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image]- 발매일 : 2007년 04월 06일
- SG워너비의 마지막 전성기, 타이틀 선정의 아쉬움에도 여전한 저력을 보여준 앨범
- 전성기의 끝무렵에 다가가게 된 앨범으로, SG워너비에게 두번째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을 안겨준 앨범이다.
- 처음으로 프로듀서에 SG워너비의 이름이 들어갔고, 본격적으로 SG워너비 스타일을 바꿔가려는 다양한 시도를 하게된다.
- 가요계를 꽉 채우게 된 소몰이와 미디엄템포에 대중이 염증을 느끼자 애드리브를 최대한 빼고 국악을 접목한 「아리랑」을 타이틀로 했는데, 두 장르가 한 곡 안에 잘 녹아들지 못했다는 혹평을 받고 전작에 비해 다소 부진한 성과를 냈다. 오히려 타이틀곡 아리랑보다 「은(恩)」, 「한 여름날의 꿈」, 「가시나무새」 등 수록곡이 더 주목을 받고 인기를 끌었기에, 많은 팬들이 타이틀곡 선정에 아쉬움을 남긴 앨범이었다. 심지어 멜론 연간차트에서는 「한 여름날의 꿈」이 더 높은 기이한 현상을 보였다. 그러나 국악을 겉포장으로만 쓴게 아닌, 뿌리를 확실하게 국악으로 접목시킨 시도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총 음반판매량은 한국음반산업협회 기준 190,998장[1], 한터차트 기준 15만장. 3집에 비해 하락세가 눈에 띄는 판매고였다. 물론, 음반판매량 전체가 계속 줄어든 탓도 있다. 사실상 이 앨범이 SG워너비의 마지막 전성기였으며, 20만장을 넘지 못하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이었지만 3년 연속 연간 1위, 골든디스크 수상까지 함으로서 명성은 그대로 이어간다.[2]
사실 2007년 기준으로 10만장 이상을 판건 굉장히 대단한 성적이다. 이 해에 10만장 이상을 판매한 가수가 SG워너비와 슈퍼주니어, 에픽하이 이 셋 밖에 없었다.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비고
|
♬ 01
| 아리랑
| 안영민
| 조영수
| 조영수
| '''타이틀곡'''
|
♬ 02
| 은(恩)
| 김도훈,남민설,유리아,PJ
| 김도훈,PJ
| 김도훈,박인영,이현승,PJ
| Feat.N-SON
|
♬ 03
| 한 여름날의 꿈
| 안영민
| 조영수
| 조영수
| Feat.옥주현
|
♬ 04
| 잊어요
| 김영아
| 박해운
| 박해운
|
|
♬ 05
| 지상에서 영원으로
| 민명기
| 민명기
| 박동규
|
|
♬ 06
| 가시나무새
| 안영민
| 조영수
| 조영수
|
|
♬ 07
| I Love You
| 이희승
| 한성호
| 고광일
|
|
♬ 08
| 아버지 구두
| '''김진호'''
| 서재하
| 서재하
|
|
♬ 09
| 꽃잎
| 안영민
| 안영민
| 서재하,조영수
|
|
♬ 10
| 한 여름날의 꿈 part2
| 안영민
| 조영수
| 조영수
| '''후속곡'''
|
♬ 11
| Stay
| 민명기
| 민명기
| 송대기
| '''후속곡'''
|
♬ 12
| 이별하길 정말 잘했어요
| 윤사라
| 박덕상
| 박덕상
|
|
♬ 13
| 행복한 사람
| 한성호
| 한성호
| 한승훈
|
|
♬ 14
| 사랑아 잘 가
| 안영민
| 안영민
| 안영민,서재하
|
|
2. 수록곡
국악과의 크로스오버를 시도한 곡. 기존에 국악 악기들은 많이 사용되었지만, 굿거리장단을 기반으로 작곡된 이 곡은 겉모양 뿐만 아니라 뿌리부터 국악으로 시작되었고 오히려 오케스트라 악기들이 겉포장을 한 곡이다. 들어보면 드럼 비트 부분을 장구가 체웠고 아쟁을 비롯한 국악 악기 소리가 곳곳에 들린다. 가사 또한 곡명에 걸맞게
경기 아리랑[3],
진달래꽃[4]의 구절을 일부 차용하였다.
초반 인트로와 마지막 부분은 박애리 명창의 구음이다.
