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BABY

 


'''TEAM BABY'''
[image]
'''정규 3집'''
'''가수'''
'''검정치마'''
'''발매일'''
'''2017년''' '''5월 30일'''
'''기획사'''
'''HIGHGRND'''
'''유통사'''
'''YG PLUS'''
'''장르'''
'''인디, 락/메탈'''
'''재생 시간'''
'''40:42'''

1. 개요


>You are my everything
>난 너랑 있는 게 제일 좋아
2017년 05월 30일에 발매된 검정치마의 음반이다. 어떠한 희생도 치를 수 있을 정도로 끈끈한 의리가 있고 외부로부터 보호받는 사랑을 얘기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앨범에는 선별된 순수한 사랑 노래만이 들어가 있다.[1]

2. 난 아니에요[2]


좋은 술과 저급한 웃음
꺼진 불 속 조용한 관음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주세요
옛 친구와는 가벼운 이별
다음 주면 까먹을 2절
믿지 않겠지만 별이 되긴 싫어요
난 웃으면서 영업하고 빈말하기 싫은걸요
그대 알잖아요 우린 저들 과는 너무 다른 것을
난 배고프고 절박한 그런 예술가 아니에요
내 시대는 아직 나를 위한 준비조차 안된 걸요
마마 oh 마마 나의 맨발을 봐요
마마 oh 마마 저들은 나에게 어서 뛰래요
국화 향이 물씬 나는 날
해랑사 을신당는 나[3]
처음엔 안 넘어가는 게 아마 맞아요
나는 별이 되고 싶었던 게 아니에요

3. Big Love


so much love
너와 나 사이엔
남들 닿지 못할 깊이가 있어
so much love
우리 떨어질 때도
걱정해본 적은 한 번도 없어
널 멀리 떠나 보내고
나는 항상 같은 자리만 지켜
수많은 인파 속에서
나는 한눈에 널 알아 본거야
내 사랑은
자로 잰 듯이 반듯해
한 번도 틀리지 않아
실처럼 가늘 때에도
절대로 엉키지 않아
so much love
너와 나 사이엔
혀에 녹지 않을 것들이 있어
so much love
언제는 달랐나
마치 처음 그때보다 훨씬 더
내 사랑은
자로 잰 듯이 반듯해
한 번도 틀리지 않아
실처럼 가늘 때에도
절대로 엉키지 않아
Baby I Love you
I Love so Much
Baby I Love you
내 내 내 내 내 큰 사랑은
자로 잰 듯이 반듯해
내 내 내 내 내 큰 사랑은
한 번도 틀리지 않아
내 내 내 내 내 큰 사랑은
실처럼 가늘 때에도
내 내 내 내 내 큰 사랑은
절대로 엉키지 않아

4. Diamond


‘자기야 우리 이대로도 괜찮은 걸까’
사랑한단 말이 맨 정신엔 자꾸 뜸해져
그렇다고 내가 변했다고는 생각 말아줘
그럴 때마다 난 어쩔 줄을 모르겠어
babe 알고 있겠지만 사랑이 필요할 땐
ask 그럼 보여줄게 말이 앞서기 전에
변하지 않는 건 다이아몬드 하고
널 사랑 하는 나밖에는 없다고
변하지 않는 건 다이아몬드 하고
널 사랑 하는 나밖에는 없다고
더뎌진 내 발걸음이 가끔씩 다른 곳으로 새고
내가 잘못 고른 단어가 너무 크게 들릴 때
너는 아마 내가 변했다고만 생각하겠지
그럴 때마다 난 어쩔 줄을 모르겠어
babe 알고 있겠지만 사랑이 필요할 땐
ask 그럼 보여줄게 말이 앞서기 전에
변하지 않는 건 다이아몬드 하고
널 사랑 하는 나밖에는 없다고
변하지 않는 건 다이아몬드 하고
널 사랑 하는 나밖에는 없다고
oh come on
I will be good
oh come on
you are my only one

