1.5. H-501
3.1.6. BCL-2000/3000
3.1.7. PL-880 (★)
3.1.8. PL-990
3.1.9. PL-600 (★)
3.1.10. PL-660 (★)
3.1.11. PL-680 (★)
3.1.12. PL-450
3.1.13. PL-350
3.1.14. PL-210
3.1.15. PL-757
3.1.16. PL-310
3.1.17. PL-310ET (★)
3.1.18. PL-380 (★)
3.1.19. PL-330
3.1.20. PL-390
3.1.21. PL-398MP/PL-398BT
3.1.22. PL-606 (★)
3.1.23. PL-505
3.1.24. PL-360
3.1.25. PL-365
3.1.26. PL-300WT
3.1.27. R-818
3.1.28. R-919
3.1.29. R-9702
3.1.30. DR-910
3.1.31. DR-920
3.2. 아날로그식 단파라디오 계열
3.2.1. R-911
3.2.2. R-9012 (★)
3.2.3. R-912
3.2.4. R-9710
3.2.5. R-9700DX
3.2.6. R-808
3.2.7. R-908
3.2.8. R-2010D
3.2.9. GREEN-88
3.2.10. GREEN-168
3.2.11. R-909
3.3. 일반 라디오
3.3.1. PL-118 (★)
3.3.2. PL-100
3.3.3. R-202
3.3.4. R-209
3.3.5. DR-777
3.4. 외장 안테나
3.4.1. AN-48X
3.4.2. AN-200
4. 관련 문서


1. 개요


[image]
TECSUN의 대표 모델인 PL-660
간체자: 德生通用电器制造有限公司
정자: 德生通用電器制造有限公司
한국 독음: 덕생통용전기제조유한공사
홈페이지(중문)
중국라디오전문 메이커.
1994년에 중국 광둥성 둥관[1]에서 설립된 라디오메이커로, 둥관에 공장과 본사가 있으며, 해외수출을 목적으로 홍콩에 사무실을 하나 더 두고 있다.[2] 단순한 FM 싱글밴드 라디오에서부터 고성능 BCL 단파라디오까지 거의 모든 분야의 라디오를 판매하고 있으며, 중국 국내에서도 라디오 판매순위 상위권에 들어가는 메이커이며, 중국의 라디오 제조업체 중에서 최강의 기술력을 뽐내는 회사이기도 하다.
소니는 ICF-SW7600GR를 끝으로 2018년에 단파수신기 시장에서 철수한 상태라, TECSUN은 가히 전 세계 1위의 단파라디오 메이커라 할 수 있다.

2. 특징


해외에서는 처음에 OEM상품[3]이나 저가상품 위주로 진출을 시작했으나, 인터넷상에서 TECSUN사의 단파라디오 제품들이 Made in China]답게 '''최고의 가성비를 가진 제품''' 이라는 호평을 받게되었고, 이를 계기로 DEGEN과 함께 빠른 속도로 일본 메이커들이 차지하고 있었던 해외의 고급 라디오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다.[4] 미국에도 Kaito, Radio Shack 등의 브랜드로 OEM 수출되어 대호평 중.
특히 디지털 모델의 경우 수백개(보통 500개 이상)의 '''비휘발성''' 메모리를 기본제공하며[5][6], 디지털 모델임에도 로터리식 튜닝 휠/놉을 기본 제공하는 등 편의성이 뛰어나며, 단파라디오로 유명한 대만의 산진(Sangean)의 고급형 제품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우수한 음질을 자랑한다. 최근엔 다른 중국 라디오메이커들의 대세에 따라 DSP칩을 장착한 라디오를 속속 개발, 출시하고 있다. 또한 블루투스 기능이 장착된 기종을 발매하는 등 신기종에 대한 새로운 컨셉을 도입하는 듯.[7] 실제로 소니 제품을 애용하다가 이러한 점에 실망하여 텍선 제품으로 갈아타는 경우도 있다.
2000년대 중후반까지만 해도 TECSUN과 DEGEN은 거의 수준이 비등했으며, 어떤 경우에는 DEGEN이 보다 진보적인 기술 채용에 적극적이기도 했다. 하지만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DEGEN은 MP3 재생 기능이 있는 소형 기종에 치중하다보니 TECSUN이 먼치킨이 되고 DEGEN이 콩라인이 되었다.
DSP 수신기 중 PL-380, PL-606 등은 전력 효율화가 제대로 된 편이라 건전지 소모량이 오히려 기존의 재래식 PLL 수신기보다도 나은 편. PL-606의 실 사용 시간이 46~100시간 정도라고 하는데, 최저치인 46시간만 따져봐도 재래식 PLL 수신기인 소니 ICF-SW40보다 전력 효율이 좋은 것으로 봐도 될 것이다. 다만 PL-606과 PL-118은 화이트 노이즈가 좀 있다(...). 아무튼 이 회사에서 발매된 DSP 수신기들은 성능, 전력효율성 모두 우수한 편이라 특히 PL-380과 PL-310ET, PL-880은 '''SiliconLabs제 DSP 수신칩의 최상의 적용 케이스(best application ever)'''라는 평도 있다.
다만 디자인면에서 해외 경쟁업체들의 동급 모델들에 비해서 세련되지 못하고 투박한 편이며(특히 예전에 출시된 기종들은 그렇다. 그나마 2005년 이후에 나온 기종들은 과거에 비해서는 나아진 편), 자잘한 기술은 수준급으로 올라왔기는 해도 실망스러운 부분이 종종 보인다. 중저가 상품에서의 2% 부족한 마무리품질[8]과 내구성은 이미 고질적인 문제다. 예를 들어, 안테나 부분은 몇달 쓰다보면 안테나의 일부가 구리색 이음새와 함께 분리된다는 이야기가 가끔 올라올 정도. 그리고 PLL 기종(DSP 포함)의 경우 튜닝 놉을 돌릴때 주파수 숫자가 제멋대로 돌아간다든지 버튼이 작동을 안한다는 얘기도 있다. 그리고 중국 업체 제품의 공통적인 문제점으로 아날로그 다이얼 기종의 경우 밴드선택 스위치 품질에서 소니제와 확연한 격차가 보인다. 또한 일본계나 한국계 기업도 아닌, 순수 중국 기업이다보니 QC(품질관리)에서 편차가 좀 더 존재하는 문제가 있기도 하다. 특히 저가형일수록 중국산 소니 라디오에 비해 동일 기종이라도 기기마다 감도 등에서 약간의 편차가 존재한다. 고급형이든 보급형이든 구입하고나서 불량품이 걸려들 확률이 소니 제품의 경우보다는 더 있는 편이다. 다만 2008년 이후에 출시된 기종들은 플라스틱 사출성형 품질이 소니 제품에 견주어도 딱히 뒤떨어지는 수준이 아니다.
일부 기술적 측면(감도 등)에서는 소니의 경쟁기종에 비해 우수한 경우가 있고, 사용편의성 측면에서도 소니의 기종보다 나은 경우가 많지만, 세부적인 기술적인 면에서는 아직도 소니에 비해 아쉬운 부분이 남는다는 지적이 있다. 플래그십이라는 PL-660 조차도 AGC 성능은 소니의 경쟁작인 ICF-SW7600GR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든지, PL-600의 초기 생산품에서 중, 단파 수신시 오디오부에서 일그러짐 현상이 있다는 등의 식이다. 또한 이 회사의 라디오에 쓰인 나사는 녹이 잘 스는 문제도 있다. 그리고 PL-310, PL-380, PL-606은 PL-660, PL-880과 달리 버튼 부품이 개별 스위치가 아니고 금속 캡슐에 그 위를 테이프로 붙여놓은 형태라 쓰다보면 버튼이 뻣뻣해지는 문제점이 있다. 사실 TECSUN 제품은 '''뛰어난 가성비'''를 보고 사는 것이지, 자잘한 기술적 완성도까지 따지려면 차라리 영 좋지 않은 가성비를 무릅쓰고(...) 소니로 가는 것이 더 좋을지도 모른다.[9] 물론, 소니 단파라디오 기종은 2018년 2월을 끝으로 모두 단종되었기 때문에 중고로 알아봐야 한다.
QC수준은 소니보다는 못하지만 DEGEN보다는 나은 수준.
국내에서는 옥션등지에서 2밴드 캠핑용 라디오와 라디오관련 부품 등이 소량 판매되고 있으며, 단파라디오 애호가 및 카페 회원들 중에서는 싼 가격이면서도 훌륭한 단파수신 성능을 보여준다는 점 때문에 이베이 등지에서 해외직구를 통해서 중고급 모델들을 구매해 오는 사람들이 많다. 한때 북한에 대북방송을 보급하기 위해서 대북단체 및 선교단체에서 TECSUN사에서 만든 자가발전 단파라디오 혹은 R-818, R-911 등 일반적인 소형 단파라디오를 대량으로 구매, 은밀한 루트로 북한에 보내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Kaito라는 상표명으로, 일본에서는 AudioComm이라는 상표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PLL 방식의 기종 중에 재래식인 PL-660, PL-600, PL-680, PL-450과 고급형 DSP 수신기인 PL-880은 튜닝 놉을 통해 부드러운 밴드스캔(마치 아날로그 다이얼 기종의 다이얼를 돌리는 것과 비슷한 방식의 스캔방식)이 가능하나 중저가형 DSP 수신기인 PL-310, PL-310ET, PL-380, PL-606, PL-360, PL-390 등은 튜닝 놉이나 튜닝 휠을 돌릴때 음이 툭툭 끊기는 특성을 지녀서 자연스러운 밴드스캔하는 데 좀 불편함이 있으니 중파나 단파 위주를 청취할 목적으로 해당 기종을 구매하려고 할 때 참고하기를 바란다. 다만 밴드 스캔이 취미가 아니고, 그저 특정한 방송의 주파수나 맞추고 듣는 목적이라면 그렇게 신경쓸 문제는 아니긴 하다.
2019년, 오랜만에 새로운 기종이 출시되었다. 모델명은 PL-330, PL-990, H-501, S-9900. 2019년 10월 예약 판매가 진행되었으며 정식 판매 개시는 2020년 1~2월 예정이라고 한다.