'''2007년 벅스 주간 차트 1위'''
|
'''주간 1위 횟수'''
| '''아티스트명'''
| '''곡명'''
| '''기간'''
|
'''2주'''
| '''SG워너비'''
| '''아리랑'''
| '''04/20 ~ 05/03'''
|
'''〈아리랑〉'''
|
'''채동하//Blue 김용준//Green 김진호//Red 함께//Black''' 꿈에서라도 만난다면 가지 말라고 하겠어요 마지막 인사도 없이 떠나간 내 사랑 이별길 넘어가시다 발병이라도 나신다면 못난 내 품에서 잠시 쉬어가세요 혹시나 내게로 찾아오시는 길 못 찾을까 걱정돼 달님에게 나 부탁해 그댈 비춰드릴게요 사랑하는 내 사람아 불러도 대답없는 내 사람아같은 하늘 아래 살아도 다시는 못 볼 사람나는 천 번을 다시 태어나도 그댈 사랑합니다 오늘도 기다리는 나를 잊지는 말아요 험한 가시밭 길 지나서 그댈 만날 수만 있다면 두 발이 헤져 닳아도 그 길을 걸으리 벌써 십 리 밖을 지나서 돌아오시기 버겁다면 다른 이 품에서라도 편히 쉬세요 가시는 길 꽃잎은 뿌리지 못해도 그대 행복하세요 보내드리고 오는 길 되려 그대 걱정이죠 사랑하는 내 사람아 불러도 대답없는 내 사람아같은 하늘 아래 살아도 다시는 못 볼 사람나는 천 번을 다시 태어나도 그댈 사랑합니다 오늘도 기다리는 나를 잊지는 말아요 보고싶은 내 사랑아 [{{{#0100FF 채동하}}}, {{{#FF0000 김진호}}}] 사랑이여[5] 얼핏 들으면 '사랑아'로 들려 혼동하기 쉽지만 '사랑이여'가 맞다. 이젠 안녕 돌아보지 말고 그냥 가세요 한 번쯤은 나를 찾아 줄 기대조차 못하게 우리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만날 순 없겠지만 이토록 사랑했던 나를 잊지는 말아요 나나나 나나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
전체적으로 파트는 동일하나 후반부 클라이막스 부분 채동하의 고음파트가 많이 높아서 이석훈 합류 후에는 김용준이 맡는다.
2015년 컴백 이후에 2절 김진호 파트를 이석훈이 맡는 등 잠깐 변동이 있었으나, 2016년에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아리랑〉 Live ver.'''
|
'''이석훈//SkyBlue 김용준//Green 김진호//Red 함께//Black''' 꿈에서라도 만난다면 가지 말라고 하겠어요 마지막 인사도 없이 떠나간 내 사랑 이별길 넘어가시다 발병이라도 나신다면 못난 내 품에서 잠시 쉬어가세요 혹시나 내게로 찾아오시는 길 못 찾을까 걱정돼 달님에게 나 부탁해 그댈 비춰드릴게요 사랑하는 내 사람아 불러도 대답없는 내 사람아같은 하늘 아래 살아도 다시는 못 볼 사람나는 천 번을 다시 태어나도 그댈 사랑합니다 오늘도 기다리는 나를 잊지는 말아요 험한 가시밭 길 지나서 그댈 만날 수만 있다면 두 발이 헤져 닳아도 그 길을 걸으리 벌써 십 리 밖을 지나서 돌아오시기 버겁다면 다른 이 품에서라도 편히 쉬세요 가시는 길 꽃잎은 뿌리지 못해도 그대 행복하세요 보내드리고 오는 길 되려 그대 걱정이죠 사랑하는 내 사람아 불러도 대답없는 내 사람아같은 하늘 아래 살아도 다시는 못 볼 사람나는 천 번을 다시 태어나도 그댈 사랑합니다 오늘도 기다리는 나를 잊지는 말아요 보고싶은 내 사랑아 [{{{#1DDB16 김용준}}}, {{{#FF0000 김진호}}}] 사랑이여 이젠 안녕 돌아보지 말고 그냥 가세요 한 번쯤은 나를 찾아 줄 기대조차 못하게 우리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만날 순 없겠지만 이토록 사랑했던 나를 잊지는 말아요 나나나 나나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
「은(恩)」에는 힙합풍의 비트가 깔려있는데 가사는 발라드 스타일이며 랩 가사까지 들어가 있다. 물론 곡에 랩이 들어간 적이 몇 번 있지만 아예 힙합풍 비트가 깔린건 처음. 이를 가지고 앨범 발표 전에는
무려 힙합 소몰이라고 언플을 했다.(...) 랩 파트는 나중에 '쏘야앤썬'으로 데뷔하는 앤썬(N-Son)이 랩 피쳐링을 했다.
