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 Mario 64 Bloopers
1. 개요
Megaman765 그리고 Fleskhjerta라는 유튜버가 처음 시작한 슈퍼 마리오 64를 이용한 합성물. 슈퍼 마리오 64로 만든 머시니마이다.
2. 특징
슈퍼 마리오 64를 이용해 YouTube Poop처럼 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영상을 만들며, 보통 약을 빤 영상이다.
캐릭터의 경우 게임상에서 컨트롤 가능한 캐릭터가 마리오 밖에 없기 때문에, 마리오의 옷색깔을 바꿔서 넣거나 치트나 핵롬을 이용해 다른 캐릭터를 등장시킨다. 2명이 나오는 장면은 보통 크로마키나 멀티플레이 모드를 이용한다.
Youtube Poop처럼 대부분의 유저들이 영상 편집기로 MAGIX 베가스를 사용한다. 간혹 에프터 이펙트를 동원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퀄리티와 병맛을 높이기 위해 게리모드를 합성해서 넣거나 SFM도 동원하는 유저도 있다. 마리오 시리즈가 아닌 다른 시리즈의 인물이나 요소를 넣는 경우도 있다. 에뮬레이터의 세이브/로드 기능을 이용한 카트리지 틸팅이라는 버그를 이용하기도 한다.
주로 사용되는 필수요소는 인터넷 밈, Youtube Poop, MLG 등이 있다. 한국권 유저의 경우 합필갤 소스도 넣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내가 고자라니. 대부분의 유저의 영상에 정상인이 등장하지 않는 것도 특징.[1]
필수적으로 마리오와 유저 본인의 오너캐[2] 가 등장하며, 그 외에도 루이지, 피치, 쿠파, 키노피오, 와리오, 와루이지 등 마리오 시리즈의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등장한다. 때에 따라선 다른 시리즈의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한다.
Super Mario 64 Bloopers의 가장 적절한 예시
3. 역사
Youtube poop보다도 먼저 시작되었다. 유튜버 Megaman765가 2006년 중반에 올린 Super Mario 64 Bloopers 영상이 시초가 되었다.[3] 당시에는 큰 인기는 없었지만 2011년에 Megaman765의 영향을 받아 SMG4가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이후 SMG4가 큰 인기를 끌어 유튜브에서 유명세를 떨쳤다. 2015년 이후에 한국에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펭귄0709라는 유저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블루퍼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는데 인지도가 상당히 낮은 편. 그래도 SM64 블루퍼에 대한 활동을 하는 소규모 카페가 있다. 규모만 작을 뿐이지 최근 한 유저의 무개념 팬들이 등장한 듯 하다. [4]
현재는 쇠퇴기를 겪는 중. 블루퍼 자체도 요즘 나오는 블루퍼들이 난잡하다는 것과 블루퍼 제작자들 사이에 친목질이 일어나고 있다는 문제점이 생기고 있다.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도 마찬가지로 나타나는 문제. 그래도 MLG처럼 완전히 유행이 죽은 건 아니라서 여전히 합성물이 만들어지고는 있다.
2020년엔 every copy of mario 64 is personalized라는 밈을 시작으로 슈퍼 마리오 64 베타 밈과 루이지의 모델이 유출되는 등 게임이 다시 사람들의 관심을 끌면서 합성물이 전성기 만큼은 아니지만 꽤 많이 나오고 있다.
4. 유명한 유저들
구독자 1만명 이상 유저를 찾아 작성할 것.
- Megaman765[5] - 슈퍼 마리오 64 블루퍼의 시작, 이후 이 사람의 영향을 받아 SMG4가 활동을 시작했다.
- SMG4 - 이 분야에선 가장 인지도가 높은 유저이다.
- Geofcraze634 - 최근에는 블루퍼보다 스플래툰 SFM 애니메이션으로 더 왕성한 활동을 하는 중.
이외에도 해외 블루퍼 영상에 자막을 다는 유저가 있다. 주로 SMG4의 영상을 번역한다.[9] 그러나 오역이 심각할 정도로 많은 영상이 대다수이다. 또한 다른 사람이 단 자막을 그대로 불펌해 그럴듯한 제목을 붙인 후 올린다.[10][11]
5. 오해
SMG4가 이 합성물로 큰 인기를 끌었다보니 Super Mario 64 Bloopers 자체가 SMG4가 원조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상술했듯 Megaman765가 먼저 시작했으며, 초기엔 SMG4보단 다른 유저들이 인지도가 더 높았다. 당시 영상도 SMG4와 큰 차이가 없는 편.
또한 그의 팬들이 비슷한 유저들에게 표절이라고 무작정 비난을 가하는 일이 빈번하다. 무작정 비난하기엔 어폐가 있는데, 그가 슈퍼 마리오 64 관련 영상에서 큰 영향력이 있었던 것일 뿐이고, 유저들 역시 그의 영향을 받아 제작한 것 뿐이다.[12] 또한 SMG4 본인도 OnyxKing나 Glitchymario64 등 비슷한 유저들이 나오는 것에 대해 별다른 불쾌감을 표현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6. 관련 문서
[1] 대부분 정신이 반쯤은 나갔거나 제정신이 아닌 상태다.[2] 주로 마리오의 옷 색을 바꾼것이다.[3] 현재 이 영상의 댓글창에 SM64 관련 유저들이 성지순례를 하는 중이다.[4] 문제는 이러한 블루퍼를 만드는 한국 유튜버들의 댓글창에 smg4의 표절이다, smg4한테 허락을 맡아야 한다 이러한 잘못된 내용의 댓글이 도배되고 있다는 점.[5] 2018년 2월 기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6] 사실 SMG4가 이 합성물에 끼친 영향이 매우 크다. 이 유저도 그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7] 게리모드 남용, 매너리즘 등 SMG4가 받는 비판과 똑같은 말을 듣고 있다.[8] Zelus Arc의 프롤로그 격인 Broken Computer Arc를 보면 SMG4에게 꽤나 열등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차기 스토리아크의 최종보스 Zelus 역시 메기라는 캐릭터로 인해 폐기되고 타락한 설정.[9] 그러나 이제 자막 채널이 거의 필요가 없어졌는데, SMG4가 공식적으로 자신 영상에 자막을 달 유저를 구한다는 영상을 올렸다.[10] 예를 들어서 SMG4의 프레디의 스파게티리아 편을 "프레디 파즈베어의 피자에 들어온 마리오"라고 제목을 붙인다.[11] 하지만 영상에 자막만 달아 다시 영상을 올리는 행위도 불펌이다. 이 때문에 해외의 유명한 유튜버들이 한국인들이 자신의 영상에 자막만 달아서 자막러 계정에 영상을 올리는 일에 대해 매우 불쾌해했다. 물론 정말로 허가를 받고 올린 영상도 몇몇이 있다.[12] 유저들 사이에서도 SMG4의 캐릭터를 허가 없이 등장시키거나 스토리를 완전히 배껴오는 수준이 아니면 표절로 받아들이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