3. 주요 기종


TECSUN에서 내놓는 라디오 모델들은 매우 많기 때문에, 국내에 잘 알려진 모델이거나 국내에서 판매중인 모델 위주로 작성. 그중에서도 ★ 표시된 기종은 비교적 많이 팔리는 기종이다.

3.1. 디지털(액정)식 단파라디오 계열



3.1.1. S-2000 (★)


'Grundig Satellit 750' 이라는 이름으로도 판매되고 있는 최고급 탁상형 단파라디오. 단파, 중파, 장파, VHF, Air Band 수신을 지원하며, 12kHz DRM-out 기능도 지원하는 다기능 라디오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탁상형 수신기에 포함된 동기검파기능 같은 일부 기능이 빠져있어서 좀 많이 까였다. 이전 버전에는 국내 반입이 안된다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구입 가능하다.[10] 다음 모 카페를 보면 이 수신기를 가진 사람이 한둘이 아닌것을 확인할 수 있다.

3.1.2. HAM-2000


Grundig Satellit 800'이라는 이름으로도 나온 탁상형 단파라디오이다. 이전 버전에는 위의 S-2000과 같이 설명되었지만 둘이 다른 기종이다. 크기도 S-2000보다 더 크다.

3.1.3. S-8800


2016년 상반기에 출시된 중대형 기종. 18650 충전지 2개가 들어간다. 리모콘(!)도 있으며, 외부 안테나 단자가 FM/단파용 뿐만 아니라 중파용도 있다.
상단에 손잡이가 달려 있다.
수신칩은 Silicon Labs Si4735.

3.1.4. S-9900


S-8800의 후속작. 2019년 출시.

3.1.5. H-501


2019년에 새로 출시한 중대형 기종. PL-880/990보다 사이즈가 더 크다.

3.1.6. BCL-2000/3000


중대형 기종. 위에서 설명한 S-8800의 전신인 듯. 8800과 마찬가지로 상단에 손잡이가 달려 있다. OEM 모델은 Grundig S350.

3.1.7. PL-880 (★)


[image]
2013년 발매 제품으로, PL-660보다 상위 기종이다. 가격도 150달러 이상이라서 비교적 비싼 편. 전작인 PL-660에 있는 SSB 기능과 PL-380, PL-606등에 있던 DSP 회로를 모두 갖고 있는 기종이다. [11] 이것이 전작 PL-660과의 가장 큰 차이점. 또한 FM 라디오의 대역도 기존 일본 기준이던 76MHz에서 러시아 기준인 64MHz부터로 확장되었다. 다만 PL-660에서 지원하던 에어 밴드 수신은 안된다는 게 단점이다. 기존 기종과 다르게 AA건전지보다 조금 크게 생긴 18650규격의[12] 리튬이온 전지를 쓴다.[13] FM 성능은 최상급이라는 평이 있다. PL-380보다도 더 뛰어나다고. 다만 같은 제품이라도 QC 편차에 따라 수신 성능이 다를 수 있다. PL-310ET와 비교한 결과, 310ET의 수신 성능이 보다 우수했다. 다만 단파 성능은 PL-660, 소니 ICF-SW7600GR와 견줄때 약간 애매한 부분은 있다고 한다. 주파수 메모리는 역대 최다인 '''3050개(!!!)'''. 색상은 블랙(무/유광)[14], 그레이, 화이트의 3가지. TECSUN의 다른 DSP 기종과 다르게 이 기종은 PL-660 등 TECSUN의 재래식 PLL 기종처럼 부드럽게 밴드스캔(튜닝놉을 돌릴 때 음이 일시적으로 끊기지 않고 연속으로 이어주는 느낌으로 튜닝이 되는 식)이 된다. 수신칩은 Silicon Labs Si4735. 다른 DSP 단파기종과 다르게 버튼 부속은 개별 스위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피커는 다른 기종과 다르게 최근의 PC 스피커에서 쓰이는 형태의 플라스틱제 고분자 스피커이다.

3.1.8. PL-990


2019년에 출시한 PL-880의 후속작. MP3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18650 충전지 사용.

