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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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음향 전문 업체. '슈어'라 읽는다.
1925년 N. Shure 라는 이름으로 시카고, 시드니에 설립. Shure SM58로 오디오파일이 아니더라도 자주 접하게 되는 브랜드. 55SH는 거의 스테이지 마이크의 아이콘 정도로 워낙 유명해서 관심 없는 사람도 보면 다 안다.(일명 해골 마이크) 또한 MM방식 포노 카트리지에 있어서도 최고의 인지도를 가진 회사이기도 하다.
원래 위 두 종류가 주력 제품이었으나 이후 사업 분야를 다양화하여 음향기기 전반에 걸쳐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헤드폰 분야에서는 상당히 후발 주자에 속한다.
한국 공식 수입업체는 삼아사운드다. 공식 홈페이지 이전까진 이어폰은 보증기간 1년이었지만 2017년 5월 이후에 구매한 제품은 보증기간이 2년으로 확대되었다. 기한 내에는 유닛 파손(대표적인 예로 폼팁 교체시의 노즐 파손이 있다.)을 제외하면 문제가 있는 파츠를 무상교체해준다.
자사 이어폰과 헤드폰의 음색이나 설계의 추구 방향이 '''정반대로 다른''' 특이한 라인업을 보여준다. 정확히는 헤드폰은 스튜디오 모니터링, 이어폰은 스테이지 모니터링용이기에 이러한 차이가 나는 것.
슈어의 이어폰은 전체적으로 저음과 보컬에 강조가 들어가 있고 고음은 철저히 롤오프 되어있는 반면, 헤드폰은 저음이 다소 빠지는 고음 성향의 제품이 대다수이다. 그리고 착용감의 경우도 이어폰은 가히 업계 최고의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데 반해, 헤드폰은 '''오직 착용감만으로 구입을 꺼리는 유저가 대다수일 만큼 극악의 수준'''을 자랑한다. 속칭 요다 현상을 널리 퍼뜨린건 덤.
하위 라인업인 SRH440이나 SRH840 등은 가격대비 성능이 훌륭하여 인기가 있다. 음색은 스튜디오 모니터링 용도라 전체적으로 플랫한 편이다. 음향기기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10만 원대의 모니터링 헤드폰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하면 거의 440이 뽑힐 정도로 확고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편이지만 흠이 있다면 요다현상이 심각하다는 점과 두상에 따라 정수리가 엄청나게 아파진다는 것.
SRH940까지는 다이렉트 모니터링 용으로 나온 제품이라(헤드폰의 소리가 마이크에 녹음되면 안되므로) 차음을 위해 이어컵을 양쪽에서 누르는 형태인데, 이로 인해 요다현상이 발생한다. 이걸 쓰고 거울을 한번 보고 밖에 나가려면 정말 어지간한 멘탈이 아닌 이상 불가능할 정도. 조용히 집에서 작업할 때만 사용하자(...)
전체적으로 헤드폰 밴드의 장력이 꽤 강한 편에 속하고 헤드폰 본체의 무게도 가볍지는 않은 편이며, 특히 정수리 압박은 도대체 조금이라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최악이기에, 오랜 시간 착용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 매우 특이한 경우가 아닌 일반적인(?) 두상을 갖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장시간 끼고 있으면 '''정수리가 쪼개지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슈어의 헤드폰 제품들이 전체적으로 무거운 것도 있지만 진짜 원인은 정수리 패드. SRH440의 머리와 밴드가 맞닿는 부분의 인조가죽을 벗겨내면 완충재로 타이어 수준으로 딱딱한 합성고무 덩어리가 노란 본드로 붙어있는 붙어있는 충격과 공포의 마감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케이블은 엄청나게 두꺼운 전화선 형식(동글동글 말린 형식)이다. 전화선 형식이라 누가 발에 걸려도 늘어나는 건 좋지만, 문제는 이 때문에 케이블도 덩달아 엄청 무겁다. 웬만한 220v 전깃줄(...) 이상이다. 물론 그냥 말리지 않은 선도 별도로 판매 중이지만 이쪽은 길이가 2.5m쯤 돼서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경량 모델인 SRH240이 나오긴 했으나 이쪽도 가볍지는 않다. 다만 케이블 경량화는 확실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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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의 모니터링 헤드폰으로 인기가 많은 제품. 10만원 정도에 구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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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 아티스트 사이에서 플렛하다고 정평이 나있는 헤드폰 중 하나. 이 이상의 넘버링이 된 제품은 플렛한 음색에서 벗어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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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H1840과 형제격인 헤드폰으로, 밀폐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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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H1540과 형제격인 헤드폰으로, 오픈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중국발 짝퉁 대란이 몇번이고 일은 적이 있기에, 중고 구입할 경우 반드시 정품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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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출시한 슈어의 정전식 이어폰으로 전용 앰프가 없으면 사용이 불가능하고 케블라선을 채택하였다.[1] 또, 기존 모델들과 다르게 유닛과 케이블이 탈착 불가능한것이 특징이다. 슈어가 출시한 이어폰 중 가장 고가이며, 해외 2,999달러, 국내 395만 원, 2016년 10월 기준 앰프포함 395만 원이다. 슈어가 KSE1500을 출시한 2015년 12월까지 유니버셜 이어폰 중에서는 파이널 오디오社의 피아노 포르테 X가 300만 원의 가격으로 최고가였지만 출시이후 KSE1500이 새로이 최고가로 등극했다. 여담으로 2017년 04월 현재 최고가 이어폰은 Vision Ears 社와 Effect Audio 社의 콜라보인 VE6 LSE(Limited Silver Edition)가 5,980,000원으로 가장 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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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E1500와 동시에 출시됐으며, 위 KSE1500의 앰프의 6핀 커넥터 단자를 Ø3.5 단자로 바꿔 출시했다. 색상과 단자규격을 제외하면 차이점은 없으며, 성능은 KSE1500 앰프와 동일하다.
