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N
1. 개요
TV 도쿄를 키국으로 하는 방송망으로, TV 도쿄의 호출부호가 JOTX이기 때문에 이러한 명칭이 붙었다. 결성 초기에는 메가TON[1] 네트워크였으며, TV세토우치 개국을 전후해서 지금과 같은 명칭으로 바뀌었다.
원래 TV도쿄는 1970년대만 해도 지금의 도쿄 MXTV처럼 수도권 독립 지역방송국의 위상이었기 때문에 네트워크를 만들 필요를 느끼지 못했으나, 명칭 변경 후 TV오사카, TV아이치 개국을 허용하여 전국 단위 네트워크가 형성되었다. 다른 민방과 비교하면 상당히 늦은 시기에 네트워크가 형성된 탓에 가맹사의 숫자도 매우 적다. 따라서 TXN의 프로그램은 포켓몬스터의 사례처럼 각 지방 방송국에 프로그램 판매 형식으로 방송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준키국이 따로 지정되어 있지 않다. 물론 오사카의 다른 민방들이 그렇듯 TVO가 실질적 준키국 노릇을 한다.
2. 상세
다른 민영방송과는 달리 뉴스 네트워크와 프로그램 공급 네트워크가 구분되지 않고 그냥 TXN 계열로 통합되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민영방송 네트워크와 다른 편성을 보이는 경우도 간혹 발생한다. 다만 편성과 관련하여 특이한 행적은 개별 방송사의 문서를 통해 해당 정보를 열람하는 것을 추천한다.[2]
2015년부터 'TV 도쿄 비즈니스 온 디맨드'라는 서비스명으로 경제 관련 프로그램의 VOD 서비스를 스마트폰을 통하여 제공하고 있다. 월 500엔으로, 일본 국내에서만 서비스 중. 서비스 소개 페이지
최근에는 도호쿠에서 TXN가맹방송 개국 캠페인 운동이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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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TXN의 방송구역은 각 JR그룹의 본사 소재지와 대응된다. (TVh - JR 홋카이도, TX - JR 히가시니혼, TVA - JR 도카이, TVO - JR 니시니혼, TSC - JR 시코쿠, TVQ - JR 큐슈)
[1] 도쿄, 오사카, 나고야의 로마자 표기 첫글자를 딴 약칭이다.[2] 가맹 방송사 수가 적을 뿐더러 해당 방송사의 편성 전략이 미묘하게 다르고 다른 민영방송 네트워크와의 차이점 또한 지역별로 상이하기에 개별 방송사 문서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다만 적절한 시기가 되면 여기로 이관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런 날이 언제 올지는 아무도 모르며 대체적으로 TV 도쿄 쪽의 정보가 압도적으로 많고 TVQ 규슈방송 쪽의 정보가 2순위이므로 취합될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가 않다. 한편 대부분의 정보는 해당 방송사 및 개별 제작사 문서에 기록이 저장되어 있다.[3] 아날로그 송출 시절 한 일본인의 회고에 의하면, 규슈의 TVQ는 한국의 KBS부산방송총국 전파와 섞여 난청이 되는 일이 잦았다고 한다. 특히 간몬해협 쪽은 아주 쩔었다고.. 이유로는 TVQ의 송출이 그다지 강한 편이 아닌 데 비해, KBS의 황령산 송신소가 꽤 고출력인데다가 하필이면 현해탄이 뻥 하고 뚫려 있어서(..) 지형지물에 의한 전파방해가 거의 없기 때문으로 추정. 비슷한 이유로 부산 경남 지방에서는 규슈지방 라디오를 비교적 잘 들을 수 있다. 잘만 하면 FM도 잡는다!(와이드 FM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