3.1.9. PL-600 (★)


[image]
TECSUN에서 GRUNDIG으로 OEM 납품하던 라디오[15]를 내수용으로 판매하던 모델인 PL-550의 후속작으로 발매한 고급형 수신기이다. 전작의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하고 기능 표기를 중국어[16]에서 영어로 바꿔서 나온 제품이다. 주파수 메모리는 600개를 제공한다. 전형적인 듀얼컨버젼 라디오임에도 불구하고 전파 선택도가 뛰어나고 혼변조 대응능력이 뛰어나며, 내부스피커 음량이 크고 외장재질도 견고하고 편의성까지 끝내주면서 가격은 100달러 미만이라서 단파라디오 애호가들의 폭발적인 호평을 받고있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의 2가지. 단, SSB 성능이 모자라고[17] 수신성능이 일제 고급형 라디오에 비해 부족하며, 버튼 등 잔고장이 좀 있다는 평이 있다.[18] 2000년대 중반의 기술로 만들어진 기종이라 인터페이스 측면에서 비교적 최신 기종인 PL-660, PL-680, PL-880에 비해 뒤떨어진 부분은 있다. 전력소모가 좀 상당하고, 전원부는 과전압에 약하다고 한다. 리튬전지를 연결하는 식으로 개조한다면 과전압에 특히 유의하자. PL-660보다 3만원(30달러) 정도 저렴하기에 PL-660 vs. PL-600를 두고 고민하는 글들을 구글링하면 많이 찾아볼 수 있다. PL-660와 달리 튜닝 +/- 버튼이 있다. 자체 충전기능을 이용한 충전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시한 지 오래 되었고, 후계 기종이 두 개나 있는 탓에 가격이매우 저렴하므로 $59라는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TECSUN에서 제조하는 중상위급 재래식 단파 수신기를 구매하고 싶다면 이 제품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항공 관제도 들을수있다. 항공관제 들을목적으로 살거면 다른걸 알아보는것이 탁월하다

3.1.10. PL-660 (★)


[image]
PL-600의 개량형으로, 외관을 개선하고 ATS[19]완벽 구현, 동기검파기능 외 소소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2011년 발매. 이것도 발매 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중. 다만 전작인 PL-600보다 비싸기는 하다. 성능이 일본의 소니 ICF-SW7600GR과 맞먹는다는 얘기도 있으며, 사용 편의성(ergonomics) 측면에서는 튜닝 놉이 있다는 측면에서 소니의 그 기종보다 훨 낫다. 스피커 음질도 마찬가지. 다만 내부잡음(noise floor), AGC 성능에서는 소니의 해당 기종에 비해 아직도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다. 또한 동기검파, SSB 성능도 소니의 동급 기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편. 하지만 주파수 메모리가 무려 '''2000개'''나 된다![20] 색상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블랙과 실버 2종. 하지만 FM부분에서는 재래식 수신기 고유의 한계 탓인지 DSP 기종에 비해 약간 떨어진다. [21] 물론 재래식 기종 중에서는 FM성능이 최상급에 속하는 편이긴 하다. 2018년에 라이벌인 소니 ICF-SW7600GR이 단종되어, 현재 재래식 PLL 포터블 단파라디오로서는 최상급으로 꼽히는 중. 2000년대에 발매되었던 Eton E10[22]과 많이 닮았다. 자체 충전기능을 이용한 충전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문제가 있다. 현재 PL-680 출시 후 약 $90 정도로 가격이 인하되었기 때문에 PL-680과 성능이 거의 동일하고 가격도 그보다 저렴하니 참고. PL-380, PL-310ET와 같은 동사 DSP 단파라디오를 써봤으면 금방 적응될 수준의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다. 전지 지속시간은 소니 ICF-SW7600GR과 비슷하다.

3.1.11. PL-680 (★)


2015년 상반기에 출시된 기종으로, 회로와 기능은 PL-660을 닮았고, 외양(케이스)는 PL-600을 닮았다. 인터페이스는 PL-660을 계승했다고 한다. 이 블로그글(영문)에 따르면 PL-660에 비해 단파 수신성능과 스피커 음질, 동기검파(SYNC) 성능, AGC 성능이 개선되었지만, 중파 수신성능은 더 안좋아졌다는 평이다. 내부잡음도 약간 더 있는 편. 다시 말해, 단파 성능에 특화되었다고 봐도 될 듯. 색상은 PL-660과 달리 블랙만 있다.

3.1.12. PL-450


기능상으로는 SSB, 동기검파 기능이 빠진 PL-660의 축소판과 다름 없는 기종. 따라서 휴대하기에 유리한 편. 이것도 성능과 음질이 꽤 좋은 편. FM 스테레오/모노 설정 버튼 등의 자잘한 기능이 있다. 중파 성능은 괜찮지만, FM 성능은 애매한 부분이 있으며(R-9012처럼 신호가 약해지면 음이 일그러짐), '''단파 감도는 좀 떨어지는 편.''' 중파DX 머신으로 쓸 것이 아니면 비추.

3.1.13. PL-350


위에서 설명한 PL-450의 싱글컨버젼 기종. PL-550보다 성능이 좋다는 카더라가 있다.

3.1.14. PL-210


2010년에 발매된 소형 기종으로, DSP칩을 채용한 다른 최신기종과 다르게 재래식 PLL 듀얼컨버전 기종이다.[23] 본체 크기는 PL-380보다는 살짝 작지만 선택도에서 약간 문제가 있다고 한다. 현재는 단종된 듯.

3.1.15. PL-757


2000년 초반(2000년대 초반이 아니다)에 어학학습용으로 혜성처럼 한국에 등장, 단파라디오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단파라디오. 가격도 저렴하고[24] 크기가 작은데다가 소형 단파라디오치고 훌륭한 수신성능, PLL(주파수 직접입력) 기능에 외부안테나 단자까지 있어서 편의성과 확장성면에서도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그러나, 스피커 성능이 미묘했고, 7300-9500kHz의 전파를 수신할 수 없었으며, 각 밴드당 메모리가 6개밖에 지원하지 않았다. 후속작으로는 수신범위를 조금 넓힌 PL-757A가 있다. PL-757은 이미 단종된 지 꽤 된 상태이고, PL-757A는 2010년대인 지금도 아직도 극소량 생산중이라 중국내에서 소량이 판매 중. 2015년 기준으로는 '''워낙 구형이고, PL-310ET, PL-380 등 이 기종을 대체할 수 있는 기종들이 많기 때문에 과거에 이 기종과의 특별한 추억이 있는 게 아닌 이상 굳이 이것을 찾을 필요가 전혀 없다.''' 이 모델의 OEM 모델로 GRUNDIG의 YB300PE가 있다.

3.1.16. PL-310


DSP를 적용한 소형 라디오. 소형이면서도 DSP와 외부안테나 지원기능이 적용되어 수준이상의 수신성능을 보여주며, 500개의 주파수를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를 지원한다. Silicon Labs의 Si4734 DSP 칩을 사용한다. 오리지널 버전(PL-310)에서는 Soft Muting 현상[25]이 좀 심해서 많이 거슬린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PL-310ET로 가면서 그 문제가 어느정도는 해결되어 PL-380과 비슷해졌다. 개량형인 PL-310ET가 출시되면서 단종.

