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DOLM@STER(B-Side)
2005년에 Bandai Namco Entertainment가 개발한 원조 아이돌육성게임 THE iDOLM@STER의 테마곡인 "THE IDOLM@STER"를 게임 시리즈의 실사화 드라마인 아이돌마스터.KR 출연자로 구성된 5명의 유닛 'B-Side'가 한국어로 리메이크 하였다. 게임곡인 원곡을 음표까지 그대로 재현하고 안무도 게임상의 아이돌 캐릭터들의 안무를 거의 수정 없이 재현하는 등,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시도이다. 유일하게 원곡과 다른 점은 드라마의 테마에 맞춰 한국어판 가사를 새롭게 만든 점! 이미 10년이 넘은 파라파라 댄스 등 독특한 개성과 쉬운 멜로디가 오히려 신선한 댄스곡으로 게임을 모르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경쾌한 곡이다.[1]
1. 소개
THE iDOLM@STER.KR의 음반이자 유닛 B-Side의 데뷔곡. THE IDOLM@STER(곡)을 한국어로 번안한 곡이다. 일본쪽 활동의 1st 앨범에 수록될 것이 먼저 알려졌고, 국내에는 그 다음에 티저와 방송 출연을 거친 후에 발매되었다. 아무래도 한국의 1st 앨범에는 담지 못했기에 별개의 앨범을 공개한 듯.
이 앨범과 함께 새롭게 공개된 5인 유닛인 B-Side는 이 곡과 잘 어울리고, 간절하게 부르길 원했던 멤버들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원작 아이돌 마스터와 연관된 지인이 있는 유키카나 아이돌 관련 서브 컬처 작품에 관심이 많던 코코소리의 소리가 이 유닛에 속한 것도 그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원작의 읽는 방식에 따르자면 이 곡의 제목은 THE는 읽지 않는 게 옳으나, THE IDOLM@STER라는 영어 표기와 함께 일본어로는 THE를 뺀 アイドルマスター(Aidorumasutā)라고 병기하던 일본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한글 없이 영어로만 표기하고 있기에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더 아이돌마스터'''"라는 이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17년 3월 22일 티저 공개 후, 기계음 변조 때문에 가사가 일부는 알아듣기 어려울 정도로 뭉개져서 평가가 상당히 안좋고, 그것이 풀버전에서도 이어졌다.
3월 28일 화요일 오후 8시 SBS MTV(혹은 SBS funE)에서 방영한 생방송 음악방송인 'The Show'에서 첫번째 순서로 출연하여 이 곡을 풀 버전으로 부르면서, 첫 공개되었다. 라이브라 그런지 오토튠이 없다. 단 마이크 음량 문제인지 속삭이는 것 같다는 말이 있다.
3월 31일 뮤직뱅크에도 출연, 4월 7일에는 심플리 케이팝에 출연, 4월 12일에는 SHOW CHAMPION에 출연하였다.
2. 수록곡
2.1. THE IDOLM@STER
소리, 유키카, 지원, 예은, 지슬 5인조로 이루어진 유닛 'B-Side'가 부른 버전이 수록되며, 이 노래는 원곡이 원곡인지라, 일본에서 발매되는 앨범인 MUSIC Episode 1에서 유일하게 한국어로 수록된다는 표시가 되어있다. 드라마의 엔딩곡으로 사용될 예정. 유일하게 원작에서 곡을 끌어다 쓴 사례인데[3] , 이 곡은 밀리언 스타즈와 신데렐라 걸즈도 한번씩은 거쳐간 신고식같은 곡이라 의미심장한 곡 선정.
가사는 원곡을 그대로 번역한 것이 아니라 새롭게 작사를 했는데, 홈페이지에 따르면 드라마의 테마를 그대로 반영한 아이돌을 꿈꾸는 연습생의 스토리에 대하여 썼다고 한다. 다만 가사에 일본 노래 같은 분위기가 풍기는 것은 여전하다. 아무래도 한국 노래는 보통 러브송을 위주로 하고, 이러한 꿈을 노래한 가사를 담은 노래가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덧붙이자면 곡의 최후반에 나오는 가사들[4] 은 드라마의 테마 뿐만이 아니라, 드라마와 리얼걸 프로젝트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5] 에 대한 제작팀과 배우들의 각오 담은 것이라고 보는 시선도 있다.
