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 맥코넬
1. 개요
키와 운동능력에 대해 형편없다는 혹평을 스카우터들에게 받았고, 나이도 많다는 점이 지명에 발목을 잡히게 됐다.
2015년 NBA 드래프트에서 미지명된 뒤, NBA 서머리그에서 필라델피아 식서스의 부름을 받아 참여하게 되고, 가능성을 인정받아 정식계약을 맺게 되었다. [1]
인스타그램에 계약에 대해 직접 감사인사를 남기기도 했으며, 선수생활의 간절함이 엄청남을 또 엿볼 수 있다.
2. 커리어
2.1. 아마추어 시절
듀크대학교에서 신입생 시절을 보냈으며, 올해의 신입생 1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2년 후 애리조나 대학교로 팀을 옮겨 쏠쏠한 역할을 하였다.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대학리그 올타임 디펜시브 팀에 두 차례나 선정되었다.
2.2. 필라델피아 76ers
2.2.1. 2015-16시즌~2018-19시즌
필라델피아 특유의 불안정한[2] 로스터운영을 그나마 안정시켜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페인드존 근처 풀업과 드라이브인이 본인의 주 공격루트이며, 팀원들의 움직임을 매우 잘 읽어 팀득점 공헌이 높아 중용되었다. 15-16시즌까지는 이시 스미스의 전문백업이었고, 이시 스미스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로 떠난 그 이후로부턴 스타팅라인업 포인트 가드들의 백업을 소화하며 평균 출전시간 20분을 넘겼다.
그리 튀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어지간한 팀의 2번째 포인트가드로는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는 선수. 또한 대학시절 수비력으로 각광을 받았듯이 사이즈나 운동능력에 그다지 메리트가 있는 피지컬은 전혀 아님에도 리그 수위급의 뛰어난 1선 압박 수비수라는 장점 역시 존재한다. 공수에서 안정적인 기량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언드래프티인 그가 리그에서 오래토록 살아남는 데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지의 활약을 인정받아 TJ 맥코넬은 2018-19시즌 전 필라델피아와의 4년 옵션계약에 합의했다.
시즌 종료 후 필라델피아는 맥코넬을 잡으려 굉장히 노력했으나, 재정상 큰 금액을 제시하기는 힘들었고, 결국 선즈/인디애나의 오퍼가 들어와 인디애나와 2년 7밀에 계약했다.
2.3. 인디애나 페이서스
2.3.1. 2019-20시즌~현재
3. 여담
- 2017년 9월 고등학교시절 동창이었던 연인과 결혼에 성공했다.
- 2017년 1월 11일 뉴욕 닉스전 엄청난 페이더웨이 버저비터를 성공시켰다.
- 식서스의 광팬 알렌 호르비츠[3] 와 사적으로 굉장히 친한 관계이다.
-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계약 전 와이프인 Valerie Guiliani가 인스타에 (맥코넬이)필라델피아를 떠남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됐었다. 얼마 있지 않아 문제를 느낀 Valerie는 글을 삭제했다.
- 필라델피아 시절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서 제임스 하든의 수비를 맡았을 때, 하든이 맥코넬을 상대로 스텝백 3점을 성공하고 '너무 키가 작다'는 제스쳐의 세레모니를 펼쳤다. 이에 자극받은 맥코넬은 다음 하든의 스텝백 3점을 블락하는데 성공했다.
- 의외로 트래쉬 토커이다. 상대 선수들을 자주 도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Fan Favorite 선수 중 하나이다.
[1] 당시 계약을 함께 맺은 조던 맥레이, J.P 토코토, 크리스찬 우드는 G리그,해외리그로 나가 제대로 된 NBA선수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2] 필라델피아는 비주전선수들의 로스터 운영이 매우 불규칙한 팀중 하나이다[3] 수 십년 시즌동안 한 번도 홈 관람을 빠진 적이 없다. 부동산 사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