Shure SE 시리즈 문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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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가 큰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때 스피커의 방향이 모두 관객 쪽으로 향해있기 때문에 주변 소리에 묻혀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된다. 이것을 막기 위해 무대에는 가수 쪽을 향해 스피커를 두기도 하고, 가수는 개인적으로 인이어 이어폰을 사용하게 된다.
슈어 이어폰의 정체성은 스테이지용으로 특화되었다는 것이다. 나가수나 스케치북만 봐도 가수들이 무대 위에서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슈어 이어폰은 귀 뒤로 반 바퀴 감아서 착용하는 구조로 터치노이즈를 확연히 줄인 전형적인 '''오버이어 이어폰'''으로, 처음 착용하기에는 불편하지만, 쓰다 보면 귓속에서 이어폰이 꽉 고정되어 안경을 쓰건 안 쓰건 이만큼 편안한 게 없다. 과거에는 소니, 얼티밋 이어, 웨스톤랩스, JH Audio 등 고가형 이어폰들 위주로 귀 뒤로 착용하는 오버이어 구조를 택했으나 현재는 10만 원 이하의 저가형 이어폰들도 오버이어 구조를 채택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오버이어 이어폰이 고가형이라는 말도 이젠 옛말이 되어버렸다.
슈어 이어폰의 장점은 미친 듯한 외부소음 차폐성[2] 이라 할 수 있겠다. 인이어 + 귓구멍을 유닛 자체로 틀어막는 유닛 모양 + 외부 공기가 유입되는 덕트가 하나도 없는 3중벽 구조로, 스테이지 위에서는 관객의 소음을 어느정도 차단할 수 있고, 야외에서는 잡다한 주변소음의 유입을 잘 막아주며, 본인이 듣고 있는 소리가 밖으로 새어나가지도 않는다. 물론 차폐성에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나, 대체로 버스 안에서는 대화소리는 들리지 않고, 안내방송 정도만이 희미하게 들리는 수준이다. 슈어 사용자 중 혹자들은 좁은 도로를 걷다 다가오는 차 소리를 듣지 못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슈어 이어폰은 어디까지나 스테이지에 특화되어 나온 이어폰이기 때문에, 슈어 이어폰의 모든 장점들은 무대 위가 아닌 곳에서는 단점으로 바뀔 수 있다.
두꺼운 소리, 무겁고 불편한 선, 답답한 착용방식.
이전 라인업이 단종되고 새로 생긴 SE라인업들은 보컬을 강조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튜닝을 했다. 고음이 훌륭했던 전작인 SCL5에 비해서뿐만이 아니라 대체적으로 '''고음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고있다. 하지만 SE535LTD는 SE535에 비해 고음이 향상되었다는 평을 받는다.
슈어 이어폰의 경우 전반적으로 '''대역폭이 좁게 나오는 특성'''을 지닌다. 태생이 스테이지 모니터링 이어폰이기에 들어야되는 보컬의 목소리만 잘 나오면 장땡이라곤 하지만 846은 가격이 100만 원이 넘음에도 대역폭은 여전히 535랑 별 차이가 없어서 더욱 좋은 평을 받지 못하고 있다.
