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쇼
1. 개요
SBS의 前 뉴스쇼 프로그램. 주말 저녁 8시에 45분 동안 방송했다. 주말 메인 뉴스격 프로그램으로 현재 방송 중인 방송사 전체 뉴스쇼 프로그램의 조상격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기획의도는 뉴스의 오락화를 내세워 '뉴스는 딱딱하다.'라는 기존의 정석을 탈피한 파격적인 뉴스 프로그램으로 연예인/배우를 뉴스 앵커로 섭외하는 등 뉴스 연성화라는 참신한 행보를 보였다. 편성 내용으로는 스트레이트 뉴스, 다큐멘터리, 심층 보도 등을 합친 버라이어티 뉴스였다.
2. 상세
SBS의 개국 다음 날 1991년 12월 10일 밤 10시에 저녁 뉴스로서 첫 방송되었다. 방송 초창기에는 앵커가 남성 2인+여성 1인 등 3인 체제였다. 그러나 편성 시간이 KBS 2TV, MBC에서 드라마를 방송하는 시간대였고 당시로서는 익숙하지 않은 포맷이었던 데다가 이미지도 그다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먹히지 않았다.
요즘에는 연성 뉴스가 흔한 포맷으로 굳어져 가고 있지만 당시에는 뉴스의 연성화를 반가워 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덕택에 젊은 남성 시청자들에게는 SBS가 민자당과의 유착으로 탄생했다는 상업방송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여성 시청자들, 나이가 든 시청자들에게는 익숙치 않은 포맷, 드라마를 보던 시간대라는 점 때문에 시청률에서 처참하게 저조하고 말았다.
결국 1992년 3월 28일에 봄 개편으로 주말 저녁 8시로 이동하여 앵커도 남녀 2인 체제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주말에도 역시 시청률 부진을 회복하지 못한 채 7월 4일부터 SBS 8 뉴스로 통합되었다. 대신 동년 12월 7일부터 밤 9시 45분에 신설된 SBS 헤드라인 뉴스가 SBS 뉴스쇼의 공백을 조금 메꾸었다.
2011년 6월 7일에 이혜영이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게스트로 출연하여 SBS 뉴스쇼에서 앵커로 활약한 사실을 언급했다.
원래 SBS 8 뉴스와는 뿌리가 전혀 다른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1992년 3월 28일~1992년 6월 28일 방송분은 8시 뉴스의 역사에 해당된다.
3. 시간대
4. 출연자
- 앵커: 이계진 아나운서, 영화배우 이혜영.
4.1. 역대 앵커
- 남성
- 김종찬 아나운서 (1991년 12월 10일 ~ 1992년 3월 20일)
- 권오승 기자. (1991년 12월 10일 ~ 1992년 3월 20일)
- 이계진 아나운서. (1992년 3월 28일 ~ 6월 28일)
- 여성
- 영화배우 이혜영. (1991년 12월 10일 ~ 1992년 6월 28일)
5. 코너
5.1. 날씨
일기예보 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