3.1.17. PL-310ET (★)


[image]
DSP를 적용한 소형 라디오으로 PL-310의 개선판이다. '''PL-380과 더불어 단파방송 입문자에게 1순위로 추천되는 기종으로 꼽힌다.''' 소형이면서도 DSP와 외부안테나 지원기능이 적용되어 상당한 수준의 수신성능을 보여주며, 550개의 주파수를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를 지원한다. Silicon Labs의 Si4734 DSP 칩[26]을 사용한다. ETM 기능이 추가되었다. 오리지널 버전(PL-310)에서는 Soft Muting 현상[27]이 좀 심해서 많이 거슬린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PL-310ET로 가면서 그 문제가 어느정도는 해결되어 PL-380과 비슷해졌다. '''스피커 음질은 PL-380 보다 많이 나은 편'''으로 PL-380에 비해 중저음이 강한 편이다. PL-310ET의 회로상 내부 명칭은 PL-320이라고 한다. PL-660 등 TECSUN의 재래식 PLL 기종과 다르게 DSP 기종 공통으로 부드럽게 밴드스캔(튜닝놉을 돌릴 때 음이 일시적으로 끊기지 않고 연속으로 이어주는 느낌으로 튜닝이 되는 식)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기본 성능과 기능은 PL-380과 거의 동일하다.'''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잠금, 라이트 버튼 등이 너무 작다는 등 PL-380보다는 약간 불편한 부분은 있다. AM용 페라이트 바 내장 안테나의 길이가 PL-380보다 길지만, 내부잡음 문제 때문인지 막상 체감 수신성능은 PL-380보다 살짝 뒤떨어진다. PL-380에 비해서는 본체 바디가 약간 흐물거리는 편이지만, 사용 시 지장이 있는 수준까지는 아니다. 라이트 완전 비활성화 기능은 라디오를 끈 상태에서 키패드 5를 OFF가 뜰때까지 누르면 된다. 라이트 활성화는 ON이 뜰때까지. 튜닝놉이 헐거워 잘 빠지는 경향이 있다. 고정하는 부위에 양면테이프 조각을 덧붙이거나, 순간접착제를 바르면 해결할 수 있다. 다만 순간접착제로 튜닝놉을 고정시킬 경우 추후에 분해, 수리해야 할 때 난감할 수 있으니 양면테이프를 쓰는 것을 권장. 또한, 라디오의 버튼들이 모두 각개 버튼들(PL-600, PL-660, PL-680, PL-880, PL-450, PL-118 등)이 아니라 접촉부 위에 버튼 캡이 테이프로 붙여져 있는 구조(PL-310ET, PL-380, PL-606 등)이기 때문에 전원 버튼을 누르다 보면 버튼 캡의 위치가 어긋나거나, 또는 어느 샌가 테이프 사이로 벌어진 틈 때문에 들어간 먼지 때문에 잘 눌리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전원 버튼의 캡을 분리 후 스카치 테이프로 먼지를 떼어 주거나, 위치 조정 후 다시 붙여 주면 해결된다. 분리 시 납땜으로 붙여져 있는 내장 안테나 케이블을 조심하도록 하자. 일본 OEM은 아이와 AR-MD20.

3.1.18. PL-380 (★)


[image]
PL-310/310ET에서 외부 안테나 지원 기능을 뺀 모델.(밑의 특징은 PL-310ET와 거의 같음.) Silicon Labs의 Si4734 DSP 칩을 사용한다. 실제로 상당한 수준의 수신성능을 갖고 있다. '''PL-310ET와 더불어 단파방송 입문자에게 1순위로 추천되는 기종으로 꼽힌다.''' 특히 DSP 수신기 답게 '''카오디오에 필적하는 최강의 FM 수신 성능을 구현하는 포터블 라디오이며[28], FM 선택도가 무려 60dB이나 된다'''(이 부분은 PL-380, PL-390, PL-310ET도 마찬가지임). 다만 310ET, 606, 118에 비하면 FM스테레오 신호가 미약할 때 히스 잡음이 좀 더 강한 경향은 있다. Sangean의 최상위 모델인 ATS-909X와 같은 장소에서 비교 청취해봐도 딱히 뒤떨어지지 않는 정도. 사실 단파 감도 자체는 ICF-SW7600GR, TECSUN PL-660, DEGEN DE1103/1107와 비교하면 살짝 딸린 편이긴 하지만 DSP 수신기 특성상 외부잡음에 보다 내성이 있기에 이부분은 벌충되는 감은 있다. 주파수 저장 메모리는 550개[29]이며 Auto Tuning Storage(ATS) 기능으로 저장하거나 직접 입력/튜닝 다이얼로 돌려가며 찾아서 저장할 수 있다. 또한 Easy Tuning Mode(ETM)가 제공되는데, 이 기능으로 스캔한 채널은 정규 메모리와는 별도로 저장[30]된다. 특이하게 충전포트가 USB이며 취침기능, 온도계 등의 잡다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ultralight-sized category 멀티밴드 라디오에서 가격 대 성능비로서는 최상급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AM 필터대역폭 설정으로 6, 4, 3, 2, 1kHz가 있다.[31] '''기본 성능과 기능은 PL-310ET와 거의 동일하다.''' 그러나 PL-310ET보다는 AGC 성능이 살짝 더 나으며 사용편의성이 더 나은 편. 또한 310ET, 380 둘다 PL-606보다는 중파 수신성능이 살짝 떨어진다는 평이 있다. 중파 페라이트 안테나 길이가 10cm에서 8cm로 PL-310ET보다 2cm 짧아졌다. PL-310ET에 비해서 바디가 더 튼튼하게 제작되었다. Soft Muting의 threshold가 다른 기종에 비해 낮게 잡혀있어서 DSP 수신기 특유의 드롭현상이 덜한 편이다. 버튼이 PL-606보다는 덜 뻣뻣한 편이며(특히 전원 버튼), PL-606보다는 화이트노이즈가 적은 편이지만 스피커가 비교적 작다보니 스피커음의 중저음이 약하다는 소소한 단점은 있다. 내장 바 안테나의 길이가 비교적 짧아서 중파 감도가 PL-606에 비해 모자란다는 지적이 있으며, 특히 장파 대역(LW) 감도는 형편없다고 한다(...). PL-310ET와 마찬가지로 내부 잡음도 PL-606에 비하면 살짝 더 있는 편이다. PL-660 등 TECSUN의 재래식 PLL 기종과 다르게 DSP 기종 공통으로 부드럽게 밴드스캔(튜닝놉을 돌릴 때 음이 일시적으로 끊기지 않고 연속으로 이어주는 느낌으로 튜닝이 되는 식)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OEM 모델은 Sunstech RP-DS800(스페인판)과 AudioComm RAD-S800N(일본판).

3.1.19. PL-330


2019년에 출시한 기종으로 PL-310ET의 후속작으로 보인다. DSP 수신기.
AA 건전지를 사용하는 PL-310ET와 달리 BL-5C 충전지[32]를 사용하며, 충전 포트가 USB Micro-B로 바뀌었다. SSB, 동기검파 등의 기능이 추가되었다.

3.1.20. PL-390


[image]
PL-310ET의 더블 스피커 버전. 우측에 스피커가 추가되었다는 걸 제외하면 기본적인 작동법과 사양은 PL-310ET과 비슷하다. FM 성능도 PL-606, PL-310ET, PL-380과 비슷하다. '''스피커로 스테레오 청취가 가능한 기종.''' 그리고 Line in 단자가 있어 외장 스피커로 쓸 수도 있다(...) PL-390의 soft muting 기능의 threshold 수준은 PL-380의 그것과 비슷하다고 한다. 이것도 역시 PL-660 등 TECSUN의 재래식 PLL 기종과 다르게 DSP 기종 공통으로 부드럽게 밴드스캔(튜닝놉을 돌릴 때 음이 일시적으로 끊기지 않고 연속으로 이어주는 느낌으로 튜닝이 되는 식)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모노 스피커 기종에 비해 전력 소모가 많아 배터리가 일찍 닳으므로 야외용보다는 탁상용으로 쓰는 편이 낫다.

