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llow Grave
- 유희왕의 카드를 찾아오셨다면 얕은 무덤 문서로
2발비 리애니로 나오자마자 공격할 수 있는 카드. 과거 스탠다드이던 시절에는 어둠의 의식을 친 뒤 첫 턴에 Nicol Bolas를 꺼내 공격하는 콤보도 있었다. 이후 하위타입 리애니 덱에서는 그냥 생명점 깎고 재조종을 쓰거나 한 턴 늦더라도 꺼내면 계속 나와있게 되는 시체 조종이나 시체 발굴을 썼으나, 한 번 공격하면 이기는 것이나 다름 없는 영겁의 파열자 엠라쿨 같은 카드가 나오자 상황은 변한다.
엠라쿨은 무덤에 들어가면 자신의 능력에 의해 서고로 섞이게 되기에 집중마법 타이밍이라면 리애니 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순간마법이라면 엠라쿨의 서고에 섞이는 능력을 스택에 쌓고 불러들일 수가 있는데 그런 능력을 가진 카드가 이 Shallow Grave와 밑에 설명할 Goryo's Vengeance. 이후 엠라쿨을 사용하는 리애니덱들은 엠라쿨도 쓸겸 첫 턴에 바로 공격하기도 할 겸 리애니 카드로 이 두 카드를 쓰게 된다. 단, 프로제니투스 같이 무덤에 닿지도 않는 카드들에는 사용불가능하다.
서고 맨위라는 페널티가 있긴 하나 어차피 서고조작을 통해 무덤으로 집어넣기 때문에 별 상관없다(…) 하지만 혹여 묘지를 셔플하는 실수는 하지 않도록 주의. 게다가 만약 상대가 이 주문에 스택 쌓고 생각의 박멸 같은 덱밀기 카드를 쓰면 위험하다.
나중에 카미가와에는 Shallow Grave를 옆그레이드한 버전이 나오게 된다. 비술 접합으로 여러 번 사용할 수 있고, 무덤 맨 위의 카드가 아니라 원하는 목표를 정할 수 있는 등 여러 가지로 강화되었으나 그 대상이 전설적 생물로 한정되어있다. 당시가 전설적 생물이 넘치던 카미가와라서 크게 페널티가 아니기도 했고 하위 타입에서도 어차피 강한 전설적 생물 부르면 되니 별 의미는 없는 페널티.
다만 반대로 목표로 정한다는 것 때문에 대지의 봉인이 깔려있다면 Shallow Grave는 목표가 없어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이 카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묘하게 다른 점이 있다.
위에서 말했듯 레가시에서도 쓰이고 모던에서는 Through the Breach와 함께 그리즐브랜드나 엠라쿨을 불러오는 용도로 사용되는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