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S 실황 플레이
1. 개요
TTS 프로그램을 이용한 게임 실황 플레이를 서술하는 문서이다.[1] 니코니코동화의 윳쿠리 실황 플레이가 유행의 시작이었으며 이후 보이스로이드가 출시되면서 후배격인 유카리 실황 플레이가 흥행했다.
1.1. TTS란 무엇인가?
TTS의 1번 항목의 의미. 윳쿠리 실황의 소프토크와 유카리 실황의 보이스로이드, 사토 사사라 실황인 CeVIO, 그리고 한국의 보이스웨어 또한 TTS 프로그램에 속한다.[2] 프리웨어인 소프토크와 개인구매가 가능한 소프트웨어인 보이스로이드와는 달리, 한국의 보이스웨어의 경우 개인구매가 불가능한 기업용 소프트웨어 이지만 보이스웨어 사이트 등에서 무료 데모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Google 번역기의 문장 발음기능도 TTS의 응용이라 볼 수 있다.
TTS 프로그램 간의 성능에는 차이가 있다. 윳쿠리 실황의 소프토크의 경우 목소리가 무언가 윳쿠리 스러운(...) 나긋한 목소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며 일본어에 한정된다. 동방프로잭트의 동인 캐릭터인 윳쿠리가 소프토크 음성의 이미지가 되어버렸다. 유카리 실황으로 알려진 보이스로이드의 경우 억양과 어조의 조정이 상당히 자유로우며 보컬로이드와 마찬가지로 캐릭터 상품으로 팔고 있기 때문에 2차 창작 등의 서브컬처 활동에 이용하기 매우 좋다. 한국의 보이스웨어의 데모버전의 경우 표준어를 사용하였을 때에 한하여 발음은 좋은 편이다. 하지만 억양이나 어조의 조정이 극히 한정적이며, 홈페이지의 데모버전의 경우 음성 뒤에 영어음성 잡음이 깔려 있어 사용하기 껄끄럽다. 정식 버전은 기업간에만 거래하는 고가의 프로그램이다. 언어는 한국어 이외에도 다양한 언어를 제공하지만 각 언어마다 목소리가 다르다.
1.2. 실황 플레이인가?
게임을 진행함과 동시에 영상과 함께 화자가 게임에 관한 화제 혹은 잡담을 하는 형식이 실황 플레이 영상과 완전히 동일하기에 실황 플레이라는 이름을 붙이곤 있으나, 실황 플레이가 말 그대로 실제상황(=화자가 말하고 있는 시점에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중계하는 플레이인데 반해 TTS 실황은 먼저 게임을 녹화한 후 애프터레코딩으로 대사를 붙여 제작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엄밀히 말해 실황 플레이는 아니다. 정확히는 실황풍, 실황형식 플레이라 해야 맞을 것이다.
그렇기에 사실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실제 내용면에서는 상당히 다르다. 실황 플레이의 경우에는 게임에 대한 플레이어의 반응과 플레이어의 토크 능력이 필수요소라면, TTS 실황은 대본 제작능력=글솜씨 및 영상 편집능력이 중요한 편. 따라서 실황 플레이 영상보다는 기존 자막 플레이 영상의 계보에 가깝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한 일반 실황 플레이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극적 요소의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에 있다. 일반 실황 플레이의 경우 스포츠의 실황중계와 마찬가지로 실황 플레이어가 직접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점을 중요시하다 보니 시청자들이 연출된 플레이를 거부하는 경향이 강하다. 재미를 위한 연출을 마치 스포츠에서의 승부조작과 비슷하게 보는 것. 그렇기에 인기있는 영상의 대다수는 각종 돌발상황이나 삽질, 플레이어의 신선한 반응이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는 처음 경험하는 게임에 집중되어 있다. 일부 실황 플레이어는 재미를 위한 컨셉을 잡고 그에 맞추어 플레이하는 경우가 있으며 시청자들이 알면서도 묵인해주는 경우가 있긴 한데, 기본적으로 티나지 않고 자연스러울 정도의 연기력을 요구하는 데다 한번 잡은 캐릭터 컨셉=실황 플레이어로 이미지가 고정되어 버리기 때문에 그러한 플레이 외엔 오히려 하기 힘들어진다는 문제점도 있다.
허나 TTS 실황은 애프터레코딩이라는 특징 상 시청자들이 영상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해당 게임을 플레이하는 일종의 창작극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그러한 연출된 플레이도 별 문제없이 받아들여진다. 그냥 평범한 플레이를 나중에 짜맞추기로 적당히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것은 물론, 아예 처음부터 각본을 짜고 그에 따라 플레이를 진행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따라서 같은 게임방송이라도 실황 플레이와 TTS 실황 플레이의 선호도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시청자도 많다.
2. 메이저 시리즈
2.1. 윳쿠리 실황 플레이
소프토크로 제작된 TTS 실황으로 TTS 실황 플레이의 시발점이다. 해당 항목 참조.
2.2. 유카리 실황 플레이
보이스로이드 유카리로 제작된 TTS 실황. 2015년 4분기 무렵에 티비플을 필두로 한국에서도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3. 사용되는 TTS 목록
3.1. 일본
주로 윳쿠리 레이무를 중심으로 한 윳쿠리 캐릭터들과 비슷한 어감을 가진 남성 목소리가 사용된다.
CeVIO 프로그램의 장점이자 강점인 감정 표현의 자유로움을 이용하여 실제 사사라가 놀라서 고음의 비명을 지르거나 화가나서 목소리를 내려깔고 정색하는 목소리 내는 등. 그냥 문장만 읽는 유카리나 윳쿠리 실황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다만 아직까지는 마이너한 장르이며 윳쿠리, 유카리 실황의 서브 캐릭터 측면이 강하다.
3.2. 한국
정식버전은 기업간에서만 거래되기 때문에 십중팔구 데모버전이 사용될 것이다. 또한 준우, 나래, 유미 이외의 목소리는 공식 홈페이지의 데모버전으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목소리의 뒤에 영어 잡음이 들리게 된다. 소리 파일로 추출하기 위해선 따로 녹음도 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기 짝이 없다.
3.3. 모든 언어 공용
- 구글 번역(...)
[1] 실제로 TTS 실황 플레이 라는 단어가 사용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윳쿠리 실황과 유카리 실황등 TTS 계열 프로그램을 사용한 실황 영상을 묶기 위하여 여기서는 TTS 실황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2] 국내 한정으로 '''TTS=보이스웨어''' 로 인식 되기도 한다. 하지만 보이스웨어는 TTS 계열 상품의 브랜드 명일 뿐이며, 소프토크나 보이스로이드는 TTS이지 보이스웨어가 아니다.[3] 2017년 4월 20일에 발매된 음성 읽기 소프트웨어 구성 자체는 보이스로이드EX와 같지만, AH-Software 출신이 아니기에 보이스로이드가 아니다![4] 주로 영어 발음이 나올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