'''〈은(恩)〉'''
|
'''채동하//Blue 김용준//Green 김진호//Red N-SON//Brown 함께//Black''' What u gon' do? I'm still right here 색이 바래도 My love is real너 없이 살아도 이별에 앓아도 영원이 가까울 때까지What u gon' do? I'm still right here 색이 바래도 My love is real 너 없이 살아도 이별에 앓아도 영원이 가까울 때까지 고마웠다고 미안했다고 많이 부족하고 약한 날 만나서 사랑해주고 아껴준 너를 늘 힘들게만 했지 그래 널 이제는 보낼게 아파도 나 힘들어도 가슴에 멍이 든 아픔까지 이젠 모두 다 지울게 눈물이 흘러도 이젠 안녕 가슴 아파도 이젠 안녕돌아보는 널 붙잡고 싶지만 웃으며 보낼게사랑해서는 안될 사람 보고 싶어도 안될 사람 슬퍼하면 안돼 돌아보면 안돼 힘이 들어도 떠나 잘해보고 싶었어 I try to be ur lover 사랑 하나 받겠다고 너를 품에 안고나 혼자서만 꿈을 꽤 오래 꾸었어 모든 걸 걸었는데 남은 것이 없어나 혼자 남았어 What more can I do? Where ya at ma boo? 사랑이 잊자고 해서 잊혀지니 이 눈물이면 내 진심이 너에게 비춰지니 미안해 마지막일거야 너에게 슬픈 이별은 울지마 내가 네 눈물까지 흘리면서 널 지울게 눈물이 흘러도 이젠 안녕 가슴 아파도 이젠 안녕 돌아보는 널 붙잡고 싶지만 웃으며 보낼게 사랑해서는 안될 사람 보고 싶어도 안될 사람 슬퍼하면 안돼 돌아보면 안돼 힘이 들어도 떠나 [{{{#FF0000 김진호}}}, {{{#0100FF 채동하}}}] 사랑했지만 이젠 안녕 행복했지만 이젠 안녕 소리내어 널 부르고 싶지만 한 번 더 참을게내겐 너무나 좋은 사람 내겐 사랑만 주던 사람 붙잡으면 안돼 보내줘야만 돼 그리운이여 안녕 살다가 너 같은 사람 또 있을까 두 번 죽어도 너라면 그땐 믿을까No matter what people say ay 이별은 힘든거라 내가 먼저 잊으려 해죽을만큼 힘들어도 죽을 때까지 힘들지는 않을 사랑의 기억 내 가슴이 미어 내 사랑아 내 마음만 빼고 다 지워줘
|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목소리가 겹치는) 파트들을 조금씩 분배하고, 후렴의 고음 파트를 채동하가 맡게 되었다. 콘서트에서는 랩파트를 김용준이 맡기도 했다. 이석훈이 합류한 이후엔 라이브를 하지 않는 곡이다.
'''〈은(恩)〉 Live ver.'''
|
'''채동하//Blue 김용준//Green 김진호//Red N-SON//Brown 함께//Black''' What u gon' do? I'm still right here 색이 바래도 My love is real너 없이 살아도 이별에 앓아도 영원이 가까울 때까지What u gon' do? I'm still right here 색이 바래도 My love is real 너 없이 살아도 이별에 앓아도 영원이 가까울 때까지 고마웠다고 미안했다고 많이 부족하고 약한 날 만나서 사랑해주고 아껴준 너를 늘 힘들게만 했지 그래 널 이제는 보낼게 아파도 나 힘들어도 가슴에 멍이 든 아픔까지 이젠 모두 다 지울게 눈물이 흘러도 이젠 안녕 가슴 아파도 이젠 안녕 돌아보는 널 붙잡고 싶지만 웃으며 보낼게 사랑해서는 안될 사람 보고 싶어도 안될 사람 슬퍼하면 안돼 돌아보면 안돼 힘이 들어도 떠나 잘해보고 싶었어 I try to be ur lover 사랑 하나 받겠다고 너를 품에 안고나 혼자서만 꿈을 꽤 오래 꾸었어 모든 걸 걸었는데 남은 것이 없어나 혼자 남았어 What more can I do? Where ya at ma boo? 사랑이 잊자고 해서 잊혀지니 이 눈물이면 내 진심이 너에게 비춰지니 미안해 마지막일거야 너에게 슬픈 이별은 울지마 내가 네 눈물까지 흘리면서 널 지울게 눈물이 흘러도 이젠 안녕 가슴 아파도 이젠 안녕 돌아보는 널 붙잡고 싶지만 웃으며 보낼게 사랑해서는 안될 사람 보고 싶어도 안될 사람 슬퍼하면 안돼 돌아보면 안돼 힘이 들어도 떠나 [{{{#FF0000 김진호}}}, {{{#0100FF 채동하}}}] 사랑했지만 이젠 안녕 행복했지만 이젠 안녕 소리내어 널 부르고 싶지만 한 번 더 참을게 내겐 너무나 좋은 사람 내겐 사랑만 주던 사람 붙잡으면 안돼 보내줘야만 돼 그리운이여 안녕 [{{{#FF0000 김진호}}}, {{{#0100FF 채동하}}}] 살다가 너 같은 사람 또 있을까 두 번 죽어도 너라면 그땐 믿을까No matter what people say ay 이별은 힘든거라 내가 먼저 잊으려 해죽을만큼 힘들어도 죽을 때까지 힘들지는 않을 사랑의 기억 내 가슴이 미어 내 사랑아 내 마음만 빼고 다 지워줘
|
2.3. 한 여름날의 꿈
후속곡.