3.1.21. PL-398MP/PL-398BT


[image]
위의 PL-390에 부가 기능이 추가된 모델. PL-398MP은 SD카드를 장착하여 MP3 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으며,[33] PL-398BT는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되었다. PL-398MP의 일본 OEM은 아이와 AR-MDS25.

3.1.22. PL-606 (★)


[image]
DSP칩 채용 기종으로, PL-380의 마이너 기종인듯. PL-380과 다르게 숫자패드가 없다. 다만 PL-380에 없는 외부 안테나 단자가 있으며, 로드안테나 연장용 키트가 기본 제공된다. TECSUN의 DSP 단파라디오 시리즈 중에 크기가 가장 작은 편에 속하며, '''AA전지 2개를 쓴다'''. 따라서 이 라디오를 단파수신기 용도가 아닌 고성능 FM 전용 수신기 목적으로 사용할 것이라면 PL-310ET, PL-380보다 더 나을 수 있다. 내장 AM 페라이트 바 안테나가 긴 편이기 때문에 중파 수신성능이 PL-310ET, PL-380보다 낫다. DSP 수신기 답게 카오디오에 필적하는 최강의 FM수신성능을 구현하는 포터블 라디오이며, FM 선택도가 무려 60dB이나 된다(이 부분은 PL-380, PL-390, PL-310ET도 마찬가지임). 다만 PL-310ET과의 FM DX 필드 비교 테스트한 바로는 PL-310ET에 비해서는 FM 선택도가 살짝 딸리긴 하다. 전력 최적화가 잘 되어있기에(이는 같은 수신칩을 쓰는 PL-380도 비슷할 것으로 보임) 실질적인 건전지 가용시간은 60~70시간 정도나 된다. 이는 PLL 기종치고는 상당히 오래가는 것이다. AM 필터대역폭 설정으로 6, 3, 2, 1kHz가 있다. 후속모델로 스피커 출력을 높이고 606의 고질적인 버튼고장 증상을 개선한 PL-505가 있다. PL-310ET와 PL-380, PL-390과 다르게 '''키패드가 없어서 튜닝(특히 단파대역)하기에 다소 불편하다'''.[34] 이어폰 청취시 화이트노이즈가 PL-380보다 심한 편. 그리고 타 DSP 기종에 비해 체감 양자화 노이즈가 더 심한 편이다. 대기전력 소모가 유독심한 일부 불량품의 사례의 보고도 있다. 이 기종도 역시 PL-660 등 TECSUN의 재래식 PLL 기종과 다르게 DSP 기종 공통으로 부드럽게 밴드스캔(튜닝놉을 돌릴 때 음이 일시적으로 끊기지 않고 연속으로 이어주는 느낌으로 튜닝이 되는 식)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OEM 모델은 Ritmix RPR-7020과 AudioComm RAD-S600N(일본판).

3.1.23. PL-505


PL-606의 파생형이지만 값은 PL-380보다도 더 나가는 기종이다.

3.1.24. PL-360


PL-606의 가로형 버전으로 리모콘과 비슷하게 생겼다. 중파 안테나는 내장형이 아니라 위에 부착하는 형태로 어 있다. 화이트노이즈가 별로 없다고 하지만 PL-606, PL-380과 비교하면 FM 성능이 딸린다고 하며, 중파 성능은 보통 수준. 이것도 역시 PL-660 등 TECSUN의 재래식 PLL 기종과 다르게 DSP 기종 공통으로 부드럽게 밴드스캔(튜닝놉을 돌릴 때 음이 일시적으로 끊기지 않고 연속으로 이어주는 느낌으로 튜닝이 되는 식)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PL-606과 마찬가지로, 키 패드가 없기에 튜닝(특히 단파)하기에 불편한 감이 있다.

3.1.25. PL-365


PL-360에 SSB 기능이 추가된 기종으로, 2015년 상반기에 출시되었다. 수신칩은 Silicon Labs Si4735로 PL-880 등과 같다. OEM 모델은 CountyComm GP-5/SSB.

3.1.26. PL-300WT


Grundig G8과 같은 기종이다. DSP 수신기.

3.1.27. R-818


세로형 포켓 타입의 보급형 싱글 컨버전 다이얼 기종. '희망의 소리'라는 대북 단파라디오 방송의 웹사이트를 통해 국내에 잠시 판매된 적이 있었던 제품이다. OEM 모델은 Grundig G4 Executive Traveler.

3.1.28. R-919


위에서 설명한 R-818의 외관 및 색상을 개선한 모델. 외형이 무전기를 닮았다고 한다.

3.1.29. R-9702


R-9701의 디지털 액정표시 버전.

3.1.30. DR-910


R-911의 디지털 액정표시 버전이다. Grundig G1000A라는 이름으로도 나왔다.

3.1.31. DR-920


[image]
가로형 타입의 보급형 싱글 컨버전 액정표시 기종. 액정화면에 주파수가 표시되지만 PLL 기종은 아니라서 실제 튜닝은 바리콘을 통해 이루어진다. 백라이트 기능이 있어 야간에 쓰기에 유용하다. 성능은 입문용으로 쓰기에 괜찮지만 진지하게 쓰기에는 감도, 선택도 모두 그저 그렇고, [35]. 모노 기종. 남대문시장에서 가끔 보이는 물건이기도 하다. 기본적인 수신회로 베이스 자체는 R-9012와 같지만 R-9012에 비해서는 수신 감도와 선택도가 좀 딸리지만, R9012이나 R911과는 다르게 FM 이미지 현상이 좀 덜하다. 주파수 숫자가 나온다는 면에서 이쪽이 R9012, R911보다도 입문용 단파 기종으로는 사용하기가 더 편리하겠지만 감도와 선택도가 좀 딸린다는 게 문제다(...). 그리고 드리프트 현상이 좀 심한 편이다. 따라서 감도와 선택도가 중요하다면 R-9012가 낫다. 스피커 음색은 R-9012에 비해 중저음이 약한 편이나 더 청량한 편.

3.2. 아날로그식 단파라디오 계열



3.2.1. R-911


[image]
'''TECSUN의 기본형 아날로그 다이얼 라인을 책임지는 기종'''
2015년 기준으로 미국 이베이에서 해외수송비 포함하여 3만원 정도에 직배송 해외직구가 가능. (홍콩 셀러 기준) 감도(특히 단파대역)는 소니제품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나면서도(단파성능은 소니 ICF-SW11과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가격은 소니의 ICF-SW11대비 1/3~1/4 수준이라서 대흥전자 DH-919와 함께 입문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런 인기에는 이 기종이 출시되어 본격 발매되던 2000년대 초중반에는 이런 가격대에 소니와 그나마 견줄만한 성능을 자랑하는 몇 안되는 중국산 라디오였다는 점이 작용했다. 다만 FM방송 이어폰 청취시에 모노출력밖에 지원하지 않는데다가(다만 R-912, R-9710과 같은 FM스테레오 지원 버전이 있다), 염가형 싱글컨버전 기종 답게 주파수 눈금 트래킹을 가변코일로 고정해 버리는 바람에 기온, 습도에 따라 단파 다이얼눈금이 뒤틀리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R912이나 소니 ICF-SW11보다는 덜한 편. 그리고 실질 수신주파수와 다이얼 눈금이 잘 맞는 편은 아니다.[36], 이는 이는 영어식으로 표현하자면 calibration이 썩 좋지 않다는 것. 아날로그 다이얼 수신기 특유의 감칠맛이 R-9012, 소니 ICF-SW11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며, 오디오 음색은 약간 답답한 부분이 있다.
그러나 R9012와 마찬가지로, R912, R9710이나 소니의 ICF-SW11보다 FM 수신성능이 딸리며, 특히 FM 이미지 성능 대처능력이 영 좋지 않다는 치명적인 결점이 있다. 따라서 단파 방송 입문 목적이 아닌, FM 방송을 주로 들으려는 목적에서 이 기종의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것. 2002년에 첫 출시 된 중국산 라디오 답게 사출성형 품질이 그리 좋지 않아 좀 싸구려 티가 난다. 아무튼 이베이에서는 2005년에 나온 개량형인 R-9012에 판매도가 밀리는 모양. 그래도 발매 15년이 지난 현재도 꾸준히 팔리는 기종이다.