같은 가격의 다른 이어폰들을 생각하면...가성비가 영 좋지 않다. 다른 하이엔드 이어폰 얼티밋 이어, 웨스톤랩스들도 같은 문제가 있지만, 얼티밋 이어의 트리플파이나 그 후속인 UE900과 같은 음악감상용 라인업의 경우 음향필터라든지 특유의 노즐 디자인과 듀서 배치로 18k, 19k까지 대역폭 확보가 되는 편이고 웨스톤랩스의 W20(구 W2), W40(구 W4r)의 경우 저항을 추가하면 더 플랫해진다. 대역폭은 18k이상으로, 포낙의 실리콘 팁 적용 시 에티모틱 리서치의 ER-4급의 대역폭을 보장해준다. 그런데 슈어는 그런거 없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가성비이다. 최저가 모델인 SE215가 국내에서 13.8만 원. 더불어서 상위 모델 간 가격 차이는 10만 원에서 15만 원 정도. 이후에 저가형 모델로 SE115가 발매되긴 하였으나 현재 이어폰 라인 중 가장 비싼 건 4개의 BA를 장착한 SE846이다. 2019년 기준으로 122.7만 원인데, 특허 필터, 탈착식 노즐 등의 신기술을 감안해도 높은 가격이라는 게 중론이다. 그러나 최근에 출시한 SE112는 6만 9천 원이라는 출고가에 싱글 마이크로 드라이버를 달아 가성비가 꽤 좋다. 보증기간이 2년이니 습기나 물기에 자주 노출되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은 서비스를 자주 맏기자. 그러면 13만원 뽕을 뽑는다.
그리고 2015년 10월 신제품이 발표되었는데 슈어가 또 한 건 했다. 정전식 이어폰이다. 가격은 전용 앰프포함 2999달러. 기존 SE846제품도 가성비 문제로 지금도 말이 많은데, 이 제품이 어떤 평가가 나올지는 지켜봐야할 일이다.
슈어 역시 듀서 숫자를 홍보용으로 사용한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많은 BA듀서를 삽입하는 기술/크로스오버기술이 물론 쉬운 기술이 아니긴 하지만, 당장 싱글 BA듀서를 채용한 에티모틱 리서치의 ER-4만 봐도 넓은 대역폭과 명료한 소리를 들려준다.
요약하자면, 슈어보다 더 낮은 가격에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이어폰은 많다. 그러나, 당신이 보아처럼 격렬하게 춤추거나 이소라처럼 외부환경에 예민한 가수가 아닐지라도 [4] 여행 중 옆사람의 코고는 소리에 베개를 뒤척이는 사람이라면 [5] , 그리고 배터리 소모없이 노이즈캔슬링이 되는 제품, 고장난 부분만 교체가 가능한 실용적인 제품을 찾는다면, 슈어는 좋은 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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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경부터 위에도 소개된 이 회사의 기성 모델 중 SE846 모델이 엑소 이어폰이라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다. 이어폰인데 100만 원이 넘는, 명실상부한 SE 계열의 플래그십이다. SE 계열의 컨셉 자체가 공연 등에서 쓰이는 것이니, 엑소가 아니라 어떤 가수가 쓰더라도 이상한 것이 아니다. 여러 방송들에서 아이돌 그룹의 굿즈류가 너무 비싸고 그로 인해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의 부담이 크다는 것을 보도하였는데 거기에 난데없이 슈어의 스테이지 모니터링용 이어버드가 들어간 것이다.
실제로 극소수지만 이 모델이 엑소와 연관된 것으로 생각한 일부 팬들이 이 모델을 사달라고 조른 적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아이돌과 같은 제품을 사용하고 싶은 심리일 뿐, 슈어는 엑소와 제휴한 적도 없고 애초에 슈어는 어떤 가수나 업체와도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내놓은 적이 없다. 해당 모델이 엑소만을 위한 무슨 커스텀 제품이나 콜라보레이션인 것도 아니다. 원래 비싼 제품이었을 뿐이고 엑소 외에도 많은 뮤지션들이 스테이지 모니터링 용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스테이지용 유니버셜 인이어 모니터링 제품 중 슈어를 비롯해 웨스톤랩스, 얼티밋 이어와 같은 몇몇 회사가 꽉 잡고 있다. 모양도 비슷비슷하다. 원래 슈어의 인이어는 오히려 락밴드 MUSE가 애용하는 제품으로 더 유명하다. 대부분의 라이브 공연에서 뮤즈가 슈어 인이어를 착용해서라고 한다.[6] 방송에서 아이돌 굿즈를 풀장착한 것을 비교하면서 가격을 불리기 위해 이런 것까지 집어넣었던 것으로 보이며 방송용 장비로 구분 해야할 물건을 아이돌과 업체들이 제휴해서 나온 굿즈에 끼워넣는 것으로 여겨진다.