쇼케이스와 컴백무대 등에서는 옥주현이 함께 무대에 서기도 했지만 part2로 주로 활동했다.
SG워너비의 정규 앨범 수록곡 중 최초로 다른 여가수와 작업한 듀엣곡이다.
'''〈한 여름날의 꿈〉'''
|
'''채동하//Blue 김용준//Green 김진호//Red 옥주현//Pink 함께//Black''' 나의 꿈이 하나 있다면 한 여름날 하얀 눈을 보는 일겨울이 오기 전에 가을이 가기 전에 난 널 떠나야 하니까매일 내 곁을 지켜주는 니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저 멀리 떠나도 저 하늘에 있어도 나를 잊지 말아줘널 사랑하니까 행복해야 하니까 좋은 사랑 만나 날 잊고 살아가네 곁에 내가 있어주지 못해서 그게 제일 미안해하늘에서도 눈이 내려와 우리의 사랑이 너무나 예뻐서 하늘이 주는 선물인가봐 너와 나를 위해 너의 꿈이 하나 있다면 한 여름날 하얀 눈을 보는 일 겨울이 오기 전에 가을이 가기 전에 널 보내야만 하니까 너의 네 번째 손가락에 작은 반지를 하나 끼워주고 저 멀리 떠나도 저 하늘에 있어도 나의 신부가 돼줘 널 사랑하니까 너는 내 여자니까 영원히 너만을 지켜주고 싶어 너 대신 내가 아파주지 못해서 그게 제일 미안해 하늘에서도 눈이 내려와 우리의 사랑이 너무나 예뻐서 하늘이 주는 선물인가봐 너와 나를 위해 나 울지 않을게 너를 위해 웃을게 네가 하는 말이면 다 들어줄게 다시 태어나 누굴 사랑한대도 나는 너였으면 해 하늘에서도 날 잊지는 마 너 없이 나 어떻게 살아가라고 내가 없어도 행복해야 해 날 만날 때까지
|
'''〈잊어요〉'''
|
'''채동하//Blue 김용준//Green 김진호//Red 함께//Black''' 그만 잊어요 그만 힘들어 해요이미 그 사람 그댈 잊고서 행복할텐데늘 이렇게 아픈 그대를 보며 한 걸음 다가서기도 힘겨운 나이죠 내겐 누구보다 너무 고운 그대라내 맘에 품기도 아까울만큼 소중했는데그대에게 나는 너무 작아서 내 어깰 빌려줄 때도 그대는 사랑인걸 모르죠 그만 잊어요 그만 잊어요 모두 잊어버려요항상 그대의 눈물 먼저 볼 수 밖에 없는 난차마 내 사랑 꺼내지도 못한 채그대 손 한 번도 내 맘대로 잡아줄 수 없네요내가 있어요 내가 있어요 내가 곁에 있어요 항상 마음으로 그대 사랑함을 외쳐보지만 그대 마음까지 내가 너무 멀어서아무 것도 아닌 나는 늘 그대 뒤에서 그저 바라만 보죠그대 바라보면 아무 힘도 없는 나 할 수만 있다면 차라리 그가 되고 싶었죠 술에 취해 그의 이름 부를 땐 얼굴도 모르는 그가 부러워 내가 싫어지네요 그만 잊어요 그만 잊어요 모두 잊어버려요항상 그대의 눈물 먼저 볼 수 밖에 없는 난차마 내 사랑 꺼내지도 못한 채그대 손 한 번도 내 맘대로 잡아줄 수 없네요내가 있어요 내가 있어요 내가 곁에 있어요 항상 마음으로 그대 사랑함을 외쳐보지만 그대 마음까지 내가 너무 멀어서 아무 것도 아닌 나는 늘 그대 뒤에서 그저 바라만 봐요 내가 있어요 내가 있어요 내가 곁에 있어요 (곁에 있어요) 항상 마음으로 그대 사랑함을 외쳐보지만 그대 마음까지 내가 너무 멀어서 아무 것도 아닌 나는 늘 그대 뒤에서 그저 바라만 보죠
|
2.5. 지상에서 영원으로
'''〈지상에서 영원으로〉'''
|