3.2.2. R-9012 (★)


[image]
'''R-911의 외장디자인을 비롯하여 몇몇 소소한 점을 개선하고 75미터 밴드를 추가한 버전'''
R-911과 그것의 디자인을 따라한 R-912, R-9710보다는 크기가 크다. 2005년 출시. R-911과 마찬가지로 2016년 기준으로 미국 이베이에서 해외배송비 포함하여 3만원 정도에 직배송 해외직구가 가능. (홍콩 셀러 기준) 중파, 단파 대역대 성능은 가격대를 고려하자면 무난한 편이라서 단파 방송 입문용으로 많이 추천되는 기종이다. 그러나 R912, R9710이나 소니의 ICF-SW11[37]보다 FM 수신성능이 딸리며, 특히 FM 이미지 성능 대처능력이 영 좋지 않은 치명적인 결점이 있다. 단순한 단파 방송 입문용 차원을 넘어서, 진지한 FM수신(FM DX 혹은 난청지역에서의 FM 수신)까지 고려하는 경우라면 다른 기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이 용산이나 중구, 종로구와 같은 서울 도심지역이고 FM방송도 많이 들을 것이라면 이 기종은 FM이미지잡음이 너무 심하여 관악산 송출 방송이 이미지신호에 가려지는 경우가 많아 FM방송을 아예 안들을 것이 아니라면 이 기종을 피하기를 권한다(...). 49미터 밴드의 밑부분 (5.9MHz이하)과 41미터 밴드의 윗부분(7.35MHz 이상)이 좁다는 문제점이 있다. R-911, R-912, R-9710과 다르게[38] 라디오 본체 문자표기는 중국어가 아닌 영어로 되어 있다. 다른 고급기종이나 소니기종과 다르게 중파, 단파 대역에서 강한 신호를 수신할 경우에 음이 아주 살짝 일그러지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인 청취에는 문제없다.[39] R-911보다는 감도가 살짝 딸리는 부분은 있긴 하지만 중요한 차이는 아니다. 2002년에 출시된 유사기종인 R-911와 다르게 이 기종은 2005년에 첫 발매된 것이다보니 사출성형 품질이 괜찮은 편. R-911과 비교하자면 이쪽은 아날로그 다이얼 수신기 특유의 감칠맛이 좀 나는 편이다. 소니 제품과 비교해도 특별히 싸구려 느낌은 안나는 정도. 2014년 6월 생산분부터는 중저음이 더 잘 나오도록 스피커가 개선되었다.[40] 2015년 생산분 부터는 스피커 재질은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바뀌었고, 주파수 패널 재질도 플라스틱에서 알루미늄으로 바뀌었다. 제품마다 FM감도의 편차가 있으니 유의할 것.

3.2.3. R-912


[image]
R-911의 FM 스테레오 버전. 중, 단파 수신 성능은 R-911과 비슷하지만, FM 수신성능은 R-911보다 좋으며 심지어 소니 제품보다 더 좋을 정도. 단파성능도 R-911/R-9012보다 살짝 더 좋다. '''아무튼 성능상으로는 소니의 ICF-SW11와 가장 비슷한 기종.''' 다만 화이트 노이즈가 심하며, 염가형 싱글컨버전 기종이라 주파수 눈금 트래킹이 심하게 뒤틀린다. 일본 소니의 동급 모델에 비해 뒤틀림 정도가 무려 150kHz를 넘어갈 정도로 그 정도가 심하다. FM/AM 모드 전환 버튼은 쓰다보면 뻑뻑해진다(...). FM 이미지 신호 대처능력은 양호한 편이나 FM 선택도(인접 주파수 방송신호 간섭 문제)에서 약간 문제가 있다. 한국에서는 2011년경에 옥션을 통해 3만 4천원 정도에 판매된 적이 있었다. 이베이에서는 물량 변동이 있어서 구입 가능 여부가 때에 따라 달라진다. 이베이 물량이 없는 시기에는 중국 현지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야 한다. 대신 듀얼컨버전 버전인 R-9710이라는 대용품이 있다.

3.2.4. R-9710


[image]
R-912의 듀얼컨버전 버전. R-912와 다르게 FM/AM 모드 전환은 별도의 버튼이 아닌, 밴드 선택 스위치로 한다. 수신성능은 R-912과 대체적으로 비슷한 편. R-912, R-9012와 다르게 75미터, 60미터 밴드가 없다. 소니 ICF-SW22와 비교하면, 단파 감도는 좀더 뛰어나지만(모노버전인 R-911, R-9012와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강한 신호가 인접 대역에 누수되는 블리딩(bleeding) 현상이라든지 오버로딩(overloading) 현상이 좀 있는 편이다. 어찌된 것인지 이 기종은 듀얼컨버전이라지만, 싱글컨버전인 R-9012보다 단파대역 잡신호가 많다(...). 아무래도 RF부 다이내믹 레인지에 문제가 있는 듯. 싱글컨버전 FM스테레오 버전인 R-912 는 음색이 비교적 탁한 반면에 R-9710은 음색이 청명하다. 하지만 FM 신호의 위상 변화에 따라 스테레오 크로스토크가 불안정하다는 사소한 결함은 있다(...).

3.2.5. R-9700DX


[image]
듀얼컨버전의 다이얼 튜닝 대형기종. 다만 탁상용 기종은 아니고, 포터블이지만 크기는 왕창 늘려놓은 것. 크기는 소니의 ICF-SW7600GR와 맞먹으며# 다이얼 기종에 드문 백라이트 기능이 있다. 1997년에 발매된 R-97000를 개선한 것이다. 경쟁작인 DEGEN DE1107보다 부피도 더 크고 무게도 더 무겁다(400g). 특이하게도 가변저항기(볼륨)은 다른 라디오에는 흔한 로터리식이 아닌, 콘솔에서 보이는 슬라이드식이다. FM수신성능은 포터블로서는 최상급에 가깝다. 단파 감도도 괜찮은 편이나 9700'''DX'''라는 이름값 할 정도인지는 약간 의문. 중파 감도는 특히 1300kHz 이상의 대역은 별로 좋지가 않아서 그쪽 대역의 DX용도로는 적합하지 않다. 스피커가 크기 때문에 보다 작은 포터블 라디오에 비해 스피커 음질이 더 좋다. 중저음만 너무 강조한 경쟁작인 DEGEN DE1107와 다르게 이쪽은 스피커 음색은 비교적 균형잡힌 편이다. 중파 대역에서는 음량이 신호 강약의 영향을 너무 강하게 받는 경향이 있어서 미세신호는 너무 작게들린다는 문제가 있다. 전반적인 성능 측면에서는 경쟁작인 Degen DE1107이 더 나은 선택이지만, DE1107쪽은 중, 단파 수신음이 좀 답답하다는 문제가 있다. 다만 단파라디오로 안쓰고 단지 FM방송을 틀어놓는 준(準)탁상용으로 쓰는 것이라면 이쪽이 훨씬 더 낫긴 하다. 전지 용량이 떨어지면 음이 약간 일그러지는 경향이 있다. 크기가 커서 그런지 다른 아날로그 다이얼 기종에 비해서는 건전지 전력소모가 좀 있는 편이다.