사실 슈어는 헤드폰보다는 마이크로폰이 더 유명한 메이커이다. 상술되어 있듯 슈어의 헤드폰 시장 진입은 오히려 늦은 편이다. 슈어가 주력으로 하고 있는 시장 분야는 마이크로폰 영역으로 현장에서도, 판매처에서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메이커가 바로 SHURE제품이다. 하단의 SM57 패키지 디자인에서 볼 수 있듯 슈어 마이크로폰이 카피로 사용하고 있는 "Legendary Vocal/Instrument Microphone"에서 슈어의 자존심을 엿볼 수 있는데, 이는 슈어 제품의 성능이 전설적으로 좋아서라기 보다는 현대 마이크로폰의 표준으로 자리매김 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뛰어난 가성비와 익숙한 음색, 그리고 보편성에서 슈어의 마이크가 사랑받는 것이지 실제로 플래그십이라고 부를 만큼 고급마이크라고 보기는 힘들다.[7][8]
SM시리즈 외에도 하위모델인 PG라인업과 슈퍼카디오이드 타입의 BETA시리즈, 무선마이크 라인업, 구즈넥 모델 라인업 등 마이크로폰의 다양한 영역에서 전통의 강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이나믹 마이크.
스피치, 특히 악기수음용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헤드유닛이 특이하게 촘촘하고 동글지 않은 모양을 가지고 있다.
쓰임새가 보컬에 집중된 SM58보다는 악기에 많이 집중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기타, 드럼, 피아노 등 가리는 구석이 없고 심지어 킥드럼에 세팅해도 무난한 소리를 뽑을 수 있다. 세팅은 해야겠는데 어떤 특성의 마이크를 써야되는지 잘 모르겠다면 SM57이 무난한 선택.
특이하게는 청와대/백악관에서 대통령 스피치용으로 2포인트 세팅이 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KBS등 방송사에서도 숍스(MK4)나 컨트리맨(ISOMAX)등의 수율좋은 구즈넥을 쓰고 있는것을 보면 더 좋은 마이크가 있다는 것을 청와대에서도 모르지는 않을 텐데 SM57이 세팅된 모습이 자주 보이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백악관의 이미지를 같이 쓰고 싶은 모양. 또 그렇다고 SM57이 스피치에 못쓸만큼이냐?고 하면 그건 또 아니라서 잘 쓰고 있는 듯 하다.
( 백악관이나 청와대에서 많이 쓰는 이유중 하나는 일반적인 구즈넥 마이크는 파워가 필요한 마이크가 대부분. 팬텀파워가 들어가면, 혹시라도 마이크를 움직이거나 선이 움직이면 "펑" 소리가 날 수도 있기때문. 백악관에서 만약 그런소리가 난다면, 총소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기때문. )
SM57은 카디오이드 타입 마이크로서 스펙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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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미국메이커이지만 원산지는 Made in Mexico가 정품으로 삼아무역을 통해 수입된다. 혹시 China나 USA라면 일단 의심해보자.
Shure SM58 항목참조
'''LEGENDARY PERFORMANCE'''
1. 개요
미국의 음향 전문 업체. '슈어'라 읽는다.
1925년 N. Shure 라는 이름으로 시카고, 시드니에 설립. Shure SM58로 오디오파일이 아니더라도 자주 접하게 되는 브랜드. 55SH는 거의 스테이지 마이크의 아이콘 정도로 워낙 유명해서 관심 없는 사람도 보면 다 안다.(일명 해골 마이크) 또한 MM방식 포노 카트리지에 있어서도 최고의 인지도를 가진 회사이기도 하다.
원래 위 두 종류가 주력 제품이었으나 이후 사업 분야를 다양화하여 음향기기 전반에 걸쳐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헤드폰 분야에서는 상당히 후발 주자에 속한다.
한국 공식 수입업체는 삼아사운드다. 공식 홈페이지 이전까진 이어폰은 보증기간 1년이었지만 2017년 5월 이후에 구매한 제품은 보증기간이 2년으로 확대되었다. 기한 내에는 유닛 파손(대표적인 예로 폼팁 교체시의 노즐 파손이 있다.)을 제외하면 문제가 있는 파츠를 무상교체해준다.
2. 제품 특성
2.1. 헤드폰
자사 이어폰과 헤드폰의 음색이나 설계의 추구 방향이 '''정반대로 다른''' 특이한 라인업을 보여준다. 정확히는 헤드폰은 스튜디오 모니터링, 이어폰은 스테이지 모니터링용이기에 이러한 차이가 나는 것.
슈어의 이어폰은 전체적으로 저음과 보컬에 강조가 들어가 있고 고음은 철저히 롤오프 되어있는 반면, 헤드폰은 저음이 다소 빠지는 고음 성향의 제품이 대다수이다. 그리고 착용감의 경우도 이어폰은 가히 업계 최고의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데 반해, 헤드폰은 '''오직 착용감만으로 구입을 꺼리는 유저가 대다수일 만큼 극악의 수준'''을 자랑한다. 속칭 요다 현상을 널리 퍼뜨린건 덤.