'''채동하//Blue 김용준//Green 김진호//Red 함께//Black''' 네가 있어 하루를 살고 네가 있어 행복했던 나 내겐 너무 고마워서 너무 소중해서 내 전부였던 너 가끔 그립기도 하겠지 가끔 힘들기도 하겠지 너무 못난 남자라서 보낼게 너무 사랑해서 보낼게 널 가득 내 품에 안고서 살아가고 싶은데 아파도 미워도 널 보내주기 싫은데 널 사랑할 수는 없지만 이것 하나만 꼭 기억하길 바랄게너만이 내가 사는 이유라고 네가 없는 하루를 살고 네가 없는 거릴 걸어도 네가 있던 기억들만 차올라 숨을 쉴 수 조차 없잖아 널 가득 내 품에 안고서 살아가고 싶은데 아파도 미워도 널 보내주기 싫은데 널 사랑할 수는 없지만 이것 하나만 꼭 기억하길 바랄게 너만이 내가 사는 이유라고 천 번을 물어도 내겐 너 하나 뿐이라고 내 눈을 가려도 귀를 막아도 너를 찾을테니 기다려줘 [{{{#0100FF 채동하}}}, {{{#FF0000 김진호}}}] 널 가득 내 품에 안고서 살아가고 싶은데 내 바램 하늘에 닿으면 너도 알 수 있겠지 한 사람 꼭 한 사람 널 다시 돌려달라고 너 이제 날 두고 가지만 이것 하나만 꼭 기억하길 바랄게 너만이 내가 사는 이유라고
|
2.6. 가시나무새
'''〈가시나무새〉'''
|
'''채동하//Blue 김용준//Green 김진호//Red 함께//Black''' 슬픈 가시나무새처럼 나 그댈 위해 노래 부르리평생 단 한 번의 노래라면 그댈 위해 부르리나의 두 눈이 먼다 해도 그대라면 나는 바라보리 내 두 발이 못 쓰게 된다고 해도 나 그대에게로 가리 하늘만 아는 내 사랑 빗물이 되어서 내 눈물을 가리고 몸서리 치도록 이내 아픈 가슴 안고 살아가 이 생명 다 하도록 사랑하고 싶어 나의 가슴이 다 멍이 들어도 괜찮아 다시 태어나도 나 그댈 위해 태우리 슬픈 나의 사랑아 안녕 그댈 지우고 지워도 버리고 버려도 다시 가슴에 남아 가슴을 태워도 그리움만 재가 되어 쌓여가 이 생명 다 하도록 사랑하고 싶어 나의 가슴이 다 멍이 들어도 괜찮아 다시 태어나도 나 그댈 위해 태우리 슬픈 나의 사랑아 너무 보고 싶은데 붙잡고 싶은데 바람처럼 나를 울리고 떠난 사람아 이 못난 내 사랑 이젠 너를 보내주리 보고 싶은 사람아 안녕 안녕
|
2.7. I Love You
'''〈I Love You〉'''
|
'''채동하//Blue 김용준//Green 김진호//Red 함께//Black''' 남보다 더 못할거야 오늘 우리 헤어진 후에마주쳐도 피하는 게 낫잖아왜 사랑은 이별 앞에서는 강한지 아껴뒀던 나의 고백들이 눈물처럼 자꾸 차올라 아침에 눈 뜰 때 I Love You 마주한 순간에 I Love You내 곁에 없을 때 그리워 I Love You숨 쉬게 허락된 전부를 널 위해 다 쓰고 싶었어 이젠 소용없는 혼자인 말 I Love You 네가 있어 내가 살았어 사랑해서 내가 살았어미운 적이 없어 몰랐니 I Love You울게 한 일이 늘 많아서 미안하단 말만 해 왔어 해 줄 틈이 없어 못해줬던 말 I Love You 난 바보처럼 널 차마 못잡지만 I Love You 그를 사랑하는 입술은 그 사람만 보는 네 눈은 붙잡을 수 없어 떠나지만 I Love You 너를 웃게 하는 입술이 너를 사로잡는 그 눈이 내 것이 아니라 널 보내지만 I Love You
|
2.8. 아버지 구두
김진호가 작사한 곡. 혼자 남겨질 어머니를 위해 현관문 앞에 둔 아버지 구두를 보면서 느낀 점들을 가사로 써내려갔다고 한다.