3.2.6. R-808


세로형 포켓타입의 보급형 기종으로, 아나로그 다이얼을 채용하고 있으며, 이 모델을 기반으로 디지털 다이얼표시를 지원하게 개량된 모델이 R-818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성능은 준수하지만 디자인이 너무 투박하고, 모노출력만 지원하며 수신범위도 5900~18000kHz로 제한되어 있다. 그리고 각 단파밴드 대역마저도 아날로그 다이얼 수신기보다도 좁은 편. 이후 디자인이 개선된 R-908, 스테레오를 지원하는 R-808A가 출시되었다.

3.2.7. R-908


R-808의 개선형인 세로형 포켓 타입의 보급형 기종. 모노출력만 지원하며 수신범위도 5900~18000kHz로 제한되어 있는 단점은 여전하지만 전작과 다르게 전원 스위치는 볼륨과 합쳐진 형태가 아닌, 별도로 분리된 형태이다. 중파 수신성능은 그럭저럭이지만 단파 수신성능은 의외로 좋다는 평이 일반적. 심지어는 R-911보다도 더 살짝 낫다는 평이 있기도 하다.

3.2.8. R-2010D


겉으로는 다이얼 기종이지만 DSP 수신기. 크기가 비교적 큰 편으로 다이얼 튜닝 방식의 DSP 수신기 중에서 가장 성능이 좋은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중파, 단파 대역에서의 선택도에 큰 문제점이 있어 현재는 해외 수출은 중단하고 중국 내수용으로만 발매하여 이베이 등지에서는 판매되고 있지 않다. 다이얼 표시창 말고도 위쪽 작은 액정 화면으로 정확한 주파수가 표시되는데, DR-920와 다르게 내부적으로 PLL 튜닝이 되는 것이라 오차가 없다.

3.2.9. GREEN-88


자가발전 기능을 가진 비상용 라디오. 'Grundig FR-200'이라는 모델명으로 OEM 판매되었던 적이 있다. 핸드크랭크를 이용한 자가발전, 3개의 AA전지와 4.5볼트 어댑터 중에서 하나를 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고 AM과 FM, 그리고 3.2~7.6MHz, 9.2~22MHz까지의 단파를 수신할 수 있다. 전반적인 수신성능은 R911이나 DH-919같은 기본형 보다는 좋은 편이나, 매뉴얼이 부실하고 이어폰 출력은 오직 모노만 출력되며, 핸드크랭크 레버는 터프하게 쓰기에는 너무 약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 라디오는 2000년대 중반에 북한이나 낙후지역에 대북방송 및 선교방송을 보급할 목적으로 극동방송을 통해서 판매되었던 적이 있었다. 개량형으로 Green 138이 있다.

3.2.10. GREEN-168


GREEN 168과 비슷하게 자가발전 기능을 가진 비상용 라디오로, 핸드크랭크를 이용한 자가발전, 3개의 AA전지와 USB 어댑터 중에서 하나를 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고 AM과 FM, 그리고 3.2~9.0Hz, 9.0~22MHz까지의 단파를 수신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TV안테나 설치업체인 스펙트럼을 통해 옥션 등지에서 판매 중이다.

3.2.11. R-909


평범한 아날로그 다이얼 단파라리오로 R-911과 다르게 스위치 겸용 볼륨을 사용한다. '''TECSUN의 첫 생산, 발매기종'''으로 1995년에 출시되었다. 그런데 1995년에 중국에서 첫 발매된 기종이다보니 기판회로 모양새는 7, 80년대의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연상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5년 현재에도 20년째 생산 중.

3.3. 일반 라디오



3.3.1. PL-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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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 기반의 '''FM 전용''' 휴대용 라디오. '''작지만 매운 고추.''' '''중국산[41] 초소형 라디오 중에 가장 설계가 잘된 제품.''' 담배갑보다 살짝 큰 정도로 조그만한 라디오 주제에 초미니 라디오로서의 최강의 FM 수신 성능을 자랑한다.[42] 수신칩은 si4708[43]이다. RF부 회로 설계가 잘 되어서 RF부 S/N비 체감성능이 준수한 편. 스피커 음량도 크기(지름 4cm)에 비해서 빵빵한 편. 해외배송료를 포함하여 이베이에서 2만5천원 정도면 해외직구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2만원도 안 한다. 다만 PL-380, PL-606 등 단파 수신밴드까지 있는 기종에 비해서는 FM 감도나 선택도가 살짝 떨어지기는 하다. 실질적인 건전지 가용시간는 볼륨12 기준으로 약 43시간(에네루프 충전지 사용시 약 35시간). DEGEN의 DE215가 가용시간이 겨우 15~20시간 뿐인걸 고려하면 AAA전지를 쓰는 DSP 라디오 치고는 상당히 전력소모가 적은 편. 소니의 SRF-T615, SRF-M807과 달리 이쪽은 비휘발성 메모리를 사용하기에 건전지를 분리해도 프리셋이 지워지지 않는다. 심지어 동사의 PL-606, PL-310ET, PL-380과 달리 전원을 껐을때 당시의 주파수가 저장되기에 건전지 분리 및 재삽입 후 전원을 다시 켜도 87.5로 리셋 안되고(물론 프리셋은 그대로 남아있다) 그 주파수로 나온다. 라디오 청취 중에도 시계 버튼을 누르면 현재 시각 확인이 가능하다. 주파수 대역폭 조정이 가능한데, 87-108MHz 모드와 76-108MHz 모드가 있다. 일본으로 여행가거나 경남 해안권에서 일본 FM DX를 즐기는 것이 아닌 이상 그냥 87-108MHz 모드로 하면 된다.
이 제품의 특이한 점은 이어폰 꽂으면 음량이 08로 자동변경되고 스피커 모드로 들어가면 음량이 15로 자동변경된다는 점이다. 조그 다이얼이 하나 밖에 없어서 볼륨을 조절하려면 VOL 버튼을 누르고 볼륨을 조정해야 하는 등 좀 번거로운 구석이 있다. 재래식 프리셋 방식은 지원하지 않으나 ETM 방식을 지원하므로 특정 방송들만 골라 듣거나 지역을 많이 옮기는 경우가 아니라면 큰 문제는 없다. 알람기능과 슬립 타이머 기능이 있다. 이어폰 청취시 화이트 노이즈는 좀 있는 편이지만 음량에 따른 왜곡현상은 없다. 화이트노이즈에 불만이 크다면 성능을 약간 포기하고 DEGEN DE117이 대안이 될 수 있다. 2018년에는 검정색만 남고, 흰색, 주황색(국제판 한정)[44]은 단종되었다고 한다.