하위 라인업인 SRH440이나 SRH840 등은 가격대비 성능이 훌륭하여 인기가 있다. 음색은 스튜디오 모니터링 용도라 전체적으로 플랫한 편이다. 음향기기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10만 원대의 모니터링 헤드폰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하면 거의 440이 뽑힐 정도로 확고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편이지만 흠이 있다면 요다현상이 심각하다는 점과 두상에 따라 정수리가 엄청나게 아파진다는 것.
SRH940까지는 다이렉트 모니터링 용으로 나온 제품이라(헤드폰의 소리가 마이크에 녹음되면 안되므로) 차음을 위해 이어컵을 양쪽에서 누르는 형태인데, 이로 인해 요다현상이 발생한다. 이걸 쓰고 거울을 한번 보고 밖에 나가려면 정말 어지간한 멘탈이 아닌 이상 불가능할 정도. 조용히 집에서 작업할 때만 사용하자(...)
전체적으로 헤드폰 밴드의 장력이 꽤 강한 편에 속하고 헤드폰 본체의 무게도 가볍지는 않은 편이며, 특히 정수리 압박은 도대체 조금이라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최악이기에, 오랜 시간 착용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 매우 특이한 경우가 아닌 일반적인(?) 두상을 갖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장시간 끼고 있으면 '''정수리가 쪼개지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슈어의 헤드폰 제품들이 전체적으로 무거운 것도 있지만 진짜 원인은 정수리 패드. SRH440의 머리와 밴드가 맞닿는 부분의 인조가죽을 벗겨내면 완충재로 타이어 수준으로 딱딱한 합성고무 덩어리가 노란 본드로 붙어있는 붙어있는 충격과 공포의 마감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케이블은 엄청나게 두꺼운 전화선 형식(동글동글 말린 형식)이다. 전화선 형식이라 누가 발에 걸려도 늘어나는 건 좋지만, 문제는 이 때문에 케이블도 덩달아 엄청 무겁다. 웬만한 220v 전깃줄(...) 이상이다. 물론 그냥 말리지 않은 선도 별도로 판매 중이지만 이쪽은 길이가 2.5m쯤 돼서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경량 모델인 SRH240이 나오긴 했으나 이쪽도 가볍지는 않다. 다만 케이블 경량화는 확실히 해냈다.
2.1.1. SRH 시리즈
2.1.1.1. SRH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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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 SRH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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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3. SRH14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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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4. SRH24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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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5. SRH24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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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6. SRH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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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의 모니터링 헤드폰으로 인기가 많은 제품. 10만원 정도에 구매 할 수 있다.
2.1.1.7. SRH550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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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8. SRH750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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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9. SRH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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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 아티스트 사이에서 플렛하다고 정평이 나있는 헤드폰 중 하나. 이 이상의 넘버링이 된 제품은 플렛한 음색에서 벗어나 있다.
2.1.1.10. SRH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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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 SRH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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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 SRH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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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H1840과 형제격인 헤드폰으로, 밀폐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2.1.1.13. SRH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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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H1540과 형제격인 헤드폰으로, 오픈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중국발 짝퉁 대란이 몇번이고 일은 적이 있기에, 중고 구입할 경우 반드시 정품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2.2. 이어폰
2.2.1. KSE1x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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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출시한 슈어의 정전식 이어폰으로 전용 앰프가 없으면 사용이 불가능하고 케블라선을 채택하였다.[1] 또, 기존 모델들과 다르게 유닛과 케이블이 탈착 불가능한것이 특징이다. 슈어가 출시한 이어폰 중 가장 고가이며, 해외 2,999달러, 국내 395만 원, 2016년 10월 기준 앰프포함 395만 원이다. 슈어가 KSE1500을 출시한 2015년 12월까지 유니버셜 이어폰 중에서는 파이널 오디오社의 피아노 포르테 X가 300만 원의 가격으로 최고가였지만 출시이후 KSE1500이 새로이 최고가로 등극했다. 여담으로 2017년 04월 현재 최고가 이어폰은 Vision Ears 社와 Effect Audio 社의 콜라보인 VE6 LSE(Limited Silver Edition)가 5,980,000원으로 가장 고가다.
2.2.1.1. SHA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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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E1500와 동시에 출시됐으며, 위 KSE1500의 앰프의 6핀 커넥터 단자를 Ø3.5 단자로 바꿔 출시했다. 색상과 단자규격을 제외하면 차이점은 없으며, 성능은 KSE1500 앰프와 동일하다.
2.2.2. SE 시리즈
Shure SE 시리즈 문서로.
2.2.3. SCL 시리즈
2.2.3.1. SC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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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2. SCL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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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3. SCL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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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4. SCL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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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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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가 큰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때 스피커의 방향이 모두 관객 쪽으로 향해있기 때문에 주변 소리에 묻혀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된다. 이것을 막기 위해 무대에는 가수 쪽을 향해 스피커를 두기도 하고, 가수는 개인적으로 인이어 이어폰을 사용하게 된다.