콘서트에서 김진호가 솔로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아버지 구두〉'''
|
'''채동하//Blue 김용준//Green 김진호//Red 함께//Black''' 당신이 신었던 구두가 아직도 문 앞에 있어요 그렇게도 컸던 아버지의 구두가 내게 작아요 굽이 많이 닳아 있네요 내 추억들도 닳아가요 같은 자리에 늘 놓여 있어도 이젠 어느새 잊고 사는 나 지나치는 나 사랑했어요 한 번도 말하지 못했던 그 말어느새 자란 내가 커버린 내가 아주 가끔은 그리워요 크게만 보였던 당신이 얼마나 간 곳이 많은지 얼마나 사진이 많은지 얼마나 많은 영화를 봤는지 우리 함께 걸었던 시간들 그립습니다 사랑했어요 한 번도 말하지 못했던 그 말어느새 자란 내가 커버린 내가 아주 가끔은 그리워요 크게만 보였던 당신이 문득 집 앞을 나서다 보게 된 당신의 흔적을 마주하다 가만히 선 채로 추억만 하다 그 순간만큼은 그리워하다잊어가네요 떠올리며 그리워만 하다가어느새 잊은 내가 무심한 내가 이젠 너무나 싫어져요 당신이 사랑한 아들이
|
'''〈꽃잎〉'''
|
'''채동하//Blue 김용준//Green 김진호//Red 함께//Black''' 바람처럼 왔다가 사라진다 나의 가슴을 다 무너뜨리고 꽃잎처럼 쉽게도 흩날린다 너의 마음은 꽃잎과도 같아 눈물이 흐르고 하늘도 날 따라서 울 때 메말랐던 내 가슴에 비가 내린다 이젠 너를 잊는다 내가 너를 잊는다달라진 너에겐 해줄 것이 이것 밖엔 없어서사랑했다는 어제의 슬픈 말도 바람에 다시 흩어져 간다 강물처럼 시간은 흘러가고 지난 사랑도 다 사라져 간다 달빛처럼 깊은 밤 깨워주는 추억 저 편에 나는 서 있었다 가슴을 태워도 재가 되어 내 곁에 남아 타오르던 불꽃같은 사랑도 갔다 이젠 너를 잊는다 내가 너를 잊는다달라진 너에겐 해줄 것이 이것 밖엔 없어서사랑했다는 어제의 슬픈 말도 바람에 다시 흩어져 간다 다른 사람 만나도 못내 아쉬워 네게 났던 향기를 다시 찾지만 난 어제를 살지만 넌 오늘을 산다 다시 만나지 못할 사람 [{{{#FF0000 김진호}}}, {{{#0100FF 채동하}}}] 사랑이 간다 점점 멀어져 간다 내 맘도 서러워 그 길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사랑아 잘 가 늦은 인사겠지만 하늘을 향해 소리쳐본다 이젠 너를 잊는다 내가 너를 잊는다달라진 너에겐 해줄 것이 이것 밖엔 없어서사랑했다는 어제의 슬픈 말도 바람에 다시 흩어져 간다
|
2.10. 한 여름날의 꿈 part2
후속곡. 쇼케이스 등 특별한 무대가 아니면 옥주현 파트가 없는 part2 무대를 많이 가졌고, 대부분 콘서트 첫번째 앵콜곡으로 많이 불렀다.
1절과 2절 가사가 다른데 멤버들이 가사를 참 많이 틀렸다.(....)