안무는 원곡의 안무를 큰 동작들은 그대로 가져오되, 사이사이에 있는 특유의 기묘한 안무들은 자연스럽게 변경하거나 아예 다른 동작으로 바꾸었다.[6] 게다가 각 멤버의 위치나 동선 자체가 바뀌어서 느낌이 다르다. 재밌는 점은 그러면서도 라이브 공연 기준으로 지금까지 했던 어떤 공연보다도 원작의 안무 재현율이 가장 높다는 것이다. 아이돌 마스터는 게임이라 무대 공연 시 프로 아이돌이 아니라 캐릭터를 연기한 성우들이 공연에 참여하기에, 실제 안무를 그대로 추지 않고 율동 수준 정도로만 하기 때문이다. 목소리를 쓰는것을 본업으로 삼는 성우가 안무 연습 같은 것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기 어렵기에 이는 대다수의 일본 성우 라이브가 갖는 어쩔 수 없는 한계.[7] 다만 원곡과 비교했을 때에 퀄리티가 괜찮게 나왔다는 것이고, 한국 걸그룹의 안무에 비하면 이질감이 있기 때문에 원작 아이돌 마스터에 관심이 크게 없던 팬에게는 원작의 안무를 거의 그대로 재현한 점이 오히려 아쉬운 점으로 꼽히고 있다.
엠알(instrument)의 경우도 원곡이나 2nd Mix 버전을 사용하지 않고, 새롭게 편곡했다. 원곡의 음표를 그대로 살렸기에 느낌을 잘 캐치해서 MR은 평가가 괜찮은 편. 특징적인 점은 원곡과는 달리, 감미로운 피아노로 시작하다가 댄스곡 느낌으로 분위기가 바뀐다. 또한 피아노 파트가 끝나고 댄스곡으로 바뀔 때 무대에서는 호루라기 소리가 들리는데, 음원에서는 빠져있다.
노래는 멤버 목소리 자체의 문제인지 라이브에서 들어봐도 목소리 너무 속삭이듯이 부른다는 단점이 있다. 거기다가 오토튠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음원 버전은 정말 악평이 심하다. 오죽하면 라이브 버전을 추출해서 듣는 게 낫다는 말이 있을 정도. 원곡 음원에서는 목소리 정말 명쾌하게 잘 들려서 비교되는 부분. 안무, 가사, MR의 퀄리티가 아무리 괜찮았다고 하더라도, 정작 노래가 이렇다보니 다 말아먹었다...
2.1.1. 가사
3. 뮤직 비디오 및 관련 영상
4. 관련 문서
[1] 멜론 곡 설명 발췌.[2] 본명은 사사키 히로토(佐々木宏人).[3] 극초기 시절의 행사에서 READY!! 등의 곡을 커버한 댄스를 선보인 적이 있지만, 본인들이 직접 커버한 곡은 아니니 예외로 친다.[4] 끝까지 멈추지 않을 테니 내 모습 지켜봐 줘, 안 된다 비웃었던 시선들을 놀라게 할래 차갑게 돌아섰던 세상에게 소리쳐 볼래, 언젠가 내 이름을 환호하는 날이 온다고, 믿으며 또 믿으며 꿈을 향해 달려갈 거야[5] 원작의 팬들 사이 그렇게 큰 환영이나 기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처지이며, 처음 접하는 대중들은 국내의 아이돌 레드오션에 의한 거부감으로 "얘들은 '''또''' 누구야?" 같은 반응이거나, 일본 노래같은 안무나 노래 스타일에 거부감을 갖는 경우가 많아서 현재까지 발매된 노래는 국내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 한 적이 없다.[6] 일례로 원곡의 '漠然とじゃない(막연하지 않게)' 부분의 양손을 쭉뻗고 엉덩이를 내밀며, 원모양으로 이동하는 안무나, '泣きたい時には(울고 싶을 때에는)' 부분의 양손을 빙글빙글 돌리면서 우는 시늉을 하는 안무 같은 것은 아예 다른 안무로 바뀌었다. 이 부분은 가사가 바뀐 탓도 있을 듯.[7] 예외로 라이브 공연을 갖기 몇 개월 전부터 모여서 안무를 짜고 연습했던 러브 라이브는 성우 라이브치고 안무의 퀄리티가 높은 편이었다. 콜라보레이션 무대 당시 아이돌 마스터의 성우들이 따라가기 힘들다고 말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