슈어 이어폰의 정체성은 스테이지용으로 특화되었다는 것이다. 나가수나 스케치북만 봐도 가수들이 무대 위에서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슈어 이어폰은 귀 뒤로 반 바퀴 감아서 착용하는 구조로 터치노이즈를 확연히 줄인 전형적인 '''오버이어 이어폰'''으로, 처음 착용하기에는 불편하지만, 쓰다 보면 귓속에서 이어폰이 꽉 고정되어 안경을 쓰건 안 쓰건 이만큼 편안한 게 없다. 과거에는 소니, 얼티밋 이어, 웨스톤랩스, JH Audio 등 고가형 이어폰들 위주로 귀 뒤로 착용하는 오버이어 구조를 택했으나 현재는 10만 원 이하의 저가형 이어폰들도 오버이어 구조를 채택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오버이어 이어폰이 고가형이라는 말도 이젠 옛말이 되어버렸다.
슈어 이어폰의 장점은 미친 듯한 외부소음 차폐성[2] 이라 할 수 있겠다. 인이어 + 귓구멍을 유닛 자체로 틀어막는 유닛 모양 + 외부 공기가 유입되는 덕트가 하나도 없는 3중벽 구조로, 스테이지 위에서는 관객의 소음을 어느정도 차단할 수 있고, 야외에서는 잡다한 주변소음의 유입을 잘 막아주며, 본인이 듣고 있는 소리가 밖으로 새어나가지도 않는다. 물론 차폐성에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나, 대체로 버스 안에서는 대화소리는 들리지 않고, 안내방송 정도만이 희미하게 들리는 수준이다. 슈어 사용자 중 혹자들은 좁은 도로를 걷다 다가오는 차 소리를 듣지 못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내구도 역시 견고한 편이다. 과거 모델은 몇십만원 짜리에서도 선재가 바스라져서 비판 받곤 하였으나, SE급부터는 개선이 이뤄지면서 고의로 끊지 않는 한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게 되었다. 모든 이어폰/헤드폰 케이블에 케블라 섬유가 배합되어 매우 튼튼하므로 일부로 칼로 끊지만 않는다면 웬만해선 끊어지지 않는다. 설사 끊어졌거나, 한쪽 유닛만 고장났더라도, SE215 부턴 선만 따로 분리할 수 있으니 그냥 선만 교체해주면 된다. 또다른 특징은 선이 매우 길다는 것. 대략 1.6 m 정도 되는데, 보통의 이어폰이 1.2 m인 것에 반해, 무려 40 cm나 더 길다. 무대 위에서는 선을 옷 속에 숨겨, 허리까지 뺄 수 있다고 한다. 일반적인 이어폰들과 같은 길이로 나오는 모델도 있지만, 블루투스 모델을 구입해야 한다.[3] 컨슈머 라인업에서 블루투스 없이 유선으로만 나온 제품은 SE215 계열 제품과 SE535LTD가 전부. 플러그도 튼튼해서, 선재와 더불어 단선 걱정을 덜어준다. 얼마나 튼튼한가 하면 85킬로의 건장한 남성이 밟아도 대개 멀쩡하다고 한다.
슈어의 공식 수입사 직원의 말에 따르면, 케이블 내부가 쉽게 녹이슨다고 한다. 웨스톤을 비롯한 다른 IEM 메이커의 제품들도 대개 케이블 안쪽이 부식되는 경우가 잦다. 케이블의 피복이 투명하다면 내부 도선이 점차 맛이 가는 것을 직접 눈으로 관찰할 수 있다.2.2.5. 단점
슈어 이어폰은 어디까지나 스테이지에 특화되어 나온 이어폰이기 때문에, 슈어 이어폰의 모든 장점들은 무대 위가 아닌 곳에서는 단점으로 바뀔 수 있다.
두꺼운 소리, 무겁고 불편한 선, 답답한 착용방식.
이전 라인업이 단종되고 새로 생긴 SE라인업들은 보컬을 강조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튜닝을 했다. 고음이 훌륭했던 전작인 SCL5에 비해서뿐만이 아니라 대체적으로 '''고음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고있다. 하지만 SE535LTD는 SE535에 비해 고음이 향상되었다는 평을 받는다.
슈어 이어폰의 경우 전반적으로 '''대역폭이 좁게 나오는 특성'''을 지닌다. 태생이 스테이지 모니터링 이어폰이기에 들어야되는 보컬의 목소리만 잘 나오면 장땡이라곤 하지만 846은 가격이 100만 원이 넘음에도 대역폭은 여전히 535랑 별 차이가 없어서 더욱 좋은 평을 받지 못하고 있다.