'''〈한 여름날의 꿈 part2〉'''
|
'''채동하//Blue 김용준//Green 김진호//Red 함께//Black''' 너의 꿈이 하나 있다면 한 여름날 하얀 눈을 보는 일 겨울이 오기 전에 가을이 가기 전에 널 보내야만 하니까 너의 네 번째 손가락에 작은 반지를 하나 끼워주고 저 멀리 떠나도 저 하늘에 있어도 나의 신부가 돼줘 널 사랑하니까 너는 내 여자니까 영원히 너만을 지켜주고 싶어너 대신 내가 아파주지 못해서 그게 제일 미안해 하늘에서도 눈이 내려와 우리의 사랑이 너무나 예뻐서 하늘이 주는 선물인가봐 너와 나를 위해 나의 꿈이 하나 있다면 영원히 둘이서 함께 사는 것 무인도라고 해도 다른 별이라 해도 난 널 볼 수만 있다면 노을 지는 바닷가에서 너를 이렇게 내 등에 업고서 하나만 약속해 꼭 하나만 기억해 내 품이 네 자린걸 널 사랑하니까 너는 내 여자니까 영원히 너만을 지켜주고 싶어 너 대신 내가 아파주지 못해서 그게 제일 미안해 하늘에서도 눈이 내려와 우리의 사랑이 너무나 예뻐서 하늘이 주는 선물인가봐 너와 나를 위해 나 울지 않을게 너를 위해 웃을게 네가 하는 말이면 다 들어줄게 다시 태어나 누굴 사랑한대도 나는 너였으면 해 하늘에서도 날 잊지는 마 너 없이 나 어떻게 살아가라고 내가 없어도 행복해야 해 날 만날 때까지
|
유난히 새로운 시도가 많은 이번 앨범에서, 모던 락 느낌을 가미한 곡.
실제로 락페스티벌에서 공연할 때도 가장 반응이 좋았던 곡이고 콘서트 등에서 가장 뛰어놀기 좋아 인기가 많았던 곡이다.
'''〈Stay〉'''
|
'''채동하//Blue 김용준//Green 김진호//Red 함께//Black''' 조금만 기다려 나 돌아간다고 한숨 섞인 네 말투 꼭 내가 필요하다고 왜 이제야 왔냐고 왜 내게 돌아오냐고 묻진 않을게 그저 웃으며 그댈 힘껏 안고서 그대를 지킬게 내 품에 안겨 쉬면 돼 그대를 울게 할 사람 이젠 세상엔 없으니 여기 서 있을게 그대만 내 곁에 있어주면 돼숨이 찰 땐 걸어와 기다릴게미안해 하지마 뒤돌아 보지마 그댈 지치게 했던 슬픔은 내가 가질게 두려워 하지마 손 잡아줄 내가 있잖아 이젠 웃어봐 그래 그렇게 그댄 행복할테니 그대를 지킬게 내 품에 안겨 쉬면 돼 그대를 울게 할 사람 이젠 세상엔 없으니 여기 서 있을게 그대만 내 곁에 있어주면 돼 숨이 찰 땐 걸어와 기다릴게 조금 늦어도 아무 상관없잖아 언젠가 함께 이 길을 갈 수 있다면 내 손을 잡아봐 한 걸음 내게로 다가와 그대를 웃게 할 사람 나란 걸 알고 있잖아 여기 서 있을게 그대만 내 곁에 있어주면 돼숨이 찰 땐 걸어와 기다릴게 여기 서 있을게
|
2.12. 이별하길 정말 잘했어요
1집의 「사랑하길 정말 잘했어요」를 떠올리게 하는 제목이지만 조금 더 슬픈 정서의 곡이다.
'''〈이별하길 정말 잘했어요〉'''
|
'''채동하//Blue 김용준//Green 김진호//Red 함께//Black''' 너무 깊은 사랑은 다치게 만들죠두 눈이 멀어서 무엇도 들리지 않아서아픈 줄도 모르게 더 세게 안았죠 내 마음 놓으려 그댈 울렸네요 다가갈수록 왜 그댄 내게서 멀어졌는지 이젠 알 것 같은데 그대가 없네요 아무 것도 못하고 아무 데도 못 가고 담배만 피우고 취해서야 잠이 들죠 이런 나를 본다면 속상할 테니까 이별하길 정말 잘한거예요 이 못난 사람과 그렇게도 서툰 날 감싸주는 동안 그대는 얼마나 힘이 들었나요 나를 보려고 언제나 한 걸음 물러 선 그대 이젠 알 것 같은데 그대가 없네요 아무것도 못하고 아무데도 못 가고 담배만 피우고 취해서야 잠이 들죠 이런 나를 본다면 속상할 테니까 이별하길 정말 잘한거예요 이 못난 사람과 나는 못할테니까 돌아오라는 말도 못할 바보니까 나를 잊어도 돼요 나를 욕해도 돼요 내 얘길 하면서 웃어대도 괜찮아요 혼잣말이라 해도 단 한 번이라도 이별하지 말 걸 그랬었다고 말하길 바래요
|
2007년 콘서트 중에 채동하가 어머니를 위해 개사한 버전을
개인무대에서 부른 적이 있다.