3.3.2. PL-100


PL-118와 비슷하게 FM 전용 DSP 라디오이지만, 안테나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쪽은 프리셋 지정이 가능하며, 이어폰/스피커 전환 스위치가 있다. 현재는 단종.

3.3.3. R-202


그저 평범한 AM/FM 일반 라디오.

3.3.4. R-209


평범한 AM/FM 일반 라디오. AM, FM성능은 괜찮은 편으로, 소니 ICF-S10MK2에 그렇게 눈에 띄게 성능이 뒤떨어지는 편이 아니며, 스위치 내장 볼륨의 품질이 소니의 그것에 비해 훨씬 좋다. 그러나 폴리바리콘 품질에 문제가 있다(...). FM성능은 R911, R9012, DR-920보다도 나으며, 스피커 음질도 기종의 크기를 고려하자면 괜찮은 편. 이어폰 청취시 화이트 노이즈가 심한 편이며 이어폰 청취시 음색이 너무 가볍게 뜬 편. 현재는 단종.

3.3.5. DR-777


LCD 달린 AM/FM 일반 라디오. DSP 수신기이다. 현재는 단종.

3.4. 외장 안테나



3.4.1. AN-48X


액티브 루프 안테나. 2019년 출시.

3.4.2. AN-200


[image]
중파 수신용 루프 안테나.

4. 관련 문서



[1] 중국산 소니 라디오도 둥관에 있는 일본계 협력업체 중국공장에서 생산된다.[2] 놀랍게도 홍콩영업소는 경쟁사 DEGEN의 제품까지 취급한다! [3] 사실상 사세가 기울어지고 있는 그룬디히/이튼 라디오에 생명을 불어넣어주고 있는 산소호흡기같은 존재이기도 하다.[4] 그런데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DEGEN은 성능이 향상된 수신기 발매보다는 MP3 등 자잘한 기능이 추가된 소형 기종 발매에 집중하여 TECSUN에 밀리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5] 소니제 라디오는 ICF-SW7600GR, ICF-SW07, ICF-SW35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신디사이저 기종들은 건전지를 분리한 지 수십초 만에 프리셋이 증발되는 휘발성 메모리를 사용한다. 그리고 비휘발성 메모리를 쓰는 SW7600GR도 100개밖에 제공안해준다.[6] 상급기종인 PL-880은 무려 '''3050개'''를 제공한다!![7] 반면에 일본의 소니는 가장 최근에 단파라디오 신기종을 출시한 것은 '''2001년'''이다.[8] 특히 2000년대 중반 이전에 발매된 모델은 당시 중국의 사출성형, 금형 기술이 떨어졌기 때문에 중국산 다운 티가 난다. 하지만 2008년 이후에 출시된 최신 기종의 사출성형 품질은 소니 못지 않다.[9] 사실 '자잘한 기술적 완성도'는 과거 워크맨 등 일본산 포터블 가전을 접해봤던 세대(80년대 출생 세대까지)나 공감할 내용. 일본산 포터블 가전에 대한 경험이 일천한 90년대 중반~2000년대 출생 세대는 해당 사항이 없다.[10] 사실 Air Band 수신대역이 PL-660과 동일하다. 아마도 과거에는 Air Band가 문제되어 세관 통관에 문제가 있었던 모양이다.[11] 따라서 BW조정이 가능하다.[12] 다만 1.5V(충전지는 1.2V)인 AA전지와 다르게 이쪽은 정격전압이 3.7V다.[13] 기본으로 들어있는 배터리는 2000mAh의 용량을 갖고 있다.[14] 번쩍이는 걸 좋아하는 취향이라면 유광(glossy)을, 지문 자국이 남는 것을 혐오하거나 케이스의 까끌까글한 감촉을 좋아하는 취향이라면 무광(matte)을 선택하자.[15] Eton E10. PL-550과 거의 같으나 껍질이 다르고 기능이 약간 달랐다.[16] 내수용이었으므로 기능 표기가 모두 중국어였다. 단, PL-550도 후기형에서는 영어로 바뀜.[17] LSB/USB 전환 버튼/스위치가 없고 액정에 SSB로만 뜬다. BFO 다이얼로 LSB/USB 전환 및 조정을 해야 한다.[18] 버튼 같은 경우 범용 버튼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기종에도 해당되는 문제일 수 있다. 그리고 그 범용 버튼은 용산 전자상가 등지의 전자부품 판매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타입이다.[19] 라디오를 자동 선국하면서 수신되는 주파수를 자동 저장하는 기능[20] 이건 후속 모델인 PL-680도 같다.[21] 880으로 잡히는데 이 라디오는 잡히지 않는다던지...[22] 이 회사에서 출시한 PL-550의 OEM 모델이다.[23] DSP 수신칩 채용으로 회로가 간소화 된 DSP 수신기와 다르게 이 기종은 수많은 부품으로 채워져있어 상당히 복잡하다.[24] 그 당시에는 PLL 기종은 소니 제품 기준으로 최소 17만원을 호가했다.[25] 신호 레벨이 일정 이하이면 음량을 떨어뜨리는 기능.[26] 이 칩에 FM RDS 기능이 추가된 칩이 Si4735이다.[27] 신호 레벨이 일정 이하이면 음량을 떨어뜨리는 기능. C.Crane 사의 DSP 기종의 종특이기도 하다.[28] TECSUN의 DSP 포터블 기종의 체감상 FM수신성능을 비교하자면 880 > 606 > 310ET > 380 >> 118 순이다.[29] LW, MW, FM 각 100개, 단파가 250개[30] 주로 청취 지역이 바뀔때(여행 등) 기존 메모리를 ATS로 갈아엎지 않고도 해당 지역에서 잡히는 방송을 찾아 저장하여 듣고자 할 때 쓰이는 모드이다.[31] 일반적인 수신환경에서는 4kHz 설정이 가장 무난하다. 재래식 단파수신기의 필터대역폭은 기본적으로 4kHz로 설계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32] 효도용 라디오에도 많이 쓰이는 충전지이다.[33] 단 파일 탐색 기능은 없다.[34] 소니의 ICF-SW35도 이와 비슷하다.[35] 오히려 일부 밴드는 R9012보다 폭이 넓다.[36] 소니의 ICF-SW11(단, 트래킹 조정필), SW22/23, TECSUN R9710이 훨씬 눈금이 잘 맞는 편이며 DEGEN DE312가 이쪽 방면에서 더 낫기도 하다.[37] 2017년 5월 단종(생산종료).[38] 이쪽도 초기 생산품은 라디오 본체 문자표기는 중국어가 아닌 영어로 되어 있었다.[39] 잡설하자면, 이것이 소니와 텍선의 기술력 차이라고 할 수 있다.[40] 그 이전에 생산된 제품과 비교하면 스피커 울림 정도가 차이 난다.[41] 소니 등 일본기업의 중국 생산품이 아닌 중국 토종기업 제품.[42] 최근에 파나소닉의 RF-P50이 DSP화(RF-P50D) 되면서 성능이 이 모델 수준에 가까워졌다고 한다.[43] 소니 MP3 플레이어 S750/S760/E450/E460, 삼성 YP-U6에도 사용[44] 2019년 12월 기준 중국 내수품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 가능, 이 경우 박스의 표기가 중국어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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