같은 가격의 다른 이어폰들을 생각하면...가성비가 영 좋지 않다. 다른 하이엔드 이어폰 얼티밋 이어, 웨스톤랩스들도 같은 문제가 있지만, 얼티밋 이어의 트리플파이나 그 후속인 UE900과 같은 음악감상용 라인업의 경우 음향필터라든지 특유의 노즐 디자인과 듀서 배치로 18k, 19k까지 대역폭 확보가 되는 편이고 웨스톤랩스의 W20(구 W2), W40(구 W4r)의 경우 저항을 추가하면 더 플랫해진다. 대역폭은 18k이상으로, 포낙의 실리콘 팁 적용 시 에티모틱 리서치의 ER-4급의 대역폭을 보장해준다. 그런데 슈어는 그런거 없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가성비이다. 최저가 모델인 SE215가 국내에서 13.8만 원. 더불어서 상위 모델 간 가격 차이는 10만 원에서 15만 원 정도. 이후에 저가형 모델로 SE115가 발매되긴 하였으나 현재 이어폰 라인 중 가장 비싼 건 4개의 BA를 장착한 SE846이다. 2019년 기준으로 122.7만 원인데, 특허 필터, 탈착식 노즐 등의 신기술을 감안해도 높은 가격이라는 게 중론이다. 그러나 최근에 출시한 SE112는 6만 9천 원이라는 출고가에 싱글 마이크로 드라이버를 달아 가성비가 꽤 좋다. 보증기간이 2년이니 습기나 물기에 자주 노출되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은 서비스를 자주 맏기자. 그러면 13만원 뽕을 뽑는다.
그리고 2015년 10월 신제품이 발표되었는데 슈어가 또 한 건 했다. 정전식 이어폰이다. 가격은 전용 앰프포함 2999달러. 기존 SE846제품도 가성비 문제로 지금도 말이 많은데, 이 제품이 어떤 평가가 나올지는 지켜봐야할 일이다.
슈어 역시 듀서 숫자를 홍보용으로 사용한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많은 BA듀서를 삽입하는 기술/크로스오버기술이 물론 쉬운 기술이 아니긴 하지만, 당장 싱글 BA듀서를 채용한 에티모틱 리서치의 ER-4만 봐도 넓은 대역폭과 명료한 소리를 들려준다.
요약하자면, 슈어보다 더 낮은 가격에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이어폰은 많다. 그러나, 당신이 보아처럼 격렬하게 춤추거나 이소라처럼 외부환경에 예민한 가수가 아닐지라도 [4] 여행 중 옆사람의 코고는 소리에 베개를 뒤척이는 사람이라면 [5] , 그리고 배터리 소모없이 노이즈캔슬링이 되는 제품, 고장난 부분만 교체가 가능한 실용적인 제품을 찾는다면, 슈어는 좋은 답이 될 것이다.
2.2.6. 엑소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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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경부터 위에도 소개된 이 회사의 기성 모델 중 SE846 모델이 엑소 이어폰이라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다. 이어폰인데 100만 원이 넘는, 명실상부한 SE 계열의 플래그십이다. SE 계열의 컨셉 자체가 공연 등에서 쓰이는 것이니, 엑소가 아니라 어떤 가수가 쓰더라도 이상한 것이 아니다. 여러 방송들에서 아이돌 그룹의 굿즈류가 너무 비싸고 그로 인해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의 부담이 크다는 것을 보도하였는데 거기에 난데없이 슈어의 스테이지 모니터링용 이어버드가 들어간 것이다.
실제로 극소수지만 이 모델이 엑소와 연관된 것으로 생각한 일부 팬들이 이 모델을 사달라고 조른 적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아이돌과 같은 제품을 사용하고 싶은 심리일 뿐, 슈어는 엑소와 제휴한 적도 없고 애초에 슈어는 어떤 가수나 업체와도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내놓은 적이 없다. 해당 모델이 엑소만을 위한 무슨 커스텀 제품이나 콜라보레이션인 것도 아니다. 원래 비싼 제품이었을 뿐이고 엑소 외에도 많은 뮤지션들이 스테이지 모니터링 용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스테이지용 유니버셜 인이어 모니터링 제품 중 슈어를 비롯해 웨스톤랩스, 얼티밋 이어와 같은 몇몇 회사가 꽉 잡고 있다. 모양도 비슷비슷하다. 원래 슈어의 인이어는 오히려 락밴드 MUSE가 애용하는 제품으로 더 유명하다. 대부분의 라이브 공연에서 뮤즈가 슈어 인이어를 착용해서라고 한다.[6] 방송에서 아이돌 굿즈를 풀장착한 것을 비교하면서 가격을 불리기 위해 이런 것까지 집어넣었던 것으로 보이며 방송용 장비로 구분 해야할 물건을 아이돌과 업체들이 제휴해서 나온 굿즈에 끼워넣는 것으로 여겨진다.