'''〈이별하길 정말 잘했어요 개사 ver.〉'''
|
'''채동하//Blue''' 너무 깊은 사랑은 다치게 만들죠두 눈이 멀어서 무엇도 들리지 않아서아픈 줄도 모르게 더 세게 안았죠내 마음 놓으려 그댈 울렸네요다가갈수록 왜 그댄 내게서 멀어졌는지이젠 알 것 같아요 정말 미안해요다시 사랑한다면 사랑할 수 있다면내 맘 아낌 없이 그대에게 드릴게요이 세상에 한 사람 그대가 있기에나는 사랑할 힘을 얻나봐요 정말 고마워요그렇게도 서툰 날 감싸주는 동안그대는 얼마나 힘이 들었나요나를 보려고 언제나 한 걸음 물러 선 그대이젠 알 것 같아요 정말 바보 같았죠다시 사랑한다면 사랑할 수 있다면내 맘 아낌 없이 그대에게 드릴게요이 세상에 한 사람 그대가 있기에나는 사랑할 힘을 얻나봐요 정말 고마워요나는 바본가봐요 소중한 내 사람을 아프게 했으니눈물만 준 나니까 상처만 낸 나니까새살돋듯 우리 이제 맘껏 사랑해요지금껏 못했던 말 이제서야 하는 말 사랑하길 정말 잘했었다고 그대란 사람을
|
'''〈행복한 사람〉'''
|
'''채동하//Blue 김용준//Green 김진호//Red 함께//Black''' 바보야 참 바보야 가라는데 뭘 그리 망설여 해준 것도 없는 날 못 잊고 왜 자꾸 울고만 서 있어 아니야 난 아니야 너 없이도 잘 지낼 수 있어 모르니 널 사랑하지 않은 걸 여태 냉정한 나를 몰랐니 사랑도 모르는 눈물도 모르는 사람그저 멍하니 웃음만 짓고 사니까사랑도 모르는 한 없이 행복한 사람 슬픔이란 모르는 그런 사람 서둘러 더 서둘러 그 걸음도 조금 더 서둘러 가슴에 묶어 둔 슬픈 눈물이 자꾸 터질 것만 같으니까 사랑도 모르는 눈물도 모르는 사람그저 멍하니 웃음만 짓고 사니까사랑도 모르는 한 없이 행복한 사람 슬픔이란 모르는 그런 사람 평생을 똑같은 표정 똑같은 미소로 사는 허수아비가 난 될테니 너 없이 아플까 너 없이 눈물 흘릴까 걱정마 그런 일 없을거야 바보같은 사람 나만 위해 살던 사람 못내 떠나면서 내 걱정만 한 사람 난 행복한 사람 그런 널 사랑한 사람하루라도 널 사랑해 봤으니 혼자 있어도 난 행복한 사람
|
2.14. 사랑아 잘 가
'''〈사랑아 잘 가〉'''
|
'''채동하//Blue 김용준//Green 김진호//Red 함께//Black''' 가슴이 아파 하루에도 몇 번씩 이별에 체해서 사랑했던 추억이 마음에 걸려서 하루도 한숨도 못 자고 결국엔 우리 이렇게 헤어지려고 더 아프려고 그토록 사랑했는지 행복했는지 죽을만큼 너무 힘들다 사랑 때문에 내가 너를 사랑했기 때문에 지금 내가 겪는 이별 때문에 나의 두 눈에 눈물이 차오른다 이렇게 눈물이 되어 사랑했던 추억 하나 하나씩 두 뺨에 버리면 다 지워질까 잊을 수 있을까 사랑했던 널 머리가 아파 하루종일 너를 그리워하는 일만 너를 생각하는 일만 매번 시켜서 너무 힘들어하는 걸까 이 아픈 사랑 때문에 내가 너를 사랑했기 때문에 지금 내가 겪는 이별 때문에 나의 두 눈에 눈물이 차오른다 이렇게 눈물이 되어 사랑했던 추억 하나 하나씩 두 뺨에 버리면 다 지워질까 잊을 수 있을까 내 사랑아 난 어떡하라고 날 떠나버리면 어떻게 하라고 널 보낸다는 게 널 잊는다는 게 난 자신이 없어 [{{{#FF0000 김진호}}}, {{{#0100FF 채동하}}}] 사랑했지만 미치도록 우린 사랑했지만 분에 넘치도록 행복했지만 이별 따위에 왜 넌 쉽게 졌을까 그래도 고마웠다면 보잘 것 없던 내 삶이라 해도네가 있어 그토록 눈부셨어 너 하나 때문에 행복했었어 사랑아 잘 가
|