5. Love is All


줄이 그새 줄어들었네
나를 기다린 줄 알았던
사람들은 떠나가고 다시 우리 둘만 남았네
술이 가득한 눈으로 날
사랑한다 말했었지
슬프도록 과장된 네 모습도 뭐 나쁘지 않은 걸
새로운 사실이 아니어도 난 매번 새로워
아무렴 어때 네가 나를 사랑한다는데
입으로 입에 비밀을 담아
토할 때까지 술을 마시고
붉은 장미로 한껏 치장해도 모자를 우리는
변화가 필요하지 않은 걸
완벽하지 않아 기쁜 걸
내가 모자르는 만큼 너는 조금 모나있거든
새로운 사실이 아니어도 난 매번 새로워
아무렴 어때 네가 나를 사랑한다는데
love is all all is love love is all
love is all all is love love is all
love is all all is love love is all
사랑이 전부인 거야
love is all all is love love is all
love is all all is love love is all
love is all all is love love is all
사랑이 전부인 거야
사랑이 전부인 거야

6. 내 고향 서울엔


부산 집 화단엔 동백나무 꽃이 피었고
내 고향 서울엔 아직 눈이 와요
안부를 물어 볼 때면 틀리지 않고 말할 수 있죠
거긴 벌써 봄이 왔군요 하지만
내 고향 서울엔 아직 눈이 와요
눈 비비며 겨울잠을 이겼더니
내 고향 서울엔 아직 눈이 와요
쌓여도 난 그대로 둘 거에요
발 디딜 틈 없는 명동 거리로
그대 살던 홍대 이층집 뜰에
우리 할아버지 산소위로
조용히 쌓여만 가네
내 고향 서울엔 아직 눈이 와요
얼었던 내 마음도 열 틈없이
내 사랑 서울엔 아직 눈이 와요
쌓여도 난 그대로 둘 거에요
쌓여도 난 그대로 둘 거에요

7. 폭죽과 풍선들


이대로 난 이대로 아무것도 안 바꿀래
아쉬운 것들도 그대로 다 두고서
우리 처음 만난 그때처럼
그대로 넌 그대로 내 옆에 남을 걸 난 알아
마지막 폭죽이 터지는 그날에도
별로 슬퍼할 것 같진 않아
oh baby 내 노래가 멈춘 뒤엔 모두 떠나가고
또 너와 나 둘만 남겠지
oh look at ‘em go baby
oh look at ‘em go
oh look at ‘em go baby go
항상 나는 너무 쉽게 버림받곤 해
잠시 손만 놔도 날아가 버리고
하지만 괜찮아 새로울 것도 없잖아
it’s you and me and no one else
oh baby 내 노래가 멈춘 뒤엔 모두 떠나가고
또 너와 나 둘만 남겠지
oh look at ‘em go baby
oh look at ‘em go
oh look at ‘em go baby go

8. 한시 오분 (1:05)


우린 아직 흑백영화처럼 사랑하고
언제라도 쉽고 빠르게 표현하고
맘에 없는 말은 절대 고민하지 않고
뭔가 아쉬울 땐 밤 지새우고
남들이 아니라는 것도 상관없지
우린 같은 템포 다른 노래인 거야
아직 더 서투르고
솔직해야 하지만
반복에 기계처럼
계산하고 준비된 사람들
하지만
자기야 나는 너를 매일 다른
이유로 더 사랑했었고
이젠 한시 오분 멈춰있는
시계처럼 너 하나만 봐
네가 없는 날은 어떻게든
흘러가기만 기다려
투명해진 날 누가 볼 수 있을까
자기야 나는 너를 매일 다른
이유로 더 사랑했었고
이젠 한시 오분 멈춰있는
시계처럼 너 하나만 봐
네가 없는 날은 어떻게든
흘러가기만 기다려
투명해진 날 누가 볼 수 있을까