2.3. 마이크
사실 슈어는 헤드폰보다는 마이크로폰이 더 유명한 메이커이다. 상술되어 있듯 슈어의 헤드폰 시장 진입은 오히려 늦은 편이다. 슈어가 주력으로 하고 있는 시장 분야는 마이크로폰 영역으로 현장에서도, 판매처에서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메이커가 바로 SHURE제품이다. 하단의 SM57 패키지 디자인에서 볼 수 있듯 슈어 마이크로폰이 카피로 사용하고 있는 "Legendary Vocal/Instrument Microphone"에서 슈어의 자존심을 엿볼 수 있는데, 이는 슈어 제품의 성능이 전설적으로 좋아서라기 보다는 현대 마이크로폰의 표준으로 자리매김 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뛰어난 가성비와 익숙한 음색, 그리고 보편성에서 슈어의 마이크가 사랑받는 것이지 실제로 플래그십이라고 부를 만큼 고급마이크라고 보기는 힘들다.[7][8]
SM시리즈 외에도 하위모델인 PG라인업과 슈퍼카디오이드 타입의 BETA시리즈, 무선마이크 라인업, 구즈넥 모델 라인업 등 마이크로폰의 다양한 영역에서 전통의 강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3.1. 대표작
2.3.1.1. SM57
다이나믹 마이크.
스피치, 특히 악기수음용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헤드유닛이 특이하게 촘촘하고 동글지 않은 모양을 가지고 있다.
쓰임새가 보컬에 집중된 SM58보다는 악기에 많이 집중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기타, 드럼, 피아노 등 가리는 구석이 없고 심지어 킥드럼에 세팅해도 무난한 소리를 뽑을 수 있다. 세팅은 해야겠는데 어떤 특성의 마이크를 써야되는지 잘 모르겠다면 SM57이 무난한 선택.
특이하게는 청와대/백악관에서 대통령 스피치용으로 2포인트 세팅이 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KBS등 방송사에서도 숍스(MK4)나 컨트리맨(ISOMAX)등의 수율좋은 구즈넥을 쓰고 있는것을 보면 더 좋은 마이크가 있다는 것을 청와대에서도 모르지는 않을 텐데 SM57이 세팅된 모습이 자주 보이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백악관의 이미지를 같이 쓰고 싶은 모양. 또 그렇다고 SM57이 스피치에 못쓸만큼이냐?고 하면 그건 또 아니라서 잘 쓰고 있는 듯 하다.
( 백악관이나 청와대에서 많이 쓰는 이유중 하나는 일반적인 구즈넥 마이크는 파워가 필요한 마이크가 대부분. 팬텀파워가 들어가면, 혹시라도 마이크를 움직이거나 선이 움직이면 "펑" 소리가 날 수도 있기때문. 백악관에서 만약 그런소리가 난다면, 총소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기때문. )
SM57은 카디오이드 타입 마이크로서 스펙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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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미국메이커이지만 원산지는 Made in Mexico가 정품으로 삼아무역을 통해 수입된다. 혹시 China나 USA라면 일단 의심해보자.
2.3.1.2. SM58
Shure SM58 항목참조
[1] 개발기간이 8년인데 그중 ¼인 2년을 케이블 개발에 썼다. 이는 헤드폰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정전식은 상당히 고압의 전류가 필요한데, 얼굴에 케이블이 닿을 정도로 가까운 이어폰의 경우 감전 사고가 일어나면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분리도 안 된다.[2] 슈어에서는 Sound Isolation이라고 광고한다.[3] 2018년 라인업 정비로 SE315를 제외한 모든 SE 모델에 대해 블루투스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1.2 m의 유선 케이블도 제공한다.[4] BA이어폰이 습기에 매우 취약한 것은 사실이나, 슈어 인이어는 덕트가 없어 다른 ba보다 습기에 강한 편이다. 단 땀이 귀 속에서 나는 정도의 사람이라면 제외. 이 정도라면 소니나 삼성의 방수 이어폰을 사도록 하자...[5] 유닛이 귀 안에 고정되어서 머리를 베게 어느 방향으로 돌려도 귀가 안 아프다. 물론 튼튼한 케이블에 목졸릴 위험은 있다ㄷㄷㄷ[6] 사실 슈어의 위상을 생각하면 엑소 이어폰이라고 불리는 게 웃긴 수준이다. 슈어 유저 중에는 엑소보다 배는 유명한 사람들이 수십명이다.[7] SM57, 58의 경우 10만원 초반, BETA시리즈의 경우 15만원가량으로 음향기기중에서는 저렴한 축에 속한다.[8] 하지만 그렇다고 슈어의 마이크라인업을 단지 저가형 중에서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만 인식하면 곤란하다. 베스트셀러가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