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512

 



'''SCP 재단'''
'''일련번호'''
SCP-1512
'''별명'''
무리근(Irrational Root)
'''등급'''
케테르(Keter)
'''원문'''
http://www.scp-wiki.net/scp-1512
1. 특수 격리 절차
2. 설명
3. 해석


1. 특수 격리 절차


최소한 여덟 명의 기동특무부대 오메가-8의 구성원이 항상 제166기지에 배정되도록 하며, 최소한 세 명의 기동특무부대의 구성원이 어떠한 주어진 시간에도 1512-알파 절차를 시행하고 있어야 한다. 오메가-8의 구성원들은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기지 배정 상태와 미배정 상태를 10시간마다 순환해야 한다. 기지 배정 상태의 오메가-8 구성원들은 청각 보호구와 폐(閉)순환 호흡용 공기를 내장한 4등급 환경 보호복을 착용하도록 한다. 특무부대원들은 충분한 양의 연필, 필기용 종이와 덱스트로암페타민을 지급받도록 한다. 원점의 위치와 방향을 관찰하고 보고하는 감시용 장비는 1512-알파 절차의 계산의 정확성을 확실히 하기 위해 매일 점검되고 보정되어야 한다.
1512-알파 절차를 시행하기 위해, 임무중인 기동특무부대 구성원들은 손으로, 또 실시간으로, SCP-1512의 원점의 점근선들의 미분 유사-리만 위상을 계산하여야 한다. 비록 계산이 근거로 하는 변수들이 기계적이며 전자적인 기기 측정에서 나왔음에도, 계산 자체는 기계적이나 전자적인 계산 기기의 도움 없이 시행되어야 한다. 계산이 수행되는 속도와 정확도는 SCP-1512의 성장을 방해하는 절차의 효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절차는 계산을 수행하는 개인이 동시에 계산 작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 말은, 개인은 수학적 계산의 결과를 불신해야 한다는 것이다.[1] 계산은 제166기지 내부, 원점으로부터 6미터 안에서 수행되도록 한다.

2. 설명


SCP-1512는 현재 무게가 80,000 평방톤을 초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뿌리와 비슷한 유기적 구조이다. 이것은 긴 가지나 덩굴손의 밀집되었고 매듭지어진 그물로 이루어져 있다. 각 덩굴손은 수백 미터 길이이며, 몇 미터마다 추가적인 가지가 뻗어나오며, 식별 가능한 패턴 없이 감기거나 지그재그꼴로 이어진다. 덩굴손은 3에서 5센티미터의 지름을 갖고 있다. 바깥 표면은 붉은 빛이 도는 갈색이며, 털이 없는 얼룩덜룩한 표피를 갖고 있다. 덩굴손은 부식성이며 더러운 냄새가 나는, 회색의 요변성[2] 점액을 분비하며 이것은 살에 화학적 화상을 유발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점액에 노출된 인간은 뇌의 화학적 성질이 변화하여 방향감각을 잃고 현기증을 호소한다. 덩굴손은 내부 순환이나 호흡으로 그렇게 하듯 미묘하게 박동하지만, 격리 프로토콜의 절차 실패로 인해 길이가 늘어날 때를 제외하면 움직이지 않는다. SCP-1512는 이것이 신진대사율이 높은 포유류였던 것처럼 열을 발산하며, 갈색 소음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큰 소리의 울림을 생성한다.
SCP-1512의 원점은 ███████ 대학의 캠퍼스 안에 위치해 있다. 제166기지가 SCP-1512를 격리하고 연구하기 위해 그 주위에 세워졌다(표면적으로는 대학의 물리학 연구소의 일부이다). 덩굴손은 특정한 원점에서 발산하며, 그 위치는 이전에 대학의 대학원생 기숙사 38A동 내부에 있었다. 해당 기숙사 동은 대학의 수학 박사과정 대학원생이던 닐스 메이어가 사용하고 있었다. 메이어의 잔해가 그 위치에서 회수되었으며, 부검 분석 결과 원점은 메이어의 대뇌 내부에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기숙사에서 발견된 공책으로 메이어가 비유클리드 기하학의 한 종류인 쌍곡기하학 문제를 풀던 중에 구조가 나타났다는 것이 밝혀졌다. 격리 프로토콜은 공책을 분석한 재단 연구자들에 의해 개발되었다. 격리 프로토콜이 실시되기 전에, 구조의 성장은 메이어의 죽음과 기숙사 건물에 대한 상당한 손상을 일으켰다.
SCP-1512가 유기적 성분을 가지는 것으로 보이는데도, 이것은 측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높은 비커스 경도를 가지며 절단, 소각, 레이저, 부식성 액체 및 비슷한 물질, 그 외의 방법에 의한 손상에 면역되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격리 프로토콜의 시행 실패 도중에, 다양한 SCP-1512의 덩굴손들의 길이가 늘어난다. 덩굴손들의 성장률은 프로토콜의 시행 중단이 지속되는 한 계속 가속되는 것으로 보이며, 8미터/초까지 늘어나는 것이 측정되었다. 추가적인 무게의 출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성장 중일 때, 덩굴손들은 콘크리트와 전함용 철판을 포함한 단단한 장애물을 옮기거나 깰 수 있다.
원래의 기숙사 건물은 현재까지의 SCP-1512의 성장으로 인해 파괴되었고, 제166기지가 벽, 천장 및 바닥의 보강에도 불구하고 SCP-1512의 어떠한 추가적인 성장도 성공적으로 격리하는 데 충분할지는 불명확하다. 구조물의 크기와 잠재적 성장률, 그리고 점액 분비로 유발될 수 있는 재앙적인 환경적 피해로 인하여, 격리 프로토콜의 유지는 A등급 우선순위로 분류되었다.

3. 해석


공부하던 한 불행한 대학원생의 뇌에서 뻗어 나온 덩굴 구조. 사람이 덩굴을 헤치고 들어가 직접 뭔가 더러워 보이는 수학 계산을 수행해야 한다는 정신나간 격리절차를 가졌다. +100 정도의 적당히 높은 추천수를 받고 대략 1년동안 잊혀졌지만, 뭔가 어려워보이는 수학 용어를 SCP에 넣으면 더 세보인다는 것을 발견한 어떤 유저가 거의 같은 용어를 본인의 신작에 사용한다.

별명인 Irrational Root는 고등학교 수학에도 나오는 수학 용어이지만 비이성적인 뿌리로도 해석 가능하다. 언어유희인 셈.
[1] 재단의 특수 임무국은 기특대 오메가-8에 배정될, 절차에 사용될 고등 수학과 충분한 정도의 인식적 불일치를 유지하는 것이 모두 가능한 인원을 모집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구성원들은 예수회선불교회에서 모집되었다.[2] 역주: 평상시에는 고체이나 휘저으면 액체가 되는 성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