9. 나랑 아니면


야 나랑 놀자 밤늦게까지
함께 손뼉 치면서
나랑 마셔 너와 나의
몸이 녹아 내리면
나랑 걷자 저 멀리까지
가다 지쳐 누우면
나랑 자자 두 눈 꼭 감고
나랑 입 맞추자
나랑 아니면 누구랑 사랑 할 수 있겠니
나랑 아니면 어디에 자랑 할 수 있겠니
나랑 아니면
야 나랑 놀자 어디 가지 말고
그리울 틈 없도록
나랑 살자 아주 오랫동안
우리 같이 살자
나랑 아니면 누구랑 사랑 할 수 있겠니
나랑 아니면 어디에 자랑 할 수 있겠니
나랑 아니면
아무렇지 않게 넌 내게 말했지
날 위해 죽을 수도 죽일 수도 있다고
알아 나도 언제나 같은 마음이야 baby
아마도 우린 오래 아주 오래 함께할 거야

10. 혜야[4]


난 너랑 있는 게 제일 좋아
난 너랑 있는 게 제일 좋아
보고 플 땐 금방 건너던
강이 바다가 돼 넘쳐도
괜찮았었는데 이젠 아닌가 봐
새벽에 밟으면 4시간 반
근데 어느 때보다 더 멀게 느껴져
그녀를 멀리 보내는 날이면 항상
오랜만이라는 전화가 흔한 편이죠
하나씩 거절할 때면 난 정말 대단해
약속은 커녕 안부조차 물은 적 없었죠
어떻게 한 번도 실수를 안 할 수가 있냐고
비웃어도 난 괜찮은걸요
그녀를 멀리 보내고 돌아오는 길
해 떨어지길 기다리다 빙 둘러왔죠
아무렇지 않게 혼자서 밥을 먹고요
불을 다 끄고 tv 켜고 난 잠에 들겠죠
나보고 차라리 거짓말을 하는 게 낫다고
안 믿으면 어쩔 건데요
난 너랑 있는게 제일 좋아
난 너랑 있는게 제일 좋아
난 너랑 있는게 제일 좋아
난 너랑 있는게 제일 좋아

11. Everything


you are my everything
my everything
my everything
you are my everything
my everything
비가 내리는 날엔
우리 방 안에 누워
아무 말이 없고
감은 눈을 마주 보면
모든 게 우리 거야
조금 핼쑥한 얼굴로
날 찾아올 때도
가끔 발칙한 얘기로
날 놀랠킬 때도
you are my everything
my everything
my everything
you are my everything
my everything
넌 내 모든 거야
내 여름이고
내 꿈이야
넌 내 모든거야
나 있는 그대로 받아줄게요

12. MV




13. 기타


  • 원래는 '나랑 아니면'이 타이틀이 아니였다. 회사에서는 ‘한시 오분(1:05)’이 타이틀로 적합하다고 생각했는데, 조휴일 개인적으로 뭔가 부족한 것 같아 ‘Big Love’를 고집했다고. 하지만 예전부터 LA 한인타운을 배경으로 누아르 스타일의 뮤직비디오를 찍자고 친구인 감독 윤킴과 얘기해서, 결국 ‘나랑 아니면’을 타이틀로 결정했다고 한다.
  • 조휴일 본인은 이 앨범에서 'Everything'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한다.
  • TEAM BABY의 앨범 커버는 검정치마 부모님의 결혼 사진이다. 이유는 첫번째로 빈티지한 분위기가 예뻐서, 두번째는 자신이 생각하기에 부모님이 가장 이상적인 팀이기 때문이라고.
[1] 인터뷰에 따르면, 그것에 조금이라도 못 미친다고 생각한 노래는 탈락시켰다고.[2] 이 앨범에서 유일하게 연인들의 사랑 얘기가 아니다. 자기애도 사랑이니깐 넣었다고 한다.[3] = 나는 당신을 사랑해[4] 조휴일 아내분의 성함을 따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