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im Shady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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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미넴이 1997년 발매한 EP. 현재까지 유일한 에미넴의 EP이다.
판매량은 약 250장 정도로 ''Infinite'' 때보다 더 처참했지만 이 앨범을 발매함으로써 에미넴의 인생은 180°바뀌게 된다. 바로 이 앨범 덕분에 닥터 드레를 만나게 된것.[* 에미넴이 97년도에 랩 올림픽에서 준우승을 할때 딘 가이스링어(Dean Geistlinger)가 에미넴에게 ''SSEP'' 좀 줄 수 있냐고 물어보고 에미넴은 그 자리에서 그냥 줬다고 한다. 이때 에미넴은 랩 올림픽 준우승, 결승 상대의 태도[1] 등으로 매우 빡쳐있는 상태에 갑자기 어떤 사람이 와서 앨범을 좀 달라고해서 그냥 쌩까고 갈려고했는데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그냥 줬다고 한다. #[2] 또한 플로우도 전작인 ''Infinite''보다 많이 달라져있었고, 가사도 전작보다 수위가 높아져있다. "Slim Shady"라는 캐릭터가 이 앨범에서 등장한 셈.
2. 트랙리스트
3. 기타
- 이 앨범은 전작인 Infinite처럼 재발매를 안해서 희귀도가 상상을 초월하는데, 1장에 6000달러(!!)한다. 하지만 그마저도 구하기 힘들다고. 아마존 같은 사이트에서 가끔씩 올라오는데 올라올 때마다 가격은 더 상승해서 올라온다.[8]
- "If I Had...","Just Don't Give A Fuck", "Just the Two of Us"는 SSLP에도 수록되어있다. "If I Had..."는 원곡 그대로 수록되었고[9], "Just Don't Give A Fuck"은 비트만 바뀌어서, "Just the Two of Us"는 비트도 바뀌고 제목도 "'97 Bonnie & Clyde"로 바뀌어서 수록되어 있다.
- 앨범 아트 속 인물의 주인공은 에미넴이고, 에미넴이 주먹으로 유리를 깨는 것을 찍은 거라고 한다. 앨범 아트부터 똘끼 충만.
[1] 에미넴이 랩을 하고있을때 무대에서 그냥 내려왔다고 한다.[2] 닥터 드레가 다큐멘터리 ''Not Afraid: The Shady Records Story''에서 직접 밝힌 사실인데, 닥터 드레는 이 앨범을 지미 아이오빈의 집에서 처음 듣게되었는데, 처음 드레가 이 앨범을 들었을때는 그냥 "랩 잘하네." 이런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지미가 에미넴은 '''백인'''이라고 말했을때 드레는 "씨발 뭐라고? 이 놈을 한번 만나봐야겠어."라고 했다고 한다. 지난 수십년간의 힙합 역사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성공한 '백인' 래퍼는 지금도 에미넴 한명 정도뿐임을 고려해보면, 백인 래퍼가 거의 없던 시절 닥터 드레가 에미넴이 백인이라는 사실에 크게 놀란게 이상할 게 없다.[3] 이 노래의 코러스중 한 구절인 "I'm low down and I'm shifty!!"는 훗날 MMLP수록곡중 하나인 Remember Me? 코러스에 레퍼런스 된다.[4] 자서전인 ''Angry Blonde''를 통해 밝힌 사실로, 에미넴이 슬림 셰이디라는 캐릭터를 만든 후 처음으로 녹음한 곡이다.[5] ''SSLP''에 수록된 "'97 Bonnie & Clyde"의 도입부가 바로 이 스킷이다.[6] 투팍의 목소리를 샘플링한 곡이다.[7] "Just Don't Give A Fuck"의 검열된 버전.[8] 아마존 판매글에 달린 댓글을 보면 알겠지만 "CD 한장에 1000달러가 말이 되냐?"라는 댓글도 달려있고 "2010년 ~ 2011년경에는 겨우 500달러에서 600달러했는데..."라는 댓글도 달려있다. 지금은 그때보다 가격이 6배나 뛰었으니 이 앨범이 얼마나 희귀한지 잘 알 수 있는 대목.[9] 이는 닥터 드레가 이 노래를 그대로 SSLP에 넣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원곡 그대로 수록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